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역사상 가장 막강했던 기업 동인도회사가
폭주하는 빅테크와 AI시대에 던지는 섬뜩한 교훈
1765년 8월, 영국 동인도회사는 젊은 무굴 황제를 제압하고 그 자리에 자신들이 운영하는 정부를 세웠다. 그리고 사병을 동원해 세금을 징수했다. 이 새로운 정부의 수립은 동인도회사가 더는 일반적인 기업이 아님을 의미하는 순간이었다. 이제 동인도회사는 전례 없는 존재, 즉 공격적인 식민 권력으로 변모한 국제 기업이 되었다. 이후 1857년 세포이 항쟁이 일어나기까지 약 100년에 걸쳐 인도 아대륙의 대부분을 런던 시내의 한 이사회 회의실에서 통치했다.
《동인도회사, 제국이 된 기업》은 역사상 가장 놀라운 이야기 중 하나를 들려준다. 오직 명나라만이 그에 비견할 수 있었던, 세계 무역과 제조업을 지배하고 동시대 오스만 제국의 4배가 넘는 인구를 가졌던 무굴 제국이 어떻게 붕괴되었는지, 그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이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해외에 본사를 둔 한 회사였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 회사는 대부분 인도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주주에게만 책임을 졌고, 그 주주의 이익이 인도 통치의 제1의 기준이었다.
윌리엄 달림플은 방대한 사료를 바탕으로 한 생생한 서사로 영(英)제국보다 먼저 제국이 된 최초의 초국적 기업의 탄생과 몰락을 그려낸다. 《동인도회사, 제국이 된 기업》은 인도와 영국의 비극적 만남을 넘어, 오늘날 날이 갈수록 막강해지는 빅테크의 힘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성찰하게 하는 문제작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윌리엄 달림플 (William Dalrymple)
세계적인 역사 저술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울프슨 상(Wolfson, 영국의 역사 저술상)을 수상한 《화이트 무굴》, 더프 쿠퍼 상(Duff Cooper Prize, 영국의 논픽션 상)을 받은 《마지막 무굴 황제》, 헤밍웨이 상을 수상한 《왕의 귀환》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재학 중이던 1990년에 첫 책 《제너두(In Xanadu)》로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젊은 영국 작가상을 받았다. 영국 왕립문학협회(RSL), 왕립아시아학회, 왕립에든버러학회의 회원이며, 프린스턴대, 브라운대, 옥스퍼드대 올소울스 칼리지에서 방문 펠로우로 연구한 바 있다. 〈뉴욕 리뷰 오브 북스〉, 〈뉴요커〉, 〈가디언〉 등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며, 2018년에는 저술 업적과 자이푸르 문학제 공동 창립에 대한 공로로 영국 학술원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인 ‘프레지던트 메달(President’s Medal)’을 수상했다. 현재 인도 델리 외곽의 염소 농장에서 아내, 세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옮긴이 : 최파일
서울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과 서양사학을 전공했다. 역사책 읽기 모임인 헤로도토스클럽에서 활동하며, 역사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의 좋은 책들을 기획·번역하고 있다. 축구와 셜록 홈스의 열렬한 팬이며 제1차 세계대전 문학에도 관심이 많다. 역서로 《상하이의 유대인 제국》 《전쟁의 문화》 《지금, 역사란 무엇인가》 《소련 붕괴의 순간》 《나폴레옹 세계사(전 3권)》 《봄의 제전》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 등이 있다.
목 차
지도
등장인물
프롤로그
1장. 1599년
2장. 거절할 수 없는 제의
3장. 약탈의 빗자루질
4장. 별 볼 일 없는 군주
5장. 유혈과 혼란
6장. 기근에 시달리다
7장. 황폐한 델리
8장. 워런 헤이스팅스 탄핵
9장. 인도라는 시체
에필로그
용어 해설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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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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