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나라 잃은 백성은 무엇을 했을까?”
교과서와 대부분의 역사책이 말하지 않지만
반드시 알아야 하는 멸망 이후의 역사!
고조선부터 대한민국까지 길고 복잡한
반만년 역사를 하나의 연결된 이야기로 재구성한
최초의 한국사 교양서!
학창 시절부터 여태까지 한국사를 아무리 공부해도 흐름을 잡지 못하는 이유는 나라별로 역사를 분리해서 배웠기 때문이다. 교과서를 포함한 거의 모든 역사책이 고조선의 건국과 멸망, 고구려의 건국과 멸망 순으로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전한 뒤 다음 나라로 넘어간다. 하지만 이는 고조선이 멸망한 뒤 남은 백성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펼친 부흥 운동과, 그것에 힘입어 고구려의 건국으로 이어진 ‘계승의 역사’를 바라보지 못하도록 만든다. 이로써 고조선의 역사와 고구려의 역사가 마치 단절된 듯한 인상까지 주며 우리나라 역사의 핵심인 ‘연속성’을 놓치게끔 한다. 그러나 5,000년 한국사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단절된 적이 없다.
이 책은 바로 이 연속성에 주목하며 계승의 역사를 낱낱이 파헤친다. 최초의 나라 고조선이 멸망한 이래 고구려, 발해, 고려, 조선, 대한제국을 지나 지금의 대한민국이 건국되기까지, 반만년 역사가 끊이지 않고 이어져 올 수 있었던 멸망과 건국 사이의 결정적 장면들을 알기 쉽고 흥미진진하게 전한다. 지금까지 어떤 역사책에서든 반복해서 읽을 수 있었던 한국사를 ‘계승’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접하며 이해해 보고 싶은 독자는 물론, 길고 복잡한 반만년 역사를 하나로 잇는 ‘연결고리’를 발견해 한국사의 흐름을 머릿속에 완전히 각인하고 싶은 독자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경철
역사학자. 현 연세대 사학과 객원교수. 한국사상사학회 회장. 2003년부터 연세대에서 한국사를 가르치고 있으며, 2013년 한국연구재단에서 조사한 인용지수 한국사 분야에서 2위를 했다. 『나만의 한국사』, 『백제 불교사연구』 등을 썼으며, 50여 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나라이름역사연구소를 운영하며, 늘 새로운 시각에서 역사를 바라보고자 한다. 뉴스레터 '나만의 한국사 편지'에서 글을 쓰고, 유튜브 '가지가지 한국사'에 출연한다.
지은이 : 조부용
웹을 통해 영화와 책을 소개하는 에디터로 일했다. ‘왜 한국 유물이나 전통을 소개하는 플랫폼은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X(트위터)에 ‘한국의 맛과 멋’ 계정을 무작정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했다. 역사학자인 아버지와 함께 한국사 이메일 뉴스레터 〈나만의 한국사 편지〉를 발행하고, ‘유물시선’ 동료들과 한국 역사와 유물에 관한 책을 출판하고 있다. 앞으로도 비일상적인 과거의 유산을 일상적으로 향유하고 ‘덕질’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유물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
목 차
받는 이에게 하나│멸망 이후에도 끝나지 않았던 그들의 이야기에 주목하다
받는 이에게 둘│나만의 시선으로 역사를 다시 바라보다
첫 번째 편지, 고조선의 멸망과 고구려의 건국
어떤 멸망은 자랑스럽다
집배원 부의 여는 말│가장 오래된 조선, 고조선│항복 대신 죽음을 택한 우거왕│한사군이 아닌 고구려로│계승의 시작, 고조선의 멸망│집배원 부의 간단 요약
두 번째 편지, 고구려의 멸망과 발해의 건국
나라 잃은 백성은 무엇을 했을까
집배원 부의 여는 말│강대국 고구려가 멸망한 이유│나라를 되찾으려는 30년의 몸부림│마침내 세워진 발해│주목받지 못했던 발해의 역사│고구려 부흥 운동으로 세워진 발해│집배원 부의 간단 요약
세 번째 편지, 발해의 멸망과 고려의 건국
끊임없이 되살아나는 고려
집배원 부의 여는 말│아직도 모르는 발해의 멸망 이유│서로 다른 발해의 멸망 연도│고려 전에 존재했던 고려들│고려부터 코리아까지│집배원 부의 간단 요약
추신 하나, 나라를 주름잡았던 왕들의 공통점
추신 둘, 부처님 뒤에 새겨진 글자
네 번째, 편지,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건국
큰 나라 앞에 선 작은 나라의 선택
집배원 부의 여는 말|원치 않았던 왕위와 원치 않았던 죽음|이성계가 군대를 돌린 이유|명나라가 지은 ‘조선’|큰 나라에 맞서 왔던 우리 역사|집배원 부의 간단 요약
추신 셋, 이성계와 정도전은 어떻게 급부상했을까
추신 넷, 공양왕의 무덤이 두 개인 이유
다섯 번째 편지, 조선의 멸망과 대한제국의 건국
만세운동의 첫 단추
집배원 부의 여는 말|중국과 대등한 대한제국|멸망의 기로에 서다|이름뿐인 제국, 만세를 남기다|집배원 부의 간단 요약
추신 다섯, 비밀리에 네덜란드로 간 세 사람
여섯 번째 편지, 대한제국의 멸망과 대한민국의 건국
박물관 연표를 보고 생긴 네 가지 의문
집배원 부의 여는 말|계속 수정되는 박물관 연표|첫 번째 의문, 사라진 3년|두 번째 의문, ‘일제강점기’라는 표현|세 번째 의문, 대한민국임시정부가 표기된 위치|네 번째 의문,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존속 기간|다시 그리는 대한시대 연표|집배원 부의 간단 요약
일곱 번째 편지, 부여의 멸망과 남부여의 건국
고조선을 계승한 부여, 부여를 계승한 백제
집배원 부의 여는 말|고조선을 계승한 부여|고구려와 백제, 형제에서 원수로|부여가 된 백제|다시 그린 선사·고대시대 연표|집배원 부의 간단 요약
추신 여섯, 부여가 북부여와 동부여로 나뉜 이유
추신 일곱, 성왕의 꿈이 담긴 무령왕릉과 대통사
추신 여덟: 답사지에서 보낸 편지, 슬픈 사연이 담긴 동아시아 최고의 예술품
여덟 번째 편지, 백제의 멸망과 후백제의 건국
멸망의 기로에서 백제의 창조성을 떠올리다
집배원 부의 여는 말|‘의자왕과 삼천궁녀’에 숨겨진 진실|해동증자 의자왕의 오판|백제의 창조성과 독창성|후백제로 부활한 백제|집배원 부의 간단 요약
추신 아홉, 세상 어디에도 없는 유일한 모양의 칼
아홉 번째 편지, 신라의 멸망과 고려의 건국
멸망 앞에서 천하삼분지계
집배원 부의 여는 말|1,000년 역사의 허망한 마침표|김씨와 박씨의 왕위 투쟁|경명왕의 천하삼분지계|집배원 부의 간단 요약
열 번째 편지, 삼한에서 사국시대로
한의 역사
집배원 부의 여는 말|삼국통일이 아닌 삼한통일|삼국시대가 아닌 고구려와 삼한시대|집배원 부의 간단 요약
열한 번째 편지, 가야의 멸망과 김유신 가문의 등장
멸망한 가문의 반전
집배원 부의 여는 말|삼국시대에서 빠진 가야|신라에서 출세한 가야인|김유신 가문의 쇠락과 재등장|집배원 부의 간단 요약
열두 번째 편지, 다시 그리는 박물관 연표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집배원 부의 여는 말|계승의 관점으로 다시 그리는 연표|고조선의 멸망과 고구려의 건국|고구려의 멸망과 발해의 건국|발해의 멸망과 고려의 건국|대한제국의 멸망과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대한민국의 건국|고조선의 멸망부터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대한민국의 건국까지|집배원 부의 간단 요약
사진, 그림 및 인용문 출처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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