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고객평점
저자정지영
출판사항책내음, 발행일:2016/01/01
형태사항p. A4판:29CM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77104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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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2016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쳐 주세요

≪우산≫에는 사람 때문에 고통받는 열 두 동물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숲에 난 자동차도로 때문에 차에 치인 노루, 해안가에 떠밀려온 쓰레기를 먹고 아프게 된 앨버트로스, 하루 종일 커피콩만 먹어야 하는 사향고양이 등. 동물들은 인간들에게 상처를 입었습니다.
아이들이 태어나 가장 먼저 친해지는 존재는 동물입니다. 동물 인형을 가지고 놀고, 동물 카드를 맞히며 어떤 캐릭터보다 먼저 동물과 친해지지요. 아이들은 어쩌면 동물들을 자신과 가장 닮은 친구로 느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동물과 친해진 아이들이 커서, 동물을 인간을 위해 사용되는 존재로 여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동물을 수단으로 여기는 아이들이 인간과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을까요?
≪우산≫ 속에서 유리는 우산으로 동물들의 보호막이 되어 주고, 동물들이 원하는 곳에 데려다줍니다. ‘우산’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유리는 동물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지요. ≪우산≫에서 동물은 ‘인간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닌 함께 지구에 살며 서로를 위로할 수 있는 존재로 인식이 확장됩니다.
그림 속, 유리가 아픈 앨버트로스를 위로할 때 우산을 들고 있는 것은 북극곰입니다. 앨버트로스의 아픔을 유리가 안고, 마음이 아픈 유리에게 우산을 씌워 주고 있는 것이 북극곰이지요. 그렇게 서로를 다독이며 ‘생명’이라는 이름 아래 모두 하나가 됩니다.
유리와 우산의 여행은 끝났지만, 우산은 또 다른 친구를 찾아갑니다.
우산은 어느 날 여러분의 집 앞에 와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도 ≪우산≫을 발견하셨나요? ≪우산≫과 함께 아픈 동물들에게 찾아가 따듯한 보호막이 되어 주지 않으실래요?

▣ 작가 소개

글그림 : 정지영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을 졸업한 후 일러스트레이션학교 HILLS 에서 그림책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작업에 영감을 주는 두 마리 고양이와 같이 살고 있으며, 바람, 나무, 풀, 벌레, 동물의 이야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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