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위대한 대왕, 조조의 모든 것을 말한다
현대사회에서 가장 많은 업적을 남긴 최고의 CEO로 새롭게 조명되는 대왕 조조를 다이나믹하게 만난다. 장편 조조대전<曹操大傳>을 발표하여 조조의 권위자로 알려진 장야신이 심혈을 기우려 조조의 모든 것을 담아 집필한 역작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복잡하면서도 뚜렸한 조조의 사상, 성격, 작품 등을 종합해 정확히 서술하였으며, 조조의 발자취를 따라 한나라 말기에 진행되는 삼국시대의 경천동지할만한 정치, 군사 투쟁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천 년 동안 이어진 조조에 대한 평가를 조망하고, 조조가 예술적 이미지로 형성되고 발전하는 과정을 담았다. 또한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는 자료들을 바탕으로 역사의 깊이와 시대의 높은 평가를 근거로 삼아 탄탄하게 구성하고 흥미진진하게 서술하였다.
난세의 영웅인가, 치세의 간웅인가?
“나는 천하를 가지기 위해 세상에 태어났다”
대왕 조조는 다재다능한 장수이자 군주였고, 정치가이자 시인이었다.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으로 전장에서 지휘하면서 휘하 장수를 아꼈고, 인재를 목숨처럼 귀히 여겼다. 하지만 스스로 왕에 등극하여 한나라 왕실을 유명무실하게 만들고, 무고한 인명을 잔인하게 학살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조조의 다소 잔인하고 교활하기까지 한 단면들의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그가 이룩한 공적까지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있는 그대로의 진짜 조조의 모습을 통해 난세를 사는 최고 권력자로서 그가 짊어질 수밖에 없었던 고충과 군주이면서 아버지로서 겪어야 했던 갈등 등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조조는 특히 인재 등용에 있어서 오늘날 기업들이 유능하고 경력 있는 인재를 스카우트하는 것처럼 다른 나라 인재들을 과감하게 받아들였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사사로움에 연연하지 않는 그의 인재 등용은 장료, 우금, 장합, 서황 등과 같은 훌륭한 인재들을 만들어 냈다. 조조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높은 공을 세웠던 이러한 인재들이야말로 조조의 강력한 힘이었으며, 지금 우리에게도 필요한 사람의 능력이 어디까지인가를 알게 해준다.
걸출한 정치가이자 군사 전문가, 문학가이기도 한 조조는 군웅할거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그의 정치적, 군사적 재능은 정치, 경제 분야에서 특히 빛을 발했으며, 백성들의 바람에 부합하는 발전적이고 객관적인 정책을 실행했다. 천하를 건 전쟁에서 독보적으로 재능을 발휘한 조조는 우선 북쪽 지역을 통일하는 대업을 달성했다. 이로써 당시 중원 지역의 사회 경제가 회복하는 데 기본적인 여건을 만들어 냈고, 서진(西晉)이 나라를 통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왕 조조는 대혼란과 대분열의 역사를 끝내는 데 혁혁한 공적을 세운 인물이다. 천하의 정세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이에 따라 끊임없이 인재들이 곳곳에서 배출되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났던 영웅이 바로 조조인 것이다.
따라서 굴곡 많고 신기한 색채가 농후한 그의 일생은 우리가 되돌아보고 탐구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한나라 말기 삼국 시대의 역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의 경험, 지혜, 교훈을 얻어, 민족 문화와 정신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다.
과감한 결단이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
“내가 세상을 버릴지언정, 세상이 나를 버릴 수 없다”
조조의 가장 빛나는 결단은 한나라의 마지막 황제 헌제를 허창으로 모셔온 것이다. 동탁의 죽음 이후 마땅히 기거할 거처를 찾지 못하던 헌제를 두고 제후들은 각자 주판알을 튕겼다. 사실 헌제를 이용해 제후들을 호령하자는 계책을 먼저 내놓은 이는 원소의 참모 저수였다. 하지만 다른 참모들이 찬성하지 않아 원소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원소가 우물쭈물하는 사이, 조조는 헌제를 모셔오기로 결정하자마자 즉시 실행에 옮겼다. 그리고 조조의 이 결단은 커다란 열매를 맺었다. 헌제를 모시고 있는 조조에게 대항하는 것은 곧 한나라 왕실에 대항하는 것이었고, 그의 허가가 없는 전쟁은 불법적인 군사 행동이었다. 조조가 천자의 깃발을 내세우자 제후들은 피동적이 될 수밖에 없었고, 주도권은 조조의 손에 있었다. 그는 최소한의 대가를 치르고 황제를 모심으로써 정치, 경제, 군사에서 최대 수익을 얻은 셈이다.
황제의 힘에 대해서 뒤늦게 깨달은 원소는 헌제를 자신의 본거지를 옮겨오려 했다. 그러자 조조는 원소에게 대장군 자리를 양보하고, 자신은 두 등급이나 강등했다. 이에 원소는 더 이상 헌제를 모셔오겠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조조는 이렇게 작은 것을 버려 더 큰 것을 얻은 것이다.
“나는 오직 그 사람의 재능만을 보겠다!"
이렇게 말하는 조조의 결단력과 실행력은 실용성을 중시하는 그의 성격에서 비롯되었다. 이런 성격은 인재 등용의 기준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인재를 등용했기 때문에 가장 많은 인재를 모을 수 있었다. 또 사사로움에 연연하지 않는 상과 벌의 엄격한 집행이 있었기에 다양한 인재들을 효율적으로 다스릴 수 있었다.
인재를 기용하여 천하를 얻고 재도를 개혁하여 민심을 얻다
“천하의 인재들이여, 다 나에게로 오라”
조조는 인재 기용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었다. 조조가 성공한 것도 적절한 인재를 제때 기용한 데 크게 힘입었다. 조조는 바른 생각으로 인재를 부리고 나아가 지력과 용력이 뛰어난 인재를 기용한다면 결국 천하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인재 한 사람을 얻을 때마다 크게 기뻐했다. 이렇게 모은 인재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낼 것을 독려하고 자신과 다른 의견도 귀담아 들었으며 그들이 뛰어난 계책을 내놓으면 후하게 포상했다. 이는 조조의 신하들을 비롯하여 나라 전체를 고무시켰고 신하들이 조조를 믿고 따르게 하는 힘이 되었다.
조조가 인재를 판단하는 기준은 오로지 ‘재능’이었다. 직무에 맞는 개인의 장점과 특징이 가장 중요한 것이지 그 외의 사람됨이나 직무와 직접적으로 관련 없는 단점은 문제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삼국지 영웅들에게 볼 수 있는 인재경영의 스타일은 각자가 현저히 다른 면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손권의 경우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굳건한 인적자원이 기반이 되고 있는 상태였고, 유비의 경우는 당시 시대상에 맞지 않는 감성에 호소하는 인화를 바탕으로 인적자원을 만들어 갔다. 실례로 자신의 아들을 살리려고 적진을 뚫고 나온 조자룡 앞에서 자신의 못난 아들 때문에 훌륭한 장수를 잃을 뻔 했다는 말 한마디로 이미 조자룡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손권이 주어진 자원이 재산이었다면, 유비는 감성마케팅의 달인이었다. 이에 반해 조조의 인적자원은 철두철미한 계산에 따라 형성된 듯이 보이지만 유심히 살펴보면 손권과 유비의 장점을 취하면서도 조조만의 특색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갔다.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여 자신만의 원칙하에 시행하였다.
무엇보다 조조의 강점은 절대라든지 불변이라는 개념은 자리 잡고 있지 않았다. 조조는 임기응변의 대가였고 항상 열려있는 사고방식으로 일변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런 점이 조조 주위로 인재들이 몰려들게 하였고 그런 인재를 조조는 적극 활용했다. 자주 비견되지만 제갈량이 죽은 뒤 촉나라의 급격한 쇠퇴와는 달리 조조의 위나라는 철저한 인적자원의 구성으로 인해 한 개인의 공백이 조직자체를 뒤흔드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다. 바로 이점이 조조의 치밀한 인적 구성원들의 조정능력이었던 것이다. 조조는 군사,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전문가를 육성하는 멀티시스템을 가동했다.
왜, 다시 조조인가?
“나는 전장을 누비면서도 시를 노래했다”
시를 좋아한 조조는 높은 수준의 다양한 작품을 남긴 문학가이자 예술가이기도 했다. 어려서부터 여유로운 생활 속에 학문과 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었고 스스로도 시문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열성적으로 창작하며 한 시대의 시풍을 열었다. 악부의 전통을 계승하고 오언시를 발전시켰으며 사언시를 활발하게 지어 냈고, 문학 작품 속에 문학적 견해를 구현하여 후대의 문학이 발전하는 데 교량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조조는 새로운 형식의 사언시를 탄생시켰는데, 청나라 심덕잠은 이를 두고 “조조의 사언시는 『시경』과는 별도로 자신만의 기묘한 가락을 만들었다.”라고 평가했다. 중국 시가의 다양한 형식이 위나라 때인 조조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조조는 이렇듯 뛰어난 정치가이자 경세가, 문학가였음에도 의심 많고 잔혹한 성격과 행동으로 역사상 많은 비판을 받았다. 특히 나관중의 『삼국연의』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사람들에게 유비는 선, 조조는 악으로 각인되어 지금까지도 그 이미지가 이어져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삼국지』 관련 저서들이 꾸준히 읽히고 조조의 리더십이 주목 받기도 했지만, 정작 조조 생애의 다양한 면모를 모두 아울러 제대로 평가한 적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조조가 한 시대의 주인이 될 수 있었던 데에는 그만한 역량이 있었음을 간과해선 안 되며, 그가 보여 줬던 단호한 결단과 혁신, 틀에 얽매이지 않는 인재 포용은 현대의 최고경영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용인술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조조가 한 나라를 경영하는 CEO로서 어떻게 자리매김되어 갔는지 관심있게 살펴보았다. 현대사회에서는 대통령도 한 국가를 경영하는 CEO라고 부른다. 그런 의미에서 조조는 뛰어난 CEO였음이 분명하다. 따라서 독자 여러분도 이 책을 CEO의 관점에서 본다면 좀더 흥미로워질 것이다.
2-3세기에 살았던 조조를 오늘의 관점에서 보지 않는다면 이 책은 무의미해질 것이다. 어떠한 역사이든 현대적 의미를 갖지 않는다면 박물관 소장품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절대 과거 유물로 남지 않는 인물, 지금도 우리 가슴속에 살아있는 조조의 모든 것을 지금부터 만나보기 바란다.
▣ 작가 소개
저자 장야신(張亞新)
1996년 궤이저우(貴州) 대학 중문과를 졸업했다. 궤이저우성 사회과학원(社會科學院) 문학연구소(文學硏究所) 부소장 및 부연구원, 산동(山東) 취푸(曲阜) 사범대학 중문과 부교수, 베이징(北京) 교육학원 중문과 과주임 및 교수, <베이징교육학원보> 주편집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베이징교육연구> 부편집장으로 있으며, 베이징시작가협회(北京市作家協會) 회원, 중국문선학연구회(中國文選學硏究會) 이사, 중국고교학회어문교사계속연구회(中國高敎學會語文敎師繼續硏究會) 상임이사 등을 맡고 있다. 주로 고전문학, 특히 양한(兩漢) 위진남북조(魏晉南北朝) 문학의 연구와 교육을 담당하고 활발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 출판된 저서와 논문집
《조조대전(曹操大傳)》(중국문학출판사 1994년),《한위육조시(漢魏六朝詩):정상을 향한 길(走向頂峰之路)》(광서사범대학출판사 1999년),《문인의 이상적인 품격 : 도연명에서 소식까지(文人的理想品格 : 從陶淵明到蘇軾)》(제남출판사 2004년),《고전문학종론(古典文學綜論)》(한국 서울신성출판사 2005년), 《인격의 독립 : 굴원에서 육유까지(人格的獨立 : 從屈原到陸游)》(제남출판사 2006년)
- 고서 정리 및 연구 성과와 관련해 출판된 저서
《육조악부시선(六朝樂府詩選)》(중주고적출판사 1986년), 《강엄집교주(江淹集校注)》(위사오추(兪紹初) 공저, 중주고적출판사 1994년), 《문선전역(文選全譯)》(공저, 주요 작가, 귀주인민출판사 1994년, 대만타이베이고적출판사 1996년), 《당시정선(唐詩精選)》(중국국제광파출판사 1995년 초판, 1999년 2판)
- 지금까지 출판된 교재
《중외문학작품선독(中外文學作品選讀)》(과학출판사 1996년)
《초등학교고시문교육의이론과실천(小學古詩文敎學的理論和實踐)》(어문출판사 2002년)
- 앞으로 출판될 저서
《중고문학연구(中古文學硏究)》,《문사종담(文史叢譚)》, 《시사곡품영(詩詞曲品英)》, 《한위육조시정선(漢魏六朝詩精選)》 등이 있다.
역자 박한나
중국 텐진에서 수학했고, 현재 서울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에 재학 중이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 <늑대처럼 충성하고 개미처럼 부지런하라>, <세상의 고민을 나에게 맡겨라>, <비즈니스 스킬을 배우자>등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동한(東漢) 시대의 사회 모습
제1편
제1장 소년 시절
1. 보저우(?州)에서 흔적을 찾다
2. 출생의 뿌리를 알 수 없다
3. 태평성세의 유능한 신하, 난세의 간사한 영웅
제2장 벼슬 초년생
1. 도성에서 기강을 잡으니 감히 법을 어기는 사람이 없다
2. 의랑(議郞)에 임명되다
3. 못할 것이 없었던 제남상(濟南相)
4. 잠시 몸을 낮추고 적당한 때를 기다리다
제3장 동탁(董卓)을 토벌하다
1. 굳이 외지에 있는 장군을 불러들일 필요가 있겠습니까?
2. 먼저 의병을 모으다
3. 변수(?水)에서 패하다
4. 여러 장군들이 북쪽을 향해 있겠다면 나 혼자서라도 서쪽으로 쳐들어가리다!
제4장 연주(?州)를 얻다
1. 청주군(靑州軍)을 편성하다
2. 동쪽의 도겸(陶謙)을 정벌하다
3. 여포(呂布)에게 반격하다
제2편
제5장 천자를 등에 업고 제후에게 명령하다
1. 장안(長安)으로 사자를 보내다
2. 낙양에서 황제를 알현하다
3. 허현에서 헌제를 영접하다
4. 여남과 영천에는 본디 뛰어난 인재가 많다고 했는데, 누가 그를 대신할 수 있겠소?
제6장 농경지를 개간해서 군량미를 얻다.
1. 혼란스런 사회로 인해 식량이 부족해지다
2. 둔전제를 시행하다
3. 천하를 안정시키다
제7장 남쪽의 장수(張?)를 토벌하다
1. 육하(?河)에서 고전하다
2. 기병으로 적을 물리치다
3. 천하의 신임을 얻다
제8장 서회(徐淮)를 평정하다
1. 이간책을 쓰다
2. 하비를 포위 공격하다
3. 여포를 죽이다
4. 원술의 패망
5. 유비를 몰아내다
제9장 관도(官渡) 전투
1. 변경까지 밀어닥친 강력한 적
2. 출병하다
3. 첫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다
4. 원소와 대치 상태를 유지하다
5. 오소(烏巢)에서 군량미를 불태우다
6. 전군이 출격하다
7. 천시(天時) 뿐만 아니라 사람의 계책 덕분이기도 합니다
제10장 사주(四州)를 평정하다
1. 여양(黎陽)을 점령하다
2. 북으로 가다
3. 업성을 함락하다
4. 하북을 수복하다
5. 서쪽 고간을 토벌하다
6. 동토를 평정하다
제11장 오환(烏桓) 원정을 떠나다
1. 이 근심을 없애지 않으면 후환이 남는다
2. 비밀리에 원정을 떠나다
3. 동으로 갈석(碣石)에 올라 시를 남기다
제12장 세월이 가는 것을 슬퍼하지 않고, 치세(治世)를 걱정하노라
1. 겸병(兼倂)을 억제하다
2. 풍속을 다스리다
3. 법으로 군을 다스리다
제13장 적벽(赤壁)에서 패하다
1. 화려한 문장으로 비난만 일삼고 끼리끼리 모여 결탁하는 무리를 없애야 한다
2. 형주를 점령하다
3. 곧 장군과 오에서 사냥을 할까 하오
4. 오림(烏林)을 불태우다
5. 양양과 번성으로 퇴각하다
제3편
제14장 회남(淮南)을 지키다
1. 회남의 방어선을 견고히 다지다
2. 유수구(濡須口)에서 격전을 벌이다
3. 헛수고하다
4. 적이 쳐들어오면 열어보라
제15장 관롱(關?)을 평정하다
1. 명분을 만들어 출병하다
2. 황하(黃河)와 위수(渭水)를 건너다
3. 위수 남쪽에서 대승을 거두다
4. 농상(?上)에서 마초를 격파하다
5. ‘국가 속의 국가’를 평정하다
제16장 한중(漢中) 쟁탈전
1. 반드시 얻어야 하는 땅
2. 한중을 얻다
3. 관롱을 얻었는데 다시 촉을 노려야할 필요가 있겠소?
4. 정군산(定軍山)에서 패배하다
5. 계륵(鷄肋)
제17장 양번(襄樊)에서 격전(激戰)을 벌이다
1. 칠군(七軍)을 수장(水葬)시키다
2. 사자를 보내 오(吳)와 연합하다
3. 관우를 대파하다
제4편
제18장 주공(周公)이 입 안의 음식물을 뱉으면서까지 손님을 맞이하니, 천하가 따른다
1. 천하의 인재를 등용한다
2. 재능만 갖추고 있다면 그를 임용할 것이다
3. 어떻게 동조(東曹)를 없애겠는가?
4. 나에게도 귀한 손님 생겨난다면, 거문고 타고 생황 불며 대접하려네
제19장 업성(?城) 문인(文人) 집단
1. 빛나는 성대함이 대체적으로 이때 갖추어졌다
2. 업성에서의 모임
3. 문학사의 황금시대
제20장 후계자를 세우다
1. 이는 나의 불행이지만 너희의 행운이다
2. 격렬한 암투
3. 몰래 여러 곳을 방문하다
4. 입태자령(立太子令)
제21장 천명(天命)이 내게 있다면 나는 주문왕(周文王)이다
1. 제왕의 길
2. 유씨 왕실과 힘을 겨루다
3. 순욱, 최염의 죽음
4. 반란을 평정하다
5. 내가 주문왕(周文王)이다
제22장 큰 별이 떨어지다
1. 열사 비록 몸은 늙어도 큰 포부는 가시지 않는다오
2. <유령(遺令)>
3. 낙양(洛陽)에서 병으로 서거(逝去)하다
제5편
제23장 조조의 세계관
1. 정치사상
2. 군사 사상
3. 철학 사상
제24장 조조의 성격
1. 솔직함과 간사함
2. 관대함과 냉혹함
3. 경박하고 위엄이 없다
4. 근검절약을 숭상하다
5. 여색(女色)을 좋아하다
제25장 다재다능한 인물
1. 시대를 풍미했던 시인
2. 문장(文章)의 시조(始祖)
3. 다양한 재능
제26장 조조의 가족
1. 조조의 아내
2. 조조의 아들
3. 조조의 딸과 사위
제27장 조조에 대한 다양한 평가
1. 만세에 길이 남을 조조의 공과 죄, 그리고 평가
2. 최소한 영웅이었다
3. 불후의 업적
<부록>
부록 1. 조조 생애 연표
부록 2. 주요 관직의 간략한 소개
부록 3. 주요 참고 문헌
<후기>
후기
신판 후기
위대한 대왕, 조조의 모든 것을 말한다
현대사회에서 가장 많은 업적을 남긴 최고의 CEO로 새롭게 조명되는 대왕 조조를 다이나믹하게 만난다. 장편 조조대전<曹操大傳>을 발표하여 조조의 권위자로 알려진 장야신이 심혈을 기우려 조조의 모든 것을 담아 집필한 역작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복잡하면서도 뚜렸한 조조의 사상, 성격, 작품 등을 종합해 정확히 서술하였으며, 조조의 발자취를 따라 한나라 말기에 진행되는 삼국시대의 경천동지할만한 정치, 군사 투쟁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천 년 동안 이어진 조조에 대한 평가를 조망하고, 조조가 예술적 이미지로 형성되고 발전하는 과정을 담았다. 또한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는 자료들을 바탕으로 역사의 깊이와 시대의 높은 평가를 근거로 삼아 탄탄하게 구성하고 흥미진진하게 서술하였다.
난세의 영웅인가, 치세의 간웅인가?
“나는 천하를 가지기 위해 세상에 태어났다”
대왕 조조는 다재다능한 장수이자 군주였고, 정치가이자 시인이었다.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으로 전장에서 지휘하면서 휘하 장수를 아꼈고, 인재를 목숨처럼 귀히 여겼다. 하지만 스스로 왕에 등극하여 한나라 왕실을 유명무실하게 만들고, 무고한 인명을 잔인하게 학살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조조의 다소 잔인하고 교활하기까지 한 단면들의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그가 이룩한 공적까지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있는 그대로의 진짜 조조의 모습을 통해 난세를 사는 최고 권력자로서 그가 짊어질 수밖에 없었던 고충과 군주이면서 아버지로서 겪어야 했던 갈등 등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조조는 특히 인재 등용에 있어서 오늘날 기업들이 유능하고 경력 있는 인재를 스카우트하는 것처럼 다른 나라 인재들을 과감하게 받아들였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사사로움에 연연하지 않는 그의 인재 등용은 장료, 우금, 장합, 서황 등과 같은 훌륭한 인재들을 만들어 냈다. 조조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높은 공을 세웠던 이러한 인재들이야말로 조조의 강력한 힘이었으며, 지금 우리에게도 필요한 사람의 능력이 어디까지인가를 알게 해준다.
걸출한 정치가이자 군사 전문가, 문학가이기도 한 조조는 군웅할거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그의 정치적, 군사적 재능은 정치, 경제 분야에서 특히 빛을 발했으며, 백성들의 바람에 부합하는 발전적이고 객관적인 정책을 실행했다. 천하를 건 전쟁에서 독보적으로 재능을 발휘한 조조는 우선 북쪽 지역을 통일하는 대업을 달성했다. 이로써 당시 중원 지역의 사회 경제가 회복하는 데 기본적인 여건을 만들어 냈고, 서진(西晉)이 나라를 통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왕 조조는 대혼란과 대분열의 역사를 끝내는 데 혁혁한 공적을 세운 인물이다. 천하의 정세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이에 따라 끊임없이 인재들이 곳곳에서 배출되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났던 영웅이 바로 조조인 것이다.
따라서 굴곡 많고 신기한 색채가 농후한 그의 일생은 우리가 되돌아보고 탐구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한나라 말기 삼국 시대의 역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의 경험, 지혜, 교훈을 얻어, 민족 문화와 정신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다.
과감한 결단이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
“내가 세상을 버릴지언정, 세상이 나를 버릴 수 없다”
조조의 가장 빛나는 결단은 한나라의 마지막 황제 헌제를 허창으로 모셔온 것이다. 동탁의 죽음 이후 마땅히 기거할 거처를 찾지 못하던 헌제를 두고 제후들은 각자 주판알을 튕겼다. 사실 헌제를 이용해 제후들을 호령하자는 계책을 먼저 내놓은 이는 원소의 참모 저수였다. 하지만 다른 참모들이 찬성하지 않아 원소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원소가 우물쭈물하는 사이, 조조는 헌제를 모셔오기로 결정하자마자 즉시 실행에 옮겼다. 그리고 조조의 이 결단은 커다란 열매를 맺었다. 헌제를 모시고 있는 조조에게 대항하는 것은 곧 한나라 왕실에 대항하는 것이었고, 그의 허가가 없는 전쟁은 불법적인 군사 행동이었다. 조조가 천자의 깃발을 내세우자 제후들은 피동적이 될 수밖에 없었고, 주도권은 조조의 손에 있었다. 그는 최소한의 대가를 치르고 황제를 모심으로써 정치, 경제, 군사에서 최대 수익을 얻은 셈이다.
황제의 힘에 대해서 뒤늦게 깨달은 원소는 헌제를 자신의 본거지를 옮겨오려 했다. 그러자 조조는 원소에게 대장군 자리를 양보하고, 자신은 두 등급이나 강등했다. 이에 원소는 더 이상 헌제를 모셔오겠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조조는 이렇게 작은 것을 버려 더 큰 것을 얻은 것이다.
“나는 오직 그 사람의 재능만을 보겠다!"
이렇게 말하는 조조의 결단력과 실행력은 실용성을 중시하는 그의 성격에서 비롯되었다. 이런 성격은 인재 등용의 기준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인재를 등용했기 때문에 가장 많은 인재를 모을 수 있었다. 또 사사로움에 연연하지 않는 상과 벌의 엄격한 집행이 있었기에 다양한 인재들을 효율적으로 다스릴 수 있었다.
인재를 기용하여 천하를 얻고 재도를 개혁하여 민심을 얻다
“천하의 인재들이여, 다 나에게로 오라”
조조는 인재 기용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었다. 조조가 성공한 것도 적절한 인재를 제때 기용한 데 크게 힘입었다. 조조는 바른 생각으로 인재를 부리고 나아가 지력과 용력이 뛰어난 인재를 기용한다면 결국 천하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인재 한 사람을 얻을 때마다 크게 기뻐했다. 이렇게 모은 인재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낼 것을 독려하고 자신과 다른 의견도 귀담아 들었으며 그들이 뛰어난 계책을 내놓으면 후하게 포상했다. 이는 조조의 신하들을 비롯하여 나라 전체를 고무시켰고 신하들이 조조를 믿고 따르게 하는 힘이 되었다.
조조가 인재를 판단하는 기준은 오로지 ‘재능’이었다. 직무에 맞는 개인의 장점과 특징이 가장 중요한 것이지 그 외의 사람됨이나 직무와 직접적으로 관련 없는 단점은 문제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삼국지 영웅들에게 볼 수 있는 인재경영의 스타일은 각자가 현저히 다른 면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손권의 경우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굳건한 인적자원이 기반이 되고 있는 상태였고, 유비의 경우는 당시 시대상에 맞지 않는 감성에 호소하는 인화를 바탕으로 인적자원을 만들어 갔다. 실례로 자신의 아들을 살리려고 적진을 뚫고 나온 조자룡 앞에서 자신의 못난 아들 때문에 훌륭한 장수를 잃을 뻔 했다는 말 한마디로 이미 조자룡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손권이 주어진 자원이 재산이었다면, 유비는 감성마케팅의 달인이었다. 이에 반해 조조의 인적자원은 철두철미한 계산에 따라 형성된 듯이 보이지만 유심히 살펴보면 손권과 유비의 장점을 취하면서도 조조만의 특색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갔다.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여 자신만의 원칙하에 시행하였다.
무엇보다 조조의 강점은 절대라든지 불변이라는 개념은 자리 잡고 있지 않았다. 조조는 임기응변의 대가였고 항상 열려있는 사고방식으로 일변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런 점이 조조 주위로 인재들이 몰려들게 하였고 그런 인재를 조조는 적극 활용했다. 자주 비견되지만 제갈량이 죽은 뒤 촉나라의 급격한 쇠퇴와는 달리 조조의 위나라는 철저한 인적자원의 구성으로 인해 한 개인의 공백이 조직자체를 뒤흔드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다. 바로 이점이 조조의 치밀한 인적 구성원들의 조정능력이었던 것이다. 조조는 군사,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전문가를 육성하는 멀티시스템을 가동했다.
왜, 다시 조조인가?
“나는 전장을 누비면서도 시를 노래했다”
시를 좋아한 조조는 높은 수준의 다양한 작품을 남긴 문학가이자 예술가이기도 했다. 어려서부터 여유로운 생활 속에 학문과 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었고 스스로도 시문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열성적으로 창작하며 한 시대의 시풍을 열었다. 악부의 전통을 계승하고 오언시를 발전시켰으며 사언시를 활발하게 지어 냈고, 문학 작품 속에 문학적 견해를 구현하여 후대의 문학이 발전하는 데 교량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조조는 새로운 형식의 사언시를 탄생시켰는데, 청나라 심덕잠은 이를 두고 “조조의 사언시는 『시경』과는 별도로 자신만의 기묘한 가락을 만들었다.”라고 평가했다. 중국 시가의 다양한 형식이 위나라 때인 조조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조조는 이렇듯 뛰어난 정치가이자 경세가, 문학가였음에도 의심 많고 잔혹한 성격과 행동으로 역사상 많은 비판을 받았다. 특히 나관중의 『삼국연의』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사람들에게 유비는 선, 조조는 악으로 각인되어 지금까지도 그 이미지가 이어져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삼국지』 관련 저서들이 꾸준히 읽히고 조조의 리더십이 주목 받기도 했지만, 정작 조조 생애의 다양한 면모를 모두 아울러 제대로 평가한 적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조조가 한 시대의 주인이 될 수 있었던 데에는 그만한 역량이 있었음을 간과해선 안 되며, 그가 보여 줬던 단호한 결단과 혁신, 틀에 얽매이지 않는 인재 포용은 현대의 최고경영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용인술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조조가 한 나라를 경영하는 CEO로서 어떻게 자리매김되어 갔는지 관심있게 살펴보았다. 현대사회에서는 대통령도 한 국가를 경영하는 CEO라고 부른다. 그런 의미에서 조조는 뛰어난 CEO였음이 분명하다. 따라서 독자 여러분도 이 책을 CEO의 관점에서 본다면 좀더 흥미로워질 것이다.
2-3세기에 살았던 조조를 오늘의 관점에서 보지 않는다면 이 책은 무의미해질 것이다. 어떠한 역사이든 현대적 의미를 갖지 않는다면 박물관 소장품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절대 과거 유물로 남지 않는 인물, 지금도 우리 가슴속에 살아있는 조조의 모든 것을 지금부터 만나보기 바란다.
▣ 작가 소개
저자 장야신(張亞新)
1996년 궤이저우(貴州) 대학 중문과를 졸업했다. 궤이저우성 사회과학원(社會科學院) 문학연구소(文學硏究所) 부소장 및 부연구원, 산동(山東) 취푸(曲阜) 사범대학 중문과 부교수, 베이징(北京) 교육학원 중문과 과주임 및 교수, <베이징교육학원보> 주편집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베이징교육연구> 부편집장으로 있으며, 베이징시작가협회(北京市作家協會) 회원, 중국문선학연구회(中國文選學硏究會) 이사, 중국고교학회어문교사계속연구회(中國高敎學會語文敎師繼續硏究會) 상임이사 등을 맡고 있다. 주로 고전문학, 특히 양한(兩漢) 위진남북조(魏晉南北朝) 문학의 연구와 교육을 담당하고 활발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 출판된 저서와 논문집
《조조대전(曹操大傳)》(중국문학출판사 1994년),《한위육조시(漢魏六朝詩):정상을 향한 길(走向頂峰之路)》(광서사범대학출판사 1999년),《문인의 이상적인 품격 : 도연명에서 소식까지(文人的理想品格 : 從陶淵明到蘇軾)》(제남출판사 2004년),《고전문학종론(古典文學綜論)》(한국 서울신성출판사 2005년), 《인격의 독립 : 굴원에서 육유까지(人格的獨立 : 從屈原到陸游)》(제남출판사 2006년)
- 고서 정리 및 연구 성과와 관련해 출판된 저서
《육조악부시선(六朝樂府詩選)》(중주고적출판사 1986년), 《강엄집교주(江淹集校注)》(위사오추(兪紹初) 공저, 중주고적출판사 1994년), 《문선전역(文選全譯)》(공저, 주요 작가, 귀주인민출판사 1994년, 대만타이베이고적출판사 1996년), 《당시정선(唐詩精選)》(중국국제광파출판사 1995년 초판, 1999년 2판)
- 지금까지 출판된 교재
《중외문학작품선독(中外文學作品選讀)》(과학출판사 1996년)
《초등학교고시문교육의이론과실천(小學古詩文敎學的理論和實踐)》(어문출판사 2002년)
- 앞으로 출판될 저서
《중고문학연구(中古文學硏究)》,《문사종담(文史叢譚)》, 《시사곡품영(詩詞曲品英)》, 《한위육조시정선(漢魏六朝詩精選)》 등이 있다.
역자 박한나
중국 텐진에서 수학했고, 현재 서울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에 재학 중이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 <늑대처럼 충성하고 개미처럼 부지런하라>, <세상의 고민을 나에게 맡겨라>, <비즈니스 스킬을 배우자>등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동한(東漢) 시대의 사회 모습
제1편
제1장 소년 시절
1. 보저우(?州)에서 흔적을 찾다
2. 출생의 뿌리를 알 수 없다
3. 태평성세의 유능한 신하, 난세의 간사한 영웅
제2장 벼슬 초년생
1. 도성에서 기강을 잡으니 감히 법을 어기는 사람이 없다
2. 의랑(議郞)에 임명되다
3. 못할 것이 없었던 제남상(濟南相)
4. 잠시 몸을 낮추고 적당한 때를 기다리다
제3장 동탁(董卓)을 토벌하다
1. 굳이 외지에 있는 장군을 불러들일 필요가 있겠습니까?
2. 먼저 의병을 모으다
3. 변수(?水)에서 패하다
4. 여러 장군들이 북쪽을 향해 있겠다면 나 혼자서라도 서쪽으로 쳐들어가리다!
제4장 연주(?州)를 얻다
1. 청주군(靑州軍)을 편성하다
2. 동쪽의 도겸(陶謙)을 정벌하다
3. 여포(呂布)에게 반격하다
제2편
제5장 천자를 등에 업고 제후에게 명령하다
1. 장안(長安)으로 사자를 보내다
2. 낙양에서 황제를 알현하다
3. 허현에서 헌제를 영접하다
4. 여남과 영천에는 본디 뛰어난 인재가 많다고 했는데, 누가 그를 대신할 수 있겠소?
제6장 농경지를 개간해서 군량미를 얻다.
1. 혼란스런 사회로 인해 식량이 부족해지다
2. 둔전제를 시행하다
3. 천하를 안정시키다
제7장 남쪽의 장수(張?)를 토벌하다
1. 육하(?河)에서 고전하다
2. 기병으로 적을 물리치다
3. 천하의 신임을 얻다
제8장 서회(徐淮)를 평정하다
1. 이간책을 쓰다
2. 하비를 포위 공격하다
3. 여포를 죽이다
4. 원술의 패망
5. 유비를 몰아내다
제9장 관도(官渡) 전투
1. 변경까지 밀어닥친 강력한 적
2. 출병하다
3. 첫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다
4. 원소와 대치 상태를 유지하다
5. 오소(烏巢)에서 군량미를 불태우다
6. 전군이 출격하다
7. 천시(天時) 뿐만 아니라 사람의 계책 덕분이기도 합니다
제10장 사주(四州)를 평정하다
1. 여양(黎陽)을 점령하다
2. 북으로 가다
3. 업성을 함락하다
4. 하북을 수복하다
5. 서쪽 고간을 토벌하다
6. 동토를 평정하다
제11장 오환(烏桓) 원정을 떠나다
1. 이 근심을 없애지 않으면 후환이 남는다
2. 비밀리에 원정을 떠나다
3. 동으로 갈석(碣石)에 올라 시를 남기다
제12장 세월이 가는 것을 슬퍼하지 않고, 치세(治世)를 걱정하노라
1. 겸병(兼倂)을 억제하다
2. 풍속을 다스리다
3. 법으로 군을 다스리다
제13장 적벽(赤壁)에서 패하다
1. 화려한 문장으로 비난만 일삼고 끼리끼리 모여 결탁하는 무리를 없애야 한다
2. 형주를 점령하다
3. 곧 장군과 오에서 사냥을 할까 하오
4. 오림(烏林)을 불태우다
5. 양양과 번성으로 퇴각하다
제3편
제14장 회남(淮南)을 지키다
1. 회남의 방어선을 견고히 다지다
2. 유수구(濡須口)에서 격전을 벌이다
3. 헛수고하다
4. 적이 쳐들어오면 열어보라
제15장 관롱(關?)을 평정하다
1. 명분을 만들어 출병하다
2. 황하(黃河)와 위수(渭水)를 건너다
3. 위수 남쪽에서 대승을 거두다
4. 농상(?上)에서 마초를 격파하다
5. ‘국가 속의 국가’를 평정하다
제16장 한중(漢中) 쟁탈전
1. 반드시 얻어야 하는 땅
2. 한중을 얻다
3. 관롱을 얻었는데 다시 촉을 노려야할 필요가 있겠소?
4. 정군산(定軍山)에서 패배하다
5. 계륵(鷄肋)
제17장 양번(襄樊)에서 격전(激戰)을 벌이다
1. 칠군(七軍)을 수장(水葬)시키다
2. 사자를 보내 오(吳)와 연합하다
3. 관우를 대파하다
제4편
제18장 주공(周公)이 입 안의 음식물을 뱉으면서까지 손님을 맞이하니, 천하가 따른다
1. 천하의 인재를 등용한다
2. 재능만 갖추고 있다면 그를 임용할 것이다
3. 어떻게 동조(東曹)를 없애겠는가?
4. 나에게도 귀한 손님 생겨난다면, 거문고 타고 생황 불며 대접하려네
제19장 업성(?城) 문인(文人) 집단
1. 빛나는 성대함이 대체적으로 이때 갖추어졌다
2. 업성에서의 모임
3. 문학사의 황금시대
제20장 후계자를 세우다
1. 이는 나의 불행이지만 너희의 행운이다
2. 격렬한 암투
3. 몰래 여러 곳을 방문하다
4. 입태자령(立太子令)
제21장 천명(天命)이 내게 있다면 나는 주문왕(周文王)이다
1. 제왕의 길
2. 유씨 왕실과 힘을 겨루다
3. 순욱, 최염의 죽음
4. 반란을 평정하다
5. 내가 주문왕(周文王)이다
제22장 큰 별이 떨어지다
1. 열사 비록 몸은 늙어도 큰 포부는 가시지 않는다오
2. <유령(遺令)>
3. 낙양(洛陽)에서 병으로 서거(逝去)하다
제5편
제23장 조조의 세계관
1. 정치사상
2. 군사 사상
3. 철학 사상
제24장 조조의 성격
1. 솔직함과 간사함
2. 관대함과 냉혹함
3. 경박하고 위엄이 없다
4. 근검절약을 숭상하다
5. 여색(女色)을 좋아하다
제25장 다재다능한 인물
1. 시대를 풍미했던 시인
2. 문장(文章)의 시조(始祖)
3. 다양한 재능
제26장 조조의 가족
1. 조조의 아내
2. 조조의 아들
3. 조조의 딸과 사위
제27장 조조에 대한 다양한 평가
1. 만세에 길이 남을 조조의 공과 죄, 그리고 평가
2. 최소한 영웅이었다
3. 불후의 업적
<부록>
부록 1. 조조 생애 연표
부록 2. 주요 관직의 간략한 소개
부록 3. 주요 참고 문헌
<후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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