책 소개
▣ 출판사서평
- 21세기 한국사회에 단연코 다시 살아와야할 한국형 리더십의 선구적 전형, 세종대왕 리더십!
- 안철수도 박근혜도, 문재인도 한국의 진정한 지도자라면 누구나 전범으로 삼아야 할 500년 역사와 시대를 뛰어넘는 위대한 리더십!
- 지금의 정치권에서 보기 힘든 소통과 애민정치, 2012년, 다시 세종이 뜨고 있다!.
왜 500년 전 세종리더십이 현재진행의 위대한 한국형 리더십인가?
‘한국의 잭 웰치’로 불리는 최고의 경영대가, 손욱 농심그룹 회장에게도 멘토가 있다. 다름 아닌 조선시대 임금 세종대왕이다. 지난 7월 매경이코노미와의 인터뷰에서도 그는 “한국형 리더십의 전범으로 삼을 만한 분이 세종대왕”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이런 손 회장이 강력하게 추천한 책은 역시 반현모 세종국가경영연구소 연구실장이 쓴 〈세종처럼〉이었다. 그는 세종대왕을 “신하와 백성들에게 분명한 비전을 보여주고 이를 실천한 인물”이라고 평했다. 이런 내용들이 세종처럼이란 책안에 잘 분석돼 있다는 설명이다.
21세기 한국에는 세종처럼 진정으로 국민 생각하는 지도자 절실!
백성에 귀 기울이며 헌신하는 세종을 다룬 드라마의 열풍이 가시기도 전에 다시 한국 사회에 세종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학계에선 세종의 치적과 사상을 재조명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정치권과 기업에서도 세종 리더십이 화두이다. 올해 총선과 대선을 앞둔 정치권도 세종 따라잡기에 여념이 없다. 구한나라당에서 박근혜 대표의 정책자문 역할을 하던 국가미래연구원은 세종과 관련된 출판물을 이미 출간하였고 안철수도 세종리더십연구소와 협력하는 ‘한국형리더십연구회’의 정례멤버로서 대권을 겨냥한 리더십의 통치모델을 〈〈세종실록〉〉의 어록을 통하여 찾고 있다. 전반적인 정치판의 움직임이 세종 리더십에 근거한 정치개혁과 인적쇄신 방안을 모색 중이다. 또한 경제계에서는 삼성그룹이 리더십 교육 콘텐트로 세종리더십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화되고 민주화를 이룬 지금, 정치와 사회 전반에 걸쳐 세종열풍이 부는 것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리더가 부재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세종은 글을 몰라 삶이 답답한 백성들을 위해 애민정책을 펼쳐 보였고, 자신의 정책을 관철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소통과 논쟁과 연구를 했던 통치가이다. 애민정신에 바탕을 둔 정책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그가 보여줬던 소통의 헌신의 통치 스타일은 당연히 신하들과 백성들의 심금을 울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세종’처럼 ‘고뇌하는 통치가’가 절실한 때이다.
1. 실록 속에 나타난 세종의 모습을 신하들과의 소통, 백성에 대한 헌신, 국가의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 세 가지 관점에서 보여준다.
《세종처럼-소통과 헌신의 리더십》은 총163권 154책으로 구성되어 있는 방대한 《세종실록》의 요체를 국가의 최고경영자이자 리더인 세종을 주인공으로 두고 입체적으로 통찰하고 현재적으로 망라한 책이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관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1) 소통의 관점이다.
15세기 조선의 기적을 이룬 리더 세종은 소통하는 지도자였다. 그 소통은 1차적으로 국가경영의 집행자이자 실행자인 신하들과의 소통이었다. 부왕 태종으로부터 왕위를 승계한 이후 세종의 즉위 첫마디가 “의논하는 정치를 하겠노라!”는 것이었다. 그후 세종은 인재의 선발에서부터, 법과 제도의 혁신은 물론이거니와 파저강 토벌과 같은 영토개척에 이르기까지 나라의 크고 작은 모든 사안에까지 신하들과의 열린 대화와 토론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세종시대에 이루어진 모든 위대한 업적은 세종이 소통의 지도자(리더)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울러 그 소통은 위대한 세종시대를 가능케 만든 핵심참모 가운데 한 명인 허조가 죽을 때 “비록 나라의 임금은 세종이셨지만, 나는 이 나라의 주인이었다.”라고 남긴 말처럼 신하들은 모두가 나라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여기고 목숨을 바쳐서 일하도록 만든 열정의 리더로서의 소통이었다.
2) 두 번째는 헌신의 관점이다.
“임금은 백성을 위하여 존재하며, 백성의 하늘은 밥이다. 단 한 명의 백성이라도 하늘처럼 섬기고, 받들어라!”는 언명은 세종식 정치와 경영의 시작이자 끝이요 핵심이었다. 세종은 22세에 즉위하여 54세에 사망할 때까지 23년간 왕으로 재직하면서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 할 정도로 질병에 시달렸다. 질병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과로였다. 세종은 하루에 서너 시간밖에 수면을 취하지 않을 정도로 나라의 일에 매달려 밥을 하늘로 아는 백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의 경영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한 지도자였다. 세종시대에 이루어진 모든 업적은 그러한 헌신의 결과물이었다. 15세기 조선의 위대한 발명품이자 세종의 가장 큰 업적이라 할 수 있는 ‘훈민정음 창제’도 마찬가지다. 《세종처럼-소통과 헌신의 리더십》안에서 저자는 훈민정음 창제의 동기를 백성의 관점에서 보며 ①억울한 사연을 말과 글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백성을 위하여 ②언어의 통일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③나아가 계층 간의 단절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때문에 당시 강대국인 명의 반대와 완고한 유학자들의 극렬한 반대를 무릅쓰면서도 백성들을 향한 헌신의 마음에서 훈민정음 창제를 끝까지 완수해낸 것이다. 아울러 필자는 세종식 정치의 핵심을 ‘마음경영(감동경영)’이라고 언명한다. 그 구체적인 근거로 천민과 양반 사대부에 상관없이 여든이 넘은 노인을 초청해서 공경하는 잔치를 벌인 일, 강원도 대기근이 일어났을 때 대군들이 소유하고 있던 토지를 일부 삭감하여 백성들에게 나누어주게 한 일, 노비들에게 100일간의 출산 휴가를 준 일과 그 남편에게도 30일의 산간 휴가를 준 일 등을 들 수 있다. 이처럼 세종은 혁신적인 정책을 실시하는 섬김과 헌신의 리더십을 행하였다.
3) 모두가 반대하더라도 끝까지 설득하고 이끌어서 추진하는 리더십의 관점이다.
세종이 이루어낸 모든 업적은 비슷한 의견을 가진 동조자들과의 협의 속에서 이루어진 결과물이 아니라 언제나 반대자들과의 격렬한 토론 속에서 설득과 협상, 나아가 투쟁의 와중에 합의와 결정으로 이루어진 강력하고 단단한 창조물이었다. 1432년(세종 14년) 겨울에 백두산 아래 여연 지역을 침범하여 약탈한 만주 일파를 토벌하기 위하여 세종은 파저강 토벌을 위한 3단계 대논쟁을 실시한다. 1단계 논쟁은 ‘토벌을 중국(명)에 보고할 것인가’의 문제였고, 2단계 논쟁은 ‘토벌을 실제로 감행할 것인가’의 주제였으며, 3단계 논쟁은 ‘토벌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전략과 전술을 짜는 문제였다. 이 3단계 논쟁의 와중에서 세종은 이만주 일파의 토벌과 국가의 영토를 보전하고 확대하는 문제 앞에서 반대자를 끌어안는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반대자가 제기하는 모든 문제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면밀히 대응책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전개될 군사적 정책의 집행이 보다 강력하고 완전한 것이 되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이러한 리더십은 세종시대에 이루어진 모든 위대한 업적의 과정에서 관철되었으며 훈민정음 창제와 같은 국가적 사업에서는 그 절정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세종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경영하라!”
2. 국가의 최고경영자로서만이 아니라 ‘수신제가치국평천하’를 이룬 한 인간으로서의 세종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세종처럼》의 저자 박현모 교수는 우리 시대의 쉽고 친근한 언어로 세종을 소개하는 친절한 안내자다. 그는 ‘세종의 성공시대’를 정성어린 글쓰기와 재기 넘치는 말솜씨로 풀어내어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는 이들이 ‘세종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이끌어주는 지식리더다. 그가 들려주는 세종 이야기를 경청하고 받아들여 21세기 대한민국의 성공시대를 꿈꾸는 이들이 늘어나기를 바란다.
- 송혜진(숙명여대 교수)
이 책의 제1강은 ‘세종의 습관노트 - 세종은 누구인가’로 시작한다. 여기서 밝히는 세종은 서울 토박이 셋째아들로 조선 건국 후 세대이며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배우기를 좋아하여 취미가 공부이며, 생각하는 속도(두뇌회전)가 빠른 사람이었다고 한다. 또한 고기가 없으면 수라를 들지 않을 정도로 육식 체질이었으며, 하루에 네 끼 식사를 할 정도로 식성이 좋았으며 비만형이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한번 마시면 끝장을 보는 양녕대군이나 한 모금도 하지 못하는 효령대군과 달리 술을 적당히 마시고 그칠 줄을 알았으며, 효성이 지극하고 우애가 돈독했으며 대군 시절 외국의 사신을 접대할 때는 풍채(용모와 행동)와 언사(말)에 권위와 의젓함이 있어 사신들의 존중을 받았다고 한다. 아울러 화초를 기르는 것과 같은, 즐기기 위한 취미활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서예와 예기에 정통했으며 나아가 왕이 되었을 때는 문약을 퇴치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리고 23년간 왕위에 있으면서 세종의 고민이자 화두는 “이것이 오직 백성을 위해 필요하고 쓸모있는 것이냐?”였다. 이 명제에 부응하기 위하여 온몸으로 실천하는 인간 세종의 모습이 이 책 안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생생한 당대의 언어와 숨결로 전해지고 있다.
3. 세종연구기관인 〈세종실록학교〉의 권위자가 풀어낸 명쾌한 강론
“요즘 사람들은 역사를 좋아하면서도 배우려고 하지는 않는다.”
510년 전 마키아벨리가 《로마사론》을 쓰면서 한 말이다. 국왕?장군?시민들의 영웅담을 즐기면서도 정작 “그들이 어떻게 공화국을 정비하고, 전쟁을 지휘하고, 질서를 세워갔는지”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세태를 꼬집은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말은 ‘어떻게’이다. 그 동안 역사적 사건과 사실을 배울 기회는 많았다. 중학생 때부터 대학생이 될 때까지 국사시간에 많은 것을 외우고 또 시험을 치렀다. 세종시대만 해도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과학기술을 발전시킨 사실, 그리고 4군6진을 개척한 사건 등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세종대왕과 장영실과 김종서가 그 일을 할 때 장애물이 무엇이었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한마디로 세종대왕처럼 유명한 분도 드물지만, 세종만큼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은 정치가도 없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상황을 개선해 보고자 만들어졌다. 세종시대의 치적을 무미건조하게 나열하는 방식을 탈피하되, 소설이나 드라마에서처럼 작가의 상상력이 역사적 사실을 압도하는 것도 벗어나고자 했다. 그야말로 《세종실록》에 있는 내용을 생중계한다는 마음으로 사료를 재구성해서 만들었다.
“지난 3년간의 〈실록학교〉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록학교〉는 《세종실록》, 《정조실록》, 《영조실록》 등을 주제별로 나누어 6주 만에 완성하는 강좌인데, 벌써 6기까지 총500여 명의 수강생이 다녀갔습니다. 이 책의 에필로그에 잠깐 언급한 것처럼, 여기에 오시는 분들은 초등학생부터 현직 CEO와 정치가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연령과 직업과 학력을 초월합니다. 놀라운 것은 그 분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세종의 감동경영입니다. 매번 강의를 요약하고 자기 생각을 써낸 초등학생의 꿈과, 오십 평생을 가정주부로 가족에게 봉사한 아줌마의 보람, 그리고 “세종의 리더십은 잭 웰치의 그것보다 훨씬 뛰어나다”면서 ‘한국형 리더십’의 개발을 권유하던 대기업의 CEO들……. 저는 그 분들의 서로 다른 수준과 기대가 실록강의에서 어떻게 채워졌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발췌된 《세종실록》의 내용을 함께 읽는 것이 흔히 강의실에서 ‘양념’으로 곁들여지는 그 어떤 유머보다도 재미있게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깨닫곤 했습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
구성 및 내용
〈〈세종처럼〉〉은 총 163권 154책으로 구성된 방대한 세종실록의 핵심을 총 4부 25장으로 구성하여 리더십 연구 관점에서 분석했다. 책에 나온 세종대왕은 전제적 군주가 아닌 국가 조직의 최고경영자(CEO)로 그려진다. 그가 이룬 위대한 결과보다 정책을 세우고 실행해 성공시킨 비결이 주요 논점이다.
제1부 ~ 제3부 각각의 장은 저자의 〈세종실록학교〉 강의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맨 앞에는 개강일에 칠판에 빼곡히 써넣었던 강의노트를 ‘마인드맵’ 형태로 그렸다. 이어서 태종의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평가받는 왕위계승작업, 즉 양녕대군 대신 충녕대군을 후계자로 세우기까지의 난관과 극복과정을 살폈다. 세종의 성격과 취미, 그리고 여성관과 화법 등에 이르기까지 ‘인간 세종’의 이모저모를 분석한 ‘세종의 습관노트’는 독자들의 호기심을 많이 충족시켜 줄 것이고, “세종은 어떤 사람이었고, 왜 그런 말과 행동을 보였나?”하는 것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어서 세종의 인재경영과 지식경영, 북방영토경영, 그리고 “백성들의 마음을 감동시켜라.”라는 자세로 사회의 최약자를 배려하는 세종의 마음경영 등을 살폈다. 이 외에도 세제개혁이나 수령구임법, 그리고 수령고소금지법 등의 사례에서는 개혁군주로서 세종의 모습을 고찰했다. ‘리더십 과정’ 즉 당시 세종의 상황에 대한 진단과 비전 및 처방,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장애물을 극복해 나가는 방법을 중심으로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다른 책들과 차별성을 갖는다. 제4부는 어록으로 보는 세종 리더십 - ‘세종 십계명’이다. 총163권 154책으로 구성되어 있는 《세종실록》 안에서 주옥과 같은 대왕세종의 어록을 뽑고 저자가 주해를 달았다.
▣ 작가 소개
저 : 박현모
1965년 전남 함평 출생. <정조의 성왕론(聖王論)과 경장정책에 관한 연구>로 유교 정치의 핵심어인 성왕론을 통해서 조선조 정치의 가능성과 한계를 분석해 1999년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조선왕조실록을 ‘문화콘텐츠’의 보고(寶庫) 내지 ‘국왕의 리더십과정’에 관한 좋은 텍스트로 보면 전혀 새로운 면모가 드러난다고 말하는 저자는 ‘텍스트로서 역사읽기’를 시도하고 있으며, 아직도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세종실록》을 강의하는 꿈을 갖고 있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교수 및 세종국가경영연구소 전통연구실장으로 세종실록학교, 서울대학교 등에서 세종과 정조의 리더십을 강의하고 있다. ''역사와 사회''의 편집위원장을 지냈고,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2006 광주비엔날레 전시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저서로는『정치가 정조(正祖)』 (2001), 『현대정치학』,『마인드맵으로 본 국제정치학』등이 있고, 역서로는『몸의 정치』(2000, 정화열 지음) 『세종 리더십의 형성과 전개』(공저) 『정조 사후 63년』등이 있으며, 「세종의 공론정치」 「경국대전의 정치학」 「정약용의 군주론」 「Max Weber의 정치가론 연구」 「고대 그리스 비극의 정치성」, 「정조의 정치현실 인식과 권도론」등 5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 왜 지금 세종을 재발견해야 하는가?
여는 강의 : 마인드맵으로 읽는 세종 리더십
제1부 위대한 지도자의 조건
제1강 세종의 ‘습관노트’
- 세종은 누구인가
제2강 태종의 위대한 선택
- 세종시대를 위한 길닦기
제3강 왕의 조건
- 왜 충녕인가
제4강 정치비전
- 어짊을 베풀어 정치를 세운다
제5강 성공적 왕위 승계자 태종의 행복
- 억만금으로도 어진 후계자 살 수 없다.
제2부 세종식 경영 : 인재경영과 지식경영
제6강 인재충원
- 인재의 선발, 검증, 재교육 과정
제7강 강점경영
- 공적으로 허물을 덮어라
제8강 혁신경영
- 수령 임기 늘려 유능한 관료로 만들라
제9강 독서경영
- 제왕학 교과서 《대학연의》의 정치학
제10강 토론의 힘
- 파저강 토벌 대논쟁
제11강 세종의 열린 수업
- 책 읽는 순서와 공부 내용
제3부 세종의 비전 경영
제12강 창조와 문화국가 비전
- 훈민정음 창제
제13강 영토비전
- 4군6진 개척
제14강 법 제도의 존립 이유
- 수령고소금지법 개정
제15강 마음경영
- 백성을 감동시켜라
제4부 어록으로 보는 세종 리더십 : ‘세종 십계명’
제1계명 밥은 백성의 하늘이다
제2계명 왕을 추대한 백성들에게 헌신하라
제3계명 인재를 기르고 선발하고 맡겨라
제4계명 싱크탱크를 활용하고 회의를 잘 하라
제5계명 억울한 재판이 없게 하라
제6계명 외교로 전쟁을 막고 문명국가를 건설하라
제7계명 영토는 한치도 양보할 수 없다
제8계명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온 힘을 기울여 실천하라
제9계명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라
제10계명 사회적 약자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라
에필로그 - 다시, 세종처럼
부록
세종대왕과 그의 시대 , 조선 임금 계보도
- 21세기 한국사회에 단연코 다시 살아와야할 한국형 리더십의 선구적 전형, 세종대왕 리더십!
- 안철수도 박근혜도, 문재인도 한국의 진정한 지도자라면 누구나 전범으로 삼아야 할 500년 역사와 시대를 뛰어넘는 위대한 리더십!
- 지금의 정치권에서 보기 힘든 소통과 애민정치, 2012년, 다시 세종이 뜨고 있다!.
왜 500년 전 세종리더십이 현재진행의 위대한 한국형 리더십인가?
‘한국의 잭 웰치’로 불리는 최고의 경영대가, 손욱 농심그룹 회장에게도 멘토가 있다. 다름 아닌 조선시대 임금 세종대왕이다. 지난 7월 매경이코노미와의 인터뷰에서도 그는 “한국형 리더십의 전범으로 삼을 만한 분이 세종대왕”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이런 손 회장이 강력하게 추천한 책은 역시 반현모 세종국가경영연구소 연구실장이 쓴 〈세종처럼〉이었다. 그는 세종대왕을 “신하와 백성들에게 분명한 비전을 보여주고 이를 실천한 인물”이라고 평했다. 이런 내용들이 세종처럼이란 책안에 잘 분석돼 있다는 설명이다.
21세기 한국에는 세종처럼 진정으로 국민 생각하는 지도자 절실!
백성에 귀 기울이며 헌신하는 세종을 다룬 드라마의 열풍이 가시기도 전에 다시 한국 사회에 세종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학계에선 세종의 치적과 사상을 재조명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정치권과 기업에서도 세종 리더십이 화두이다. 올해 총선과 대선을 앞둔 정치권도 세종 따라잡기에 여념이 없다. 구한나라당에서 박근혜 대표의 정책자문 역할을 하던 국가미래연구원은 세종과 관련된 출판물을 이미 출간하였고 안철수도 세종리더십연구소와 협력하는 ‘한국형리더십연구회’의 정례멤버로서 대권을 겨냥한 리더십의 통치모델을 〈〈세종실록〉〉의 어록을 통하여 찾고 있다. 전반적인 정치판의 움직임이 세종 리더십에 근거한 정치개혁과 인적쇄신 방안을 모색 중이다. 또한 경제계에서는 삼성그룹이 리더십 교육 콘텐트로 세종리더십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화되고 민주화를 이룬 지금, 정치와 사회 전반에 걸쳐 세종열풍이 부는 것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리더가 부재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세종은 글을 몰라 삶이 답답한 백성들을 위해 애민정책을 펼쳐 보였고, 자신의 정책을 관철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소통과 논쟁과 연구를 했던 통치가이다. 애민정신에 바탕을 둔 정책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그가 보여줬던 소통의 헌신의 통치 스타일은 당연히 신하들과 백성들의 심금을 울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세종’처럼 ‘고뇌하는 통치가’가 절실한 때이다.
1. 실록 속에 나타난 세종의 모습을 신하들과의 소통, 백성에 대한 헌신, 국가의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 세 가지 관점에서 보여준다.
《세종처럼-소통과 헌신의 리더십》은 총163권 154책으로 구성되어 있는 방대한 《세종실록》의 요체를 국가의 최고경영자이자 리더인 세종을 주인공으로 두고 입체적으로 통찰하고 현재적으로 망라한 책이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관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1) 소통의 관점이다.
15세기 조선의 기적을 이룬 리더 세종은 소통하는 지도자였다. 그 소통은 1차적으로 국가경영의 집행자이자 실행자인 신하들과의 소통이었다. 부왕 태종으로부터 왕위를 승계한 이후 세종의 즉위 첫마디가 “의논하는 정치를 하겠노라!”는 것이었다. 그후 세종은 인재의 선발에서부터, 법과 제도의 혁신은 물론이거니와 파저강 토벌과 같은 영토개척에 이르기까지 나라의 크고 작은 모든 사안에까지 신하들과의 열린 대화와 토론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세종시대에 이루어진 모든 위대한 업적은 세종이 소통의 지도자(리더)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울러 그 소통은 위대한 세종시대를 가능케 만든 핵심참모 가운데 한 명인 허조가 죽을 때 “비록 나라의 임금은 세종이셨지만, 나는 이 나라의 주인이었다.”라고 남긴 말처럼 신하들은 모두가 나라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여기고 목숨을 바쳐서 일하도록 만든 열정의 리더로서의 소통이었다.
2) 두 번째는 헌신의 관점이다.
“임금은 백성을 위하여 존재하며, 백성의 하늘은 밥이다. 단 한 명의 백성이라도 하늘처럼 섬기고, 받들어라!”는 언명은 세종식 정치와 경영의 시작이자 끝이요 핵심이었다. 세종은 22세에 즉위하여 54세에 사망할 때까지 23년간 왕으로 재직하면서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 할 정도로 질병에 시달렸다. 질병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과로였다. 세종은 하루에 서너 시간밖에 수면을 취하지 않을 정도로 나라의 일에 매달려 밥을 하늘로 아는 백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의 경영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한 지도자였다. 세종시대에 이루어진 모든 업적은 그러한 헌신의 결과물이었다. 15세기 조선의 위대한 발명품이자 세종의 가장 큰 업적이라 할 수 있는 ‘훈민정음 창제’도 마찬가지다. 《세종처럼-소통과 헌신의 리더십》안에서 저자는 훈민정음 창제의 동기를 백성의 관점에서 보며 ①억울한 사연을 말과 글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백성을 위하여 ②언어의 통일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③나아가 계층 간의 단절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때문에 당시 강대국인 명의 반대와 완고한 유학자들의 극렬한 반대를 무릅쓰면서도 백성들을 향한 헌신의 마음에서 훈민정음 창제를 끝까지 완수해낸 것이다. 아울러 필자는 세종식 정치의 핵심을 ‘마음경영(감동경영)’이라고 언명한다. 그 구체적인 근거로 천민과 양반 사대부에 상관없이 여든이 넘은 노인을 초청해서 공경하는 잔치를 벌인 일, 강원도 대기근이 일어났을 때 대군들이 소유하고 있던 토지를 일부 삭감하여 백성들에게 나누어주게 한 일, 노비들에게 100일간의 출산 휴가를 준 일과 그 남편에게도 30일의 산간 휴가를 준 일 등을 들 수 있다. 이처럼 세종은 혁신적인 정책을 실시하는 섬김과 헌신의 리더십을 행하였다.
3) 모두가 반대하더라도 끝까지 설득하고 이끌어서 추진하는 리더십의 관점이다.
세종이 이루어낸 모든 업적은 비슷한 의견을 가진 동조자들과의 협의 속에서 이루어진 결과물이 아니라 언제나 반대자들과의 격렬한 토론 속에서 설득과 협상, 나아가 투쟁의 와중에 합의와 결정으로 이루어진 강력하고 단단한 창조물이었다. 1432년(세종 14년) 겨울에 백두산 아래 여연 지역을 침범하여 약탈한 만주 일파를 토벌하기 위하여 세종은 파저강 토벌을 위한 3단계 대논쟁을 실시한다. 1단계 논쟁은 ‘토벌을 중국(명)에 보고할 것인가’의 문제였고, 2단계 논쟁은 ‘토벌을 실제로 감행할 것인가’의 주제였으며, 3단계 논쟁은 ‘토벌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전략과 전술을 짜는 문제였다. 이 3단계 논쟁의 와중에서 세종은 이만주 일파의 토벌과 국가의 영토를 보전하고 확대하는 문제 앞에서 반대자를 끌어안는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반대자가 제기하는 모든 문제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면밀히 대응책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전개될 군사적 정책의 집행이 보다 강력하고 완전한 것이 되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이러한 리더십은 세종시대에 이루어진 모든 위대한 업적의 과정에서 관철되었으며 훈민정음 창제와 같은 국가적 사업에서는 그 절정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세종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경영하라!”
2. 국가의 최고경영자로서만이 아니라 ‘수신제가치국평천하’를 이룬 한 인간으로서의 세종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세종처럼》의 저자 박현모 교수는 우리 시대의 쉽고 친근한 언어로 세종을 소개하는 친절한 안내자다. 그는 ‘세종의 성공시대’를 정성어린 글쓰기와 재기 넘치는 말솜씨로 풀어내어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는 이들이 ‘세종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이끌어주는 지식리더다. 그가 들려주는 세종 이야기를 경청하고 받아들여 21세기 대한민국의 성공시대를 꿈꾸는 이들이 늘어나기를 바란다.
- 송혜진(숙명여대 교수)
이 책의 제1강은 ‘세종의 습관노트 - 세종은 누구인가’로 시작한다. 여기서 밝히는 세종은 서울 토박이 셋째아들로 조선 건국 후 세대이며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배우기를 좋아하여 취미가 공부이며, 생각하는 속도(두뇌회전)가 빠른 사람이었다고 한다. 또한 고기가 없으면 수라를 들지 않을 정도로 육식 체질이었으며, 하루에 네 끼 식사를 할 정도로 식성이 좋았으며 비만형이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한번 마시면 끝장을 보는 양녕대군이나 한 모금도 하지 못하는 효령대군과 달리 술을 적당히 마시고 그칠 줄을 알았으며, 효성이 지극하고 우애가 돈독했으며 대군 시절 외국의 사신을 접대할 때는 풍채(용모와 행동)와 언사(말)에 권위와 의젓함이 있어 사신들의 존중을 받았다고 한다. 아울러 화초를 기르는 것과 같은, 즐기기 위한 취미활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서예와 예기에 정통했으며 나아가 왕이 되었을 때는 문약을 퇴치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리고 23년간 왕위에 있으면서 세종의 고민이자 화두는 “이것이 오직 백성을 위해 필요하고 쓸모있는 것이냐?”였다. 이 명제에 부응하기 위하여 온몸으로 실천하는 인간 세종의 모습이 이 책 안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생생한 당대의 언어와 숨결로 전해지고 있다.
3. 세종연구기관인 〈세종실록학교〉의 권위자가 풀어낸 명쾌한 강론
“요즘 사람들은 역사를 좋아하면서도 배우려고 하지는 않는다.”
510년 전 마키아벨리가 《로마사론》을 쓰면서 한 말이다. 국왕?장군?시민들의 영웅담을 즐기면서도 정작 “그들이 어떻게 공화국을 정비하고, 전쟁을 지휘하고, 질서를 세워갔는지”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세태를 꼬집은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말은 ‘어떻게’이다. 그 동안 역사적 사건과 사실을 배울 기회는 많았다. 중학생 때부터 대학생이 될 때까지 국사시간에 많은 것을 외우고 또 시험을 치렀다. 세종시대만 해도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과학기술을 발전시킨 사실, 그리고 4군6진을 개척한 사건 등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세종대왕과 장영실과 김종서가 그 일을 할 때 장애물이 무엇이었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한마디로 세종대왕처럼 유명한 분도 드물지만, 세종만큼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은 정치가도 없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상황을 개선해 보고자 만들어졌다. 세종시대의 치적을 무미건조하게 나열하는 방식을 탈피하되, 소설이나 드라마에서처럼 작가의 상상력이 역사적 사실을 압도하는 것도 벗어나고자 했다. 그야말로 《세종실록》에 있는 내용을 생중계한다는 마음으로 사료를 재구성해서 만들었다.
“지난 3년간의 〈실록학교〉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록학교〉는 《세종실록》, 《정조실록》, 《영조실록》 등을 주제별로 나누어 6주 만에 완성하는 강좌인데, 벌써 6기까지 총500여 명의 수강생이 다녀갔습니다. 이 책의 에필로그에 잠깐 언급한 것처럼, 여기에 오시는 분들은 초등학생부터 현직 CEO와 정치가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연령과 직업과 학력을 초월합니다. 놀라운 것은 그 분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세종의 감동경영입니다. 매번 강의를 요약하고 자기 생각을 써낸 초등학생의 꿈과, 오십 평생을 가정주부로 가족에게 봉사한 아줌마의 보람, 그리고 “세종의 리더십은 잭 웰치의 그것보다 훨씬 뛰어나다”면서 ‘한국형 리더십’의 개발을 권유하던 대기업의 CEO들……. 저는 그 분들의 서로 다른 수준과 기대가 실록강의에서 어떻게 채워졌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발췌된 《세종실록》의 내용을 함께 읽는 것이 흔히 강의실에서 ‘양념’으로 곁들여지는 그 어떤 유머보다도 재미있게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깨닫곤 했습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
구성 및 내용
〈〈세종처럼〉〉은 총 163권 154책으로 구성된 방대한 세종실록의 핵심을 총 4부 25장으로 구성하여 리더십 연구 관점에서 분석했다. 책에 나온 세종대왕은 전제적 군주가 아닌 국가 조직의 최고경영자(CEO)로 그려진다. 그가 이룬 위대한 결과보다 정책을 세우고 실행해 성공시킨 비결이 주요 논점이다.
제1부 ~ 제3부 각각의 장은 저자의 〈세종실록학교〉 강의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맨 앞에는 개강일에 칠판에 빼곡히 써넣었던 강의노트를 ‘마인드맵’ 형태로 그렸다. 이어서 태종의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평가받는 왕위계승작업, 즉 양녕대군 대신 충녕대군을 후계자로 세우기까지의 난관과 극복과정을 살폈다. 세종의 성격과 취미, 그리고 여성관과 화법 등에 이르기까지 ‘인간 세종’의 이모저모를 분석한 ‘세종의 습관노트’는 독자들의 호기심을 많이 충족시켜 줄 것이고, “세종은 어떤 사람이었고, 왜 그런 말과 행동을 보였나?”하는 것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어서 세종의 인재경영과 지식경영, 북방영토경영, 그리고 “백성들의 마음을 감동시켜라.”라는 자세로 사회의 최약자를 배려하는 세종의 마음경영 등을 살폈다. 이 외에도 세제개혁이나 수령구임법, 그리고 수령고소금지법 등의 사례에서는 개혁군주로서 세종의 모습을 고찰했다. ‘리더십 과정’ 즉 당시 세종의 상황에 대한 진단과 비전 및 처방,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장애물을 극복해 나가는 방법을 중심으로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다른 책들과 차별성을 갖는다. 제4부는 어록으로 보는 세종 리더십 - ‘세종 십계명’이다. 총163권 154책으로 구성되어 있는 《세종실록》 안에서 주옥과 같은 대왕세종의 어록을 뽑고 저자가 주해를 달았다.
▣ 작가 소개
저 : 박현모
1965년 전남 함평 출생. <정조의 성왕론(聖王論)과 경장정책에 관한 연구>로 유교 정치의 핵심어인 성왕론을 통해서 조선조 정치의 가능성과 한계를 분석해 1999년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조선왕조실록을 ‘문화콘텐츠’의 보고(寶庫) 내지 ‘국왕의 리더십과정’에 관한 좋은 텍스트로 보면 전혀 새로운 면모가 드러난다고 말하는 저자는 ‘텍스트로서 역사읽기’를 시도하고 있으며, 아직도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세종실록》을 강의하는 꿈을 갖고 있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교수 및 세종국가경영연구소 전통연구실장으로 세종실록학교, 서울대학교 등에서 세종과 정조의 리더십을 강의하고 있다. ''역사와 사회''의 편집위원장을 지냈고,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2006 광주비엔날레 전시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저서로는『정치가 정조(正祖)』 (2001), 『현대정치학』,『마인드맵으로 본 국제정치학』등이 있고, 역서로는『몸의 정치』(2000, 정화열 지음) 『세종 리더십의 형성과 전개』(공저) 『정조 사후 63년』등이 있으며, 「세종의 공론정치」 「경국대전의 정치학」 「정약용의 군주론」 「Max Weber의 정치가론 연구」 「고대 그리스 비극의 정치성」, 「정조의 정치현실 인식과 권도론」등 5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 왜 지금 세종을 재발견해야 하는가?
여는 강의 : 마인드맵으로 읽는 세종 리더십
제1부 위대한 지도자의 조건
제1강 세종의 ‘습관노트’
- 세종은 누구인가
제2강 태종의 위대한 선택
- 세종시대를 위한 길닦기
제3강 왕의 조건
- 왜 충녕인가
제4강 정치비전
- 어짊을 베풀어 정치를 세운다
제5강 성공적 왕위 승계자 태종의 행복
- 억만금으로도 어진 후계자 살 수 없다.
제2부 세종식 경영 : 인재경영과 지식경영
제6강 인재충원
- 인재의 선발, 검증, 재교육 과정
제7강 강점경영
- 공적으로 허물을 덮어라
제8강 혁신경영
- 수령 임기 늘려 유능한 관료로 만들라
제9강 독서경영
- 제왕학 교과서 《대학연의》의 정치학
제10강 토론의 힘
- 파저강 토벌 대논쟁
제11강 세종의 열린 수업
- 책 읽는 순서와 공부 내용
제3부 세종의 비전 경영
제12강 창조와 문화국가 비전
- 훈민정음 창제
제13강 영토비전
- 4군6진 개척
제14강 법 제도의 존립 이유
- 수령고소금지법 개정
제15강 마음경영
- 백성을 감동시켜라
제4부 어록으로 보는 세종 리더십 : ‘세종 십계명’
제1계명 밥은 백성의 하늘이다
제2계명 왕을 추대한 백성들에게 헌신하라
제3계명 인재를 기르고 선발하고 맡겨라
제4계명 싱크탱크를 활용하고 회의를 잘 하라
제5계명 억울한 재판이 없게 하라
제6계명 외교로 전쟁을 막고 문명국가를 건설하라
제7계명 영토는 한치도 양보할 수 없다
제8계명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온 힘을 기울여 실천하라
제9계명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라
제10계명 사회적 약자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라
에필로그 - 다시, 세종처럼
부록
세종대왕과 그의 시대 , 조선 임금 계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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