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1. 생각하고 깨닫기 : 왜 안전 규칙을 지켜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하고 깨닫는 그림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자료(2015)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47.1%는 아동 안전 사고에 대해 위험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이 많을 것 같은 장소로는 ‘도로 및 골목길’ ‘놀이터, 놀이공원, 계곡’ 등을 꼽지요. 그러나 지난해 119 구급차를 탄 아동 중 가장 많은 29.2%는 집에서 다쳤다고 하니, 아이들이 조심해야 할 장소를 한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들은 세상 모든 것이 궁금합니다. 아파트 창밖으로 물건을 던지면 어떻게 될지, 콘센트 구멍 안으로 손가락이 들어갈지, 성냥으로 불을 붙일 수 있을지, 욕조 가득 물비누를 쏟아 부으면 어떨지, 책장 선반을 타고 맨 위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고 싶어 하지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위험천만한 상황을 만들곤 합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집 안팎의 위험 요인들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탓이지요.
어른들은 아이들의 안전 문제에 있어서는 “하지 마!” “안 돼!” 명령형으로 말하곤 합니다. 베이거나 까지거나 넘어져 다칠까 걱정이 앞선 탓에 왜 이런 행동을 하면 안 되는지 이유를 설명해 주는 대신, “다시는 이러지 말라”고 약속을 받아내기에 바쁩니다. 그러나 이유가 설명되지 않으면, 아이들은 그 순간에만 행동을 멈출 뿐, 다음에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맙니다.
《안전이 필요해!》에는 어린이들이 호기심에서 또는 재미삼아 하는 많은 일들이 위험한 사고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아이 스스로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안 돼!”라고만 하지 말고, 왜 진짜 가위와 칼은 어른들만 쓸 수 있는지, 왜 엄마 아빠 허락 없이 집 밖으로 나가면 안 되는지, 왜 차가 멈추기 전에 문을 열고 내리면 안 되는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숨바꼭질할 때 자동차 밑에 숨으면 어떻게 될까?” “세탁기 안에 들어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등의 질문은 안전 규칙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또 깨달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책 속 그림을 보면서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엉뚱하고 유쾌한 동물들의 그림은 언뜻 보면 웃음만 유발하지만 찬찬히 되짚어보면, 위험천만한 상황들을 담고 있습니다. 차를 탈 때 안전벨트를 매지 않거나, 높은 건물의 창밖으로 몸을 내밀거나, 안전가위 대신 진짜 가위를 사용하는 동물들은 때로는 겁을 먹고 때로는 혼란에 빠지며, 때로는 아파합니다. 아이에게 “이 토끼는 왜 이런 표정을 짓고 있을까?” “당나귀의 마음은 어떨까?”와 같은 질문을 던져 보세요. 당황한 동물들의 모습은 아이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그 상황에 자신을 대입시켜 보고,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깨닫도록 이끌 것입니다.
2. 실천하기 : 안전 생활이 습관이 되도록 이끄는 안전 교육 책!
우리는 누구나 안전을 외칩니다. 아동복지법을 제정하여 어린이집과 유치원 및 초중등 교육 과정에 ‘안전 교육’ 시수를 의무적으로 포함하고, 안전과 관련된 각종 사회적인 규제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입니다. 이 모든 노력들이 단순한 교육으로, 정책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안전 생활에 대한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안전이 필요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안전 생활 규칙들은 물론, 친구 집에 멋대로 낙서를 하거나, 말없이 친구 물건을 가져가거나, 음식을 함부로 버리면 안 된다는 등의 폭 넓은 안전 생활 습관까지 담아내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세계 3대 백과사전 출판사로 꼽히는 150년 전통의 라루스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 책은, ‘안전’이라는 주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경쾌하게 풀어내는 한편,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들을 꼼꼼하게 제시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 생활 사전’으로서의 면면을 갖추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안전이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어린이들이 스스로 곰곰이 생각하고, 마음에 품고, 일상생활에서 하나씩 반복해서 실천함으로써 안전 생활 습관이 몸에 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위험한 행동,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는 동물들을 보면서, “너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 “친구가 이렇게 행동하면 너는 어떻게 할 거야?”와 같이 질문하고, 생각을 나누어 주세요. 안전 규칙의 필요성을 마음으로 깨달을 때, 안전 생활은 실천으로 이어지고 곧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하나 더! 안전은 어린이와 우리 어른 들이 함께 끝없이 노력하면서 만들어 가야 할 숙제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 작가 소개
글그림 : 필립 잘베르
대학에서 역사와 조형예술을 공부했습니다. 교사가 되려고 했지만, 컴퓨터 그래픽을 접한 뒤 진로를 바꾸어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언론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툴루즈 1대학에서 응용예술 강의도 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예절이 필요해!』 『늑대의 사계절』 등이 있습니다.
역자 : 김현아
대학과 대학원에서 불어를 공부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시선의 폭력』 『반지의 제왕, 혹은 악의 유혹』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북아트를 통한 글쓰기』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 꼬끼에뜨』 『자폐가 뭔지 알려 줄게!』 등이 있습니다.
1. 생각하고 깨닫기 : 왜 안전 규칙을 지켜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하고 깨닫는 그림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자료(2015)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47.1%는 아동 안전 사고에 대해 위험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이 많을 것 같은 장소로는 ‘도로 및 골목길’ ‘놀이터, 놀이공원, 계곡’ 등을 꼽지요. 그러나 지난해 119 구급차를 탄 아동 중 가장 많은 29.2%는 집에서 다쳤다고 하니, 아이들이 조심해야 할 장소를 한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들은 세상 모든 것이 궁금합니다. 아파트 창밖으로 물건을 던지면 어떻게 될지, 콘센트 구멍 안으로 손가락이 들어갈지, 성냥으로 불을 붙일 수 있을지, 욕조 가득 물비누를 쏟아 부으면 어떨지, 책장 선반을 타고 맨 위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고 싶어 하지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위험천만한 상황을 만들곤 합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집 안팎의 위험 요인들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탓이지요.
어른들은 아이들의 안전 문제에 있어서는 “하지 마!” “안 돼!” 명령형으로 말하곤 합니다. 베이거나 까지거나 넘어져 다칠까 걱정이 앞선 탓에 왜 이런 행동을 하면 안 되는지 이유를 설명해 주는 대신, “다시는 이러지 말라”고 약속을 받아내기에 바쁩니다. 그러나 이유가 설명되지 않으면, 아이들은 그 순간에만 행동을 멈출 뿐, 다음에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맙니다.
《안전이 필요해!》에는 어린이들이 호기심에서 또는 재미삼아 하는 많은 일들이 위험한 사고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아이 스스로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안 돼!”라고만 하지 말고, 왜 진짜 가위와 칼은 어른들만 쓸 수 있는지, 왜 엄마 아빠 허락 없이 집 밖으로 나가면 안 되는지, 왜 차가 멈추기 전에 문을 열고 내리면 안 되는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숨바꼭질할 때 자동차 밑에 숨으면 어떻게 될까?” “세탁기 안에 들어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등의 질문은 안전 규칙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또 깨달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책 속 그림을 보면서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엉뚱하고 유쾌한 동물들의 그림은 언뜻 보면 웃음만 유발하지만 찬찬히 되짚어보면, 위험천만한 상황들을 담고 있습니다. 차를 탈 때 안전벨트를 매지 않거나, 높은 건물의 창밖으로 몸을 내밀거나, 안전가위 대신 진짜 가위를 사용하는 동물들은 때로는 겁을 먹고 때로는 혼란에 빠지며, 때로는 아파합니다. 아이에게 “이 토끼는 왜 이런 표정을 짓고 있을까?” “당나귀의 마음은 어떨까?”와 같은 질문을 던져 보세요. 당황한 동물들의 모습은 아이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그 상황에 자신을 대입시켜 보고,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깨닫도록 이끌 것입니다.
2. 실천하기 : 안전 생활이 습관이 되도록 이끄는 안전 교육 책!
우리는 누구나 안전을 외칩니다. 아동복지법을 제정하여 어린이집과 유치원 및 초중등 교육 과정에 ‘안전 교육’ 시수를 의무적으로 포함하고, 안전과 관련된 각종 사회적인 규제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입니다. 이 모든 노력들이 단순한 교육으로, 정책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안전 생활에 대한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안전이 필요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안전 생활 규칙들은 물론, 친구 집에 멋대로 낙서를 하거나, 말없이 친구 물건을 가져가거나, 음식을 함부로 버리면 안 된다는 등의 폭 넓은 안전 생활 습관까지 담아내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세계 3대 백과사전 출판사로 꼽히는 150년 전통의 라루스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 책은, ‘안전’이라는 주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경쾌하게 풀어내는 한편,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들을 꼼꼼하게 제시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 생활 사전’으로서의 면면을 갖추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안전이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어린이들이 스스로 곰곰이 생각하고, 마음에 품고, 일상생활에서 하나씩 반복해서 실천함으로써 안전 생활 습관이 몸에 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위험한 행동,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는 동물들을 보면서, “너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 “친구가 이렇게 행동하면 너는 어떻게 할 거야?”와 같이 질문하고, 생각을 나누어 주세요. 안전 규칙의 필요성을 마음으로 깨달을 때, 안전 생활은 실천으로 이어지고 곧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하나 더! 안전은 어린이와 우리 어른 들이 함께 끝없이 노력하면서 만들어 가야 할 숙제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 작가 소개
글그림 : 필립 잘베르
대학에서 역사와 조형예술을 공부했습니다. 교사가 되려고 했지만, 컴퓨터 그래픽을 접한 뒤 진로를 바꾸어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언론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툴루즈 1대학에서 응용예술 강의도 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예절이 필요해!』 『늑대의 사계절』 등이 있습니다.
역자 : 김현아
대학과 대학원에서 불어를 공부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시선의 폭력』 『반지의 제왕, 혹은 악의 유혹』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북아트를 통한 글쓰기』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 꼬끼에뜨』 『자폐가 뭔지 알려 줄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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