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크, 꼬마 토끼 꼬리 잡힐라!!!
수다쟁이 토끼 인형 배빗은 ‘큰애’랑 ‘작은애’랑 한집에서 살고 있어요. 원래 작은애가 자신의 ‘돌보미’인데 아직 잘 챙기지 못한다며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지요. 어느 날, 배빗은 큰애랑 작은애랑 즐거운 소풍을 갔다가 깜장 마녀 일당에게 콱 붙들리고 말아요. 눈 깜짝할 사이에! 깜장 마녀 일당은 배빗을 숲 속 나무에 묶어 놓고 잡아먹으려고 합니다. 그 순간, 큰애와 작은애가 배빗을 낚아채 도망을 가고, 쫓고 쫓기는 숨 가쁜 ‘추격전’이 벌어지게 됩니다. 과연 토끼 인형 배빗은 두 애와 함께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또 깜장 마녀 일당은 어떻게 될까요?
토끼 인형과 함께하는 유쾌하고 상상력 가득한 놀이의 세계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능력을 키우고 태도를 기릅니다. 그리고 이때 익힌 모든 것은 평생을 좌우하게 되지요. 아이들은 노는 동안 상상력과 창의력이 다져지고 또 이를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놀이를 통해 상상의 세계에서 자신의 감정을 마음껏 해소하기도 하지요. 이 책은 아이들이 장난감 인형과의 놀이를 통해 어린 시절 누구나 느낄 법한 ‘괴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메시지를, 토끼 인형 배빗의 시선에서 전달해 줍니다.
‘큰애’랑 ‘작은애’는 자기들이 갖고 노는 토끼 인형 배빗과 소풍을 갔다가 배빗이 악당들(깜장 마녀와 치키치키 용, 크아크앙 악어, 부릉부릉 곰 따위)에게 붙들려 가자, 용기를 내어 배빗을 구해 냅니다. 두 애는 배빗을 데리고 집을 향해 있는 힘껏 달립니다. 그 뒤를 못된 악당 패거리가 바짝 뒤쫓고, 이윽고 ‘어마어마하게 큰 애’를 만나 마침내 잠자리에 들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의 장난감을 잘 챙겨야 한다는 교훈도 넌지시 주는 이야기입니다.
천진한 느낌과 짜릿한 긴장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일러스트
어린 두 딸의 엄마인 작가 리디아 몽크스는 실제 자신의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토끼 인형에서 영감을 받아 이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두 딸을 모델로 한 듯한 눈이 동그란 등장인물들은 마치 종이 인형 같은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느낌을 살린 파스텔 톤의 아크릴 채색과 긴장감이 느껴지는 짙은 회색 숲, 콜라주 기법의 사용은 우스꽝스런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편 ‘두구두구 두구두구 둥!’과 같이 큰 글씨로 나타낸 표현들은 깜짝 놀랄 만한 모험을 하면서도 줄곧 재잘재잘 지껄이지 않고는 못 배기는 배빗의 호들갑스러운 태도를 잘 보여 줍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리디아 몽크스
영국에서 태어나 킹스턴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 명예 학위를 받았다. 신문과 잡지에 수많은 삽화를 그렸고, 〈못된 개가 쫓아와요!〉를 포함해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스마티즈 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단순해 보이지만 꼼꼼하게 표현한 그림과 깜찍한 콜라주로 여러 번 다시 보고 싶은 그림을 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짓는 토끼〉는 2012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어린이책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역자 : 김은령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과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어린이를 위한 책을 번역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 [유레카!], [아인슈타인 프로젝트], [반딧불이 니노], [뭉치는 아무도 못 말려!] 등이 있어요.
이크, 꼬마 토끼 꼬리 잡힐라!!!
수다쟁이 토끼 인형 배빗은 ‘큰애’랑 ‘작은애’랑 한집에서 살고 있어요. 원래 작은애가 자신의 ‘돌보미’인데 아직 잘 챙기지 못한다며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지요. 어느 날, 배빗은 큰애랑 작은애랑 즐거운 소풍을 갔다가 깜장 마녀 일당에게 콱 붙들리고 말아요. 눈 깜짝할 사이에! 깜장 마녀 일당은 배빗을 숲 속 나무에 묶어 놓고 잡아먹으려고 합니다. 그 순간, 큰애와 작은애가 배빗을 낚아채 도망을 가고, 쫓고 쫓기는 숨 가쁜 ‘추격전’이 벌어지게 됩니다. 과연 토끼 인형 배빗은 두 애와 함께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또 깜장 마녀 일당은 어떻게 될까요?
토끼 인형과 함께하는 유쾌하고 상상력 가득한 놀이의 세계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능력을 키우고 태도를 기릅니다. 그리고 이때 익힌 모든 것은 평생을 좌우하게 되지요. 아이들은 노는 동안 상상력과 창의력이 다져지고 또 이를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놀이를 통해 상상의 세계에서 자신의 감정을 마음껏 해소하기도 하지요. 이 책은 아이들이 장난감 인형과의 놀이를 통해 어린 시절 누구나 느낄 법한 ‘괴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메시지를, 토끼 인형 배빗의 시선에서 전달해 줍니다.
‘큰애’랑 ‘작은애’는 자기들이 갖고 노는 토끼 인형 배빗과 소풍을 갔다가 배빗이 악당들(깜장 마녀와 치키치키 용, 크아크앙 악어, 부릉부릉 곰 따위)에게 붙들려 가자, 용기를 내어 배빗을 구해 냅니다. 두 애는 배빗을 데리고 집을 향해 있는 힘껏 달립니다. 그 뒤를 못된 악당 패거리가 바짝 뒤쫓고, 이윽고 ‘어마어마하게 큰 애’를 만나 마침내 잠자리에 들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의 장난감을 잘 챙겨야 한다는 교훈도 넌지시 주는 이야기입니다.
천진한 느낌과 짜릿한 긴장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일러스트
어린 두 딸의 엄마인 작가 리디아 몽크스는 실제 자신의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토끼 인형에서 영감을 받아 이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두 딸을 모델로 한 듯한 눈이 동그란 등장인물들은 마치 종이 인형 같은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느낌을 살린 파스텔 톤의 아크릴 채색과 긴장감이 느껴지는 짙은 회색 숲, 콜라주 기법의 사용은 우스꽝스런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편 ‘두구두구 두구두구 둥!’과 같이 큰 글씨로 나타낸 표현들은 깜짝 놀랄 만한 모험을 하면서도 줄곧 재잘재잘 지껄이지 않고는 못 배기는 배빗의 호들갑스러운 태도를 잘 보여 줍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리디아 몽크스
영국에서 태어나 킹스턴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 명예 학위를 받았다. 신문과 잡지에 수많은 삽화를 그렸고, 〈못된 개가 쫓아와요!〉를 포함해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스마티즈 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단순해 보이지만 꼼꼼하게 표현한 그림과 깜찍한 콜라주로 여러 번 다시 보고 싶은 그림을 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짓는 토끼〉는 2012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어린이책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역자 : 김은령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과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어린이를 위한 책을 번역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 [유레카!], [아인슈타인 프로젝트], [반딧불이 니노], [뭉치는 아무도 못 말려!]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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