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고양이들의 가족이 되어 주세요

▣ 출판사서평

어린 소녀와 아기 고양이의 따뜻한 만남

아동 문학과 문화 웹진 ''하-핀카스''에서 선정한 우수 일러스트레이션(2013)

“놀라울 정도로 사랑스러운 책. 책의 멋진 그림들을 본다면 소녀와 아기 고양이 모두 입양하고 싶어질 것이다.” - Osnat Blair, 잡지 『Lihiot Horim』
“아이들에게 알맞은 문체의 흐름과 아름답고 특별한 일러스트가 아주 성공적으로 결합되어 있다. 고양이 애호가들만을 위한 책이 아닌 모두를 위한 책.” - Adi S. Bashan, 잡지 『Horim Veyeladim』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동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가 단순히 귀여운 동물이 아닌 ‘가족’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각종 축제나 홍보 활동 들도 많이 생겨 나고 있습니다.
『아기 고양이들의 가족이 되어 주세요』 또한 어린 소녀 벨과 아기 고양이 펄의 만남을 통해 동물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동물들을 사랑으로 대하는 법과 그에 따라 가져야 할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진한 울림을 줍니다. 배가 불룩해진 고양이 펄을 보고 엄마가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골똘히 생각하는 벨의 모습, 그리고 갓 태어난 털북숭이 아기 고양이들의 모습 등은 생명의 신비함과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이 책은 아이의 입장에서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그를 마주하는 자세를 생각해 보고, 더 나아가 반려동물과 입양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질 수 있도록 해 주는 따뜻한 동화입니다.

다채로운 질감에 눈이 즐거운 그림책

작가 하다르 레우벤의 독특한 작업 스타일이 책에 특별함을 더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전체적으로 모래바람이 연상되는 베이지 빛깔의 바탕에, 다양한 질감의 소재들이 한데 어우러져 다채로운 질감들을 눈으로 좇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군데군데 들어간 벌, 자동차, 슬리퍼, 사람 등의 실사 이미지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특히나 슬리퍼에 붙은 돼지와 사자의 얼굴이 아기 고양이가 태어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그림에서는 작가의 재치를 엿볼 수 있습니다. 물론 책에 수없이 등장하는 고양이들의 사랑스런 포즈들을 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큰 즐거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 읽어주는 책 어썸키즈 100% 활용하기

책 읽어주는 책 어썸키즈의 모든 유아동 도서에는 음원 QR 코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책 표지의 QR 코드를 스캔하여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세요. 눈으로 그림책을 보고 귀로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될 거예요.
영어 음원 QR 코드가 수록된 책으로는 영어 공부도 할 수 있어요. 그림책 뒤에 수록된 영어 원문을 보며 외국인 전문 성우가 녹음한 영어 음원을 들려주세요. 자연스럽게 영어의 문장 구조와 형태를 체득하고 영어와 친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영어와 친해진 뒤에는 아이와 부모가 역할을 정해 롤플레잉을 해 봅니다. 역할에 따라 짧은 대화를 주고받다 보면 영어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들고, 굳이 외우려 하지 않아도 영어 문장을 암기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