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꿀벌을 키우면 뭐가 좋아요?
유치원에서 키우는 동물이 강아지, 고양이, 토끼도 아니고 무려 수천 마리 꿀벌일 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꿀벌을 만나기 위해서는 특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온몸을 가리는 옷부터 입어야 하지요. 우주복 같은 옷을 입는 순간부터가 아이들에겐 즐거운 경험이 됩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벌통 안을 들여다보고 꿀벌의 생김새와 벌집의 모양도 실제로 관찰합니다. 이어 벌 그림도 그리고, 벌처럼 집도 지어 봅니다. 이 과정에서 저절로 곤충의 특성을 배우고, 도형과 건축미도 익힐 수 있지요. 그뿐만이 아니라 벌들이 꿀을 잘 딸 수 있게 텃밭을 가꾸면서 자연 속에 놀고, 벌들이 수정을 도와준 열매도 따 먹습니다. 꿀벌을 통해 할 수 있는 경험이 무궁무진해지는 거지요.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즐거운 순간은 꿀을 맛볼 때입니다. 꿀을 따는 날에는 어른들까지 모두 모여 즐거운 잔치를 벌입니다.
아이들이 꿀벌과 지내면서 겪은 일 년 동안의 일들을 섬세하고 따듯한 그림으로 담아내었습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꿀벌과 함께하는 일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즐겁고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인간의 소중한 친구 꿀벌과 친해져요!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에게도 낯선 도시 양봉을 다룬 책이기에 이 책을 위해 오랜 시간 여러 사람을 만나며 취재를 했습니다. 그림 작가와 함께 대학교 옥상에서 벌을 키우는 현장에도 가 보고, 혼자서 벌을 키우는 열다섯 살 혜성이도 만났고, 꿀벌과 함께 자라는 유치원 아이들도 만났지요.
여러 장소에서 벌을 키우는 모습은 다 제각각이었지만, 벌을 볼 때의 표정만은 한결같았습니다. 어른도 청소년도 아이도 모두 설레고 즐거워 보였습니다. 벌을 만날 때의 그 두근두근 신나는 마음을 최대한 책에 담아내고자 애썼습니다.
유치원에서 벌과 친구가 된 꼬마 양봉가들은 이제 더 이상 벌을 봐도 겁을 먹지 않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벌이 쏘지 않는다는 사실과 벌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곤충인지 알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먹는 대다수의 채소나 과일이 꿀벌의 도움으로 수정을 하기 때문에 꿀벌이 사라지면 몇 년 안에 인류가 멸망할 거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니까요. 그 사실을 몰라도 실제로 꿀벌이 꽃가루를 옮기는 과정을 지켜보고, 열매가 열리는 모습을 지켜본 꼬마 양봉가들은 아주 당연하게 “꿀벌아, 고마워!”라고 이야기합니다. 지식을 책이 아니라 스스로 체험하며 배웠기 때문입니다.
꿀벌을 직접 키워 볼 수 없는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꿀벌을 친근한 친구로 가깝게 느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보시는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함께 양봉을 시도해 본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양봉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은 어린 친구들을 위해서 초등학교에서 벌 키우는 이야기도 곧 펴낼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 작가 소개
글 : 웃는돌고래
자연과 환경 이야기를 담은 책을 꾸준히 펴내고 있는 출판사입니다. [어반비즈서울]을 만나 도시에서 벌 키우는 신기하고 재미난 이야기를 듣고 많은 아이들에게 들려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책을 만들면서 중학생 아이가 혼자 벌통 다섯을 책임지는 현장에도 가 보고, 대학교 건물 옥상에서 꿀벌 키우는 분들도 만나 봤어요. 유치원 아이들과 함께 자라는 꿀벌 이야기에 이어 초등학교 아이들이 꿀벌 키우는 이야기도 곧 책으로 펴낼 예정입니다.
그림 : 정유정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화와 미술교육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림책 《오리가 한 마리 있었어요》, 《딸기 한 포기》, 《썰매를 타고》를 지었고, 《고사리 손 요리책》, 《바위나리와 아기별》, 《내가 만난 나뭇잎 하나》, 《강마을 아기너구리》, 《나뭇잎은 왜 단풍이 들까요?》에 그림을 그렸어요. 지금은 나무와 풀이 가득 자란 시골집에서 자연과 닮은 어린이책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감수자 : 어반비즈서울
서울에서 꿀벌을 키우는 유쾌한 도시 양봉가들입니다. 꿀벌의 가치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사람, 꿀벌,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꿀벌을 키우면 뭐가 좋아요?
유치원에서 키우는 동물이 강아지, 고양이, 토끼도 아니고 무려 수천 마리 꿀벌일 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꿀벌을 만나기 위해서는 특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온몸을 가리는 옷부터 입어야 하지요. 우주복 같은 옷을 입는 순간부터가 아이들에겐 즐거운 경험이 됩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벌통 안을 들여다보고 꿀벌의 생김새와 벌집의 모양도 실제로 관찰합니다. 이어 벌 그림도 그리고, 벌처럼 집도 지어 봅니다. 이 과정에서 저절로 곤충의 특성을 배우고, 도형과 건축미도 익힐 수 있지요. 그뿐만이 아니라 벌들이 꿀을 잘 딸 수 있게 텃밭을 가꾸면서 자연 속에 놀고, 벌들이 수정을 도와준 열매도 따 먹습니다. 꿀벌을 통해 할 수 있는 경험이 무궁무진해지는 거지요.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즐거운 순간은 꿀을 맛볼 때입니다. 꿀을 따는 날에는 어른들까지 모두 모여 즐거운 잔치를 벌입니다.
아이들이 꿀벌과 지내면서 겪은 일 년 동안의 일들을 섬세하고 따듯한 그림으로 담아내었습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꿀벌과 함께하는 일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즐겁고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인간의 소중한 친구 꿀벌과 친해져요!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에게도 낯선 도시 양봉을 다룬 책이기에 이 책을 위해 오랜 시간 여러 사람을 만나며 취재를 했습니다. 그림 작가와 함께 대학교 옥상에서 벌을 키우는 현장에도 가 보고, 혼자서 벌을 키우는 열다섯 살 혜성이도 만났고, 꿀벌과 함께 자라는 유치원 아이들도 만났지요.
여러 장소에서 벌을 키우는 모습은 다 제각각이었지만, 벌을 볼 때의 표정만은 한결같았습니다. 어른도 청소년도 아이도 모두 설레고 즐거워 보였습니다. 벌을 만날 때의 그 두근두근 신나는 마음을 최대한 책에 담아내고자 애썼습니다.
유치원에서 벌과 친구가 된 꼬마 양봉가들은 이제 더 이상 벌을 봐도 겁을 먹지 않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벌이 쏘지 않는다는 사실과 벌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곤충인지 알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먹는 대다수의 채소나 과일이 꿀벌의 도움으로 수정을 하기 때문에 꿀벌이 사라지면 몇 년 안에 인류가 멸망할 거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니까요. 그 사실을 몰라도 실제로 꿀벌이 꽃가루를 옮기는 과정을 지켜보고, 열매가 열리는 모습을 지켜본 꼬마 양봉가들은 아주 당연하게 “꿀벌아, 고마워!”라고 이야기합니다. 지식을 책이 아니라 스스로 체험하며 배웠기 때문입니다.
꿀벌을 직접 키워 볼 수 없는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꿀벌을 친근한 친구로 가깝게 느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보시는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함께 양봉을 시도해 본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양봉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은 어린 친구들을 위해서 초등학교에서 벌 키우는 이야기도 곧 펴낼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 작가 소개
글 : 웃는돌고래
자연과 환경 이야기를 담은 책을 꾸준히 펴내고 있는 출판사입니다. [어반비즈서울]을 만나 도시에서 벌 키우는 신기하고 재미난 이야기를 듣고 많은 아이들에게 들려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책을 만들면서 중학생 아이가 혼자 벌통 다섯을 책임지는 현장에도 가 보고, 대학교 건물 옥상에서 꿀벌 키우는 분들도 만나 봤어요. 유치원 아이들과 함께 자라는 꿀벌 이야기에 이어 초등학교 아이들이 꿀벌 키우는 이야기도 곧 책으로 펴낼 예정입니다.
그림 : 정유정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화와 미술교육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림책 《오리가 한 마리 있었어요》, 《딸기 한 포기》, 《썰매를 타고》를 지었고, 《고사리 손 요리책》, 《바위나리와 아기별》, 《내가 만난 나뭇잎 하나》, 《강마을 아기너구리》, 《나뭇잎은 왜 단풍이 들까요?》에 그림을 그렸어요. 지금은 나무와 풀이 가득 자란 시골집에서 자연과 닮은 어린이책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감수자 : 어반비즈서울
서울에서 꿀벌을 키우는 유쾌한 도시 양봉가들입니다. 꿀벌의 가치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사람, 꿀벌,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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