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매일 먹고 마시는 음식에 대한 모든 것!
우리는 평생 음식을 먹으며 살아갑니다. 하루에만 아침, 점심, 저녁 세 번의 끼니를 먹지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은 무언가를 먹어야 살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인간은 불을 사용해서 요리한 음식을 먹는 유일한 종입니다. 옛날 조상들은 짐승을 사냥하거나 산열매를 따서 먹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음식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방법이 매우 다양해졌습니다. 나라별로 독특한 식재료를 이용해 저마다의 조리법으로 만든 음식을 먹기 시작했고, 식사 예절을 지키며 고유한 음식 문화를 풍성하게 가꾸어 나갔지요. 그래서 음식 문화를 들여다보면 그 지역 사람들이 살아온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과거에는 어떻게 하면 풍족하게 먹을 수 있을지가 중요한 문제였다면 오늘날에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우리 식탁 위에 올라온 음식의 재료가 어디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것인지 알아보고,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과학의 발전으로 음식 속에 여러 가지 영양소와 성분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균형 잡힌 식단을 따르려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세상의 모든 음식』은 이렇게 복잡하고 다양한, 음식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음식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류의 역사부터 음식의 생산과 소비에 따른 사회 문제, 음식으로 섭취한 영양소와 성분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등 과학적인 내용까지 한 권으로 정리한 지식 그림책입니다.
음식 속에 숨어 있는 문화적 다양성
현대 사회 가족의 모습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책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논픽션 부문 대상을 받은 『세상의 모든 가족』의 저자 알렉산드라 막사이너는 이번에도 다양한 사회의 모습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보여 줍니다. 이 책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다양한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입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인도에서는 소고기를 절대 먹지 않고 아랍 국가에서는 돼지고기를 입에도 대지 않지만 어느 한쪽이 잘못되었다고 평가하지 않습니다. 채식주의자들을 소개하면서도 그들이 내세우는 가치의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어떤 나라의 식사 예절이 더 세련된 것인지 비교하지도 않습니다.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귀찮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럿이 함께 식사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과 혼자 먹는 것이 편한 사람, 손으로 집어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이처럼 세상에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줄 뿐입니다. 하지만 문화적 다양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는 의문을 던집니다. 세계에는 모든 사람이 먹을 만큼의 충분한 식량이 있고, 또 매일 엄청난 양의 음식물이 버려집니다. 그럼에도 지구 반대편의 누군가는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고, 우리 주위에도 굶는 이웃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 작가 소개
글 : 알렉산드라 막사이너
대학에서 연극과 영화, 인류학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예술가 공동체 레이버에서 일하며, 희곡을 비롯해서 시나리오, 소설 등 다양한 글을 쓰고 있어요. 『세상의 모든 가족』으로 2011년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을 받았어요.
그림 : 앙케 쿨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예술가 공동체 레이버에서 일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림책 『카우보이는 말 달리지 않는다』로 트로이스도르퍼 그림책 상과 오일렌슈피겔 그림책 상을 받았어요.
매일 먹고 마시는 음식에 대한 모든 것!
우리는 평생 음식을 먹으며 살아갑니다. 하루에만 아침, 점심, 저녁 세 번의 끼니를 먹지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은 무언가를 먹어야 살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인간은 불을 사용해서 요리한 음식을 먹는 유일한 종입니다. 옛날 조상들은 짐승을 사냥하거나 산열매를 따서 먹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음식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방법이 매우 다양해졌습니다. 나라별로 독특한 식재료를 이용해 저마다의 조리법으로 만든 음식을 먹기 시작했고, 식사 예절을 지키며 고유한 음식 문화를 풍성하게 가꾸어 나갔지요. 그래서 음식 문화를 들여다보면 그 지역 사람들이 살아온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과거에는 어떻게 하면 풍족하게 먹을 수 있을지가 중요한 문제였다면 오늘날에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우리 식탁 위에 올라온 음식의 재료가 어디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것인지 알아보고,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과학의 발전으로 음식 속에 여러 가지 영양소와 성분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균형 잡힌 식단을 따르려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세상의 모든 음식』은 이렇게 복잡하고 다양한, 음식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음식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류의 역사부터 음식의 생산과 소비에 따른 사회 문제, 음식으로 섭취한 영양소와 성분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등 과학적인 내용까지 한 권으로 정리한 지식 그림책입니다.
음식 속에 숨어 있는 문화적 다양성
현대 사회 가족의 모습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책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논픽션 부문 대상을 받은 『세상의 모든 가족』의 저자 알렉산드라 막사이너는 이번에도 다양한 사회의 모습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보여 줍니다. 이 책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다양한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입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인도에서는 소고기를 절대 먹지 않고 아랍 국가에서는 돼지고기를 입에도 대지 않지만 어느 한쪽이 잘못되었다고 평가하지 않습니다. 채식주의자들을 소개하면서도 그들이 내세우는 가치의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어떤 나라의 식사 예절이 더 세련된 것인지 비교하지도 않습니다.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귀찮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럿이 함께 식사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과 혼자 먹는 것이 편한 사람, 손으로 집어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이처럼 세상에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줄 뿐입니다. 하지만 문화적 다양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는 의문을 던집니다. 세계에는 모든 사람이 먹을 만큼의 충분한 식량이 있고, 또 매일 엄청난 양의 음식물이 버려집니다. 그럼에도 지구 반대편의 누군가는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고, 우리 주위에도 굶는 이웃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 작가 소개
글 : 알렉산드라 막사이너
대학에서 연극과 영화, 인류학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예술가 공동체 레이버에서 일하며, 희곡을 비롯해서 시나리오, 소설 등 다양한 글을 쓰고 있어요. 『세상의 모든 가족』으로 2011년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을 받았어요.
그림 : 앙케 쿨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예술가 공동체 레이버에서 일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림책 『카우보이는 말 달리지 않는다』로 트로이스도르퍼 그림책 상과 오일렌슈피겔 그림책 상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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