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곁에 있는 존재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 주는 그림책
곰과 새는 아주 친한 친구예요.
곰은 새와 함께 살 오두막을 열심히 지었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함께 살며 먹이를 찾으러 다닐 때에는 물론 땔감을 구하는 일을 할 때에도 둘은 항상 붙어 다녔지요. 하지만 일은 늘 곰 혼자만 해요. 새는 곁에서 빈둥거리거나 노래를 부를 뿐이랍니다. 그러던 어느 겨울날 추위를 견디다 못한 새는 겨울을 보내기 위해 준비해 놓은 땔감을 몽땅 불에 넣어 버려요. 이제 땔감이 없어요. 곰은 깊은 한숨을 쉬면서 어두운 밤길을 나선답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려도 곰이 오지 않아요. 새는 무서웠지만 용기를 내어 곰을 찾으러 길을 나섭니다. 과연 새는 무사히 곰을 만날 수 있을까요?
친구란 어떤 의미일까요?
곰과 새는 늘 함께 하는 단짝이에요. 하지만 새는 만날 게으름을 피우고 곰만 늘 부지런히 일을 하지요. 두 친구를 보면 익숙한 우화 개미와 베짱이가 떠오르기도 해요. 하지만 다행히도 그들과는 다르게 이 둘은 무척 친한 친구랍니다. 그래서 곤경에 빠졌을 때 나 몰라라하지 않고 돕지요. 다만 곁에 있는 소중한 친구가 어떤 존재인지 새가 깨닫는 게 조금 느릴 뿐이에요.
늘 곁에 있기에 소중함을 몰랐던 작은 새는 추운 겨울밤 곰이 돌아오지 않자 길을 나서요. 그리고 여우와 다람쥐를 만나지요. 이 둘 모두 친구를 돕기 위해 부랴부랴 길을 나선 것이었어요. 작은 새는 이 둘의 모습을 통해 곰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존재인지 곰이 그동안 자신에게 해줬던 많은 일들을 떠올리고 그 고마움을 깨닫게 됩니다. 작은 새처럼 곁에 있는 친구 또는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그림책을 읽다 보면 아이들 스스로 깨우칠 수 있답니다.
단순한 구성 뚜렷한 메시지 전달 잔잔한 그림이 어우러진 그림책
단순한 줄거리와 짧은 내용이 아기자기하게 귀여운 그림과 어우러져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내요. 곰과 새가 사는 숲 속 배경을 디테일하게 꾸민 것은 물론 눈 쌓인 나뭇가지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그려 넣었지요. 글에서는 새가 게으름을 피운다는 내용이 없어요. 하지만 그림을 꼼꼼하게 본 독자라면 곰 등 위에 올라타고 기분 좋게 늘어져 자는 모습이나 땔감 위에서 노래나 부르며 놀고 있는 작은 새를 쉽게 발견할 수 있지요. 그래서 글을 읽는 재미는 물론 그림을 보는 재미가 뛰어난 그림책이랍니다.
게으름뱅이 작은 새와 성실한 곰처럼 각 캐릭터들이 지닌 성격을 잘 살려 표현한 모습은 물론표정과 동작이 생생하게 살아 있어 글을 읽으며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한껏 즐길 수 있답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그웬 밀워드
런던에서 태어나 에딘버러에서 그림을 전공했습니다. 2002년에 수석으로 졸업하고 졸업 작품전에서 헬렌 A. 로즈 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고 그리는데 전념하고 있답니다.
역자 : 안지은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호주UTS에서 신문 방송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 호주 독일 등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일한 후 현재는 책 소개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요리』 『꿈을 이야기해요』 『날고 싶어』 등이 있습니다.
곁에 있는 존재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 주는 그림책
곰과 새는 아주 친한 친구예요.
곰은 새와 함께 살 오두막을 열심히 지었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함께 살며 먹이를 찾으러 다닐 때에는 물론 땔감을 구하는 일을 할 때에도 둘은 항상 붙어 다녔지요. 하지만 일은 늘 곰 혼자만 해요. 새는 곁에서 빈둥거리거나 노래를 부를 뿐이랍니다. 그러던 어느 겨울날 추위를 견디다 못한 새는 겨울을 보내기 위해 준비해 놓은 땔감을 몽땅 불에 넣어 버려요. 이제 땔감이 없어요. 곰은 깊은 한숨을 쉬면서 어두운 밤길을 나선답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려도 곰이 오지 않아요. 새는 무서웠지만 용기를 내어 곰을 찾으러 길을 나섭니다. 과연 새는 무사히 곰을 만날 수 있을까요?
친구란 어떤 의미일까요?
곰과 새는 늘 함께 하는 단짝이에요. 하지만 새는 만날 게으름을 피우고 곰만 늘 부지런히 일을 하지요. 두 친구를 보면 익숙한 우화 개미와 베짱이가 떠오르기도 해요. 하지만 다행히도 그들과는 다르게 이 둘은 무척 친한 친구랍니다. 그래서 곤경에 빠졌을 때 나 몰라라하지 않고 돕지요. 다만 곁에 있는 소중한 친구가 어떤 존재인지 새가 깨닫는 게 조금 느릴 뿐이에요.
늘 곁에 있기에 소중함을 몰랐던 작은 새는 추운 겨울밤 곰이 돌아오지 않자 길을 나서요. 그리고 여우와 다람쥐를 만나지요. 이 둘 모두 친구를 돕기 위해 부랴부랴 길을 나선 것이었어요. 작은 새는 이 둘의 모습을 통해 곰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존재인지 곰이 그동안 자신에게 해줬던 많은 일들을 떠올리고 그 고마움을 깨닫게 됩니다. 작은 새처럼 곁에 있는 친구 또는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그림책을 읽다 보면 아이들 스스로 깨우칠 수 있답니다.
단순한 구성 뚜렷한 메시지 전달 잔잔한 그림이 어우러진 그림책
단순한 줄거리와 짧은 내용이 아기자기하게 귀여운 그림과 어우러져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내요. 곰과 새가 사는 숲 속 배경을 디테일하게 꾸민 것은 물론 눈 쌓인 나뭇가지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그려 넣었지요. 글에서는 새가 게으름을 피운다는 내용이 없어요. 하지만 그림을 꼼꼼하게 본 독자라면 곰 등 위에 올라타고 기분 좋게 늘어져 자는 모습이나 땔감 위에서 노래나 부르며 놀고 있는 작은 새를 쉽게 발견할 수 있지요. 그래서 글을 읽는 재미는 물론 그림을 보는 재미가 뛰어난 그림책이랍니다.
게으름뱅이 작은 새와 성실한 곰처럼 각 캐릭터들이 지닌 성격을 잘 살려 표현한 모습은 물론표정과 동작이 생생하게 살아 있어 글을 읽으며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한껏 즐길 수 있답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그웬 밀워드
런던에서 태어나 에딘버러에서 그림을 전공했습니다. 2002년에 수석으로 졸업하고 졸업 작품전에서 헬렌 A. 로즈 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고 그리는데 전념하고 있답니다.
역자 : 안지은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호주UTS에서 신문 방송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 호주 독일 등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일한 후 현재는 책 소개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요리』 『꿈을 이야기해요』 『날고 싶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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