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우리 아이의 분노가 당황스러운 부모들에게
그림책 『화가 날 땐 어떡하지?』의 저자 코넬리아 스펠만은 어린이책 작가이기 이전에 아이와 가족들을 상담해 온 사회복지 전문가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 아이들과 소통해 온 작가는 [인성교육 보물창고]의 첫 책인 성 폭력 예방 지침서 『내 몸은 내가 지켜요』에서와 마찬가지로 직설적이고도 실제적인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스펠만은 마음속에서 저절로 일어나는 ‘감정’ 그 자체와 ‘감정에 따른 행동’에 명확한 구분을 둘 것을 충고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화가 나는 순간이 있기 마련이다. 마음속에서 자연히 일어나는 부정적인 감정과 그에 따른 생각의 존재 모두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에게 무조건 화를 내지 말라며 분노를 표현하는 네가 이상하다거나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위험하다. 이미 마음속에서 자연적으로 일어난 감정을 부정하고 숨기고 억누르게 하는 것은 일시적인 방편이며 이후 심화된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화가 날 땐 어떡하지?』는 분노와 함께 일어난 여러 부정적인, 쉽게 말해 일종의 ‘못된’ 생각들을 ‘그건 내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일 뿐이야.’라고 단정(斷定)하는 법에 대해 말한다. 그 모든 부정적인 생각들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않도록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는 것은 어른에게도 쉽지 않지만, 모든 인성 교육이 그러하듯 아이가 내딛는 올바른 첫걸음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아이의 감정과 감정 조절 능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모다. 아이는 부모의 행동에 따라 희로애락을 크게 느끼는 것은 물론, 감정을 어떻게 표출하고 대처하는지를 그대로 답습하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단순한 작가의 말 대신 ‘부모님께 드리는 글’을 전한다. 여기서 작가는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데 성공했을 때 충분한 칭찬과 격려를 보내 줄 것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일 것을 당부한다. 자신의 감정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다음에는 더 나은 행동을 보임으로써 ‘우리가 충고했던 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이들에게 제대로 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이처럼 그림책이 가지는 의의를 충분히 전달함으로써 부모들은 이 책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다. 무조건 “그렇게 화내지 마!”라고 말하지 않는 현명한 부모가 많아지고, 작가의 말대로 우리 아이들에게 ‘타인을 해치지 않으면서 갈등을 해결한다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제대로 보여 준다면 세상은 좀 더 평화로워지지 않을까.
▣ 작가 소개
글 : 코넬리아 스펠만
미국에서 사회복지 전문가로 일하며 아동과 가족을 상담하고 정신 건강에 관련된 책들을 쓰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책을 통해 정서적, 사회적 품성을 기르고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그림책을 써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내 몸은 내가 지켜요』, 『화가 날 땐 어떡하지?』 등이 있다.
그림 : 낸시 코트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태어났다. 어린이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오펜하임 상’, ‘스미스소니언 상’ 등을 수상했다. 그린 책으로 『그린버그 할머니의 엉망진창 하누카』, 『무지개를 잃어버린 요정』, 『화가 날 땐 어떡하지?』 등이 있다.
역자 : 마술연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유익하고 감동적인 글을 쓰고 책을 펴내는 아동청소년문학 기획팀이다. 호기심과 상상력이 풍부한 아동청소년문학 작가·번역가·편집자가 한데 모여, 지혜와 지식이 가득한 보물창고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루이 브라이, 손끝으로 세상을 읽다』, 『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책을 좋아했을까?』, 엮은 책으로 『자연에서 만난 시와 백과사전』, 『1학년 창작동화』, 『1학년 이솝우화』, 『1학년 전래동화』, 옮긴 책으로 『재미있는 내 얼굴』, 『모든 사람이 제멋대로 한다면』 등이 있다.
우리 아이의 분노가 당황스러운 부모들에게
그림책 『화가 날 땐 어떡하지?』의 저자 코넬리아 스펠만은 어린이책 작가이기 이전에 아이와 가족들을 상담해 온 사회복지 전문가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 아이들과 소통해 온 작가는 [인성교육 보물창고]의 첫 책인 성 폭력 예방 지침서 『내 몸은 내가 지켜요』에서와 마찬가지로 직설적이고도 실제적인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스펠만은 마음속에서 저절로 일어나는 ‘감정’ 그 자체와 ‘감정에 따른 행동’에 명확한 구분을 둘 것을 충고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화가 나는 순간이 있기 마련이다. 마음속에서 자연히 일어나는 부정적인 감정과 그에 따른 생각의 존재 모두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에게 무조건 화를 내지 말라며 분노를 표현하는 네가 이상하다거나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위험하다. 이미 마음속에서 자연적으로 일어난 감정을 부정하고 숨기고 억누르게 하는 것은 일시적인 방편이며 이후 심화된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화가 날 땐 어떡하지?』는 분노와 함께 일어난 여러 부정적인, 쉽게 말해 일종의 ‘못된’ 생각들을 ‘그건 내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일 뿐이야.’라고 단정(斷定)하는 법에 대해 말한다. 그 모든 부정적인 생각들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않도록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는 것은 어른에게도 쉽지 않지만, 모든 인성 교육이 그러하듯 아이가 내딛는 올바른 첫걸음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아이의 감정과 감정 조절 능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모다. 아이는 부모의 행동에 따라 희로애락을 크게 느끼는 것은 물론, 감정을 어떻게 표출하고 대처하는지를 그대로 답습하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단순한 작가의 말 대신 ‘부모님께 드리는 글’을 전한다. 여기서 작가는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데 성공했을 때 충분한 칭찬과 격려를 보내 줄 것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일 것을 당부한다. 자신의 감정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다음에는 더 나은 행동을 보임으로써 ‘우리가 충고했던 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이들에게 제대로 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이처럼 그림책이 가지는 의의를 충분히 전달함으로써 부모들은 이 책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다. 무조건 “그렇게 화내지 마!”라고 말하지 않는 현명한 부모가 많아지고, 작가의 말대로 우리 아이들에게 ‘타인을 해치지 않으면서 갈등을 해결한다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제대로 보여 준다면 세상은 좀 더 평화로워지지 않을까.
▣ 작가 소개
글 : 코넬리아 스펠만
미국에서 사회복지 전문가로 일하며 아동과 가족을 상담하고 정신 건강에 관련된 책들을 쓰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책을 통해 정서적, 사회적 품성을 기르고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그림책을 써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내 몸은 내가 지켜요』, 『화가 날 땐 어떡하지?』 등이 있다.
그림 : 낸시 코트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태어났다. 어린이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오펜하임 상’, ‘스미스소니언 상’ 등을 수상했다. 그린 책으로 『그린버그 할머니의 엉망진창 하누카』, 『무지개를 잃어버린 요정』, 『화가 날 땐 어떡하지?』 등이 있다.
역자 : 마술연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유익하고 감동적인 글을 쓰고 책을 펴내는 아동청소년문학 기획팀이다. 호기심과 상상력이 풍부한 아동청소년문학 작가·번역가·편집자가 한데 모여, 지혜와 지식이 가득한 보물창고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루이 브라이, 손끝으로 세상을 읽다』, 『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책을 좋아했을까?』, 엮은 책으로 『자연에서 만난 시와 백과사전』, 『1학년 창작동화』, 『1학년 이솝우화』, 『1학년 전래동화』, 옮긴 책으로 『재미있는 내 얼굴』, 『모든 사람이 제멋대로 한다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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