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반드시 전해지는 진심
카미는 위험에 빠진 야크를 발견하지만 혼자만의 힘으로 구하기에는 역부족이에요. 말을 못하는 카미는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전할 수 없어 답답하기만 해요. 그때, 노르게이 형이 무엇인가 눈치를 채고는 카미의 몸짓을 눈으로 좇아요. 그리고는 다친 야크를 무사히 구해내지요. 서로 쓰는 언어는 달라도 진심은 반드시 전해져요. 야크를 구조하는 과정을 함께한 독자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주고 받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네팔에서 온 그림책
카미네 가족은 셰르파족이에요. 셰르파들은 강인한 체력을 가지고 있어서 높은 산악 지대에 잘 적응하여 살아요. 이들은 감자, 보리, 메밀 등을 재배하고 집집마다 야크를 기르지요. 야크는 혹독한 기후의 높은 지대에서 무척 유용한 가축이에요. 소와 비슷하지만 털이 덥수룩하고 어깨가 높이 솟아올라 있는 이 짐승은 셰르파족의 경제 생활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해요. 셰르파들은 등반가에게 길을 안내하고 야크와 함께 무거운 짐을 나르고, 야영장을 설치하고 음식을 만들어요. 등반가의 안전도 지켜 주지요. 카미네 가족도 이렇게 생활한답니다. 바로 이 책에서, 이들의 일상 속 모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실제를 옮겨 담은 생생한 그림
작가는 네팔의 에베레스트 산악 지대를 여행하던 중에 만난 야무진 어린 소년에게서 영감을 받아 이 이야기를 썼어요. 소년은 청각장애아라서 말을 할 수도, 들을 수도 없지만 독창적인 몸짓으로 훌륭하게 의사소통을 했대요. 그리고 소년은 야크를 좋아했는데, 특히 이 이야기에 나오는 카미처럼 새끼 야크를 좋아했다는군요. 실제 사건을 토대로 만든 이 책에는 산악 지대의 웅장함과 셰르파족의 사회를 생생하게 보여 주는 그림이 가득 실려 있어요.
2008 미국도서관협회(AIA) 수상 작품
그림책으로 만나는 큰 세상, 땅별그림책 시리즈
그림책은 아이들이 세상을 만나는 창문입니다. 우리가 사는 땅별(‘지구’의 순우리말) 위에는 여러 나라가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번역 그림책으로 만날 수 있는 세상은 다소 한정적이었습니다. 특히나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아이들은 여러 문화를 보고, 이해하고, 공유하는 통로가 필요합니다. 땅별그림책은 지구 곳곳 가까우면서도 낯선 문화권의 새로운 그림책들을 소개합니다. 뿐만 아니라 책 말미에 원문을 부록으로 수록하여 나라마다 고유한 문자와 문화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도 어머니 나라의 언어를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땅별그림책를 통해 아이들이 더 큰 세상을 만나길 바랍니다.
▣ 작가 소개
글 : 앤드리아 스틴 스트리어
작가이자 교사이고 도서관 사서예요. 첫 작품 『하늘의 강』을 발표하면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어요. 작가는 십 대 시절에 북아메리카의 로키 산맥을 탐험했어요. 그것이 계기가 되어 산에 대한 열정이 생겼고, 마침내 『카미와 야크』의 무대인 히말라야의 높은 산에 오르게 되었지요. 작가는 가족과 함께 네팔에서 등반하기를 비롯하여 오스트레일리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스노클링하기, 남극 대륙에서 펭귄 무리와 함께 걷기,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동물 관찰하기 등 여러 가지 모험을 즐기고 있어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 스탠퍼드에 살고 있지요.
반드시 전해지는 진심
카미는 위험에 빠진 야크를 발견하지만 혼자만의 힘으로 구하기에는 역부족이에요. 말을 못하는 카미는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전할 수 없어 답답하기만 해요. 그때, 노르게이 형이 무엇인가 눈치를 채고는 카미의 몸짓을 눈으로 좇아요. 그리고는 다친 야크를 무사히 구해내지요. 서로 쓰는 언어는 달라도 진심은 반드시 전해져요. 야크를 구조하는 과정을 함께한 독자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주고 받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네팔에서 온 그림책
카미네 가족은 셰르파족이에요. 셰르파들은 강인한 체력을 가지고 있어서 높은 산악 지대에 잘 적응하여 살아요. 이들은 감자, 보리, 메밀 등을 재배하고 집집마다 야크를 기르지요. 야크는 혹독한 기후의 높은 지대에서 무척 유용한 가축이에요. 소와 비슷하지만 털이 덥수룩하고 어깨가 높이 솟아올라 있는 이 짐승은 셰르파족의 경제 생활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해요. 셰르파들은 등반가에게 길을 안내하고 야크와 함께 무거운 짐을 나르고, 야영장을 설치하고 음식을 만들어요. 등반가의 안전도 지켜 주지요. 카미네 가족도 이렇게 생활한답니다. 바로 이 책에서, 이들의 일상 속 모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실제를 옮겨 담은 생생한 그림
작가는 네팔의 에베레스트 산악 지대를 여행하던 중에 만난 야무진 어린 소년에게서 영감을 받아 이 이야기를 썼어요. 소년은 청각장애아라서 말을 할 수도, 들을 수도 없지만 독창적인 몸짓으로 훌륭하게 의사소통을 했대요. 그리고 소년은 야크를 좋아했는데, 특히 이 이야기에 나오는 카미처럼 새끼 야크를 좋아했다는군요. 실제 사건을 토대로 만든 이 책에는 산악 지대의 웅장함과 셰르파족의 사회를 생생하게 보여 주는 그림이 가득 실려 있어요.
2008 미국도서관협회(AIA) 수상 작품
그림책으로 만나는 큰 세상, 땅별그림책 시리즈
그림책은 아이들이 세상을 만나는 창문입니다. 우리가 사는 땅별(‘지구’의 순우리말) 위에는 여러 나라가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번역 그림책으로 만날 수 있는 세상은 다소 한정적이었습니다. 특히나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아이들은 여러 문화를 보고, 이해하고, 공유하는 통로가 필요합니다. 땅별그림책은 지구 곳곳 가까우면서도 낯선 문화권의 새로운 그림책들을 소개합니다. 뿐만 아니라 책 말미에 원문을 부록으로 수록하여 나라마다 고유한 문자와 문화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도 어머니 나라의 언어를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땅별그림책를 통해 아이들이 더 큰 세상을 만나길 바랍니다.
▣ 작가 소개
글 : 앤드리아 스틴 스트리어
작가이자 교사이고 도서관 사서예요. 첫 작품 『하늘의 강』을 발표하면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어요. 작가는 십 대 시절에 북아메리카의 로키 산맥을 탐험했어요. 그것이 계기가 되어 산에 대한 열정이 생겼고, 마침내 『카미와 야크』의 무대인 히말라야의 높은 산에 오르게 되었지요. 작가는 가족과 함께 네팔에서 등반하기를 비롯하여 오스트레일리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스노클링하기, 남극 대륙에서 펭귄 무리와 함께 걷기,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동물 관찰하기 등 여러 가지 모험을 즐기고 있어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 스탠퍼드에 살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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