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우리가 살고 있는 지명에 담긴 역사와 풍성한 이야기들
『지명이 품은 한국사』1, 2권에 이어 이번에 서울, 강원도 편을 담은 세 번째 이야기를 발간하게 되었다. 이전 1권과 2권을 통해서는 지명이란 무엇이며 지명이 발생한 기원과 변천 방식, 소재 등을 상세히 설명하여 지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확실히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전『지명이 품은 한국사』를 바탕으로 하여 이번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지명의 유래를 비롯해, 그 지역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상세히 다룸으로써, 지명이 품은 이야기를 풍성히 그리고자 노력하였다.
우리나라의 현재 지명은 대부분 한자로 되어 있고, 그 단어의 어원이 한문에서 시작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한자를 풀어나가다 보면 한자 지명 안에 우리 고유의 말이 숨어 있음을 알게 된다. 한 마디 지명 안에는 그대로의 사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반영한 인간의 삶이 설화라는 문학 형식을 빌려 전해지기도 한다. 특히 지명은 향토적 배경과 강한 보수성으로 인해 한번 생성되면 보통 새로운 지명으로 바뀌지 않는다. 때문에 지명은 우리의 삶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역사의 실체라고도 할 수 있으며, 그 안에 내제된 고어'' &와 고장마다의 독특한 방언이 투영되어 있는 등 실로 고유 지명이 지닌 역사적 의의는 매우 크다고 하겠다.
역사적으로 지명은 한 고장의 생활상을 나타내는 특징이나 지리적, 역사적, 민속학적 특성에 의해 명명되어 왔기 때문에 오랜 역사의 흔적이 그대로 반영될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지명에는 지질과 산업, 풍수지리에 이르기까지 지리학적 특성은 물론 유물이나 유적, 제도와 인물 등 지명에 얽힌 한 시대의 역사가 숨 쉬고 있으며 사라진 풍속이나 생활 습관까지도 살필 수가 있다. 『지명이 품은 한국사』 시리즈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를 조금 더 이해하고 내 고장 사랑의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쉽고 편안하게 읽히도록 집필되었음을 밝힌다.
▣ 작가 소개
저 : 이은식
李垠植
"무엇인가 하고 싶은 사람은 방법을 찾아내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을 구실을 찾아낸다.'' 이러한 믿음 하나로 학교를 퇴직한 후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일가 위한 집필 작업에 몰두한다. 단순히 텍스트 상으로만 존재하는 역사가 아니라 직접 발로 뛰면서 보고 듣고 느낀 역사의 현장들을 기록함으로써, 지나간 시간의 역사가 아니라 현재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는 역사를 더 많은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학자이다.
문학박사로 한국인물사연구원 원장, 사육신현창회 연구이사, 성균관 부관장, 서울문학사확회 이사, 사명당기념사업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제1부 서울 지역의 지명 유래
중구 장충동 - 나라 위해 목숨 바친 용사들이 잠든 곳
중구 소공동 - 경정 공주의 궁이 있던 곳
중구 무교동 - 무기를 제조하던 관아가 있던 곳
중구 쌍림동 - 간신 이이첨이 살던 곳으로 모두가 기피한 땅
중구 다동 - 차를 많이 팔던 마을
중구 방산동 - 언덕에 심은 무궁화 꽃향기가 나는 곳
중구 입정동 - 갓방 우물골에서 연유된 지명
중구 초동 - 약초를 거래하던 시장이 있던 마을
중구 주교동 - 효자 정조가 아버지 사도 세자를 뵈러 가던 다리
중구 흥인동 - 우리나라 보물 제1호 흥인지문이 있는 마을
중구 중림동 - 다른 동명에서 한 글자씩 얻어 온 지명
중구 삼각동 - 동쪽이 좁아지는 삼각형 모양의 마을
중구 수하동 - 물길 아래쪽에 있던 마을
중구 장교동 - 기다란 나무다리가 있던 마을
중구 수표동 - 물 높이를 재는 수표가 있던 곳
중구 을지로동 - 을지문덕 장군의 이름을 딴 마을과 도로
중구 남대문로 - 국보 제1호 남대문이 있는 길
중구 예관동 - 교서관이 있던 마을
중구 서소문동 - 도성 서쪽에 작은 문이 있던 마을
중구 태평로 - 중국 사신이 유숙하던 태평관이 있던 곳
중구 충무로 - 이순신 장군의 시호가 지명이 된 도로
중구 남학동 - 남부학당이 있던 자리
중구 오장동 - 다섯 장사가 살았던 마을
중구 인현동 - 선조의 7왕자 인성군이 살았던 마을
중구 남산동 - 남산의 품에 안긴 마을
* 법정동과 행정동
동대문구 전농동 - 임금이 친히 밭을 갈던 곳
동대문구 용두동 - 용의 머리가 감싸고 있는 마을
동대문구 왕산로 - 항일 운동에 평생을 바친 왕산 허위
동대문구 제기동 - 국왕이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한 제기 보관소
동대문구 신설동 - 조선 시대에 새로 만들어진 마을
동대문구 청량리동 - 맑은 샘과 시원한 바람이 있는 마을
동대문구 회기동 - 연산군의 생모 윤씨의 묘소가 있던 자리
동대문구 휘경동 - 수빈 박씨가 잠들었던 곳
동대문구 답십리동 - 무학 대사가 도읍을 정하려고 밟은 곳
동대문구 장안동 - 국가가 운영하던 목마장이 있던 곳
동대문구 이문동 - 조선 시대 동네 어귀에 여문閭門이 있던 마을
검은 돌이 많은 마포구 현석동에 살았던 인물
제2부 강원도 지역의 지명 유래
철원군 승일교 - 20세기 한민족 슬픈 역사의 흔적
철원군 명성산 - 궁예가 패망하며 눈물을 흘린 산
철원군 군탄리 - 패주하던 궁예가 군졸들과 탄식한 곳
철원군 월정리 - 효심에 감동한 달이 소원을 들어주다
철원군 장흥리 고석정 - 임꺽정이 피신하던 석벽에 세운 정자
철원군 달래산 - 동생에게 욕정을 느끼고 자살한 오빠
철원군 자등리 - 남녘 하늘이 붉게 물든 마을
철원군 빈장산 - 김응하의 의관을 묻고 장례를 치른 산
철원군 백마 고지 - 한국전쟁의 치열했던 격전지
철원군 삽송봉 - 잡목이 무성한 숲에 있는 아이스크림 고지
김화군 오성산 - 장교 계급장 세 트럭과도 바꾸지 않을 중요한 산
철원군 대전리 - 벼슬 복 많았던 큰 솜씨 최항
평창군 상원사 - 왕위를 찬탈한 세조가 마음의 병을 치유한 곳
평창군 팔석정 - 천재 시인 양사언이 놀다 간 정자
평창군 봉산 서재 - 석학 율곡의 혼령을 모신 자리
영월군 장릉 - 장릉獐陵이 장릉莊陵이 된 연유
횡성군 운암정 - 김한갑과 이원식이 성공을 기려 세운 정자
횡성군 태종대 - 태종이 스승 원천석을 기다린 바위
횡성군 송호대학 - 조정립의 호로 만든 학교 이름
횡성읍 학출 묘 - 비정한 계모로 인해 죽은 아들이 학이 된 자리
횡성군 화몽정 - 기생의 혼과 인연을 맺은 정자
군인의 목숨을 살린 도곡리 주민과 보은의 정
태백시 검령소 - 태백 준령이 토해 내는 한강의 발원지
태백시 태백산 - 민족 시조의 삶터인 영험스러운 산
태백시 황지동 - 나이를 알길 없는 신령스러운 황지가 있는 곳
태백시 구문소 - 비가 내려 부정을 씻어주는 낙동강의 근원
태백시 창죽 - 창성했던 천씨 문중과 운명을 함께한 대나무
태백시 어평 - 한 많은 단종의 혼령이 쉬어간 곳
태백시 소도동 - 신성불가침의 지역, 소도
태백시 장성동 - 황지가 있는 장생 마을
태백시 문곡동 - 황지천이 크게 굽이쳐 흐르는 마을
태백시 금천동 - 검은 물을 토해내는 흑천이 있는 마을
태백시 원동 - 고려인들의 숙박지
태백시 조탄동 - 심술궂은 폭우가 삼켜 버린 밭
태백시 상사미동과 하사미동 - 인삼을 공물로 상납하던 마을
태백시 적각동 - 가파른 언덕과 붉은 흙이 있는 마을
태백시 백산동 - 길흉의 법수에 따라 변경된 땅
태백시 화전동 - 화전火田 농사가 많았던 마을
태백시 철암동 - 바위와 철이 뒤섞인 바위
태백시 동점동 - 신에게서 값진 구리를 선물 받은 마을
동해시 묵호동 - 검은 바다에 새까맣게 물새가 몰려온 고장
우리가 살고 있는 지명에 담긴 역사와 풍성한 이야기들
『지명이 품은 한국사』1, 2권에 이어 이번에 서울, 강원도 편을 담은 세 번째 이야기를 발간하게 되었다. 이전 1권과 2권을 통해서는 지명이란 무엇이며 지명이 발생한 기원과 변천 방식, 소재 등을 상세히 설명하여 지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확실히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전『지명이 품은 한국사』를 바탕으로 하여 이번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지명의 유래를 비롯해, 그 지역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상세히 다룸으로써, 지명이 품은 이야기를 풍성히 그리고자 노력하였다.
우리나라의 현재 지명은 대부분 한자로 되어 있고, 그 단어의 어원이 한문에서 시작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한자를 풀어나가다 보면 한자 지명 안에 우리 고유의 말이 숨어 있음을 알게 된다. 한 마디 지명 안에는 그대로의 사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반영한 인간의 삶이 설화라는 문학 형식을 빌려 전해지기도 한다. 특히 지명은 향토적 배경과 강한 보수성으로 인해 한번 생성되면 보통 새로운 지명으로 바뀌지 않는다. 때문에 지명은 우리의 삶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역사의 실체라고도 할 수 있으며, 그 안에 내제된 고어'' &와 고장마다의 독특한 방언이 투영되어 있는 등 실로 고유 지명이 지닌 역사적 의의는 매우 크다고 하겠다.
역사적으로 지명은 한 고장의 생활상을 나타내는 특징이나 지리적, 역사적, 민속학적 특성에 의해 명명되어 왔기 때문에 오랜 역사의 흔적이 그대로 반영될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지명에는 지질과 산업, 풍수지리에 이르기까지 지리학적 특성은 물론 유물이나 유적, 제도와 인물 등 지명에 얽힌 한 시대의 역사가 숨 쉬고 있으며 사라진 풍속이나 생활 습관까지도 살필 수가 있다. 『지명이 품은 한국사』 시리즈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를 조금 더 이해하고 내 고장 사랑의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쉽고 편안하게 읽히도록 집필되었음을 밝힌다.
▣ 작가 소개
저 : 이은식
李垠植
"무엇인가 하고 싶은 사람은 방법을 찾아내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을 구실을 찾아낸다.'' 이러한 믿음 하나로 학교를 퇴직한 후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일가 위한 집필 작업에 몰두한다. 단순히 텍스트 상으로만 존재하는 역사가 아니라 직접 발로 뛰면서 보고 듣고 느낀 역사의 현장들을 기록함으로써, 지나간 시간의 역사가 아니라 현재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는 역사를 더 많은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학자이다.
문학박사로 한국인물사연구원 원장, 사육신현창회 연구이사, 성균관 부관장, 서울문학사확회 이사, 사명당기념사업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제1부 서울 지역의 지명 유래
중구 장충동 - 나라 위해 목숨 바친 용사들이 잠든 곳
중구 소공동 - 경정 공주의 궁이 있던 곳
중구 무교동 - 무기를 제조하던 관아가 있던 곳
중구 쌍림동 - 간신 이이첨이 살던 곳으로 모두가 기피한 땅
중구 다동 - 차를 많이 팔던 마을
중구 방산동 - 언덕에 심은 무궁화 꽃향기가 나는 곳
중구 입정동 - 갓방 우물골에서 연유된 지명
중구 초동 - 약초를 거래하던 시장이 있던 마을
중구 주교동 - 효자 정조가 아버지 사도 세자를 뵈러 가던 다리
중구 흥인동 - 우리나라 보물 제1호 흥인지문이 있는 마을
중구 중림동 - 다른 동명에서 한 글자씩 얻어 온 지명
중구 삼각동 - 동쪽이 좁아지는 삼각형 모양의 마을
중구 수하동 - 물길 아래쪽에 있던 마을
중구 장교동 - 기다란 나무다리가 있던 마을
중구 수표동 - 물 높이를 재는 수표가 있던 곳
중구 을지로동 - 을지문덕 장군의 이름을 딴 마을과 도로
중구 남대문로 - 국보 제1호 남대문이 있는 길
중구 예관동 - 교서관이 있던 마을
중구 서소문동 - 도성 서쪽에 작은 문이 있던 마을
중구 태평로 - 중국 사신이 유숙하던 태평관이 있던 곳
중구 충무로 - 이순신 장군의 시호가 지명이 된 도로
중구 남학동 - 남부학당이 있던 자리
중구 오장동 - 다섯 장사가 살았던 마을
중구 인현동 - 선조의 7왕자 인성군이 살았던 마을
중구 남산동 - 남산의 품에 안긴 마을
* 법정동과 행정동
동대문구 전농동 - 임금이 친히 밭을 갈던 곳
동대문구 용두동 - 용의 머리가 감싸고 있는 마을
동대문구 왕산로 - 항일 운동에 평생을 바친 왕산 허위
동대문구 제기동 - 국왕이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한 제기 보관소
동대문구 신설동 - 조선 시대에 새로 만들어진 마을
동대문구 청량리동 - 맑은 샘과 시원한 바람이 있는 마을
동대문구 회기동 - 연산군의 생모 윤씨의 묘소가 있던 자리
동대문구 휘경동 - 수빈 박씨가 잠들었던 곳
동대문구 답십리동 - 무학 대사가 도읍을 정하려고 밟은 곳
동대문구 장안동 - 국가가 운영하던 목마장이 있던 곳
동대문구 이문동 - 조선 시대 동네 어귀에 여문閭門이 있던 마을
검은 돌이 많은 마포구 현석동에 살았던 인물
제2부 강원도 지역의 지명 유래
철원군 승일교 - 20세기 한민족 슬픈 역사의 흔적
철원군 명성산 - 궁예가 패망하며 눈물을 흘린 산
철원군 군탄리 - 패주하던 궁예가 군졸들과 탄식한 곳
철원군 월정리 - 효심에 감동한 달이 소원을 들어주다
철원군 장흥리 고석정 - 임꺽정이 피신하던 석벽에 세운 정자
철원군 달래산 - 동생에게 욕정을 느끼고 자살한 오빠
철원군 자등리 - 남녘 하늘이 붉게 물든 마을
철원군 빈장산 - 김응하의 의관을 묻고 장례를 치른 산
철원군 백마 고지 - 한국전쟁의 치열했던 격전지
철원군 삽송봉 - 잡목이 무성한 숲에 있는 아이스크림 고지
김화군 오성산 - 장교 계급장 세 트럭과도 바꾸지 않을 중요한 산
철원군 대전리 - 벼슬 복 많았던 큰 솜씨 최항
평창군 상원사 - 왕위를 찬탈한 세조가 마음의 병을 치유한 곳
평창군 팔석정 - 천재 시인 양사언이 놀다 간 정자
평창군 봉산 서재 - 석학 율곡의 혼령을 모신 자리
영월군 장릉 - 장릉獐陵이 장릉莊陵이 된 연유
횡성군 운암정 - 김한갑과 이원식이 성공을 기려 세운 정자
횡성군 태종대 - 태종이 스승 원천석을 기다린 바위
횡성군 송호대학 - 조정립의 호로 만든 학교 이름
횡성읍 학출 묘 - 비정한 계모로 인해 죽은 아들이 학이 된 자리
횡성군 화몽정 - 기생의 혼과 인연을 맺은 정자
군인의 목숨을 살린 도곡리 주민과 보은의 정
태백시 검령소 - 태백 준령이 토해 내는 한강의 발원지
태백시 태백산 - 민족 시조의 삶터인 영험스러운 산
태백시 황지동 - 나이를 알길 없는 신령스러운 황지가 있는 곳
태백시 구문소 - 비가 내려 부정을 씻어주는 낙동강의 근원
태백시 창죽 - 창성했던 천씨 문중과 운명을 함께한 대나무
태백시 어평 - 한 많은 단종의 혼령이 쉬어간 곳
태백시 소도동 - 신성불가침의 지역, 소도
태백시 장성동 - 황지가 있는 장생 마을
태백시 문곡동 - 황지천이 크게 굽이쳐 흐르는 마을
태백시 금천동 - 검은 물을 토해내는 흑천이 있는 마을
태백시 원동 - 고려인들의 숙박지
태백시 조탄동 - 심술궂은 폭우가 삼켜 버린 밭
태백시 상사미동과 하사미동 - 인삼을 공물로 상납하던 마을
태백시 적각동 - 가파른 언덕과 붉은 흙이 있는 마을
태백시 백산동 - 길흉의 법수에 따라 변경된 땅
태백시 화전동 - 화전火田 농사가 많았던 마을
태백시 철암동 - 바위와 철이 뒤섞인 바위
태백시 동점동 - 신에게서 값진 구리를 선물 받은 마을
동해시 묵호동 - 검은 바다에 새까맣게 물새가 몰려온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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