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과학이 만나다 2

▣ 책 소개

인간이 이룩한 21세기 현대 과학 기술은
이미 고대인들의 환상적인 상상력에서 시작되었다.

신화와 과학은 본질적으로 상반되는 분야이다. 신화는 원시시대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상상만으로 만들어진 환상적인 허구이다. 신화 속에서 자연현상은 신성한 힘, 곧 초자연적인 존재의 지배를 받는다. 한편 과학은 자연에 대한 관찰과 실험을 통해 얻은 경험적 사실로부터 자연현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이론들 이끌어 낸다. 신화가 주관적인 환상이라면 과학은 객관적인 지식이므로 서로 상반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고대 문명의 발상지인 중국, 인도, 메소포타미아, 이집트처럼 신들의 이야기가 널리 퍼진 지역일수록 세계적인 발명이 뒤따랐다. 고대인들이 환상적인 상상력으로 꾸며낸 신화가 과학 기술의 씨앗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 [책을 펴내며] 중에서

▣ 작가 소개

지음 이인식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과학문화연구소 소장, KAIST 겸임교수이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했다. 대한민국 과학칼럼니스트 1호로서 ‘조선일보’‘동아일보’‘한겨레’등 신문에 400편 이상의 고정칼럼을, ‘월간조선’‘과학동아’‘주간동아’등 잡지에 150편 이상의 기명칼럼을 연재했다.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과학칼럼이 수록되었다. 제1회 한국공학한림원해동상, 제47회 한국출판문화상, 2006년 ‘과학동아’창간 20주년 최다기고자 감사패, 2008년 서울대 자랑스런 전자동문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신화상상동물 백과사전」「유토피아 이야기」「나는 멋진 로봇 친구가 좋다」「나노기술이 세상을 바꾼다」등이 있다.

▣ 주요 목차

- 책을 펴내며

의술의 신이 로마를 구하다
신화 속의 궁전이 현실로 나타나다
인간이 하늘을 날다
누가 최고의 바람둥이 신인가
황금 양털이 영웅들을 부르다
독약으로 사랑을 복수하다
인어는 살아 있다
아마존의 여전사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저승에 다녀온 사람들
누가 바벨탑을 쌓았는가
달나라로 도망간 여자
성경과 과학이 만나다
황금 가지는 겨우살이인가
옛날에 유토피아가 있었다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이 있다

- 참고 문헌
- 찾아보기(신화 용어)
- 찾아보기(일반 용어)
- 찾아보기(인명)
- 지은이의 주요 저술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