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예술

고객평점
저자캐롤라인 캠벨
출판사항21세기북스, 발행일:2024/12/30
형태사항p.607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7117924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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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역사 속 가장 역동적이었던 도시들, 수천 년의 예술 뒤에 숨은 인간의 이야기를 밝혀

세상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변화시킬 서사적 작품!”

아일랜드 국립 미술관이 생긴 이래 158년 만에 첫 여성 관장으로 임명되며 큰 화제를 모았던 캐럴라인 캠벨이 도시 속 예술 작품에 숨겨진 인류 문명의 비밀을 파헤친 책을 출간했다. 그에 따르면 도시는 인간 문명의 집합체이고, 예술은 그 안에서 탄생하고 발전해 온 역사의 산물이다. 도시의 건축물, 조각, 회화, 공예품들은 단순한 미적 장식물이 아니라, 그 시대의 문화와 가치관, 그리고 인간의 삶을 반영하는 거울이다.

저자는 예술과 도시에 관한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고대 바빌론의 웅장한 유적에서 현대 평양의 통제된 거리까지, 15개 도시를 아우르는 색다른 여정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도시와 예술』은 단순한 미술사 책이 아니다. 도시와 예술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 인류 문명사를 조망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도시는 인간의 삶과 창조성이 응축된 공간이며, 예술은 그 안에서 탄생하고 발전해 온 역사의 증거이다. 저자는 도시의 건축물, 조각, 회화, 공예품 등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그 속에 담긴 인간의 흔적을 찾아낸다. 저자는 예술 작품이 단순히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존재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예술은 시대의 정신을 반영하고, 역사의 흐름을 기록하며, 인간의 삶과 감정을 표현하는 도구다. 예술 작품에는 인간적인 면모가 숨겨져 있다. 예술가들의 열정과 고뇌, 꿈과 좌절, 그리고 그들이 세상과 소통하고자 했던 흔적들이 담겨 있다. 따라서 예술 작품은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감동과 깨달음을 주는 살아있는 메시지라 할 수 있다.

『도시와 예술』은 도시, 예술, 인간의 삼박자를 조화롭게 엮어낸 책이다. 도시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 그리고 인간의 삶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싶은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캠벨의 안내를 따라 도시 속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도시의 숨결과 예술의 언어, 그리고 인간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감동적인 하모니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캐럴라인 캠벨 (Caroline Campbell)

아일랜드 국립 미술관 관장. 옥스퍼드대학교 및 런던 코톨드 미술연구소에서 공부했고, 뉴욕 리더십 큐레이터 센터의 연구원을 지냈다. 이전에는 옥스퍼드 대학의 애슈몰린 박물관의 큐레이터, 코톨드 갤러리의 회화 큐레이터, 런던 내셔널 갤러리 큐레이터 부서의 책임자를 역임했다. 런던 내셔널 갤러리의 컬렉션 및 연구 책임자로 있을 당시 레오나르도 다 빈치, 조반니 벨리니와 만테냐, 두치오와 카로의 전시를 직접 큐레이션했다. 캠벨은 아일랜드 국립 미술관이 생긴 이래 158년 만의 첫 여성 관장이다. 미술의 대중 참여를 확대하는 데 열정을 갖고 있으며 각종 강연과 SNS 등을 통해 미술사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전 세계 청중과 소통하는 인물로, 그가 해설한 유튜브 영상은 조회수가 200만 회를 넘었다.


옮긴이 : 황성연

작은 공간에서도 세상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사유할 수 있게 해주는 수많은 책과 글을 좋아해서 번역가의 길을 걷고 있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크루시블』, 『기억되지 않는 여자, 애디 라뤼』,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 『세밀화로 보는 멸종 동물 도감』, 『결정 수업』 등이 있다.


감수 전원경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런던 시티 대학교 대학원에서 예술비평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월간 『객석』 과 시사주간지 『주간동아』 의 문화팀 기자로 일하다가 다시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글라스고 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이며 국립중앙박물관, 부산문화회관, KBS 라디오 ‘문화공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2001년 문화관광부 우수도서로 선정된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를 비롯해서 『예술가의 거리』, 『짧은 영광, 그래서 더 슬픈 영혼』, 『런던 미술관 산책』, 『클림트』, 『예술, 도시를 만나다』 등 예술과 역사, 문화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다양한 책을 썼다. 어린 시절부터 막연히 동경했던 예술 작품들의 세계를 말과 글로 전달하는 일을 하게 된 것을 늘 감사하고 있다. 『예술, 역사를 만들다』와 『예술, 도시를 만나다』의 뒤를 이어 뛰어난 예술 작품이 어떻게 인간을 위로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는 『예술, 인간을 말하다』까지 7년 만에 ‘예술 3부작’을 완성했다.

목 차

감수의 말_ 도시, 한 편의 거대한 예술작품

들어가는 말_ 예술, 도시, 인간: 연결하고,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예술의 힘


1 바빌론: 회복탄력성

비옥한 땅, 문명의 요람 | 바빌론의 재료: 점토판 그리고 기록 |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남긴 유산


2 예루살렘: 믿음

유대인 성전 | 이슬람 사원 | ‘새 예루살렘’: 튀르키예에 있는 솔로몬 성전 | 로마 성전과 예루살렘의 솔로몬의 기둥


3 로마: 자기 확신

로마의 부상과 확장 | 공화정에서 제국으로 | 팍스 로마나의 구축, 아우구스투스의 평화 | 도로: 로마 제국 성공의 핵심 | 포럼: 행정과 상업의 중심 | 목욕탕: 로마 문화의 정체성 | ‘전형적인’ 로마 도시? | 회화: 로마의 선구적 시각 예술


4 바그다드: 혁신

정교한 원형 도시의 건설 | 세련미와 혁신의 도시 | 직물: 움직이는 재산 | 바그다드 이전의 수도 사마라 | 지혜의 집, 바그다드의 지적 열정의 개념 | 아스트롤라베: 세상을 통제하고자 한 열망 | 디나르: 하느님을 섬기는 혁신과 무역 | 비참함과 노예 제도


5 교토: 정체성

불교 예술: 토착 종교와의 결합 | 경전과 글씨 | 정체성 만들기: 가나 문자와 와카 | 병풍 시화에 담긴 일본의 감성 | 헤이안쿄와 생활 예술


6 베이징: 결단력

주체 왕자에서 영락제로 | 북쪽의 수도로 자리하기까지 | 자금성의 내부 | 황제의 이미지 | 황궁에서의 사생활 | 도예와 명나라의 정체성 표현 | 정허 제독의 실용주의와 종교 | 명나라 도자기의 확산


7 피렌체: 경쟁

피렌체 르네상스와 경쟁의 정신 | 번영과 정치적 불안정이 낳은 문화예술 양상 | 민간 건축에 투영된 공공 권력 | 궁전 인테리어: 지출, 지출, 지출 | 회화: 소비와 혁신에 대한 열망의 산물 | 새로운 원근법과 예술의 확산 | 정치적·외교적 상품으로서의 예술 | 피렌체 예술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나


8 베냉: 공동체

토벌 원정대에게 빼앗긴 예술품들 | 베냉의 기원 | 도시 베냉의 풍요 | 신이자 왕인 오바의 통치 | 베냉의 통치 체계와 계층 | 큰 규모의 궁전 | 종교와 국가 의식 | 오바의 권위를 위한 위대한 예술 | 베냉 청동기: 부조에 나타난 왕권 | 정점에 이른 청동 기술 | 베냉의 여성, 그리고 이요바의 권력 | 더 넓은 공동체: 베냉과 유럽


9 암스테르담: 관용

암스테르담의 부상 | 엘리트들과 스타트하위스 | 평화와 번영이 깃든 주택들 | 풍요로운 가정과 ‘인형의 집’ | 사회적 지위와 그 변동 | 풍요 속에 자리한 사회적 관용 | 취약점: 식민의 흔적


10 델리: 시기심

무굴인이 건설한 이슬람 제국 | 낙원: 관개식 무굴 정원 | 타지마할: 사랑의 영묘 | 샤자하나바드: 성벽 도시 | 낙원에 대한 외국의 시기심


11 런던: 탐욕

나폴레옹 전쟁 이후 런던의 변화 | 트래펄가 광장: 제국의 심장부| 넬슨 기념탑 그리고 동상들 | 예술과 제국: 내셔널 갤러리와 왕립 아카데미 | 라파엘전파와 그림 시장 | 런던 중산층, 부르주아적 소비 | 세인트판크라스, 영국 부유함의 상징 |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산물, 앨버트 기념비 | 귀스타브 도레가 표현한 런던 최고/최악의 모습 | 부의 지형도 사이에서


12 빈: 자유

링슈트라세: 중심부 도로 | 신흥 중산층이 열망한 보수주의와 전통 | 프란츠 요제프와 시시, 통제 속의 권위 | 프로이트와 꿈의 언어, 예술에 매료되다 | 보수주의로부터의 분리, 초기 분리파의 형성 | 자유의 구축: 분리파의 건축과 전시회 | 평범함의 변혁: 빈 공방의 종합 예술 | 클림트의 대표작 〈키스〉 | 뛰어난 재능과 오명의 예술가 에곤 실레


13 뉴욕: 반항

‘빅애플’의 뒤안길 | 대중문화로서의 예술, 앤디 워홀의 팝아트 | 추상적 표현주의, 액션 페인팅 및 컬러필드 페인팅 | 해프닝과 플럭서스의 발전 양상 | 내적 반항의 예술, 루이즈 부르주아 | 흑인 이주와 불평등의 형상화, 제이컵 로런스


14 브라질리아: 사랑

기능적 도시의 탄생 | 유토피아적 계획 성장의 가시적 성과 | 브라질리아, ‘있을 법하지 않은 유토피아’ | 콘크리트로 설계된 유토피아 | 도시의 권역 구성 | 유토피아가 고려하지 못한 것들 | 찬란한 도시의 두려움


15 평양: 통제

『1984』의 현실판? | 건국의 역사 | 우상화의 기록 | 이데올로기와 건축 예술의 결합


맺는 말

감사의 말

사진 자료 목록

참고 문헌

찾아보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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