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쿨투라

고객평점
저자김응교
출판사항열린길, 발행일:2010/10/27
형태사항p.292 46판:20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5958391 [소득공제]
판매가격 15,000원  
포인트 45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도서출판 열린길(대구대학교 독립출판브랜드)의 [대안문화총서] 시리즈 열 번째 작품으로 김응교 시인의 와세다 대학 강의록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1998년부터 2009년까지, 와세다대학에서 객원교수로 현대문화론을 강의했던 강의록의 일부다.
1980년대 청년 시절, 게릴라적인 문화활동을 했던 김응교는 1990년대에 몇 대학에서 <문화예술론>, <문화유통론> 등을 강의했다. 그즈음, 운동론적이고 민족적인 문화론으로 무장했던 ‘문화게릴라’였던 그는 ‘홈 패인 공간’에서 벗어나고 있었다. 1996년 일본에 유학 가고, 이듬해 도쿄대 대학원에서 비교문학 비교문화를 공부하면서, 그는 문화예술에 대한 안목이 넓어진다. 이후 1998년 와세다대학 객원교수로 임용되면서, 첫째 아시아 공동체론를 향한 문화론에 관한 시각, 그리고 둘째 ‘한류’를 접하면서 ‘문화콘텐츠’의 가능성에 대해 강한 관심이 가진다.
이 책의 제목은 ‘한일쿨투라’다. 라틴어인 ‘쿨투라’라는 용어를 쓴 이유는 좀더 본질적인 문제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미를 내놓고 싶어서다. 이 책에서 나는 한국과 일본의 본질적인 문화를 비교해 보고, 본질적인 쿨투라에서 풀려나온 마술 같은 스토리들, 그리고 그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문화콘텐츠들을 분석해 보고 싶었다.
제1부는 ‘문화의 탄생’으로 문화에 대한 일반적인 논의를 정리해 놓았다. (1) 타자를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가에 대해 논했고, (2) 근현대 문화 이론과 문화의 다섯 가지 속성을 설명했다.
제2부는 ‘한류와 자포니즘’으로 (3) 자포니즘의 역사와 한류를 비교해 보았다. (4)문화콘텐츠와 한류의 관계를, (5) 색깔과 음식문화가 한 민족의 중요한 문화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살펴 보았다. (6) 그리고 일본 문예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키워드인 ‘와비사비’わびさび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제3부는 ‘이야기와 문화콘텐츠’로 한국과 일본의 이야기 두 가지를 비교해 보았다.
(7) 한국의 ‘흥부전’과 일본의 ‘혀 잘린 참새’의 비교를 통해, 두 민족 정서의 공통성과 차이를, (8) 다음으로 한국의 ‘아기장수설화’와 일본의 ‘잇순보시’를 비교하여 두 민족의 정치적 무의식을 살펴 보았다. 그런데 주의할 것은 이러한 비교 연구를 통해 우리는 ‘부분적’인 의식을 확인할 수는 있으나, 이런 연구를 ‘전체’로 오인하는 태도는 일견 틀스러워 보이지만 일반화의 오류에 불과하다.
제4부 ‘역사와 문학의 문화콘텐츠’에서는, (9) ‘명성황후’라는 스토리가 어떻게 문화콘텐츠로 만들어졌는지, 문화콘텐츠가 잘못 만들어질 때 어떤 문제가 있는지, (10)다음으로 사무라이 역사와 영화를 통해, 역사를 영화로 만들었을 때의 문제점을 살펴보았고, (11) 「야스쿠니 신사와 사카모토 료마」에서는 시바 료타로가 쓴 소설 속의 주인공 사카모토 료마가 어떻게 이데올로기적 영웅으로 전이되는가를 분석해 보았다.
보론으로, 2010년 한양대에서 가졌던 ‘흥부와 놀부 토론회’를 정리한 ‘인문학과 문화콘텐츠 토론’을 첨부했다. 이 책은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비교해서, ‘차이’를 발견하고, 함께 살아갈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연구다. 한국과 일본의 젊은이들이 상대방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아시아 문화 르네상스’를 이루어 나가는 데 이 책이 마중물 역할을 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한국과 일본 나아가 아시아 르네상스를 꿈꾸는 문화예술가들에게 이 책이 잉걸불 같은 밑힘이 된다면 좋겠다.
한편 대안문화총서를 발간한 <열린길>은 출판계의 환경변화 및 시장불황이라는 추세를 극복하는 방안을 강구하던 중 대학 중심의 출판사업을 벗어나 다양한 독자층의 요구에 부합하는 출판을 위해 교양총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대학 내에 국한된, 학계에만 국한된, 혹은 교재제작만을 추구하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일반인들에게도 읽히는 교양도서를 제작하기 위해 전국적 필진을 확보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총서에서 드러나듯 한국의 대표적 작가와 국외의 작가들이 필진으로 참여한 것은 이미 성과가 최상위 수준급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열린길 책임편집인 대구대학교 DU문화원 김시만 원장은 “대학출판사가 단순히 대학교재만을 생산함으로써 소비자인 독자층을 스스로 한계지우는 데서 벗어나 광범위한 독자층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정세 속에 시대의 좌표를 모색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다. 특히 대학에서 어떤 출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후 계속되는 열린길 대안총서 시리즈의 필진의 면면과 내용을 살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작가 소개

저자 김응교
시인, 평론가

▣ 주요 목차

1부 문화의 탄생
1장 자기이해와 ‘사이’의 타자화
_ 타문화, 어떻게 봐야 하는가.
2장 다섯 가지 특징으로 문화 읽기
1. 문화란 무엇인가
2. 문화산업・국가이데올로기・문화유물론
3. 문화의 다섯 가지 속성
4. 창조적 문화

2부 한류와 자포니즘 미학
3장 자포니즘과 한류
4장 한류와 문화콘텐츠
_ 아시아를 잇는 메디아
5장 색・음식・문화콘텐츠
6장 와비사비
_ 고독․빈궁․자연을 즐기는 와비사비

3부 이야기의 문화콘텐츠
7장 왜 놀부보쌈인가?
_ 한국 「흥부전」과 일본 「혀 잘린 참새」
1. 민담과 타자이해
2. 이야기의 기원・포맷・현대성
3. 상징비교와 문화이해
4. 놀부 한국학
5. 비교를 통한 문화교육
8장 아기장수와 잇순보시의 정치적 무의식
_ 한국 「아기장수설화」와 일본 「잇순보시」
1. 민족 영웅의 이미지
2. 두 이야기의 구조
3. 역사적 배경과 이야기의 전승
4. 문화콘텐츠, 만들어지는 이야기
5. 잠재적 집단심리

4부 역사와 문학의 문화콘텐츠
9장 ‘명성황후’ 문화콘텐츠와 역사읽기
1. 문화콘텐츠를 통한 역사 읽기
2. 명성황후에 관한 문헌자료
3. 만들어진 역사 : 문학작품
4. 죽음의 서열화와 삼각관계 로맨스 : 영상예술
5. 문화콘텐츠와 역사 읽기
10장 사무라이 역사와 영화
_ 영화 「The Last Samurai」2003
11장 야스쿠니 신사와 사카모토 료마
_ 시바 료타로 󰡔료마가 간다󰡕의 경우

보론 체험의 인문학, ‘흥부와 놀부’토론대회
1. 토론방식
2. 토론의 내용
3. 토론대회는 ‘체험의 인문학’이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