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1936

고객평점
저자오렌 케슬러
출판사항위즈덤하우스, 발행일:2024/05/02
형태사항p.527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7171185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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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중동분쟁’의 현대적 뿌리이자 분기점

아랍 민족주의 VS 유대 민족주의 그 최초의 폭발에 대한 이야기

약 90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현대적 기원을 찾는 책. 저자는 영국이 위임통치를 시작한 팔레스타인에서 아랍인들이 유대국가 건설에 반대하고 독립을 요구하며 1936년~1939년까지 봉기한 아랍 대반란(Great Revolt)에서 그 뿌리를 찾는다. 대봉기 당시 아랍, 유대, 영국 측 주요 인물들의 행동과 판단을 통해서 팔레스타인은 ‘언제’부터 분쟁 지역이 되었는지, 유대인은 ‘어떻게’ 팔레스타인 땅을 점령했는지, 아랍인은 ‘왜’ 이스라엘 건국을 막지 못했는지 그 답을 찾는다.


팔레스타인인이 승리에 가장 가깝게 다가간 순간이자

오늘의 분쟁이 시작된 1936~1939년 아랍 대봉기

그 3년의 고난을 재현하다


많은 사람이 중동분쟁을 1948년 이스라엘 건국으로 인한 나크바(Nakba, 대재앙)에서 기인했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1936년에서 1939년까지 3년간 팔레스타인에서 지속된 아랍 대봉기가 그 출발점이다. 1936년 봄, 팔레스타인에서는 유대인 공동체와 20년 동안 시온주의 프로젝트를 산파했던 영국 위임통치 당국을 겨냥한 봉기가 일어났다. 팔레스타인 전역에서 일어난 이 아랍 대봉기(Great Revolt)는 유대인, 영국인, 그리고 아랍인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오늘날 우리가 ‘중동분쟁’이라 부르는 사건 또한 이때 본격화되었다.

팔레스타인 아랍인에게 대봉기는 민족적 정체성이 하나로 모였던 최초의 시기였다. 경쟁 관계의 가문, 도시와 농촌, 부자와 빈자 할 것 없이 모두 독립을 위한 단일 투쟁으로 통합되었다. 그러나 봉기는 내전으로 비화되는 동시에 영국의 공격적인 진압, 시온주의자들의 반격으로 아랍 팔레스타인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로써 팔레스타인인의 전투력은 무력화됐고, 경제는 초토화됐으며, 대규모 난민이 발생했고, 유력 정치 지도자들은 추방됐다. 시온주의 종식을 목표로 시작된 대봉기는 오히려 아랍인들을 처절하게 분열시켰다. 이 때문에 그들은 10년 후 유대인의 이스라엘 건설에 맞설 수 없게 되었다.

유대인들에게 아랍 대봉기는 완전히 다른 유산을 남겼다. 대봉기를 목도한 시온주의 지도자들은 영국과 아랍이 유대 국가 건설을 용인해주리란 환상을 버렸다. 주권국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영원히 무력에 기대야 할지 모른다는 불편한 진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봉기로 인해 수천 명의 유대인이 당대 최고의 군사 강국이었던 영국에 의해 훈련받고 무기를 지급받았다. 어설펐던 경비대는 강력한 유대인 군대의 씨앗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팔레스타인의 대학살과 히틀러의 위협 속에서 ‘분할’ ‘유대 국가’와 같은 불길한 단어가 처음으로 국제 외교 의제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5년간 3개 대륙과 3개 언어를 넘나든 광범위한 기록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단순한 사건 나열이 아니라 아랍, 유대, 그리고 영국 세력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주요 인물들의 행동과 판단을 따라가며 서술된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역사의 장면을 통해서 아랍 대봉기 과정뿐 아니라 오늘날 중동분쟁의 패턴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렌 케슬러 Oren Kessler

텔아비브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저널리스트 겸 정치 분석 전문가. 미국에서 태어나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역사학부를 거쳐 이스라엘 라이히만대학교에서 외교와 분쟁 연구를 주제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와 《예루살렘 포스트》 등의 특파원으로 일한 뒤, 영국의 외교 싱크탱크 헨리 잭슨 소사이어티Henry Jackson Society와 미국의 외교 싱크탱크 민주주의수호재단Foundation for Defense of Democracies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포린 어페어》 《포린 폴리시》 등 외교 전문지와 《폴리티코》 등의 정치 전문 매체, 《월스트리트저널》과 《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한 주요 일간지에 꾸준히 다양한 글을 기고해왔다. 첫 저서인 《팔레스타인 1936》은 《월스트리트저널》 올해의 책과 《북리스트》 최고의 역사책으로 선정되었다.


옮긴이 : 정영은

서강대학교에서 영미문학을,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영통역을 공부했다. 졸업 후 국제교류 NGO를 거쳐 다양한 기관에서 상근 통번역사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좋은 책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번역 공동체 펍헙번역그룹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대약탈박물관》 《자연의 발견》 《21세기 최고의 세계사 수업》 《걸리 드링크》 등이 있다.

목 차

등장인물 7

들어가는 글:역사에서 사라진 팔레스타인 대봉기 11


1장 평온한 사막의 지배자들 21

신실한 소년 27│위임통치령의 탄생 33│팔레스타인의 잔혹한 봄 38│무프티 중의 무프티 42│평온한 나날들 47│고통의 나날들 50│벽은 우리의 것이다! 54│히틀러와 뜻을 같이하다 63│무사 얘기는 다르던데? 67


2장 피로 물든 야파 83

장작 패고 물 긷는 노예 91│테살로니키에서 온 남자 95│굉장한 도덕적힘 105│파업과 반격 112│동방에서 온 세 명의 왕 130


3장 두 국가 해법론 137

위원회, 항해를 떠나다 143│생각을 바꾼 대무프티 153│관개전문가의 등장 160│억누를 수 없는 갈등 173│예상치 못한 반향 181│두 총회 이야기 188


4장 검은 일요일 193

신의 선물 201│오직 이를 통해서만 209│불안한 운명 218│뒷걸음질 225


5장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한 기도 233

사람은 빵만으로 살 수 없다 242│에덴동산 246│완벽한 대가관계 251│죽음이라는 특권 262│무법이 곧 법이다 276


6장 유대의 로렌스 283

사실의 논리 291│시온의 군대 299│9월의 두 주 318│디베랴와 타바리야 319│대무프티의 미소 324│다시, 필 330


7장 불타는 땅 339

자유 팔레스타인은 가능할까 350│3인방의 죽음 368│흩어진 마음 374│라헬, 내 민족을 사랑하는 384│다시 만납시다 387


마치는 글: 끝나지 않은 봉기 392

감사의 말 426

참고문헌 506

주 428

찾아보기 518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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