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굴데굴 물 꼬마

▣ 출판사서평

어느 날,
하수처리장에 다섯 명의 물꼬마가
데굴데굴 굴러들어왔어요!
모두 모두 엉망진창인 꼴로 말이에요.

그들은 모두 어디서 왔을까요?
물꼬마들은 하수처리장을 어떻게 빠져 나가게 될까요?

다섯 명의 물꼬마들은 각각 다른 곳에서 흘러들어와 하수처리장에서 만나게 되었다.
물꼬마들은 여섯 개의 나라를 통과해야만 깨끗한 강으로 나갈 수 있는데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각 나라의 무시무시한 대왕들이다.

뒤죽박죽 나라의 해롱대왕
소용돌이 나라의 뱅뱅대왕
살금살금 나라의 쉬쉬대왕
씽씽쌩쌩 나라의 후후대왕
와구와구 나라의 먹지마왕

대왕들은 모두 수수께끼를 좋아한다. 대왕들은 물꼬마들을 먹으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데…
과연 물꼬마들은 무사히 수수께끼를 풀고 강으로 나갈 수 있을까?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물이야기

『데굴데굴 물꼬마』는 우리가 사용한 물이 어떤 과정으로 다시 우리가 사용하는 물로 오게 되는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알려준다. 여섯 개의 나라를 통해 하수처리장의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귀여운 물꼬마들과 무시무시한 대왕들의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주인석
여행을 하면서 자연과 사물에 말을 걸고 사람을 사랑하는 일레 애정을 쏟는다. 애정이 지극해지면 글발이 열린다. 글은 영감이다. 순간의 포착이다. 첫사랑이다. 속닥거림이다. 지금까지 이런 마음으로 글을 써왔고 앞으로도 사람이 빠진 이야기는 쓰지 않을 것이다.
『매일신문』과 『영주신문』 신춘문예로 데뷔하여 문학과 문학치료 강의와 길 스토리텔링을 주로 하였으며 다양한 방향의 스토리텔링 작업 중에 있다. 『데굴데굴 물꼬마』는 하수처리의 특수한 과정을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모험이라는 주제를 두고 스토리텔링을 하고 체험콘텐츠를 만들었다. 상상하기를 즐겨하고 이야기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친다는 심정으로 이 책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다. 음악을 좋아하고 그림을 더 좋아하고 사람 사는 이야기를 좀 더 좋아하고 이를 글로 쓰는 것을 제일 좋아하는 스토리텔러로서의 작업은 계속될 것이다.
저서로는 그림이 있는 사람 이야기 『낀』이 있고, 스토리텔링으로는 『강동 사랑길』, 『감포 깍지길』, 『간절곶 소망길』이 있고 그 외 문학지 『사랑』이 있다.

▣ 주요 목차

물꼬마들을 소개합니다 _6

데굴데굴 물꼬마 _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