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90평생을 재조명
인터넷신문 [뉴데일리] 부설 이승만연구소의 연구총서 두 번째 책으로 나온 『이승만과 그의 시대』는 한마디로 출생에서부터 타계까지 이승만의 한 평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국내 이승만 연구의 최고 권위로 꼽히는 저자는 국내외의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전기를 쓰듯 이 책을 정리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오늘날의 ‘자유와 번영’을 가져온 대한민국을 세우고 지키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이승만(Syngman Rhee, 1875-1965) 대통령의 일생과 그 역사적 의미를 알리려는 목적에서 쓰인 것이다.
90년에 걸친 이승만 박사의 긴 생애는 역사적 인물 4명의 몫에 해당하는 다양성을 보여 주었다. 청년기의 독립협회 활동, 중년에서 노년에 걸친 독립운동, 해방직후의 건국운동, 대통령 재임기간의 통치 행위는 각각 한 역사적 인물의 업적으로 기록될만한 가치를 가진 것이다. 이처럼 길고 다양한 그의 생애를 한 권의 책에서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필자는 그의 생애 전체를 다룬 전기를 쓴다고 생각하면서도, 대한민국의 건국, 호국과 관련된 부분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해양문명권으로의 전환을 꾀한 지도자
우남 이승만은 조선왕국이 해양으로부터 밀려 들어오는 새로운 문명의 물결에 휩쓸려 흔들리기 시작하던 1875년(3월 26일, 음력 2월 19일)에 태어났다. 그때는 바로 일본이 한반도 침략의 구실을 찾기 위해 운양호 사건을 일으켰던 해였다. 즉 조선왕국이 종전처럼 중국 중심의 대륙문명권에 그대로 남느냐, 아니면 서양 중심의, 그리고 일본이 포함된 해양문명권에 새로이 편입되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게 되는 시기였다. 한반도로서는 ‘문명의 전환’이 느껴지기 시작하던 때였다. 그러한 문명의 전환기에 조선왕국의 지식인들은 대응 방법을 놓고 두 가지로 갈렸다. 개화파는 하루빨리 개혁·개방을 통해 선진문명을 배워 부국강병을 이룩하자고 주장했다. 이와는 달리 위정척사파는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온 기존의 체제와 생활방식을 지키려는 수구적이고 전통주의적인 지식인들이었다. 그들은 새로운 해양세력의 침투에 대항하려는 민족주의적인 성향을 보였다. 이승만은 개화파에 속했다. 그는 길고 험난한 과정을 거처 ‘개화파의 전통’을 이어 나가 1948년에 한반도 최초의 자유민주국가인 대한민국을 건국한다. 그가 세운 대한민국은 대륙문명권을 벗어나 미국 중심의 해양문명권에 편입되는 ‘문명의 전환’을 달성했다.
▣ 작가 소개
저자 : 이주영
건국대 명예교수이며 이승만 연구소 공동대표이다. 1942년 평북 용천에서 출생하여 서울대·서강대·하와이대 사학과에서 수학. 프린스턴대·콜롬비아대 사학과에서 연구. 역사학회·한국아메리카학회 회장, 건국대 사학과 교수(부총장, 대학원장) 역임했다. 저서로는 『미국의 좌파와 우파』 『미국사』『서양문명의 역사』『빼앗긴 우리역사 되찾기』(공저) 『한국현대사 이해』(공저) 『우남 이승만 그는 누구인가?』가 있다.
▣ 주요 목차
글쓴이의 말
이승만 대통령의 일생과 그 역사적 의미
1. 문명의 전환기에 성장한 서울 소년
2. 혁명가가 되었던 개화파 청년
3. 해양문명권에 대한 적응능력을 갖추려 하다
4. 독립을 찾는 길은 외교뿐이다
5. 국적 없는 망명객의 외로운 독립투쟁
6. 소련의 한반도 개입을 우려하다
7. 좌우합작하면 공산화된다
8. 자유총선거로 정부를 세워야 한다
9. 대한민국은 세워지지 않을 수도 있었다
10. 한반도 최초의 자유민주공화국
11. 없어질 뻔 했던 나라가 살아남다
12. 동맹국을 얻으려는 약소국 지도자의 벼랑 끝 전술
13. 자유민주제의 도입과 실험
14. 국가가 발전할 토대를 마련하다
15. 물러날 때를 놓친 ‘건국의 아버지’
맺음말
자기 시대의 의미를 알았던 지도자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90평생을 재조명
인터넷신문 [뉴데일리] 부설 이승만연구소의 연구총서 두 번째 책으로 나온 『이승만과 그의 시대』는 한마디로 출생에서부터 타계까지 이승만의 한 평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국내 이승만 연구의 최고 권위로 꼽히는 저자는 국내외의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전기를 쓰듯 이 책을 정리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오늘날의 ‘자유와 번영’을 가져온 대한민국을 세우고 지키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이승만(Syngman Rhee, 1875-1965) 대통령의 일생과 그 역사적 의미를 알리려는 목적에서 쓰인 것이다.
90년에 걸친 이승만 박사의 긴 생애는 역사적 인물 4명의 몫에 해당하는 다양성을 보여 주었다. 청년기의 독립협회 활동, 중년에서 노년에 걸친 독립운동, 해방직후의 건국운동, 대통령 재임기간의 통치 행위는 각각 한 역사적 인물의 업적으로 기록될만한 가치를 가진 것이다. 이처럼 길고 다양한 그의 생애를 한 권의 책에서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필자는 그의 생애 전체를 다룬 전기를 쓴다고 생각하면서도, 대한민국의 건국, 호국과 관련된 부분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해양문명권으로의 전환을 꾀한 지도자
우남 이승만은 조선왕국이 해양으로부터 밀려 들어오는 새로운 문명의 물결에 휩쓸려 흔들리기 시작하던 1875년(3월 26일, 음력 2월 19일)에 태어났다. 그때는 바로 일본이 한반도 침략의 구실을 찾기 위해 운양호 사건을 일으켰던 해였다. 즉 조선왕국이 종전처럼 중국 중심의 대륙문명권에 그대로 남느냐, 아니면 서양 중심의, 그리고 일본이 포함된 해양문명권에 새로이 편입되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게 되는 시기였다. 한반도로서는 ‘문명의 전환’이 느껴지기 시작하던 때였다. 그러한 문명의 전환기에 조선왕국의 지식인들은 대응 방법을 놓고 두 가지로 갈렸다. 개화파는 하루빨리 개혁·개방을 통해 선진문명을 배워 부국강병을 이룩하자고 주장했다. 이와는 달리 위정척사파는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온 기존의 체제와 생활방식을 지키려는 수구적이고 전통주의적인 지식인들이었다. 그들은 새로운 해양세력의 침투에 대항하려는 민족주의적인 성향을 보였다. 이승만은 개화파에 속했다. 그는 길고 험난한 과정을 거처 ‘개화파의 전통’을 이어 나가 1948년에 한반도 최초의 자유민주국가인 대한민국을 건국한다. 그가 세운 대한민국은 대륙문명권을 벗어나 미국 중심의 해양문명권에 편입되는 ‘문명의 전환’을 달성했다.
▣ 작가 소개
저자 : 이주영
건국대 명예교수이며 이승만 연구소 공동대표이다. 1942년 평북 용천에서 출생하여 서울대·서강대·하와이대 사학과에서 수학. 프린스턴대·콜롬비아대 사학과에서 연구. 역사학회·한국아메리카학회 회장, 건국대 사학과 교수(부총장, 대학원장) 역임했다. 저서로는 『미국의 좌파와 우파』 『미국사』『서양문명의 역사』『빼앗긴 우리역사 되찾기』(공저) 『한국현대사 이해』(공저) 『우남 이승만 그는 누구인가?』가 있다.
▣ 주요 목차
글쓴이의 말
이승만 대통령의 일생과 그 역사적 의미
1. 문명의 전환기에 성장한 서울 소년
2. 혁명가가 되었던 개화파 청년
3. 해양문명권에 대한 적응능력을 갖추려 하다
4. 독립을 찾는 길은 외교뿐이다
5. 국적 없는 망명객의 외로운 독립투쟁
6. 소련의 한반도 개입을 우려하다
7. 좌우합작하면 공산화된다
8. 자유총선거로 정부를 세워야 한다
9. 대한민국은 세워지지 않을 수도 있었다
10. 한반도 최초의 자유민주공화국
11. 없어질 뻔 했던 나라가 살아남다
12. 동맹국을 얻으려는 약소국 지도자의 벼랑 끝 전술
13. 자유민주제의 도입과 실험
14. 국가가 발전할 토대를 마련하다
15. 물러날 때를 놓친 ‘건국의 아버지’
맺음말
자기 시대의 의미를 알았던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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