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삶이 있었네

고객평점
저자양훈도
출판사항글을읽다, 발행일:2011/12/20
형태사항p.420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3587081 [소득공제]
판매가격 17,000원   15,3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6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에 산재해 있는 사라져가는 근대화 자취를 발굴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2009년 3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2여년에 걸쳐 경기도 31개 시군에 남아있는 95개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취재, 기록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경기도 근현대 유산 중 상당수를 담아낸 것이다. 이 책에는 그중 35편을 수록했는데 사람들의 기억에서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대상이면서 오늘의 가치까지 담고 있는 중요한 내용이라고 판단한 것들이다.

경기문화재단의 의뢰를 받아 이 작업을 수행한 저자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보다는 생활의 결이 드러나는 대상을 주로 잡아냈다. 그래서 취재 대상은 상당히 광범위하다. 한옥, 길, 장군의 집터, 마을 공동우물, 백년교회, 악인의 연못, 한옥성당, 금광터, 적선비, 전매서, 근대화 묘역, 잠사박물관, 화교, 양키시장, 천일염전, 농군학교, 돌교회, 강당, 유명 건축가의 공장건물, 구세군양로원, 이발관, 미군호텔, 부대찌개, 목장, 도심선방, 공동체마을까지 망라하고 있다. 1장 잊혀진 장군의 집, 2장 황금광시대의 흔적, 3장 천일염, 염부들의 땀방울, 4장 모던 건축가, 공장과 만나다, 5장 이발소 그림도 사라지고 등 모두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에서는 호랑이 장군으로 소문이 났던 구리 노은 김규식장군의 생가터를 찾아 어렵게 자취를 찾아보고 조선시대 이청吏廳이었던 김포의 한옥도 찾아간다. 또 서울로 가던 길목인 과천의 남태령의 옛길을 답사하고 1960년대부터 그 일대에서 음식점을 했던 사람들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도 듣는다. 2장에서는 새우젓 저장고를 변한 폐광을 찾아가기도 하고, 시흥 신안 주씨 3대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적선을 했던 현장에서 그 후손을 만나기도 한다. 이천 장호원 전매서에서는 전매서의 산증인이었던 인물이 그곳에 거주하며 과거의 기억을 상세히 들려주기도 한다. 구리 망우리 묘역에서는 역사에 큰 줄기를 남긴 한용운, 조봉암, 오세창, 방정환 같은 위인들의 묘를 찾아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한다.

3장에서는 수원 화교학교를 찾기도 하고, 구 잠업시험장인 잠사과학박물관을 찾아 그 역사를 더듬기도 하며 한국전쟁 때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양평 지평리지구를 찾아 그 전투를 책으로 남기고자 하는 향토사학자를 만나기도 한다. 4장에서는 유명한 건축가 고 김중업이 설계한 안양 유유산업의 옛 공장을 답사하기도 하고, 김용기 장로의 개척정신이 돋보이는 하남 가나안농군학교의 역사를 더듬기도 한다. 5장에서는 주한미군의 해방구였던 오산의 미군호텔에서 그 음습한 역사를 추적하기도 하고, 부대찌개를 개발한 허기숙씨와 그가 운영하는 의정부 오뎅식당을 찾아가기도 한다. 의왕 라자로마을에서는 한센인들에게 헌신했던 이경재 신부의 이야기를, 부천의 석왕사에서는 실천불교를 실천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화성의 산안마을에서는 건강하고 활력 있는 닭과 공존하고 있는 공동체 사람들의 삶을 취재하기도 한다.

저자는 매주 화요일 조사할 곳의 주소지만 달랑 들고 새벽길을 나섰다고 한다. 막상 가도 취재원을 찾지 못해 허탕 친 날도 있었고 대상지가 변해서 하루 종일 헤매도 흔적을 찾지 못한 날도 있었다. 또한 운 좋게 하루에 두 곳을 답사하는 날도 있었다. 매번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다음 답사지를 찾아 나설 때는 언제나 마음이 설��募�저자는 “노인들이 다 돌아가시기 전에 아직도 증언을 듣고 기록할 일들이 남아있어 마음이 급하다”고 말했다.

▣ 작가 소개

저자 : 양훈도
1959년 태어남.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경인일보에 입사, 2007년 가을까지 23년여 몸담는 동안 지역사회부장, 문화체육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역사의 현장을 찾아다니는 일을 좋아한다. 뒤늦게 공부를 다시 시작해 현재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하고 있으며 3년째 Tbroad 방송의 집중토론 프로그램 『말 달리자』의 사회를 맡고 있다. 요즘은 내러티브가 어떻게 사람을 움직이게 하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을 발휘하는지 진지하게 탐구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책 머리에

1장 잊혀진 장군의 집
어느 한옥의 유전 - 김포 군하리 이청
길의 역사 - 과천 남태령 옛길
잊혀진 장군의 집 - 구리 노은 김규식 생가터
사라진 동네 방송국 - 이천 공동우물과 빨래터
재발견된 백년교회 - 군포 둔대교회
악인의 흔적 - 용인 송병준 별저의 영화지
하늘을 품고 흐르는 교회 - 남양주 용진교회
한옥 성당의 향기 - 고양 행주성당

2장 황금광시대의 흔적
황금광 시대의 흔적 - 여주 금광 터
새우젓 저장고가 된 폐광 - 광명 가학광산
나눔과 베풂의 역사 - 시흥 신안 주씨 삼세적선비
인정의 돌다리 - 고양 강매 석교
80년 전 담배 연기 - 이천 장호원 전매서
삶과 죽음의 동락 - 구리 망우리 근현대 인물 묘역

3장 천일염, 염부들의 땀방울
누에 치던 사람들 - 수원 잠사과학박물관(구 잠업시험장)
화교들의 삶 - 수원 화교중정소학교
지방행정의 최일선 - 파주 읍 · 면사무소
60년대 달러박스 - 동두천 보산지구와 양키시장
전쟁의 십자로 - 양평 지평리지구 전투전적비
천일염, 염부들의 땀방울 - 안산 동주염전

4장 모던 건축가, 공장과 만나다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마라 - 하남 가나안농군학교
돌교회와 민주화운동 - 수원 수원장로교회
개발 삽날과 성인의 집 - 하남 구산성당과 구산성지
강당이 된 땀방울들 - 고양 고양고등학교 강당
모던 건축가, 공장과 만나다 - 안양 유유산업 옛 공장
노인을 위한 나라 - 과천 구세군과천양로원

5장 이발소 그림도 사라지고
이발소 그림도 이젠 사라지고 - 이천 새단월이발관
주한미군의 천국 - 오산 은계동 미군호텔
오래된 참교육의 꿈 - 하남 동성학교
50년 부대찌개의 역사 - 의정부 오뎅식당
근대화와 현대낙농 - 안성 안성목장
한센병을 묵상한 50년 - 의왕 성 라자로 마을
실천불교 도심사찰 - 부천 보운산 석왕사
어디나 선방 언제나 마음공부 - 수원 원불교 수원교당
닭이 행복하면 인간이 행복하다 행복한 - 화성 산안마을

도움말 주신 분
참고자료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