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다랑이 다랑다랑

▣ 출판사서평

사람과 자연의 따뜻한 조화
[봄 다랑이 다랑다랑]에서는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따뜻한 이야기와 부드러운 그림 속에서 풀어내고 있습니다. 볍씨를 뿌리고 반가운 봄비가 내리고, 소가 써레질을 하는 등, 자연과 사람이 함께 지어 나가는 논 농사의 과정을 따뜻한 이야기 속에 담았습니다. 또한 여기에 부드러우면서도 은근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목탄과 수채 그림으로 우리 남도 지방의 따사로운 자연의 느낌을 한층 감성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과 그림이 주는 느낌에서 우리는 사람과 자연의 따뜻한 조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정보 수록
책의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논에 대한 이야기와 논에 사는 동식물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터전과도 같은 논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책의 배경이 되는 다랭이논에 대해서도 알 수 있지요. 또한 물매암이, 장구애비 같은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동식물들을 알아가며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단순히 책 읽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와 관련된 정보들을 습득하며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안선모
안선모 선생님은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MBC창작동화대상, 눈높이아동문학상, 해강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글을 쓴 책으로 《날개 달린 휠체어》, 《보물단지 내 동생》, 《소리섬은 오늘도 화창합니다》, 《으라차차, 시골뜨기 나가신다!》, 《밭에선 배추 뽑고 갯벌에선 조개 캐요》 등이 있습니다.

그림 : 한수임
한수임 선생님은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그림을 통해 생각을 함께 나누고 싶어 그림책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강릉 가는 옛 길》, 《가을을 만났어요》, 《아빠 놀이터》, 《까만 나라 노란 추장》, 《까불지 마》, 《비행기와 하느님과 똥》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