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조선 표상의 문화지』는
근대 일본인의 문화적 기억에 ‘조선’이라는 기호가 뿌리를 내리는 경위에 주목한 저서이다. ‘조선’을 둘러싼 문화적 기호의 생성사生成史를 면밀하게 재검토한 이 책의 목적은 ‘조선’이라는 기호를 디딤돌로 삼아 일본 근대의 문학과 문화, 그리고 사회의 여러 양상을 상호 교섭적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이것은 제국주의 또는 식민지주의라는 이데올로기를 일본사회의 내재적 시점에서 재검토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일본 근대의 조선상은 매우 독자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본인과 조선인 사이에는 양자를 결정적으로 구분하는 표징이 될 만한 신체적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문화·풍속·지리적인 측면에서의 시각적 차이가 강조되기에 이르렀다. 일본에 의한 조선 표상은 처음부터 조선과의 지리·문화적 근접성, 조선인과의 신체·문화적 유사성에 기초하여 그 사이에 경계를 긋기 위해 시각적 차이와 거기에서 연역된 성격적 차이 등으로 결정되었다.
지금까지의 관련 연구는 메이지시기에 관한 고찰이 부족하고, 저명한 인물의 발언에 치우친 경향이 있으며, 사회사적 자료가 부족하다는 특징이 있다. 본서는 이 점을 고려하여 ‘일본인이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 패러다임’으로 조선상의 형성을 파악하고 그것을 개개의 구체적인 문화과정 속에서 규정하고 있다.
본서는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의 구성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Ⅰ부 ‘타자표상과 문화투쟁’에서는 메이지 시기의 조선 표상을 일본인의 자기성형과 그 담론의 파급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본다. 메이지 시기의 조선 표상은 서구 열강의 식민지가 될지도 모른다는 위협 때문에 일본이 성급하게 ‘문명개화’를 지향했던 것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문명국’을 향한 과정은 그 목표가 되는 서구의 이미지와 함께 ‘야만野?’, ‘반개半開’로 규정되는 타자상을 필요로 했던 것이다.
제Ⅱ부 ‘월경하는 문학과 장르적 교섭’에서는 조선을 묘사한 소설 세 편을 대상으로 일본열도의 문학계에서 ‘조선’이라는 장소가 지녔던 가치를 전쟁문학·여행소설·농민문학이라는 각 장르적 의의에 입각하여 고찰한다.
제Ⅲ부 ‘문학의 진흥과 다문화주의’에서는 1930년대에 초점을 맞추어 조선인 작가의 일본어 문학과 종주국 문단의 관계성을 고찰한다. 또한 이 시대에 형성된 조선인 작가에 대한 평가 유형이 그 이후로도 파급되는 경위를 패전 후의 재일코리안 문학을 대상으로 검증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나카네 타카유키
나카네 타카유키[中根隆行]는 1967년 미에현[三重縣] 출생. 와세다대학 제2문학부 졸업. 츠쿠바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문예·언어연구과 수료(문학박사).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 중등교원양성 전임강사, 한밭대학교 일본어과 객원교수를 거쳐 현재 일본의 에히메[愛媛]대학 법문학부 인문학과 교수로 있다. 전공은 일본 근대문학과 비교문화이고, 주로 일본 근대문학과 구(舊) 식민지 지역의 문화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는 「홋카이도의 로빈슨들-가이코 켄 「로빈슨의 후예」와 개척농민을 둘러싼 이야기」, 「텍스트들의 여정-이동과 변용 속의 문학」, 가쇼인[花書院], 2008.2(「문예별책 가이코 켄」, 가와데쇼보[河出書房], 2010.1 재수록); 「제국일본의 「만주」 관광지와 고도 경주」, 「한국 문학연구」 제36호, 2009.7; 「조선 하이쿠의 영역-박노식에서 무라카미 쿄시에게로」, 「바다를 건넌 문학-일한(日韓)을 축으로」, 이즈미쇼인[和泉書院], 2010.6 등이 있다.
『조선 표상의 문화지』는
근대 일본인의 문화적 기억에 ‘조선’이라는 기호가 뿌리를 내리는 경위에 주목한 저서이다. ‘조선’을 둘러싼 문화적 기호의 생성사生成史를 면밀하게 재검토한 이 책의 목적은 ‘조선’이라는 기호를 디딤돌로 삼아 일본 근대의 문학과 문화, 그리고 사회의 여러 양상을 상호 교섭적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이것은 제국주의 또는 식민지주의라는 이데올로기를 일본사회의 내재적 시점에서 재검토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일본 근대의 조선상은 매우 독자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본인과 조선인 사이에는 양자를 결정적으로 구분하는 표징이 될 만한 신체적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문화·풍속·지리적인 측면에서의 시각적 차이가 강조되기에 이르렀다. 일본에 의한 조선 표상은 처음부터 조선과의 지리·문화적 근접성, 조선인과의 신체·문화적 유사성에 기초하여 그 사이에 경계를 긋기 위해 시각적 차이와 거기에서 연역된 성격적 차이 등으로 결정되었다.
지금까지의 관련 연구는 메이지시기에 관한 고찰이 부족하고, 저명한 인물의 발언에 치우친 경향이 있으며, 사회사적 자료가 부족하다는 특징이 있다. 본서는 이 점을 고려하여 ‘일본인이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 패러다임’으로 조선상의 형성을 파악하고 그것을 개개의 구체적인 문화과정 속에서 규정하고 있다.
본서는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의 구성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Ⅰ부 ‘타자표상과 문화투쟁’에서는 메이지 시기의 조선 표상을 일본인의 자기성형과 그 담론의 파급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본다. 메이지 시기의 조선 표상은 서구 열강의 식민지가 될지도 모른다는 위협 때문에 일본이 성급하게 ‘문명개화’를 지향했던 것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문명국’을 향한 과정은 그 목표가 되는 서구의 이미지와 함께 ‘야만野?’, ‘반개半開’로 규정되는 타자상을 필요로 했던 것이다.
제Ⅱ부 ‘월경하는 문학과 장르적 교섭’에서는 조선을 묘사한 소설 세 편을 대상으로 일본열도의 문학계에서 ‘조선’이라는 장소가 지녔던 가치를 전쟁문학·여행소설·농민문학이라는 각 장르적 의의에 입각하여 고찰한다.
제Ⅲ부 ‘문학의 진흥과 다문화주의’에서는 1930년대에 초점을 맞추어 조선인 작가의 일본어 문학과 종주국 문단의 관계성을 고찰한다. 또한 이 시대에 형성된 조선인 작가에 대한 평가 유형이 그 이후로도 파급되는 경위를 패전 후의 재일코리안 문학을 대상으로 검증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나카네 타카유키
나카네 타카유키[中根隆行]는 1967년 미에현[三重縣] 출생. 와세다대학 제2문학부 졸업. 츠쿠바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문예·언어연구과 수료(문학박사).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 중등교원양성 전임강사, 한밭대학교 일본어과 객원교수를 거쳐 현재 일본의 에히메[愛媛]대학 법문학부 인문학과 교수로 있다. 전공은 일본 근대문학과 비교문화이고, 주로 일본 근대문학과 구(舊) 식민지 지역의 문화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는 「홋카이도의 로빈슨들-가이코 켄 「로빈슨의 후예」와 개척농민을 둘러싼 이야기」, 「텍스트들의 여정-이동과 변용 속의 문학」, 가쇼인[花書院], 2008.2(「문예별책 가이코 켄」, 가와데쇼보[河出書房], 2010.1 재수록); 「제국일본의 「만주」 관광지와 고도 경주」, 「한국 문학연구」 제36호, 2009.7; 「조선 하이쿠의 영역-박노식에서 무라카미 쿄시에게로」, 「바다를 건넌 문학-일한(日韓)을 축으로」, 이즈미쇼인[和泉書院], 2010.6 등이 있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