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대사 탐색의 세 가지 시선

이 책은 고대시기 여러 국가의 시간적 변화와 공간적 특징을 조합하여 저자의 세 가지 시선으로 한국고대사를 탐색하였다.
제1부는 ‘정치·사회사로 본 고대사’이다. 고조선으로부터 고구려?백제?신라 역사의 시대적 흐름을 담아내면서, 주제를 잡아 서술하였다. 제2부는 ‘생활.문화사로 본 고대사’이다. 고대 사람들의 의?식?주와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각종 생활문화사를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다루었다. 제3부는 ‘유물?유적으로 본 고대사’이다.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의 중요한 고고학 발굴 성과와 그것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였다.

 

장창은
서울에서 태어났다. 국민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민대학교 국사학과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에서 강의하였다. 2015년 9월부터 제주대학교 사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북악사학회 회장과 신라사학회 편집이사를 역임했고, 2019년 현재 고구려발해학회.신라사학회.한국고대학회.한국고대사탐구학회 등에서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개인 저서로는 <신라 상고기 정치변동과 고구려 관계>(2008)와 <고구려 남방 진출사>(2014)가 있고, 편역서로 <삼국사기>(2009)와 <동경잡기>(2009)를 출간하였다. 함께 지은 책은 <신라 속의 사랑, 사랑 속의 신라>(2006?2008), <고대 안동의 역사와 문화>(2009), <서울 2천년사⑥-삼국의 각축과 한강>(2015),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12-신라의 대외관계와 국제교류>(2016), <쉽게 읽는 서울사-고대편>(2018) 등이 있다.
삼국의 상호 관계와 영역사에 대한 연구논문 30여 편을 발표하였다. 지금도 삼국의 전쟁과 영역사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고대 탐라국 연구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역사 연구의 성과를 대중들과 공유할 때 그것이 진정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

 

책을 내면서

1부 | 정치·사회사로 본 고대사
 단군, 신화에서 역사로
 뜨거운 감자, 고조선사의 바람직한 이해방향
 잊혀진 왕국, 부여사의 재조명
 고구려의 건국과 국가적 성장
 광개토왕과 장수왕, 고구려의 전성기를 이끌다
 백제 건국신화의 비밀, 온조와 비류는 형제인가?
동아시아 교류사의 보물창고, 무령왕릉
 백제의 마지막 군주, 의자왕을 다시 본다
 신라 삼성 건국신화에 담긴 역사적 진실은?
천년의 왕국, 신라사를 보는 눈

2부 | 생활·문화사로 본 고대사
 고대 사람들은 무엇을 입었을까?
고대 사람들은 무엇을 먹었을까?
고대 사람들은 어디에 살았을까?
고대 사람들의 축제와 놀이문화
 고대 사람들의 성, 사랑, 혼인
 고대 사람들의 죽음과 장례문화

3부 | 유물·유적으로 본 고대사
 구석기시대, 인류의 탄생과 떠돌이생활
 신석기시대, 인간의 정착과 농경생활
 청동기~철기시대, 마을과 국가의 탄생
 고구려 도성의 시대적 변천
 고구려의 산성과 방어체계
 고구려 고분의 변천과 분포양상
 한성도읍기 백제의 도성
 웅진도읍기 백제의 주요 유적
 사비도읍기 백제의 주요 유적
 신라의 적석목곽분과 출토 유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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