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지식인 윤선도 사상과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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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고영진
출판사항푸른역사, 발행일:2022/10/09
형태사항p.255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612229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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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찌 위세와 화복에 겁을 먹어 세상에 아부하겠는가”

직언과 감간敢諫을 거듭했던 문제적 선비

‘시인 윤선도’의 또 다른 얼굴


우리는 윤선도를, 송강 정철과 더불어 국문학의 양대 거목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조선 시대 지성사를 연구해온 지은이는 ‘문인 윤선도’의 또 다른 모습에 주목했다. 실록과 문집 등 다양한 자료를 뒤져내 지은이가 그려낸 윤선도는 쓴소리를 마다않던 꼿꼿한 선비, 민본과 균부均賦에 기반한 안민론을 펼쳤던 경세가 등 다양한 얼굴을 지녔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뛰어난 ‘시조작가’의 경계를 벗어난 진정한 실천적 지식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살아있는 권력과도 맞선 ‘트러블 메이커’

무엇보다 윤선도는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위해선 인연을 뛰어넘고, 불이익을 무릅쓰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대표적인 것이 광해군 대의 권신인 대북의 영수 이이첨, 인조반정의 공신이자 효종의 부마인 척신 원두표, 중국에까지 군약신강의 주역으로 소문났던 송시열 등 당대의 살아있는 권력을 비판하는 상소를 수차례 올렸다. 70세가 넘어서도 귀양을 가는 등 15년간 유배생활을 했지만 “사람들이 감히 말하지 못 하는 것을 말한 사람”이란 평가를 받았던 이유다. 물론 “말씨가 험악하다”는 비평도 있었지만 글을 따라가다 보면 이는 한 면만 본 것이란 지은이의 의견에 손을 들어주게 된다.


실용성을 바탕으로 한 득인론ㆍ안민론

윤선도는 또한 실용적 경세가이도 했다. 인재의 중요성, 정치의 요체를 강조하며 “하늘이 나라를 세우고 임금을 세운 것은 한 사람을 후하게 하고자 함이 아니요 만민萬民을 위한 것” “유독 노비만 만대토록 노비가 되어야만 하는 이치가 있느냐” 같은 지적은 지금도 귀 기울일 만하다. 무엇보다 1655년 효종에게 올린 〈시폐사조소〉에서 든 ‘산성 무용론’은 성리학자들의 공리공론이란 고정관념을 깨뜨린다. 윤선도는 산성이란 깊은 산속에 있는 산성은 백성을 보호하지도 못하고 산성을 피해 평탄한 길로 서울을 공격해오면 쓸모도 없다며 “백 개의 성을 쌓는 것보다 한 명의 현재賢才를 쓰는 것만 못하다”고 주장했으니 혜안이라 할 수밖에.

작가 소개

지은이 : 고영진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선 시대 지성사(사상사)를 연구하고 있으며 광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학술진흥재단 인문학 분야 책임전문위원, 워싱턴대학과 하버드대학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조선 중기 예학사상사》(1995), 《조선 시대 사상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1999), 《호남사림의 학맥과 사상》(2007), 《조선시대사 2-인간과 사회》(공저, 2015), 《한국사 속의 한국사 (1-3)》(공저, 2016) 등이 있다.

목 차

머리말

윤선도 연보


Ⅰ. 비판적 지식인으로서의 삶

윤선도를 보는 시선

감언지사와 직언지사

시문으로 본 윤선도

비판적 지식인으로서의 삶


Ⅱ. 학문과 사상적 특징

실천 중시의 학문

득인론: 인재 등용의 중요성

안민론: 백성을 편안하게 함

예론: 왕실과 사가의 예는 다름

실용성과 박학성


Ⅲ. 다양한 네트워크

혈연적 네트워크

지역적 네트워크

학문적 네트워크

관료적 네트워크


Ⅳ. 조선의 비판적 지식인들

소릉복위와 신비복위소

조선의 비판적 지식인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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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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