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과서 마주보다

고객평점
저자한국서양문화교류연구회
출판사항성균관대학교출판부, 발행일:2011/11/30
형태사항p.295 국판:23cm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9868890 [소득공제]
판매가격 16,000원  
포인트 48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절판도서 및 품절도서 입니다 매장으로 문의바랍니다.
재고 0인 도서는 수량 부족으로 발송지연이 예상되니 주문 전 문의바랍니다.

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동과 서’ 사이에 열 개의 키워드로 징검다리를 놓고
오고가는 문화의 의미와 맥락을 되짚다

오늘날 ‘동과 서’라는 지역적 경계의 의미는 사실상 무색해졌다. 하지만 사람들의 머릿속 어딘가에 남아있는 그 추상적인 구분으로 인해 두 문화는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며, 그래서 오고가기도 하고 아예 서로를 막아서기도 한다. 이러한 인식의 경계는 아직 또렷하다. 이에 이 책은 문화교류의 의미를 탐구하는 열 명의 연구자들이 ‘동과 서’의 문화를 ‘객관적인’ 포즈로 마주보게 한 뒤 비교하고 대비시킨 결과의 보고서다. 각각 ‘교양culture’ ‘몸body’ ‘양가성ambivalence’ ‘환상성fantasy’ ‘소통communication’ ‘성상icon’ ‘연희play’ ‘소유possession’ ‘활자type’ ‘트렌드trend’라는 열 개의 관측점에서 그 흥미로운 대면의 얼개를 짠다.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에서 꾸준히 기획하여 펴내고 있는 동아시아학술원총서의 열 번째 책이다.

‘교양’의 장에서는, 서구에서 형성된 교양의 개념을 추적해보고, 현재 한국에서 통용되는 교양의 의미를 비판적으로 고찰함으로써 그 개념의 오리엔탈리즘까지 반성한다. ‘몸’의 장에서는 스토아철학과 동양의학(한의학)에서 각각 몸을 바라보는 관점들을 대비시키면서 동과 서가 전망했던 마음과 영혼의 문제까지 진입한다. ‘양가성’의 장에서는 여러 예술작품(회화?조각?영화 등)에 나타난 괴물(불가사리)의 형상을 관찰하면서 각각의 이미지가 내포한 의미의 양가성을 정리해낸다. ‘환상성’의 장에서는 동과 서의 판타지 장르를 본격적으로 다루면서 환상의 의미에 내포된 같고 다름을 분석해낸다. ‘소통’의 장에서는 의사소통의 차원에서 동양과 서양을 분석한다. 동양은 이심전심의 고맥락 차원, 서양은 여전히 분석적이어야만 하는 저맥락 차원으로 구별하여 선명한 대비를 노린다. 또한 ‘성상’의 장에서는 각각 이콘화와 부적이, ‘연희’의 장에서는 동제洞祭와 카니발이, ‘소유’의 장에서는 음식문화가 ‘활자’의 장에서는 목판?금속활자가, ‘트렌드’의 장에서는 한창 기세등등한 한류韓流가 동과 서 비교의 객관적 매개체로 등장한다.

동서양 문화가 서로 마주보는 지점에서
우리 것만이 아닌, 우리의 학문을 비로소 돌이켜 생각하다.

‘동과 서’에 대한 총체적인 조감은 우리 안에서 우리를 다시 보게 만든다. 서로를 상대화하며 비판적인 검토 끝에 도달하여 할 곳은 다시 ‘지금 여기’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여는 글을 쓴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도 지금은 “세계 속의 한국”의 차원을 넘어 “한국 속의 세계”에 담긴 ‘내재적 세계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임을 강조하고, ‘보편적인 민족주의’의 관점 하에서 중심 잡힌 연구가 진행되기를 고대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여기 실린 열편의 글들을 고루 관통한다. 주로 서양인문학(외부)을 전공한 집필진들이 관심의 촉각을 ‘나, 우리’(내부)에게로 돌리도록 추동한 것도 ‘내 안의 타자들’을 환기함으로써 ‘진정한 나’를 반성하기 위함에 다름 아니다. 이럴 때 맥락과 의미 없는 외부 학문이나 고립된 나만의 학문은 비로소 극복되기 시작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 것만이 아닌, 우리의 학문을 돌이켜 생각해야만 하는 이유다.

▣ 주요 목차

머리말_‘동과 서, 학문의 변신’_ 홍덕선
여는 글_‘학문, 우리 것만이 아닌, 우리 것부터 _ 정수일

첫 번째 키워드 ‘교양culture’ 한국의 교양과 서구화 _ 연순
두 번째 키워드 ‘몸body’ 동서양, 몸의 사유 : 스토아와 동양의학 _ 박규현
세 번째 키워드 ‘양가성ambivalence’ 죽거나 죽지 않거나 : 불가사리 전설을 통해 본 괴물(성)의 양가적의미와 한국적 정서 _ 박정만
네 번째 키워드 ‘환상성fantasy’ 판타지, 다양한 문화의 소통 공간 _ 안상원
다섯 번째 키워드 ‘소통communication’ 숨겨진 말들, 문화를 놓치다 : 동ㆍ서양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갈등
유형에 대한 구조적 탐색 _ 이노미
여섯 번째 키워드 ‘성상icon’ 이콘과 부적, 성스러움과 상징의 문법들 _ 이규영
일곱 번째 키워드 ‘연희play’ 동제洞祭와 카니발 속 ‘나’와 ‘집단’_ 김화임
여덟 번째 키워드 ‘소유possession’ ‘먹다’와 ‘소유하다’의 문화적 맥락 _ 김기일
아홉 번째 키워드 ‘활자type’ 금속활자의 발명, 문화의 전파 _ 신종락
열 번째 키워드 ‘트렌드trend’ 한류, 새로운 대중문화 _ 정혜선


집필진 소개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