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 작품 속에서 아이는 예전에 아빠와 함께 꽃밭을 만들었다. 꽃밭에서는 채송화도 봉숭아도 한창이고, 아빠가 매어놓은 새끼줄 따라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다. 하지만 아빠는 전쟁터로 나가서 돌아오지 않고 있다. 아이는 친구들과 재미있게 뛰어놀다가 문득 아빠 생각이 나서 꽃을 딴다.
그러면서 아빠하고 나하고 꽃밭을 만든 일, 아빠가 ‘꽃처럼 살자’, ‘꽃같이 살라’고 말했던 일을 떠올린다.
이 그림책은 아빠하고 만든 꽃밭을 보며 아빠와의 추억에 젖어드는 아이의 모습을 수채물감과 파스텔을 이용해 실감나게 표현했다. 돌아오지 않는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그림 곳곳에서 묻어난다. 시를 읽으면 상상하게 되는 모든 장면들이 격조 높은 그림으로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어, 독자들의 눈길을 확 잡아끌어 책 속에 몰입하게 만든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아이들이 즐겨 부르는 친숙한 동요를 통해 시의 운율감과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여 시를 읽는 재미와 감동을 준다는 점이다. 그것은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언어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꽃밭에서』는 아빠와 함께 꽃밭을 만들었던 아이의 추억을 아름답게 그려 냈을 뿐만 아니라, ‘아빠는 꽃처럼 살자고 했죠/날보고 꽃같이 살라고 했죠.’ 라는 구절에 나타나 있듯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살자는 귀한 메시지를 그림으로 생생하게 전해 준다.
이렇듯 어린 시절에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들을 희망으로 이끌어 주고, 그 아이들이 성장하여 엄마 아빠가 되어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자녀를 둔 부모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그림책으로 두고두고 사랑을 받으리라 믿는다.
▣ 작가 소개
글 : 어효선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1948년 "어린이"지에 [졸업 축하의 노래]를 발표하고, 1949년 문교부 주최 가사 현상 모집에 [어린이의 노래]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제3회 한정동아동문학상(1971), 제19회 소천아동문학상(1985), 제8회 대한민국문학상 본상(1986) 등을 받았습니다.
작품집으로 동요, 동시집 [봄 오는 소리] [인형아기 잠] [고 조끄만 꽃씨 속에] [파란 마음 하얀 마음],[아기 숟가락] 동화집 [도깨비 나오는 집] [인형의 눈물] [종소리] [이상한 일기책] 등이 있습니다.
그림 : 하수정
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를 수료했습니다.
즐겁게 그림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꼬마야』『할머니의 아기』『겨울 숲 엄마 품 소리』등이 있습니다.
이 작품 속에서 아이는 예전에 아빠와 함께 꽃밭을 만들었다. 꽃밭에서는 채송화도 봉숭아도 한창이고, 아빠가 매어놓은 새끼줄 따라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다. 하지만 아빠는 전쟁터로 나가서 돌아오지 않고 있다. 아이는 친구들과 재미있게 뛰어놀다가 문득 아빠 생각이 나서 꽃을 딴다.
그러면서 아빠하고 나하고 꽃밭을 만든 일, 아빠가 ‘꽃처럼 살자’, ‘꽃같이 살라’고 말했던 일을 떠올린다.
이 그림책은 아빠하고 만든 꽃밭을 보며 아빠와의 추억에 젖어드는 아이의 모습을 수채물감과 파스텔을 이용해 실감나게 표현했다. 돌아오지 않는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그림 곳곳에서 묻어난다. 시를 읽으면 상상하게 되는 모든 장면들이 격조 높은 그림으로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어, 독자들의 눈길을 확 잡아끌어 책 속에 몰입하게 만든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아이들이 즐겨 부르는 친숙한 동요를 통해 시의 운율감과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여 시를 읽는 재미와 감동을 준다는 점이다. 그것은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언어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꽃밭에서』는 아빠와 함께 꽃밭을 만들었던 아이의 추억을 아름답게 그려 냈을 뿐만 아니라, ‘아빠는 꽃처럼 살자고 했죠/날보고 꽃같이 살라고 했죠.’ 라는 구절에 나타나 있듯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살자는 귀한 메시지를 그림으로 생생하게 전해 준다.
이렇듯 어린 시절에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들을 희망으로 이끌어 주고, 그 아이들이 성장하여 엄마 아빠가 되어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자녀를 둔 부모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그림책으로 두고두고 사랑을 받으리라 믿는다.
▣ 작가 소개
글 : 어효선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1948년 "어린이"지에 [졸업 축하의 노래]를 발표하고, 1949년 문교부 주최 가사 현상 모집에 [어린이의 노래]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제3회 한정동아동문학상(1971), 제19회 소천아동문학상(1985), 제8회 대한민국문학상 본상(1986) 등을 받았습니다.
작품집으로 동요, 동시집 [봄 오는 소리] [인형아기 잠] [고 조끄만 꽃씨 속에] [파란 마음 하얀 마음],[아기 숟가락] 동화집 [도깨비 나오는 집] [인형의 눈물] [종소리] [이상한 일기책] 등이 있습니다.
그림 : 하수정
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를 수료했습니다.
즐겁게 그림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꼬마야』『할머니의 아기』『겨울 숲 엄마 품 소리』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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