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알고 보면 불쌍한 악당 늑대가 그림책 주인공으로 재탄생!
이번에는 진정한 악당 노릇을 할 수 있을까?
그림책에 나오는 늑대는 언제나 악역입니다. 하지만 악당인 늑대에게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고충이 있는 법이지요. ≪늑대야, 너도 조심해≫는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빨간 모자〉, 〈아기 돼지 삼 형제〉 이야기를 패러디하여 늑대의 관점에서 색다르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그림책 속 늑대는 아무도 응원하지 않는 악당입니다. 연약한 주인공들을 잡아먹으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지요. 하지만 늑대의 사냥이 성공한 적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배가 갈리고, 펄펄 끓는 솥에 빠지고, 꽁무니가 빠져라 줄행랑을 치는 등 불쌍한 모습을 보여 주기 일쑤이지요. 그러고 보면 악당 노릇도 참 힘든 일입니다.
이 이야기 속 늑대는 그런 모든 상황에 대비하여 그림책을 들고 사냥에 나섭니다. 아기 염소들과 빨간 모자, 아기 돼지 삼 형제에게 당하지 않기 위해서이지요. 그림책의 주인공들을 잡아먹기 위해 머리를 굴리는 늑대, 과연 이번에는 진정한 악당 노릇을 할 수 있을까요?
꼬르륵, 꼬르륵…….
오늘도 사냥하러 나가 볼까?
무서운 놈들을 조심해서.
킁킁! 킁킁!
좋은 냄새가 나네?
토실토실 살찐 아기 돼지 삼 형제.
군침이 도는걸?
첫째 돼지...
둘째 돼지...
그리고 막내 돼지.
아기 돼지가 세 마리!
그림책이랑 똑같네.
막내 돼지를 조심해야 해.
≪늑대야, 너도 조심해≫는 옛이야기를 패러디한 그림책입니다. 패러디는 진지하게 구성해야 진정한 재미가 있는 법입니다. 이 책의 작가인 시게모리 지카는 세밀한 묘사와 표정, 화면 전체에 풍기는 진지한 분위기로 명작 그림책을 제대로 패러디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이야기 곳곳에 숨어 있는 유머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다른 그림책들에서 늑대는 언제나 물리쳐야 할 악당이지만, 이 책에서만큼은 늑대가 당당한 주인공입니다. 어린이 독자들은 그동안 명작 그림책을 읽던 시선에서 탈피하여 늑대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가엾은 악당 늑대에게 응원을 보내 줄지, 아니면 여전히 그림책 주인공들의 편에서 늑대의 사냥이 실패하기를 바랄지는 어린이 독자들의 선택에 달려 있겠지요.
▣ 작가 소개
글그림 : 시게모리 지카(重森千佳)
교토에서 태어났으며 세이안 조형 단기대학을 졸업하였다. 그 후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그림책 학원에 다니며 고교 시절부터 꿈이었던 그림책 작가를 목표로 공부하였다. 작품으로는 ≪읽어 주는 이야기 그림책2 헨델과 그레텔≫, ≪어린이가 좋아하는 이야기 50 백설 공주≫, ≪아이에게 읽어 주고 싶은 잠자기 전 365가지 이야기≫ 등이 있다.
역자 : 최용환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동화를 좋아하고, 동화책의 주인공처럼 살기를 꿈꾼다. 늘 주변과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살면서, 다르다는 것을 더 편하게 느꼈던 본인의 삶을 통해서 주인공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글을 옮기게 되었다. 어렸을 때 한국 최초의 세계일주 여행가인 김찬삼 교수님을 통해서 지구 반대편의 다른 세계에 대해 늘 궁금해했고,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세상의 다양함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되었다. 지금은 두 아이의 아빠로, 또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과 만나는 호텔리어로 일본에 살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재잘재잘 제발 입 다물어!』,『해리와 릴 이야기-우리집에 놀러 올래?』가 있다.
알고 보면 불쌍한 악당 늑대가 그림책 주인공으로 재탄생!
이번에는 진정한 악당 노릇을 할 수 있을까?
그림책에 나오는 늑대는 언제나 악역입니다. 하지만 악당인 늑대에게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고충이 있는 법이지요. ≪늑대야, 너도 조심해≫는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빨간 모자〉, 〈아기 돼지 삼 형제〉 이야기를 패러디하여 늑대의 관점에서 색다르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그림책 속 늑대는 아무도 응원하지 않는 악당입니다. 연약한 주인공들을 잡아먹으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지요. 하지만 늑대의 사냥이 성공한 적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배가 갈리고, 펄펄 끓는 솥에 빠지고, 꽁무니가 빠져라 줄행랑을 치는 등 불쌍한 모습을 보여 주기 일쑤이지요. 그러고 보면 악당 노릇도 참 힘든 일입니다.
이 이야기 속 늑대는 그런 모든 상황에 대비하여 그림책을 들고 사냥에 나섭니다. 아기 염소들과 빨간 모자, 아기 돼지 삼 형제에게 당하지 않기 위해서이지요. 그림책의 주인공들을 잡아먹기 위해 머리를 굴리는 늑대, 과연 이번에는 진정한 악당 노릇을 할 수 있을까요?
꼬르륵, 꼬르륵…….
오늘도 사냥하러 나가 볼까?
무서운 놈들을 조심해서.
킁킁! 킁킁!
좋은 냄새가 나네?
토실토실 살찐 아기 돼지 삼 형제.
군침이 도는걸?
첫째 돼지...
둘째 돼지...
그리고 막내 돼지.
아기 돼지가 세 마리!
그림책이랑 똑같네.
막내 돼지를 조심해야 해.
≪늑대야, 너도 조심해≫는 옛이야기를 패러디한 그림책입니다. 패러디는 진지하게 구성해야 진정한 재미가 있는 법입니다. 이 책의 작가인 시게모리 지카는 세밀한 묘사와 표정, 화면 전체에 풍기는 진지한 분위기로 명작 그림책을 제대로 패러디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이야기 곳곳에 숨어 있는 유머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다른 그림책들에서 늑대는 언제나 물리쳐야 할 악당이지만, 이 책에서만큼은 늑대가 당당한 주인공입니다. 어린이 독자들은 그동안 명작 그림책을 읽던 시선에서 탈피하여 늑대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가엾은 악당 늑대에게 응원을 보내 줄지, 아니면 여전히 그림책 주인공들의 편에서 늑대의 사냥이 실패하기를 바랄지는 어린이 독자들의 선택에 달려 있겠지요.
▣ 작가 소개
글그림 : 시게모리 지카(重森千佳)
교토에서 태어났으며 세이안 조형 단기대학을 졸업하였다. 그 후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그림책 학원에 다니며 고교 시절부터 꿈이었던 그림책 작가를 목표로 공부하였다. 작품으로는 ≪읽어 주는 이야기 그림책2 헨델과 그레텔≫, ≪어린이가 좋아하는 이야기 50 백설 공주≫, ≪아이에게 읽어 주고 싶은 잠자기 전 365가지 이야기≫ 등이 있다.
역자 : 최용환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동화를 좋아하고, 동화책의 주인공처럼 살기를 꿈꾼다. 늘 주변과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살면서, 다르다는 것을 더 편하게 느꼈던 본인의 삶을 통해서 주인공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글을 옮기게 되었다. 어렸을 때 한국 최초의 세계일주 여행가인 김찬삼 교수님을 통해서 지구 반대편의 다른 세계에 대해 늘 궁금해했고,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세상의 다양함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되었다. 지금은 두 아이의 아빠로, 또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과 만나는 호텔리어로 일본에 살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재잘재잘 제발 입 다물어!』,『해리와 릴 이야기-우리집에 놀러 올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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