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전6권

고객평점
저자유홍준
출판사항창비, 발행일:2011/05/12
형태사항p.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647973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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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1993년 5월 출간된 이래 “우리나라는 전국토가 박물관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 같은 시대적 유행어를 탄생시킨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2, 3권과 『나의 북한 문화유산답사기』 상, 하권이 각각 4, 5권으로 꾸며져 전면 개정되었다. 새로 출간된 개정판 세트에서는 1,000컷에 달하는 수록사진을 전면 컬러로 바꾸어 시원하고 아름다운 본문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출간 당시의 원문을 다듬으면서 새로운 유물이 발견된 부분은 서술을 추가하고 오류가 있는 부분은 바로잡았다. 권말부록에 실린 1박2일 코스의 답사 일정표는 독자들이 실제 답사여행을 하는 데 매우 유용한 가이드를 제공해준다.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우리 문화의 이야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젊은시절 답사열풍을 경험했던 세대에는 당시의 열정과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고, 이후의 세대들에게는 우리 국토와 문화유산에 대한 안목과 인문지식을 높여줄 것이다.

1990년대 초중반 전국적인 답사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씨즌 2’를 선언하며 제6권(신간) ‘인생도처유상수’로 10년 만에 돌아왔다. ‘인생도처유상수(人生到處有上手)’는 우리는 삶의 도처에서 숨어 있는 고수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을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답사의 현장에서 만난 고수들과의 에피소드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데서 두 배의 감동과 두 배의 재미를 선사한다. 전편의 명성에 걸맞은 인간, 역사, 예술이 어우러진 답사의 새로운 길을 내는 이번 신간에서는 서울의 상징 ‘경복궁’과 ‘광화문’에 얽힌 숨은 이야기, 양민학살로만 알려진 ‘거창’의 숨은 진면목, 사계절 아름다운 절집의 미학을 간직한 ‘선암사’ 그리고 고도 ‘부여’ 구석구석에서 발견하는 백제 미학의 정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녹슬지 않은 입담과 한결 원숙해진 필치는 독자들에게 최고의 읽는 맛을 선사해준다.

▣ 작가 소개

저 : 유홍준

Yu Hong-june,兪弘濬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미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였으며, 성균관대 대학원 동양철학과 박사과정의 예술철학 전공을 졸업하였다. 『공간』과 『계간 미술』 기자를 거쳐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에 당선한 이후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며 민족미술협의회 공동대표와 제1회 광주 비엔날레 커미셔너(1995) 등을 역임하였다. 1985년부터 매년 ''젊은이를 위한 한국미술사'' 공개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며,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대표를 맡고 있다. 2004년부터 2008년 2월까지 문화재청 청장을 역임하였다. 영남대 교수·박물관장을 거쳐 2002년부터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및 문화예술대학원장, 박수근미술관 무보수 명예관장으로 재직중이다.

무엇보다 유홍준은 해방이후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살아 숨쉬는 국토박물관'' 이라고까지 불리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3권)를 썼다. ''''우리나라는 전국토가 박물관''''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는 100만부 이상을 팔리면서 막강한 문화적 담론을 형성하는 인물로 급부상했다. 또한 ''아는 만큼 보인다''는 저자의 말은 90년대 우리 사회의 국민적 화두로 떠올랐다. 미술평론가가 ‘문화답사가’보다 훨씬 분명하고도 오래 된 그의 직함이지만 많은 대중은 그를 답사가로 인식하고 있다.

저자는 당신은 전공이 미술사냐 미술비평이냐 라는 질문에 “나는 둘 다이거나 아니면 그 중 간 어디쯤일 것이다. 아닌게 아니라 현대사회에서 두 개의 전공을 갖고 있다는 것은 둘 중 하나는 분명 부실할 것이라 는 의심을 받을 만하다. 그러나 나는 그런 전문화 현상 때문에 얻은 것 못지않게 잃은 것이 많다는 비판론에 동의하면서 과거와 현재, 이론과 실천이 분리되지 않는, 총체성의 획득을 위해 미술사와 미술비평의 만남을 구하고자 했다. 실제로 비평적 확신이 없는 미술사적 해석은 생기를 잃을 수밖에 없고, 미술사적 비전이 없는 미술비평은 허상이기 쉽다. 그래서 나에게 있어서 미술비 평이란 곧 미술사적 실천이며, 실천이라는 말이 과하다면, 미술사적 증언으로서 미술비평인 것이다.” 라고 대답한다.

그의 글은 80년대의 시대정신과 무엇보다 밀접히 연관돼 있다. 유홍준에게 있어 ‘80년대’로 대표되는 이 그물망은 그의 적극적인 참여를 절실히 요구하는 치열한 갈등과 대립의 장이었다. 그가 전문적인 미술평론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현상을 진단하는 시평까지 다수 쓰게 된 배경이 여기에 있다. 유홍준만큼 운동에 치열하면서 동시에 ‘미학 혹은 학문’으로서 미술비평의 수준에 달하기란, 적어도 우리나라 풍토에서는 힘든 일이다

유홍준의 글쓰기는 내용과 형식 양면에 있어 리얼리즘의 이상을 주축으로 하는 것으로, 그 이전 문학 쪽의 리얼리즘 운동에 상당히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이 민중미술운동은 우리 조형전통상의 원리를 지속적으로 현대화해 이를 보편적인 조형언어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그 나름의 독특한 장르적 특성이 있다.

저서로는『80년대 미술의 현장과 작가들』『나의 문화유산답사기』『나의 북한 문화유산답사기』『다시 현실과 전통의 지평선에서』『정직한 관객』, 번역서로『회화의 역사』등이 있으며, 논문으로「조선후기 문인들의 서화비평」「단원 김홍도 연구노트」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제1권 남도답사 일번지

남도답사 일번지-강진·해남 1: 아름다운 월출산과 남도의 봄 / 남도답사 일번지-강진·해남 2: 영랑의 슬픔과 다산의 아픔 / 남도답사 일번지-강진·해남 3: 세상은 어쩌다 이런 상처를 남기고 / 남도답사 일번지-강진·해남 4: 일지암과 땅끝에 서린 얘기들 / 예산 수덕사: 내포땅의 사랑과 미움 / 개심사와 가야산 주변: 불타는 가야사와 꽃피는 개심사 / 경주 1: 선덕여왕과 삼화령 애기부처 / 경주 2: 아! 감은사, 감은사 탑이여! / 경주 3: 에밀레종의 신화(神話)와 신화(新話) / 관동지방의 폐사지: 하늘 아래 끝동네 / 문경 봉암사 1: 별들은 하늘나라로 되돌아가고 / 문경 봉암사 2: 술이 익어갈 때는 / 담양의 정자와 원림 1: 자연과 인공의 행복한 조화 / 담양의 정자와 원림 2: 자미탄의 옛 정자를 찾아서 / 고창 선운사: 동백꽃과 백파스님, 그리고 동학군의 비기(秘機) / 양양 낙산사: 동해 낙산사의 영광과 상처 / 부록: 답사 일정표와 안내지도

제2권 산을 강을 넘지 못하고

지리산 동남쪽-함양·산청 1: 옛길과 옛 마을에 서린 끝모를 얘기들 / 지리산 동남쪽-함양·산청 2: 산은 지리산 / 영주 부석사: 사무치는 마음으로 가고 또 가고 / 아우라지강의 회상-평창·정선 1: 산은 강을 넘지 못하고 / 아우라지강의 회상-평창·정선 2: 세 겹 하늘 밑을 돌아가는 길 / 토함산 석불사 1: 그 영광과 오욕의 이력서 / 토함산 석불사 2: 석굴의 신비에 도전한 사람들 / 토함산 석불사 3: 무생물도 수명이 있건마는 / 철원 민통선 부근: 한탄강의 비가(悲歌) / 운문사와 그 주변 1: 저 푸른 소나무에 박힌 상처는 / 운문사와 그 주변 2: 운문사 사적기와 운문적의 내력 / 운문사와 그 주변 3: 연꽃이 피거든 남매지로 오시소 / 미완의 여로 1-부안 변산: 끝끝내 지켜온 소중한 아름다움들 / 미완의 여로 2-농민전쟁의 현장: 미완의 혁명, 미완의 역사 / 부록: 답사 일정표와 안내지도

제3권 말하지 않는 것과의 대화

서산마애불: 저 잔잔한 미소에 어린 뜻은 / 구례 연곡사: 저문 섬진강에 부치는 노래 / 북부 경북 순례 1-의성·안동: ‘니껴’형 전탑의 고장을 아시나요 / 북부 경북 순례 2-안동·풍산: 니, 간고등어 머어봤나 / 북부 경북 순례 3-하회·예안: 형님, 음복까지는 제사요! / 북부 경북 순례 4-도산서원: 저 매화나무 물 줘라 / 북부 경북 순례 5-임하·영양: 지례보다야 많겠지 / 익산 미륵사터: 이루어지지 않은 왕도의 꿈 / 경주 불국사 1: 불국사 안마당에는 꽃밭이 없습니다 / 경주 불국사 2: 믿기는 뭘 믿었단 말이냐 / 회상의 백제행 1-서울: 말하지 않는 것과의 대화 / 회상의 백제행 2-공주: 정지산 산마루에 누대를 세우고 / 회상의 백제행 3-부여: 산에, 언덕에 피어날지어이 / 부록: 답사 일정표와 안내지도

제4권 평양의 날은 개었습니다

제1부 평양 대동강
평양행 1-고려항공 비행기에서: “평양의 날은 개었습니다” / 평양행 2-서재동 초대소: 서쪽 창가의 미루나무 한 그루 / 대동강 1-대동강과 정지상: 비 갠 강가에는 녹음이 푸르른데 / 대동강 2-대동문과 연광정: 천하제일강산의 제일누대 / 대동강 3-부벽루와 김황원: 넓은 들 동쪽으로는 먼 산이 점, 점, 점 / 대동강 4-칠성문과 을밀대: 황혼의 대동강가엔 환영(歡迎)의 환영(幻影)들이 / 보통강 보통문: 무너진 서까래는 고치면 되겠지만…… / 평양 대성산성: 드넓은 벌판을 보듬은 고로봉식 산성

제2부 고인돌에서 현대미술까지
상원 검은모루동굴: 호모 에렉투스의 살림터 / 고인돌 기행-용곡리·귀일리·문흥리 고인돌: 고조선 거석 기념유물의 고향 / 단군릉 소견: 1,994개의 돌덩이가 지닌 뜻은 / 주영헌 선생과의 대화: “력사적 상상력을 제한해서는 안됩니다” / 조선중앙력사박물관 1: 역사교육관으로서 박물관의 과제 / 조선중앙력사박물관 2: 잃어버린 왕국 발해를 찾아서 / 조선미술박물관 1: 북한의 아트뮤지엄, 조선미술박물관 / 조선미술박물관 2: 단원과 겸재를 만나다 / 북한의 현대미술: 세월만큼 멀어진 남북의 미술

제3부 묘향산
묘향산 기행 1-청천강과 안주들판: 문학이 삶 속에 살아있을 때 / 묘향산 기행 2-보현사와 8각13층석탑: 그리하여 산은 묘향, 절은 보현이라 했다 / 묘향산 기행 3-안심사 승탑밭과 만폭동: 장엄하고도 수려한 산, 묘향산 / 묘향산 기행 4-상원암과 향산호텔: 묘향산 물은 흐르면 폭포요, 마시면 약수라 / 묘향산 기행 5-서산대사의 금강굴: 내 마음을 갈무리하는 고요한 암자

제4부 평양의 고구려 고분벽화
진파리 회상 1-정릉사: 천년의 비밀을 지켜온 우물 앞에서 / 진파리 회상 2-동명왕릉: 민족의 영웅서사시로 다시 살아난 그분 / 진파리 회상 3-진파리 벽화무덤과 평강공주: 아름다운 인생을 축복�는 벽화 / 강서의 고구려 벽화무덤 1-덕흥리 벽화무덤: ‘축소된 우주’ 속의 견우와 직녀 / 강서의 고구려 벽화무덤 2-삼묘리 강서큰무덤: 아! 고구려 문화의 위대한 영광이여! / 그리고 남은 이야기: 평양 용악산 용곡서원의 둔암과 법운암의 백범 북녀(北女)의 미소 / 북한답사를 마치며 / 후기 : 이 책이 나오기까지 / 책의 독자를 위해 다시 글을 쓰고서

제5권 다시 금강을 예찬하다

제1부 금강 입문
금강예찬: 민족의 명산에서 통일의 영산으로 / 현대금강호 첫 출항 동선기: 칠순 나이에 부르는 어머니 소리 / 동해항과 장전항: 외금강 관문의 어제와 오늘 / 온정리 소묘: 온정이 오가던 온정리가 그립습니다

제2부 외금강
창터솔밭과 신계사터: 아름다운 금강송과 신계사의 스님들 / 옥류동: 풍광은 수려한데 전설은 어지럽고 / 구룡폭과 상팔담: 천길 비단폭에 만 섬의 진주알 / 만물상: 집도 들지 못한 금강의 오지 / 삼일포: 양봉래의 날 비(飛)자는 사라자고

제3부 내금강
내금강 가는 길: 단발령 넘는 길과 온정령 넘는 길 / 장안사와 삼불암: 장하던 6전(殿) 7각(閣)은 어디로 가고 / 표훈사와 정양사: 금강의 맥박은 지금도 울리는데 / 내금강 만폭동: 봉래풍악 원화동천 / 보덕굴과 묘길상: 묘길상은 솟아 있고 법기봉은 푸르르네 / 부록 금강산의 역사와 문화유산: ‘나뭇꾼과 선녀’에서 현대금강호까지

제6권 인생도처유상수

경복궁 1: 경복과 근정의 참뜻을 새기면서 / 경복궁 2: 아미산 꽃동산엔 십장생 굴뚝을 세우고 / 경복궁 3: 경복궁 건축의 꽃, 경회루와 건청궁 / 경복궁 4: 광화문에 새겨진 영욕의 이력서 / 거창·합천 1: 정자 고을 거창의 코스모스 길 / 거창·합천 2: 종가의 자랑과 맏며느리의 숙명 / 거창·합천 3: 쌍사자석등은 황매산을 떠받들고 / 순천 선암사 1: 산사의 미학-깊은 산, 깊은 절 / 순천 선암사 2: 365일 꽃이 지지 않는 옛 가람 / 달성 도동서원: 도(道)가 마침내 동쪽으로 오기까지 / 부여·논산·보령 1: 내 고향 부여 이야기 / 부여·논산·보령 2: 그 많던 관아는 다 어디로 갔나 / 부여·논산·보령 3: 백제의 여운은 그렇게 남아 있고 / 부여·논산·보령 4: 바람도 돌도 나무도 산수문전 같단다 / 부록: 답사 일정표와 안내지도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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