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칼데콧 영예상
보스턴 글로브-혼 북 영예상
미국도서관협회(ALA)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
뉴욕공공도서관이 뽑은 읽고 나누어 볼 책 100권
칼데콧 상 수상 작가 제럴드 맥더멋이 들려주는 세계 곳곳의 꾀쟁이들 이야기
북서태평양에서 날아온 첫 번째 이야기, 빛을 가져온 갈까마귀
갈까마귀가 날아왔어.
온 세상은 짙은 어둠에 잠겨 있었어.
너른 하늘도 어둑어둑
흐르는 물도 어둑어둑
사람들은 어둠과 추위 속에 살고 있었지.
갈까마귀는 사람들에게 빛을 가져다주고 싶었어요. 갈까마귀는 골짜기를 지나고 산을 넘어 강을 따라 호수를 건너 날아갔어요. 아스라이 밝은 빛이 보였어요. 빛은 하늘나라 으뜸족장님 집에 숨겨져 있었지요.
하늘나라 으뜸족장님의 딸이 물가로 나오자 갈까마귀는 솔잎으로 변신해서 물에 둥실둥실 떠갔어요. 으뜸족장님의 딸이 물을 마실 때, 솔잎도 함께 삼켰지요. 그 뒤 소녀는 아기를 낳았어요. 작고 까무잡잡한 아기였어요. 검은 머리가 반짝이고 눈동자는 작고 새까맸어요. 아기는 바로 갈까마귀였어요.
갈까마귀아기는 노는 척하면서 집 안 어디에 빛이 숨겨 있는지 살펴보았어요. 그리고 저 구석에서 커다란 나무 상자를 발견했지요. 갈까마귀아기는 상자를 열어 달라고 조르기 시작했어요. 상자를 열자 작은 상자가 나왔어요. 그 상자 안에는 더 작은 상자가 있었어요. 그 안에 빛나는 구슬이 있었어요. 눈부시게 빛나는 구슬이. 빛구슬을 갖고 놀던 갈까마귀아기는 갑자기 변하기 시작했어요! 갈까마귀아기는 어떻게 빛을 가지고 나왔을까요? 왜 사람들은 늘 갈까마귀에게 먹이를 주는 걸까요?
“맥더멋은 최고의 그림 작가이자 가장 재능있는 옛이야기 작가이다.” - 『뉴욕타임스』
“우아하다…… 완벽하게 만들어졌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훌륭하다.” -『커커스 리뷰』
“재미있고 잘 구성된 그림책” -『스쿨라이브러리 저널』
▣ 작가 소개
글,그림 : 제럴드 맥더멋
1941년 미국 미시건 주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났습니다. 4살 때 디트로이트 미술학교에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신화학자 조셉 캠벨을 만난 이후 세계 각지의 설화를 애니메이션과 그림책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글과 대담한 그림으로 신화의 힘을 일깨워 줍니닫. 북서태평양 연안에 전해 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빛을 가져온 갈까마귀』는 칼데콧 영예상과 보스턴 글로브-혼 북 영예상을 받았습니다. 푸에블로 인디언의 민담인 『태양으로 날아간 화살』은 칼데콧 상을, 아프리카 민담인 『거미 아난시』는 칼데콧 영예상을 받았습니다. 지금 캘리포니아 남부에 살고 있습니다.
http://geraldmcdermott.com에서 더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역자 : 서남희
서강대학교에서 역사와 영문학을 공부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서양사를 공부했습니다. 미국 UCLA Extension에서 TESOL(영어 교수법) 자격증을 받았습니다. 『볕 드는 마루에서 만난 그림책과 작가 이야기』『신들이 만든 영단어책』을 썼고,『페페 가로등을 켜는 아이』『꼬꼬닭 빨강이를 누가 도와줄래?』『꿀벌 나무』『마녀에게 가족이 생겼어요』『별을 헤아리며』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칼데콧 영예상
보스턴 글로브-혼 북 영예상
미국도서관협회(ALA)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
뉴욕공공도서관이 뽑은 읽고 나누어 볼 책 100권
칼데콧 상 수상 작가 제럴드 맥더멋이 들려주는 세계 곳곳의 꾀쟁이들 이야기
북서태평양에서 날아온 첫 번째 이야기, 빛을 가져온 갈까마귀
갈까마귀가 날아왔어.
온 세상은 짙은 어둠에 잠겨 있었어.
너른 하늘도 어둑어둑
흐르는 물도 어둑어둑
사람들은 어둠과 추위 속에 살고 있었지.
갈까마귀는 사람들에게 빛을 가져다주고 싶었어요. 갈까마귀는 골짜기를 지나고 산을 넘어 강을 따라 호수를 건너 날아갔어요. 아스라이 밝은 빛이 보였어요. 빛은 하늘나라 으뜸족장님 집에 숨겨져 있었지요.
하늘나라 으뜸족장님의 딸이 물가로 나오자 갈까마귀는 솔잎으로 변신해서 물에 둥실둥실 떠갔어요. 으뜸족장님의 딸이 물을 마실 때, 솔잎도 함께 삼켰지요. 그 뒤 소녀는 아기를 낳았어요. 작고 까무잡잡한 아기였어요. 검은 머리가 반짝이고 눈동자는 작고 새까맸어요. 아기는 바로 갈까마귀였어요.
갈까마귀아기는 노는 척하면서 집 안 어디에 빛이 숨겨 있는지 살펴보았어요. 그리고 저 구석에서 커다란 나무 상자를 발견했지요. 갈까마귀아기는 상자를 열어 달라고 조르기 시작했어요. 상자를 열자 작은 상자가 나왔어요. 그 상자 안에는 더 작은 상자가 있었어요. 그 안에 빛나는 구슬이 있었어요. 눈부시게 빛나는 구슬이. 빛구슬을 갖고 놀던 갈까마귀아기는 갑자기 변하기 시작했어요! 갈까마귀아기는 어떻게 빛을 가지고 나왔을까요? 왜 사람들은 늘 갈까마귀에게 먹이를 주는 걸까요?
“맥더멋은 최고의 그림 작가이자 가장 재능있는 옛이야기 작가이다.” - 『뉴욕타임스』
“우아하다…… 완벽하게 만들어졌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훌륭하다.” -『커커스 리뷰』
“재미있고 잘 구성된 그림책” -『스쿨라이브러리 저널』
▣ 작가 소개
글,그림 : 제럴드 맥더멋
1941년 미국 미시건 주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났습니다. 4살 때 디트로이트 미술학교에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신화학자 조셉 캠벨을 만난 이후 세계 각지의 설화를 애니메이션과 그림책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글과 대담한 그림으로 신화의 힘을 일깨워 줍니닫. 북서태평양 연안에 전해 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빛을 가져온 갈까마귀』는 칼데콧 영예상과 보스턴 글로브-혼 북 영예상을 받았습니다. 푸에블로 인디언의 민담인 『태양으로 날아간 화살』은 칼데콧 상을, 아프리카 민담인 『거미 아난시』는 칼데콧 영예상을 받았습니다. 지금 캘리포니아 남부에 살고 있습니다.
http://geraldmcdermott.com에서 더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역자 : 서남희
서강대학교에서 역사와 영문학을 공부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서양사를 공부했습니다. 미국 UCLA Extension에서 TESOL(영어 교수법) 자격증을 받았습니다. 『볕 드는 마루에서 만난 그림책과 작가 이야기』『신들이 만든 영단어책』을 썼고,『페페 가로등을 켜는 아이』『꼬꼬닭 빨강이를 누가 도와줄래?』『꿀벌 나무』『마녀에게 가족이 생겼어요』『별을 헤아리며』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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