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유등, 남강에 흐르는 빛](이하 [유등])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게 성을 빼앗기고 맞서 싸운 모든 이가 목숨을 잃었던 제2차 진주성 싸움이 배경이다. [유등]은 대장장이를 아버지를 둔 돌이가 주인공이다. 왜군이 진주성을 공격하자 아버지와 헤어진 돌이는 아버지에게 소식을 전하기 위해 남강에 유등을 띄운다.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스토리를 만들고 채색수묵화로 원화를 그렸다. [유등]은 마하어린이도서관(대표관장 이주연, 사서 강임화)에 둥지를 틀고 있는 진주그림책연구회 도란(회장 양미선)의 15명 회원들이 오치근 작가의 지도를 받아 지난해 7월부터 원화를 그리고 글을 써서 완성했다.
유등은 충무공 김시민 장군이 승리를 거뒀던 ‘진주대첩’(제1차 진주성 싸움)에서 군사신호와 통신수단을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임진왜란이 끝난 이후에는 의기 논개를 기리는 놀이 형태로 이어지다 개천예술제와 더불어 진주를 대표하는 유등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해마다 10월이면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어린이도서관 열다섯 엄마들이 만든 그림책
[유등, 남강에 흐르는 빛]
2차 진주성 싸움을 배경으로 그리고 쓰다
[유등]은 마하어린이도서관이 있는 진주의 이야기다. 1952년 10월 임진왜란 당시 진주목사 김시민 장군과 3,800명의 조선군은 2만 명이 넘는 왜장 나가오카 다다오키의 부대를 맞아 싸웠고 그들의 공격을 막아냈다. 하지만 그로부터 9개월이 지난 1593년 6월 이전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가토 기요마사, 고니시 유키나가가 이끄는 3만7천여 명의 왜적들이 진주성을 에워싸고 공격했다. 결국 진주성에서 맞서 싸우던 민·관·군 6만여명 모두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유등]은 2차 진주성 싸움을 배경으로 왜적과 맞서기 위해 진주성으로 들어간 아버지에게 소식을 전하기 위해 남강에 유등을 띄우는 주인공 돌이의 슬픈 이야기를 담았다.
6개월, 아마추어 작가들의 그림책 만들기
진주시 최초의 사립 공공도서관인 마하어린이도서관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소모임 활동이 활발하다. ‘진주그림책연구회 도란’은 마하어린이도서관의 많은 소모임 중 하나. 2015년 7월부터 열다섯 명의 회원이 모여 소모임을 만들고 문화체육광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 ‘지역대표 독서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되어 [유등]을 그리고 쓰기 시작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치근 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조금씩 틀을 잡기 시작했다. 스무 장 남짓 [유등]에 들어갈 원화를 그리기 위해 수백 장의 밑그림을 그렸고 거의 매일 도서관에 모여 자료를 수집하고 이야기를 고쳐 썼다. [유등]의 마지막 장을 완성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6개월.
아이들, 그리고 책과 더불어 자라는 ‘도란’
도란은 [유등]을 시작으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이미 마하어린이도서관 뿐만 아니라 진주 북페스티벌 등에서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프로그램을 꾸려왔다. [유등] 출간과 함께 그림책 책놀이, 원화 전시회 등을 마련해 독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펄북스가 펴내는 ‘진주의 빛’ 시리즈 첫 번째 책
펄북스는 숨어 있는, 작지만 가치 있는 시선과 생각들을 담은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우리 시대의 삶의 방향과 속도와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책을 펴내고, 삶을 풍요롭게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담은 책에 관심이 많다. 지역의 정신과 문화와 일상의 의미 있는 기록을 모아 책으로 엮기 위해 ‘진주의 빛’ 시리즈를 기획했다. [유등]은 ‘진주의 빛’ 시리즈 첫 번째 책이다. 펼처보기
▣ 작가 소개
저자 : 진주그림책연구회 도란
저자 진주그림책연구회 도란은 아이들과 그림책을 나누며, 더불어 자라나길 바라는 엄마들의 책모임이다. 2015년 7월, 진주 마하어린이도서관에 모인 15명이 함께 시작했다. ‘도서관에서 만난 난초처럼 향기로운 사람들’의 의미를 담아 ‘도란’이라 이름 짓고, 그림책 [집게네 네 형제]의 저자인 오치근 작가의 지도로 첫 그림책 [유등, 남강에 흐르는 빛]을 펴냈다. 앞으로도 그림책 출판, 원화 전시회, 그림책 책놀이 등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
_ 도란 회원
강임화, 고권순, 김선이, 김옥순, 김재연, 김정희, 나민정, 손명진, 양미선, 엄영미, 윤선희, 이미경, 이혜림, 이혜진, 임성연 (가나다순)
_ 그림책 지도 : 오치근 작가
[평화의 돌], [오징어와 검복], [집게네 네 형제], [아빠랑 은별이랑 지리산 그림여행] 등 저자
[유등, 남강에 흐르는 빛](이하 [유등])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게 성을 빼앗기고 맞서 싸운 모든 이가 목숨을 잃었던 제2차 진주성 싸움이 배경이다. [유등]은 대장장이를 아버지를 둔 돌이가 주인공이다. 왜군이 진주성을 공격하자 아버지와 헤어진 돌이는 아버지에게 소식을 전하기 위해 남강에 유등을 띄운다.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스토리를 만들고 채색수묵화로 원화를 그렸다. [유등]은 마하어린이도서관(대표관장 이주연, 사서 강임화)에 둥지를 틀고 있는 진주그림책연구회 도란(회장 양미선)의 15명 회원들이 오치근 작가의 지도를 받아 지난해 7월부터 원화를 그리고 글을 써서 완성했다.
유등은 충무공 김시민 장군이 승리를 거뒀던 ‘진주대첩’(제1차 진주성 싸움)에서 군사신호와 통신수단을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임진왜란이 끝난 이후에는 의기 논개를 기리는 놀이 형태로 이어지다 개천예술제와 더불어 진주를 대표하는 유등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해마다 10월이면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어린이도서관 열다섯 엄마들이 만든 그림책
[유등, 남강에 흐르는 빛]
2차 진주성 싸움을 배경으로 그리고 쓰다
[유등]은 마하어린이도서관이 있는 진주의 이야기다. 1952년 10월 임진왜란 당시 진주목사 김시민 장군과 3,800명의 조선군은 2만 명이 넘는 왜장 나가오카 다다오키의 부대를 맞아 싸웠고 그들의 공격을 막아냈다. 하지만 그로부터 9개월이 지난 1593년 6월 이전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가토 기요마사, 고니시 유키나가가 이끄는 3만7천여 명의 왜적들이 진주성을 에워싸고 공격했다. 결국 진주성에서 맞서 싸우던 민·관·군 6만여명 모두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유등]은 2차 진주성 싸움을 배경으로 왜적과 맞서기 위해 진주성으로 들어간 아버지에게 소식을 전하기 위해 남강에 유등을 띄우는 주인공 돌이의 슬픈 이야기를 담았다.
6개월, 아마추어 작가들의 그림책 만들기
진주시 최초의 사립 공공도서관인 마하어린이도서관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소모임 활동이 활발하다. ‘진주그림책연구회 도란’은 마하어린이도서관의 많은 소모임 중 하나. 2015년 7월부터 열다섯 명의 회원이 모여 소모임을 만들고 문화체육광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 ‘지역대표 독서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되어 [유등]을 그리고 쓰기 시작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치근 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조금씩 틀을 잡기 시작했다. 스무 장 남짓 [유등]에 들어갈 원화를 그리기 위해 수백 장의 밑그림을 그렸고 거의 매일 도서관에 모여 자료를 수집하고 이야기를 고쳐 썼다. [유등]의 마지막 장을 완성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6개월.
아이들, 그리고 책과 더불어 자라는 ‘도란’
도란은 [유등]을 시작으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이미 마하어린이도서관 뿐만 아니라 진주 북페스티벌 등에서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프로그램을 꾸려왔다. [유등] 출간과 함께 그림책 책놀이, 원화 전시회 등을 마련해 독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펄북스가 펴내는 ‘진주의 빛’ 시리즈 첫 번째 책
펄북스는 숨어 있는, 작지만 가치 있는 시선과 생각들을 담은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우리 시대의 삶의 방향과 속도와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책을 펴내고, 삶을 풍요롭게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담은 책에 관심이 많다. 지역의 정신과 문화와 일상의 의미 있는 기록을 모아 책으로 엮기 위해 ‘진주의 빛’ 시리즈를 기획했다. [유등]은 ‘진주의 빛’ 시리즈 첫 번째 책이다. 펼처보기
▣ 작가 소개
저자 : 진주그림책연구회 도란
저자 진주그림책연구회 도란은 아이들과 그림책을 나누며, 더불어 자라나길 바라는 엄마들의 책모임이다. 2015년 7월, 진주 마하어린이도서관에 모인 15명이 함께 시작했다. ‘도서관에서 만난 난초처럼 향기로운 사람들’의 의미를 담아 ‘도란’이라 이름 짓고, 그림책 [집게네 네 형제]의 저자인 오치근 작가의 지도로 첫 그림책 [유등, 남강에 흐르는 빛]을 펴냈다. 앞으로도 그림책 출판, 원화 전시회, 그림책 책놀이 등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
_ 도란 회원
강임화, 고권순, 김선이, 김옥순, 김재연, 김정희, 나민정, 손명진, 양미선, 엄영미, 윤선희, 이미경, 이혜림, 이혜진, 임성연 (가나다순)
_ 그림책 지도 : 오치근 작가
[평화의 돌], [오징어와 검복], [집게네 네 형제], [아빠랑 은별이랑 지리산 그림여행] 등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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