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조선왕릉의 진정한 가치를 만나다
소풍 장소로, 데이트 장소로, 또 휴식을 위한 산책 장소로 조선왕릉은 우리에게 매우 친근한 곳이다. 그런데 이처럼 너무 친숙한 탓인지, 왕릉의 가치와 소중함을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원형이 거의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조선왕릉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을 만큼 그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정작 우리보다도 세계가 인정해주는 조선왕릉이다.
조선왕릉은 구조와 형세가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그 안에 잠들어 있는 임금들의 애환과 역사가 모두 다르다. 따라서 그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느낄 때 비로소 조선왕릉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왕릉 답사 정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라는 큰 물줄기 안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보존하고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유산으로서 조선왕릉을 조명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우리가 몰랐던 조선왕릉의 비밀
뛰어난 자연 풍광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왕릉의 전경. 그런데 왕릉에 가면 참을 수 없는 궁금증이 하나 있다. ‘정말 무덤 안에 임금의 시신이 있을까?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하는 호기심이다.
이 같은 궁금증을 위해 이 책의 1부에서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조선왕릉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특히 임금 승하 후 국상 기간 동안 일어나는 전 과정을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여 독자들이 생생하게 임금의 국상을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이 밖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었던 조선왕릉만의 가치, 능의 종류와 형식, 임금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봉분 내부의 석실 조성 과정 등도 흥미롭게 소개한다.
조선왕조 500년이 한눈에 들어오는 왕릉기행
왕릉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왕릉의 주인공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런데 임금의 주요 생애와 업적만을 요약한 단편적인 정보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지 못할뿐더러, 전후 관계에 대한 이해 없이 그 시대를 제대로 이해하기도 힘들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조선 개국부터 대한제국기까지 519년간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이다. 즉,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을 시작으로 마지막 황제 순종의 유릉까지 27대 임금들의 역사가 각각 하나의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소설처럼 연결되어 펼쳐진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조선왕조의 역사와 애환, 왕릉에 잠들어 있는 역대 임금들의 희로애락을 전체적인 역사의 흐름 속에서 폭넓은 시야로 이해하고 들여다볼 수 있다.
▣ 작가 소개
저 : 송용진
1972년 서울 태생. 서울예고와 중앙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영국 그리니치대학교 대학원에서 아트매니지먼트를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시작했으나, 몇 번의 영어굴욕사건을 경험한 뒤 대학시절 꿈꾸었던 유학을 결심하고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서른 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포기한 영어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필리핀 어학연수를 결심했고, 불과 1년 7개월 만에 영국의 대학원에 입학하는 기적 같은 결과를 낳았다. 영국에서 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인의 권유로 필리핀에서 영어강사로 자신의 영어공부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기도 했다.
1999년부터 우리나라 궁궐에 매료되어 본격적으로 역사를 공부하기 시작했고, 2005년에 우리 궁궐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책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올해의 청소년 도서)을 펴냈다. 현재 전국의 학교와 도서관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재 관련 강의를 하고 있으며, ‘쏭내관의 재미있는 史교육 현장’을 운영하고 있다.
『쏭내관의 재미있는 박물관기행』은 우리 역사와 문화재 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는 저자가 2002년부터 세계적인 박물관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영국의 박물관 160여 곳을 기행한 뒤, 우리나라 박물관 80여 곳을 직접 현장 답사한 뒤 집필한 것이다. 특히 이 책은 단순한 박물관 정보 가이드북이 아닌, 박물관에 전시된 문화재들을 통한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는 역사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어 누구든 쉽고 재미있게 우리 역사와 문화재를 만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준다. 최근에 영어학습법을 담은 『쏭선생의 독종영어』를 펴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말 | 쏭내관과 함께 조선의 왕을 만나다
1부 ― 쏭내관의 재미있는 왕릉 이야기
1. 세계가 감탄하는 조선왕릉 - 조선왕릉의 가치
2. 조선왕릉은 어떻게 설계되었을까? - 조선왕릉의 구조
3. 봉분 안에는 지금도 돌아가신 임금이 있을까? - 왕릉의 종류와 비밀
4. 임금의 승하부터 부묘까지 - 임금의 국상과정
2부 ― 조선 전기 왕릉
제1대. 태조|건원릉 - 조선 최고의 명당에 자리잡다
제2대. 정종|후릉 - 오랜 세월 방치된 처량한 임금의 능
제3대. 태종|헌릉 - 왕권강화의 상징
제4대. 세종|영릉 - 정치9단 세종, 문화강국 조선을 만들다
제5대. 문종|현릉 - 50년 만에 부인과 재회한 임금
제6대. 단종|장릉 - 어린 임금의 한이 맺히다
제7대. 세조|광릉 - 최초의 동원이강릉
제8대. 예종|창릉 - 뜻을 피지 못하고 젊은 나이에 지다
제9대. 성종|선릉 - 세력의 균형을 꿈꾸다
제10대. 연산군|연산군묘 - 묘호가 없는 임금의 묘
제11대. 중종|정릉 - 신하들에게 휘둘린 임금
제12대. 인종|효릉 - 하늘이 내린 성군
제13대. 명종|강릉 - 문정왕후의 치마폭에 휩싸인 임금
3부 ― 조선 후기 왕릉
제14대. 선조|목릉 - 후궁 소생의 첫임금
제15대. 광해군|광해군묘 - 왕이 되지 못한 왕
제16대. 인조|장릉 - 명분 약한 반정의 주인공
제17대. 효종|영릉 - 청나라에 대한 복수를 불사르다
제18대. 현종|숭릉 - 큰 사건사고가 가장 없었던 시대
제19대. 숙종|명릉 - 환국을 통해 강해진 왕권의 시대
제20대. 경종|의릉 - 장희빈의 아들, 임금이 되다
제21대. 영조|원릉 - 비극이 많았던 애민군주
제22대. 정조|건릉 - 조선의 희망이 되었던 문화군주
제23대. 순조|인릉 - 망국의 기운이 감돌다
제24대. 헌종|경릉 - 어린 임금의 수난
제25대. 철종|예릉 - 농사꾼에서 임금이 되다
제26대. 고종|홍릉 - 대한제국의 제1황제
제27대. 순종|유릉 - 마지막황제
나오는 말
부록 | 조선왕릉 위치도
조선왕릉의 진정한 가치를 만나다
소풍 장소로, 데이트 장소로, 또 휴식을 위한 산책 장소로 조선왕릉은 우리에게 매우 친근한 곳이다. 그런데 이처럼 너무 친숙한 탓인지, 왕릉의 가치와 소중함을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원형이 거의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조선왕릉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을 만큼 그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정작 우리보다도 세계가 인정해주는 조선왕릉이다.
조선왕릉은 구조와 형세가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그 안에 잠들어 있는 임금들의 애환과 역사가 모두 다르다. 따라서 그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느낄 때 비로소 조선왕릉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왕릉 답사 정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라는 큰 물줄기 안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보존하고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유산으로서 조선왕릉을 조명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우리가 몰랐던 조선왕릉의 비밀
뛰어난 자연 풍광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왕릉의 전경. 그런데 왕릉에 가면 참을 수 없는 궁금증이 하나 있다. ‘정말 무덤 안에 임금의 시신이 있을까?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하는 호기심이다.
이 같은 궁금증을 위해 이 책의 1부에서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조선왕릉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특히 임금 승하 후 국상 기간 동안 일어나는 전 과정을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여 독자들이 생생하게 임금의 국상을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이 밖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었던 조선왕릉만의 가치, 능의 종류와 형식, 임금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봉분 내부의 석실 조성 과정 등도 흥미롭게 소개한다.
조선왕조 500년이 한눈에 들어오는 왕릉기행
왕릉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왕릉의 주인공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런데 임금의 주요 생애와 업적만을 요약한 단편적인 정보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지 못할뿐더러, 전후 관계에 대한 이해 없이 그 시대를 제대로 이해하기도 힘들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조선 개국부터 대한제국기까지 519년간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이다. 즉,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을 시작으로 마지막 황제 순종의 유릉까지 27대 임금들의 역사가 각각 하나의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소설처럼 연결되어 펼쳐진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조선왕조의 역사와 애환, 왕릉에 잠들어 있는 역대 임금들의 희로애락을 전체적인 역사의 흐름 속에서 폭넓은 시야로 이해하고 들여다볼 수 있다.
▣ 작가 소개
저 : 송용진
1972년 서울 태생. 서울예고와 중앙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영국 그리니치대학교 대학원에서 아트매니지먼트를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시작했으나, 몇 번의 영어굴욕사건을 경험한 뒤 대학시절 꿈꾸었던 유학을 결심하고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서른 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포기한 영어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필리핀 어학연수를 결심했고, 불과 1년 7개월 만에 영국의 대학원에 입학하는 기적 같은 결과를 낳았다. 영국에서 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인의 권유로 필리핀에서 영어강사로 자신의 영어공부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기도 했다.
1999년부터 우리나라 궁궐에 매료되어 본격적으로 역사를 공부하기 시작했고, 2005년에 우리 궁궐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책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올해의 청소년 도서)을 펴냈다. 현재 전국의 학교와 도서관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재 관련 강의를 하고 있으며, ‘쏭내관의 재미있는 史교육 현장’을 운영하고 있다.
『쏭내관의 재미있는 박물관기행』은 우리 역사와 문화재 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는 저자가 2002년부터 세계적인 박물관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영국의 박물관 160여 곳을 기행한 뒤, 우리나라 박물관 80여 곳을 직접 현장 답사한 뒤 집필한 것이다. 특히 이 책은 단순한 박물관 정보 가이드북이 아닌, 박물관에 전시된 문화재들을 통한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는 역사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어 누구든 쉽고 재미있게 우리 역사와 문화재를 만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준다. 최근에 영어학습법을 담은 『쏭선생의 독종영어』를 펴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말 | 쏭내관과 함께 조선의 왕을 만나다
1부 ― 쏭내관의 재미있는 왕릉 이야기
1. 세계가 감탄하는 조선왕릉 - 조선왕릉의 가치
2. 조선왕릉은 어떻게 설계되었을까? - 조선왕릉의 구조
3. 봉분 안에는 지금도 돌아가신 임금이 있을까? - 왕릉의 종류와 비밀
4. 임금의 승하부터 부묘까지 - 임금의 국상과정
2부 ― 조선 전기 왕릉
제1대. 태조|건원릉 - 조선 최고의 명당에 자리잡다
제2대. 정종|후릉 - 오랜 세월 방치된 처량한 임금의 능
제3대. 태종|헌릉 - 왕권강화의 상징
제4대. 세종|영릉 - 정치9단 세종, 문화강국 조선을 만들다
제5대. 문종|현릉 - 50년 만에 부인과 재회한 임금
제6대. 단종|장릉 - 어린 임금의 한이 맺히다
제7대. 세조|광릉 - 최초의 동원이강릉
제8대. 예종|창릉 - 뜻을 피지 못하고 젊은 나이에 지다
제9대. 성종|선릉 - 세력의 균형을 꿈꾸다
제10대. 연산군|연산군묘 - 묘호가 없는 임금의 묘
제11대. 중종|정릉 - 신하들에게 휘둘린 임금
제12대. 인종|효릉 - 하늘이 내린 성군
제13대. 명종|강릉 - 문정왕후의 치마폭에 휩싸인 임금
3부 ― 조선 후기 왕릉
제14대. 선조|목릉 - 후궁 소생의 첫임금
제15대. 광해군|광해군묘 - 왕이 되지 못한 왕
제16대. 인조|장릉 - 명분 약한 반정의 주인공
제17대. 효종|영릉 - 청나라에 대한 복수를 불사르다
제18대. 현종|숭릉 - 큰 사건사고가 가장 없었던 시대
제19대. 숙종|명릉 - 환국을 통해 강해진 왕권의 시대
제20대. 경종|의릉 - 장희빈의 아들, 임금이 되다
제21대. 영조|원릉 - 비극이 많았던 애민군주
제22대. 정조|건릉 - 조선의 희망이 되었던 문화군주
제23대. 순조|인릉 - 망국의 기운이 감돌다
제24대. 헌종|경릉 - 어린 임금의 수난
제25대. 철종|예릉 - 농사꾼에서 임금이 되다
제26대. 고종|홍릉 - 대한제국의 제1황제
제27대. 순종|유릉 - 마지막황제
나오는 말
부록 | 조선왕릉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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