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위험한 핵 발전소와 송전탑을 어른들은 왜 짓는지 모르겠다”
‘태극기가 감춘’ 국가의 폭력
그림책의 줄거리는 태극기 그리기 대회에서 1등을 한 어린이가 태극기 그림을 가르쳐준 밀양 큰할매를 만나러 가서 핵 발전소와 송전탑의 진실을 알게 되는 내용이다. 밀양 큰할매는 일제 시대를 살았기에 나라 없는 설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나라가 하는 일은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매일 대문에 태극기를 달아 놓아 마을에서 태극기 할매라고 불리는 애국심이 가득찬 사람이었다. 연속극 보는 것을 좋아하며 평생을 농사를 지으며 아들딸을 공부 시키고 시집 장가를 보냈다. 그리고 태극기 그림은 눈 감고도 그릴 정도다.
그런데 마을에 송전탑이 들어서면서 할매의 하루하루는 바뀐다. 송전탑 때문에 짐승도 농작물도 견딜 수 없는 마을로 바뀌었다. 할매는 송전탑으로부터 마을을 지켜달라며 송전탑 반대 투쟁을 하게 되었고, 이제는 태극기 그림이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웃고 있는 모습을 그리게 된다.
밀양 큰할매의 변화를 통해 어린이의 눈에 비친 송전탑의 진실은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위험한 핵 발전소를 어른들은 왜 짓는지 모르겠다. 전기 더 아껴 쓰고 핵 발전소 그만 지으면 안 되나? 그럼 우리 큰할매도 산에서 내려올 텐테.”
그림책 말미에는 ‘밀양 큰할매 깊이 읽기’를 통해 밀양 큰할매가 왜 산으로 올라갔는지, 송전탑이 왜 문제인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김규정
광안리의 작은 돌집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세상을 향해 무딘 창을 들이대던 청년은 야만의 시대를 만들어 가는 어른이 되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 부끄러운 현실에 작은 균열이 되길 바라며 솔이와 이 땅의 아이들에게 이 책을 전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무지개 욕심 괴물』, 『황금빛 물고기』가 있습니다.
“위험한 핵 발전소와 송전탑을 어른들은 왜 짓는지 모르겠다”
‘태극기가 감춘’ 국가의 폭력
그림책의 줄거리는 태극기 그리기 대회에서 1등을 한 어린이가 태극기 그림을 가르쳐준 밀양 큰할매를 만나러 가서 핵 발전소와 송전탑의 진실을 알게 되는 내용이다. 밀양 큰할매는 일제 시대를 살았기에 나라 없는 설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나라가 하는 일은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매일 대문에 태극기를 달아 놓아 마을에서 태극기 할매라고 불리는 애국심이 가득찬 사람이었다. 연속극 보는 것을 좋아하며 평생을 농사를 지으며 아들딸을 공부 시키고 시집 장가를 보냈다. 그리고 태극기 그림은 눈 감고도 그릴 정도다.
그런데 마을에 송전탑이 들어서면서 할매의 하루하루는 바뀐다. 송전탑 때문에 짐승도 농작물도 견딜 수 없는 마을로 바뀌었다. 할매는 송전탑으로부터 마을을 지켜달라며 송전탑 반대 투쟁을 하게 되었고, 이제는 태극기 그림이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웃고 있는 모습을 그리게 된다.
밀양 큰할매의 변화를 통해 어린이의 눈에 비친 송전탑의 진실은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위험한 핵 발전소를 어른들은 왜 짓는지 모르겠다. 전기 더 아껴 쓰고 핵 발전소 그만 지으면 안 되나? 그럼 우리 큰할매도 산에서 내려올 텐테.”
그림책 말미에는 ‘밀양 큰할매 깊이 읽기’를 통해 밀양 큰할매가 왜 산으로 올라갔는지, 송전탑이 왜 문제인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김규정
광안리의 작은 돌집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세상을 향해 무딘 창을 들이대던 청년은 야만의 시대를 만들어 가는 어른이 되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 부끄러운 현실에 작은 균열이 되길 바라며 솔이와 이 땅의 아이들에게 이 책을 전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무지개 욕심 괴물』, 『황금빛 물고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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