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이는 아침마다 묻습니다.
“엄마 , 나는 지금 어디를 가는 거야? 어린이집에 가는 거야? 유치원에 가는 거야? ”
아이는 어린이집을 즐겁게 다녔고 유치원을 옮겨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초등학교에 가기 전에 유치원으로 가야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어른들은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어린이집을 졸업하면서 형님(언니)라고 즐거워합니다. 동시에 내일부터 선생님을 만나러 올수 없다는 말을 듣고 꺼이꺼이 소리 내어 눈물을 흘립니다. 부모들은 아이를 달래기 하지만 그러나 선생님과 헤어지기 싫다는 아이들이 내는 눈물의 의미를 크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기억하지 못할거야!
아이들은 오래 기억하지 못해. 새로운 장소,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면 금방 잊어버리겠지...
그러나 아이는 쉽게 잊지 않습니다.
어쩌면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대다수의 어린아이들은 유치원을 입학할 때 첫 번째 이별이라는 강렬한 충격을 느껴야 할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선생님들과의 따뜻했던 시간들, 친구들과 함께 했던 즐거운 음악시간의 율동들, 모두가 함께 좁은 방과 좁은 상을 사이에 두고 소박하지만 맛있게 먹었던 간식들을
아이들은 기억합니다.
유치원을 입학한 뒤에도 더 어릴 적에 다녔던 어린이집으로 가는 길을 바라보는 한 아이가 있습니다.
저기에 선생님이 있겠지.
저기에서 내귀여운 동생들이 즐겁게 놀고 있을꺼야
선생님은 넘어진 동생들을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위로해주시겠지.
선생님은 밥을 흘리며 먹는 동생들의 입과 옷을 다정하게 닦아주시며 다시 한 번 잘 먹을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겠지.
선생님은 여전히 그 자리에서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동생들이 노는 모습들을 지켜보 고계시겠지.
내게 그러하셨듯이.
내 친구들에게 그렇게 하셨듯이.
그렇게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따뜻한 미소를 짓고 계시겠지....
잊을만하면 매체에서는 아이들을 괴롭히는 무서운 선생님의 행동이 담긴 끔직한 동영상이 첨부된 폭로성 기사가 나옵니다. 여론은 비이성적인 선생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위해 의무적으로 CCTV를 설치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아무리 정성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펴도 부모들은 어느새 의심의 눈초리로 선생님들을 바라보곤 합니다. 그 눈빛에 선생님들은 상처받고 자괴감을 가집니다. 아이들, 부모님들, 선생님들.. 서로의 신뢰가 상실된 가슴 아픈 우리 사회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그런 선생님들보다 더 많은, 더 좋은 선생님들이 우리 아이들 옆에 있습니다. 그분들은 꿋꿋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해서 다른 직업을 가질 생각을 하지 못하는 분들도 종종 마주치게 됩니다.
“선생님, 선생님!”
이 그림책은 선생님에게서 따뜻한 사랑을 마음껏 받고 다정한 시선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마음입니다. 또 한 번의 성장을 위해 선생님과 헤어지는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선생님, 선생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 작가 소개
글 : 조상미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를 수료하고 독일 베를린 국립종합예술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쓰고 그린작품으로 〈토토리토모와 마법지팡이〉가 있으며, 아탁의 〈엄마와 아이를 위한 힐링북, 비밀의 정원〉, 알리 미트구치의 〈와글와글 신나는 놀이터〉 〈와글와글 신나는 우리 동네〉〈와글와글 신나는 겨울〉을 만들었습니다 따뜻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림 : 이수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주로 어린이와 자연을 소재로 그림그리기를 좋아합니다. 그림책을 포함한 다양한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 연재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아이는 아침마다 묻습니다.
“엄마 , 나는 지금 어디를 가는 거야? 어린이집에 가는 거야? 유치원에 가는 거야? ”
아이는 어린이집을 즐겁게 다녔고 유치원을 옮겨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초등학교에 가기 전에 유치원으로 가야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어른들은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어린이집을 졸업하면서 형님(언니)라고 즐거워합니다. 동시에 내일부터 선생님을 만나러 올수 없다는 말을 듣고 꺼이꺼이 소리 내어 눈물을 흘립니다. 부모들은 아이를 달래기 하지만 그러나 선생님과 헤어지기 싫다는 아이들이 내는 눈물의 의미를 크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기억하지 못할거야!
아이들은 오래 기억하지 못해. 새로운 장소,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면 금방 잊어버리겠지...
그러나 아이는 쉽게 잊지 않습니다.
어쩌면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대다수의 어린아이들은 유치원을 입학할 때 첫 번째 이별이라는 강렬한 충격을 느껴야 할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선생님들과의 따뜻했던 시간들, 친구들과 함께 했던 즐거운 음악시간의 율동들, 모두가 함께 좁은 방과 좁은 상을 사이에 두고 소박하지만 맛있게 먹었던 간식들을
아이들은 기억합니다.
유치원을 입학한 뒤에도 더 어릴 적에 다녔던 어린이집으로 가는 길을 바라보는 한 아이가 있습니다.
저기에 선생님이 있겠지.
저기에서 내귀여운 동생들이 즐겁게 놀고 있을꺼야
선생님은 넘어진 동생들을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위로해주시겠지.
선생님은 밥을 흘리며 먹는 동생들의 입과 옷을 다정하게 닦아주시며 다시 한 번 잘 먹을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겠지.
선생님은 여전히 그 자리에서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동생들이 노는 모습들을 지켜보 고계시겠지.
내게 그러하셨듯이.
내 친구들에게 그렇게 하셨듯이.
그렇게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따뜻한 미소를 짓고 계시겠지....
잊을만하면 매체에서는 아이들을 괴롭히는 무서운 선생님의 행동이 담긴 끔직한 동영상이 첨부된 폭로성 기사가 나옵니다. 여론은 비이성적인 선생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위해 의무적으로 CCTV를 설치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아무리 정성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펴도 부모들은 어느새 의심의 눈초리로 선생님들을 바라보곤 합니다. 그 눈빛에 선생님들은 상처받고 자괴감을 가집니다. 아이들, 부모님들, 선생님들.. 서로의 신뢰가 상실된 가슴 아픈 우리 사회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그런 선생님들보다 더 많은, 더 좋은 선생님들이 우리 아이들 옆에 있습니다. 그분들은 꿋꿋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해서 다른 직업을 가질 생각을 하지 못하는 분들도 종종 마주치게 됩니다.
“선생님, 선생님!”
이 그림책은 선생님에게서 따뜻한 사랑을 마음껏 받고 다정한 시선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마음입니다. 또 한 번의 성장을 위해 선생님과 헤어지는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선생님, 선생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 작가 소개
글 : 조상미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를 수료하고 독일 베를린 국립종합예술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쓰고 그린작품으로 〈토토리토모와 마법지팡이〉가 있으며, 아탁의 〈엄마와 아이를 위한 힐링북, 비밀의 정원〉, 알리 미트구치의 〈와글와글 신나는 놀이터〉 〈와글와글 신나는 우리 동네〉〈와글와글 신나는 겨울〉을 만들었습니다 따뜻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림 : 이수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주로 어린이와 자연을 소재로 그림그리기를 좋아합니다. 그림책을 포함한 다양한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 연재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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