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 1910년 신문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 대한제국이 멸망하던 해 ‘오늘’은 어떤 모습일까?
1910년 ‘오늘’로 떠나는 시간여행
지금부터 꼭 100년 전인 1910년 8월 22일 한일병합조약 또는 한일합방, 경술국치 등으로 부르는 조약이 체결되었다. 대한제국에서 조선으로 명칭이 바뀌며 일본제국에 식민지가 된 것이다. 아직도 기억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드시 기억해야 할 아픔의 역사의 순간이다.
그런데 100년이 지난 지금, 대한제국이 멸망하던 그 해 신문 242일의 기록을 통해 당시 ‘오늘’을 들여다본다면 어떨까? 주요 신문 기사를 모아 새롭게 역사를 보는 이 책은 「대한매일신보」와 「경향신문」 기사를 재구성하여 1910년 1월 1일부터 그 해 말까지 하루하루의 일상을 다루었다.
대한제국이 멸망하던 해 ‘오늘’은 어떤 모습일까?
100년 전 ‘오늘’은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은 아픔의 순간인 대한제국이 멸망한 1910년을 기존 역사책처럼 역사가의 시선으로 보지 않는다. 당시 발행된 신문 기사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한 해를 들여다본다. 그리하여 이 책은 다른 역사서와는 달리 역사로 다루기 힘든 작은 일상까지 그대로 보여준다. 마치 당시 신문을 통해 시간여행을 하듯이.
- 해인사 대장경 목판이 통째로 일본으로 넘어갈 뻔했다는 이야기
- 사용한 우표를 다시 사용하려다 걸려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백성이 있었다는 사실
- 일본인조차도 이해하지 못한 친일인사들의 행적
- 한국인 변호사를 구하기 위해 애쓴 안중근 의사의 아우 이야기
- 고종을 상대로 사기를 친 이완용의 탁월한 이재술, 아니 재테크 이야기
- 온 백성이 참여한 국채보상운동을 통해 모은 돈이 결국 조선총독부로 이관되었다는 사실
위 이야기는 역사책에서 쉽게 다루지 못한 내용이다. 당시 신문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당시엔 지극히 일상적이면서도 큰 화제였지만 역사적으로는 크게 다루지 않던 이야기. 그런데 이런 이야기들이 오히려 지금 우리에겐 마치 신문을 보듯 자연스럽고 더 흥미로운 역사가 아닐까? 지금도 신문에는 살인, 사기, 강간 등 강력사건에서부터 평생 노점을 해 모은 돈을 사회단체에 기부했다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까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기록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하루만 지나면 역사가 되는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은 이처럼 당시 사람들 주변에서 일어난 이야기뿐 아니라 한 나라의 운명이 어떻게 바뀌고, 그 속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이는 한 걸음 떨어져 지식으로만 익히는 역사가 아닌 마치 어제 일어난 일처럼 생생히 기록된 신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이처럼 생생한 신문 기사를 통해 1910년을 사는 것처럼 역사를 느낄 수 있다.
한류열풍을 일으킨 ‘안중근 사진’
안 씨의 사진
일인 가운데 사진으로 영업하는 자들은 안중근 씨의 사진을 많이 박아서 내외국 사람들에게 판다고 한다.
_3월 29일 「대한매일신보」
안중근 의사의 사진이 오늘날 아이돌 그룹 사진이나 체 게바라 사진처럼 널리 유포되었음을, 그것도 일본인이 그리했음을 짐작케 하는 기사다. 참으로 놀랍고도 영원히 기억해야 할 아름다운 내용이라 하겠다. 그런데 며칠 후에는 더 어이없는 기사가 실린다.
이것도 치안 방해라고
한인 가운데 충신 안중근이라 쓰고 안중근 씨의 사진을 박아서 엽서를 만들어 파는 사람이 있어서 여러 사람들이 다투어 사는 까닭에 경시청에서는 그것을 치안 방해라고 하며 발매를 금지하고 그 엽서를 모두 압수하였다고 한다.
_3월 31일 「대한매일신보」
어떤 엽서길래 압수까지 했는지 궁금하기 그지없다. 오늘날 한 장이라도 전해오면 좋으련만.
- 본문 150쪽 참조
이처럼 이 책은 엮은이가 상황 설명을 약간 붙이고 해당 날짜 신문 기사를 그대로 실었다. 순서는 날짜를 기준으로 했고, 관련 기사가 있으면 날짜와는 상관없이 모으기도 했다. 엮은이는 이런 과정을 통해 신문으로 역사, 시대, 세상을 읽을 수 있다고 말한다.
▣ 작가 소개
편 : 김흥식
김흥식은 1990년 서해문집 출판사를 세웠다. 하지만 출판의 길은 쉽지 않았고, 많은 시련을 겪게 된다. 그의 출판사 서해문집은 인문, 역사, 고전, 어학 분야의 책을 주로 출판하고 있는데, 역사와 고전을 보다 사람들에게 가깝게 만드는 일에 주목해왔다. 그렇게 출판된 류성룡 선생의 《징비록》은 그의 "내고 싶은 책을 낼 수 있다는 게 행복" 이라는 그의 고집같은 신념에 의하여 출간된 책으로 이후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잡게 되고 다른 출판사들의 잇다른 출간으로 인하여 그의 신념에 보람을 준 작품이다.
그를 저자로서 유명하게 만들어준 작품은《세상의 모든 지식》이라는 책이다. 책을 좋아하는 자신의 독서편력을 바탕으로 정말로 저자를 놀라게 했던 지식들을 모아 만든 책은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과거제도, 함무라비법전, 흑사병 등 세상의 150가지 특별한 지식들은 저자의 쉬운 글쓰기와 그림, 사진, 도표들과 함께 제시되어 교양서적에 목말라있던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 주요 목차
글을 시작하며
1월 1일 8
1월 5일 23
1월 6일 26
1월 7일 38
1월 8일 41
1월 9일 44
1월 11일 46
1월 15일 62
1월 19일 71
1월 22일 74
1월 23일 77
1월 25일 82
1월 26일 86
1월 29일 100
1월 30일 103
2월 1일 111
2월 3일 115
2월 16일 126
3월 5일 128
3월 10일 138
3월 23일 144
3월 29일 146
4월 3일 159
4월 5일 162
4월 6일 167
4월 7일 172
4월 8일 186
4월 9일 189
4월 10일 192
4월 12일 197
4월 16일 205
4월 20일 214
5월 1일 216
5월 3일 218
5월 7일 232
5월 8일 234
5월 25일 238
5월 26일 242
5월 31일 246
6월 9일 257
6월 14일 259
7월 13일 266
8월 2일 290
8월 16일 292
8월 26일 300
8월 28일 324
글을 마치며
참고자료
- 1910년 신문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 대한제국이 멸망하던 해 ‘오늘’은 어떤 모습일까?
1910년 ‘오늘’로 떠나는 시간여행
지금부터 꼭 100년 전인 1910년 8월 22일 한일병합조약 또는 한일합방, 경술국치 등으로 부르는 조약이 체결되었다. 대한제국에서 조선으로 명칭이 바뀌며 일본제국에 식민지가 된 것이다. 아직도 기억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드시 기억해야 할 아픔의 역사의 순간이다.
그런데 100년이 지난 지금, 대한제국이 멸망하던 그 해 신문 242일의 기록을 통해 당시 ‘오늘’을 들여다본다면 어떨까? 주요 신문 기사를 모아 새롭게 역사를 보는 이 책은 「대한매일신보」와 「경향신문」 기사를 재구성하여 1910년 1월 1일부터 그 해 말까지 하루하루의 일상을 다루었다.
대한제국이 멸망하던 해 ‘오늘’은 어떤 모습일까?
100년 전 ‘오늘’은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은 아픔의 순간인 대한제국이 멸망한 1910년을 기존 역사책처럼 역사가의 시선으로 보지 않는다. 당시 발행된 신문 기사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한 해를 들여다본다. 그리하여 이 책은 다른 역사서와는 달리 역사로 다루기 힘든 작은 일상까지 그대로 보여준다. 마치 당시 신문을 통해 시간여행을 하듯이.
- 해인사 대장경 목판이 통째로 일본으로 넘어갈 뻔했다는 이야기
- 사용한 우표를 다시 사용하려다 걸려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백성이 있었다는 사실
- 일본인조차도 이해하지 못한 친일인사들의 행적
- 한국인 변호사를 구하기 위해 애쓴 안중근 의사의 아우 이야기
- 고종을 상대로 사기를 친 이완용의 탁월한 이재술, 아니 재테크 이야기
- 온 백성이 참여한 국채보상운동을 통해 모은 돈이 결국 조선총독부로 이관되었다는 사실
위 이야기는 역사책에서 쉽게 다루지 못한 내용이다. 당시 신문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당시엔 지극히 일상적이면서도 큰 화제였지만 역사적으로는 크게 다루지 않던 이야기. 그런데 이런 이야기들이 오히려 지금 우리에겐 마치 신문을 보듯 자연스럽고 더 흥미로운 역사가 아닐까? 지금도 신문에는 살인, 사기, 강간 등 강력사건에서부터 평생 노점을 해 모은 돈을 사회단체에 기부했다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까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기록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하루만 지나면 역사가 되는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은 이처럼 당시 사람들 주변에서 일어난 이야기뿐 아니라 한 나라의 운명이 어떻게 바뀌고, 그 속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이는 한 걸음 떨어져 지식으로만 익히는 역사가 아닌 마치 어제 일어난 일처럼 생생히 기록된 신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이처럼 생생한 신문 기사를 통해 1910년을 사는 것처럼 역사를 느낄 수 있다.
한류열풍을 일으킨 ‘안중근 사진’
안 씨의 사진
일인 가운데 사진으로 영업하는 자들은 안중근 씨의 사진을 많이 박아서 내외국 사람들에게 판다고 한다.
_3월 29일 「대한매일신보」
안중근 의사의 사진이 오늘날 아이돌 그룹 사진이나 체 게바라 사진처럼 널리 유포되었음을, 그것도 일본인이 그리했음을 짐작케 하는 기사다. 참으로 놀랍고도 영원히 기억해야 할 아름다운 내용이라 하겠다. 그런데 며칠 후에는 더 어이없는 기사가 실린다.
이것도 치안 방해라고
한인 가운데 충신 안중근이라 쓰고 안중근 씨의 사진을 박아서 엽서를 만들어 파는 사람이 있어서 여러 사람들이 다투어 사는 까닭에 경시청에서는 그것을 치안 방해라고 하며 발매를 금지하고 그 엽서를 모두 압수하였다고 한다.
_3월 31일 「대한매일신보」
어떤 엽서길래 압수까지 했는지 궁금하기 그지없다. 오늘날 한 장이라도 전해오면 좋으련만.
- 본문 150쪽 참조
이처럼 이 책은 엮은이가 상황 설명을 약간 붙이고 해당 날짜 신문 기사를 그대로 실었다. 순서는 날짜를 기준으로 했고, 관련 기사가 있으면 날짜와는 상관없이 모으기도 했다. 엮은이는 이런 과정을 통해 신문으로 역사, 시대, 세상을 읽을 수 있다고 말한다.
▣ 작가 소개
편 : 김흥식
김흥식은 1990년 서해문집 출판사를 세웠다. 하지만 출판의 길은 쉽지 않았고, 많은 시련을 겪게 된다. 그의 출판사 서해문집은 인문, 역사, 고전, 어학 분야의 책을 주로 출판하고 있는데, 역사와 고전을 보다 사람들에게 가깝게 만드는 일에 주목해왔다. 그렇게 출판된 류성룡 선생의 《징비록》은 그의 "내고 싶은 책을 낼 수 있다는 게 행복" 이라는 그의 고집같은 신념에 의하여 출간된 책으로 이후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잡게 되고 다른 출판사들의 잇다른 출간으로 인하여 그의 신념에 보람을 준 작품이다.
그를 저자로서 유명하게 만들어준 작품은《세상의 모든 지식》이라는 책이다. 책을 좋아하는 자신의 독서편력을 바탕으로 정말로 저자를 놀라게 했던 지식들을 모아 만든 책은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과거제도, 함무라비법전, 흑사병 등 세상의 150가지 특별한 지식들은 저자의 쉬운 글쓰기와 그림, 사진, 도표들과 함께 제시되어 교양서적에 목말라있던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 주요 목차
글을 시작하며
1월 1일 8
1월 5일 23
1월 6일 26
1월 7일 38
1월 8일 41
1월 9일 44
1월 11일 46
1월 15일 62
1월 19일 71
1월 22일 74
1월 23일 77
1월 25일 82
1월 26일 86
1월 29일 100
1월 30일 103
2월 1일 111
2월 3일 115
2월 16일 126
3월 5일 128
3월 10일 138
3월 23일 144
3월 29일 146
4월 3일 159
4월 5일 162
4월 6일 167
4월 7일 172
4월 8일 186
4월 9일 189
4월 10일 192
4월 12일 197
4월 16일 205
4월 20일 214
5월 1일 216
5월 3일 218
5월 7일 232
5월 8일 234
5월 25일 238
5월 26일 242
5월 31일 246
6월 9일 257
6월 14일 259
7월 13일 266
8월 2일 290
8월 16일 292
8월 26일 300
8월 28일 324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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