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생명을 키우고 살리는 소중한 물
이야기는 아이가 수도꼭지에서 받은 물 한 잔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끝은 나무에서 딴 사과로 만든 주스를 아이가 마시는 모습으로 마무리되지요. 물이 아이의 손에서 떠나 다시 아이의 손으로 들어오는 과정을 보여 주면서 작가는 지구에서 사라지지 않고 계속 순환하며 사람의 생명에 영향을 주고 있는 물을 아끼고 오염되지 않게 보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책의 뒷부분에 소개되는 것처럼 지구에 사는 동물과 식물의 몸은 거의 70퍼센트 이상이 물로 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물이 오염되거나 물에 관련된 환경이 위험에 처하면 사람과 동식물 등 생명들도 오염되거나 위험에 처하게 된답니다.
작가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자라나는 두 아이의 건강한 모습을 그리고 있어요. 미래의 우리 아이들이 언제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구 환경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지켜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정적인 시와 그림으로 그려 낸 자연의 아름다움
물의 순환이라는 과학 현상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한 편의 시와 같이 읽히는 작품입니다. 물의 상태 변화가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물을 끓여 올라오는 김은 ‘무언가가 소용돌이’치는 것으로 보이고 안개는 ‘눈앞이 흐릿하고 구불구불’한 것, 구름은 ‘하늘의 마차를 모는 용’처럼 보이지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직관을 통해 현상을 묘사하고 있어 보다 마음 편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마다 반복되는 질문 형태의 문장과 묘사 역시 리듬감을 더해 노래처럼 읽히지요.
책에서는 물의 순환과 더불어 봄-여름-가을-겨울의 순환에 대해서도 보여 줍니다. 계절 역시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지구 환경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이지요. 계절에 따른 아이들의 생활 변화, 각각 다른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자연 풍경 등을 무척이나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 책의 구성과 그림의 특징
형제로 보이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하루, 또 1년 동안의 생활을 독자가 들여다보는 듯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도시의 아이들에게도 자연을 충분히 느끼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 아이들은 스마트폰과 컴퓨터가 없어도 낙엽과 빗물, 얼음과 눈, 연날리기와 수영, 개구리와 고양이, 사과나무와 함께 즐겁게 놀며 주변의 모든 생명을 사랑할 줄 알지요.
과학과 환경에 대한 책을 꾸준히 발표해 온 제이슨 친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번 작품 속 작가의 그림에서는 기교를 전혀 찾아볼 수 없어요. 차분한 분위기에 푸른색이 돋보이는 수채화는 계절에 따라 고유한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자연 풍경과 그 속에서 자라나는 티 없는 아이들의 모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한 편의 아름다운 시화집처럼 완성된 작품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미란다 폴
어릴 때부터 책 읽기와 시를 좋아했고, 작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 작가로 활동하면서, 미국 위스콘신의 한 해안가 근처에서 남편, 아이들, 목욕을 좋아하는 다정한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림 : 제이슨 친
미국 뉴햄프셔의 작은 동네에서 자랐습니다. 대학에서는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어린이 서점에서 일한 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책을 직접 지으며, 미국 버몬트에서 아내,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발표한 작품으로 [세상에서 가장 큰 나무], [중력], [갈라파고스] 등이 있습니다. 특히 [갈라파고스]는 2012년 [학교 도서관 저널]과 [커커스 리뷰]에서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그리픈상을 받았습니다.
역자 : 윤정숙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잡지사와 출판사에서 일했습니다. 지금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비틀거리는 천재의 가슴 아픈 이야기], [이클립스], [브레이킹 던], [도르와 함께한 인생여행], [택시 소년], [두려워하지 마, 나무야], [세상에서 가장 큰 나무] 등이 있습니다.
생명을 키우고 살리는 소중한 물
이야기는 아이가 수도꼭지에서 받은 물 한 잔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끝은 나무에서 딴 사과로 만든 주스를 아이가 마시는 모습으로 마무리되지요. 물이 아이의 손에서 떠나 다시 아이의 손으로 들어오는 과정을 보여 주면서 작가는 지구에서 사라지지 않고 계속 순환하며 사람의 생명에 영향을 주고 있는 물을 아끼고 오염되지 않게 보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책의 뒷부분에 소개되는 것처럼 지구에 사는 동물과 식물의 몸은 거의 70퍼센트 이상이 물로 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물이 오염되거나 물에 관련된 환경이 위험에 처하면 사람과 동식물 등 생명들도 오염되거나 위험에 처하게 된답니다.
작가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자라나는 두 아이의 건강한 모습을 그리고 있어요. 미래의 우리 아이들이 언제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구 환경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지켜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정적인 시와 그림으로 그려 낸 자연의 아름다움
물의 순환이라는 과학 현상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한 편의 시와 같이 읽히는 작품입니다. 물의 상태 변화가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물을 끓여 올라오는 김은 ‘무언가가 소용돌이’치는 것으로 보이고 안개는 ‘눈앞이 흐릿하고 구불구불’한 것, 구름은 ‘하늘의 마차를 모는 용’처럼 보이지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직관을 통해 현상을 묘사하고 있어 보다 마음 편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마다 반복되는 질문 형태의 문장과 묘사 역시 리듬감을 더해 노래처럼 읽히지요.
책에서는 물의 순환과 더불어 봄-여름-가을-겨울의 순환에 대해서도 보여 줍니다. 계절 역시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지구 환경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이지요. 계절에 따른 아이들의 생활 변화, 각각 다른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자연 풍경 등을 무척이나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 책의 구성과 그림의 특징
형제로 보이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하루, 또 1년 동안의 생활을 독자가 들여다보는 듯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도시의 아이들에게도 자연을 충분히 느끼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 아이들은 스마트폰과 컴퓨터가 없어도 낙엽과 빗물, 얼음과 눈, 연날리기와 수영, 개구리와 고양이, 사과나무와 함께 즐겁게 놀며 주변의 모든 생명을 사랑할 줄 알지요.
과학과 환경에 대한 책을 꾸준히 발표해 온 제이슨 친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번 작품 속 작가의 그림에서는 기교를 전혀 찾아볼 수 없어요. 차분한 분위기에 푸른색이 돋보이는 수채화는 계절에 따라 고유한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자연 풍경과 그 속에서 자라나는 티 없는 아이들의 모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한 편의 아름다운 시화집처럼 완성된 작품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미란다 폴
어릴 때부터 책 읽기와 시를 좋아했고, 작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 작가로 활동하면서, 미국 위스콘신의 한 해안가 근처에서 남편, 아이들, 목욕을 좋아하는 다정한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림 : 제이슨 친
미국 뉴햄프셔의 작은 동네에서 자랐습니다. 대학에서는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어린이 서점에서 일한 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책을 직접 지으며, 미국 버몬트에서 아내,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발표한 작품으로 [세상에서 가장 큰 나무], [중력], [갈라파고스] 등이 있습니다. 특히 [갈라파고스]는 2012년 [학교 도서관 저널]과 [커커스 리뷰]에서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그리픈상을 받았습니다.
역자 : 윤정숙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잡지사와 출판사에서 일했습니다. 지금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비틀거리는 천재의 가슴 아픈 이야기], [이클립스], [브레이킹 던], [도르와 함께한 인생여행], [택시 소년], [두려워하지 마, 나무야], [세상에서 가장 큰 나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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