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고객평점
저자쥘 미슐레
출판사항새물결, 발행일:2010/10/10
형태사항p.376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559294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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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책 소개

바다와 더불어 사는 우리’ 의 거의 모든 역사와 문화

파도와 바람을 타고 바다를 시원하고 애특하게 노래하는 역사가!
오늘의 환경 운동과 녹색 사상의 마르지 않는 샘!

미슐레는 우체국도 없고 신문도 들어오지 않는 바닷가 마을에서 수평선을 바라보며, 참고 기다리며 고뇌했다.
그 긴 기다림 끝에 『바다』가 나왔다.
그로부터 30년 뒤에 철학자 니체도 바로 그곳을 찾아 몸과 마음을 추슬렀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독수리를 타고 바다의 세계를 한 바퀴 돌다가 해저의 숲으로 여행하는 기분입니다.
모래톱의 속삭임이 들려오고 여기저기서 일렁이는 거대한 파도를 탄 듯합니다.
바다가 선생님께 그렇게 쓰라고 부추긴 모양입니다.

_플로베르가 미슐레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이런 것을 제대로 살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저자는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고 가까운 친구들까지도 외면하는 가운데,
서른 살이나 어린 아내와 함께 여기저기를 전전하던 시절에 이 책을 썼다.
파렴치한 정치와 역겨운 세상살이와 미련한 사람에 대한 그 모든 환멸을
어떻게 지울 수 있을까 고심했다!
그는 불가항력의 역사와 자연의 힘을 모르지 않는 사람으로서,
새로운 삶의 기운과 사랑의 힘을 찾아 나이에 걸맞지 않게 방황하고 있었다.
그가 마주칠 때마다 ‘바다’는 대자연의 본능으로 으르렁대지만,
그는 자기 내면의 출렁임으로 거기에 맞선다.
사고와 언어의 힘만으로! 물론 사랑에 기대기는 했다.
_옮긴이 후기에서

▣ 작가 소개

지음 쥘 미슐레
프랑스 역사가이자 문필가이다. 프랑스 민족주의 사관을 일구었다. 국립고문서보관소에서 근무하고 콜레주 드 프랑스 교수를 역임했다.「프랑스대혁명사」를 비롯해 방대한 역사서들을 남기고 중세사의 기초를 다졌다. 또 자연의역사를 다룬 일련의 저작도 남겼다. 역사를 구술체로 풀어내며서 대중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기존의 종교, 국가 등의 권위주의와 몽매주의를 비판하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개별적 인권의 절대성을 강조했다.

1861년에 출간된「바다」는 열정적인 멸종생물 옹호론이다. 그는 바다의 권리를 옹호한다! “이 지구상에 처음으로 생명을 낳은 바다는 인간이 그 질서를 존중할 줄 알고 그것을 깨뜨리지 않고 참을 줄만 안다면 그 복 받은 양식을 기꺼이 내놓을 것이다.” 이 인간미 넘치는 역사가는 “열등한 존재, 곧 동물의 형제” 로 알려질 만큼 자연을 사랑하고 옹호했다. 고래도 그가 없었다면, 우리가 지금 고래를 보고 좋아할 수나 있었을까! 미슐레의 주요 저술로「로마사」「프랑스사」외에 다수가 있고, 자연사 4부작으로「새」「바다」「곤충」「산」이 있으며 사회사로「민중」「마녀」「여성의 삶」「여성의 사랑」등이 있다.

▣ 주요 목차

- 서문

1부 바다를 바라보며
1 바닷가에서 바라본 바다
2 해변, 백사장, 절벽에서
3 다시 해변, 백사장, 절벽에서
4 물의 순환과 불의 순환 - 해류
5 바다의 맥박
6 폭풍
7 1859년 10월의 폭풍
8 등대

2부 바다의 기원
1 풍요로운 바다
2 젖의 바다
3 티끌
4 피꽃
5 세계의 바탕이 된 것들
6 바다의 딸, 해파리
7 돌을 쪼는 섬게
8 조개, 진주모, 진주
9 해적
10 갑각류 - 전쟁과 음모
11 물고기
12 고래
13 인어

3부 바다의 정복
1 고래작살
2 삼대양의 발견
3 폭풍의 법칙
4 극지의 바다
5 해양 민족들의 전쟁
6 바다의 권리

4부 바다의 르네상스
1 해수욕의 기원
2 어느 해변으로 갈까?
3 거처
4 바다의 첫 번째 감흥
5 해수욕, 되찾은 미모
6 마음과 우정의 부활
7 여러 민족의 새 생명

- 주해
- 옮긴이 후기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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