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잎들을 다 떠나보내고도 나무는 끄떡없이 서 있어요. 쌩쌩 찬바람이 부는데도 춥지 않은가 봐요. 이미 겨울 준비를 마친 나무의 몸속에는 영양이 듬뿍한 나뭇진이 들어 있기 때문이지요. 나무는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여름 동안 초록색 나뭇잎 공장에서 나뭇진을 만들어 겨울 준비를 해두었지요. 나뭇진은 아무리 추워도 나무가 꽁꽁 얼지 않게 해줘요. 나무에게 나뭇진은 우리 몸에 흐르고 있는 피와 같아요. 나무는 우리처럼 추위를 이겨낼 포근한 옷을 입기도 해요. 꽃이나 잎이 될 겨울눈은 복슬복슬한 털옷을 입고 겨울을 지내요. 떨어진 잎은 나무 주위에 쌓여 뿌리를 보호해 줍니다.
추위를 씩씩하게 이겨내는 나무와 달리 풀꽃들도 저마다 겨울 준비를 해요. 풀꽃들은 추위에 가장 잘 견딜 수 있는 단단한 씨앗으로 겨울을 나기도 하지만 땅에 뿌리를 박고 겨울을 지내는 풀꽃들도 있어요. 꽃다지나 개망초 같은 풀꽃들은 한 겨울의 찬바람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땅에 납작하게 붙어 있어요. 이런 식물들은 그 모습이 장미처럼 보여서 ‘로제트’라고 합니다. 찬바람과 서리가 내려도 눈이 수북이 쌓여도 로제트 식물들은 겨울을 무사히 이겨낼 수 있어요. 그 밖에 땅속뿌리와 땅 위의 줄기식물들, 겨울에도 다른 나무의 도움으로 살아가는 겨우살이 등 다양한 식물들이 추운 겨울을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아름다운 세밀화와 자세한 글로 펼쳐집니다.
▣ 작가 소개
저 : 한영식
곤충 생태 교육 연구소 소장. 강원 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으며, 1993년 국내 유일 딱정벌레 연구 모임인 비틀스(BEETLES)를 창립하여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출간된 『딱정벌레왕국의 여행자』로 과학 출판에 데뷔했다, 이 책은 KBS 《TV, 책을 말하다》에 2회 방송되는 쾌거를 이뤘다. 그 후 어린이들을 위한 곤충 동화와 그림책에서 숲 해설가나 과학 교사 같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곤충 도감과 정보 과학 책까지 곤충 관련 도서를 여럿 펴내며 곤충 연구가이자 자연 체험 교육자로 정력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BS 《스펀지》 곤충 관련 자문 위원은 물론, 여러 기관과 잡지의 우수 과학 도서 선정 위원 등으로 활동했고, 청소년 수련관, 지역 문화 센터, 풀뿌리 환경 단체, 도서관 등에서 열리는 자연 체험 교육 강사이자 그 강사들을 교육시키는 교육자로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딱정벌레 왕국의 여행자』(환경부 선정 우수 환경 도서), 『반딧불이 통신』, 『남생이 무당벌레의 왕따 여행』, 『곤충들의 살아남기』, 『와글와글 곤충대왕이 지구를 지켜요』, 『물삿갓벌레의 배낭여행』, 『지구생태계의 수호자 곤충 없이는 못 살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곤충 이야기』(초등학교 교과서 국어 읽기책 수록 도서), 『봄·여름·가을·겨울 곤충 도감』, 『곤충 학습 도감』, 『곤충 검색 도감』, 『파브르와 한영식의 곤충 이야기』, 『꿈틀꿈틀 곤충 왕국』 등이 있다.
그림 : 남성훈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습니다. 2005년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상과 2007년 한국안데르센 특별상을 받았고 제2, 3회 국립 생물자원관에서 주최한 자생동식물세밀화 공모전에서 수상했습니다. 지금은 바퀴달린 그림책에서 어린이 작가들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그림책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동화책으로《옥수수 할아버지》《우리 마을에 놀러 오세요》,《점박이 물범, 내년에도 꼭 만나!》,세밀화 그림책으로 《동물들은 어떻게 겨울나기를 하나요? 》들이 있습니다.
잎들을 다 떠나보내고도 나무는 끄떡없이 서 있어요. 쌩쌩 찬바람이 부는데도 춥지 않은가 봐요. 이미 겨울 준비를 마친 나무의 몸속에는 영양이 듬뿍한 나뭇진이 들어 있기 때문이지요. 나무는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여름 동안 초록색 나뭇잎 공장에서 나뭇진을 만들어 겨울 준비를 해두었지요. 나뭇진은 아무리 추워도 나무가 꽁꽁 얼지 않게 해줘요. 나무에게 나뭇진은 우리 몸에 흐르고 있는 피와 같아요. 나무는 우리처럼 추위를 이겨낼 포근한 옷을 입기도 해요. 꽃이나 잎이 될 겨울눈은 복슬복슬한 털옷을 입고 겨울을 지내요. 떨어진 잎은 나무 주위에 쌓여 뿌리를 보호해 줍니다.
추위를 씩씩하게 이겨내는 나무와 달리 풀꽃들도 저마다 겨울 준비를 해요. 풀꽃들은 추위에 가장 잘 견딜 수 있는 단단한 씨앗으로 겨울을 나기도 하지만 땅에 뿌리를 박고 겨울을 지내는 풀꽃들도 있어요. 꽃다지나 개망초 같은 풀꽃들은 한 겨울의 찬바람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땅에 납작하게 붙어 있어요. 이런 식물들은 그 모습이 장미처럼 보여서 ‘로제트’라고 합니다. 찬바람과 서리가 내려도 눈이 수북이 쌓여도 로제트 식물들은 겨울을 무사히 이겨낼 수 있어요. 그 밖에 땅속뿌리와 땅 위의 줄기식물들, 겨울에도 다른 나무의 도움으로 살아가는 겨우살이 등 다양한 식물들이 추운 겨울을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아름다운 세밀화와 자세한 글로 펼쳐집니다.
▣ 작가 소개
저 : 한영식
곤충 생태 교육 연구소 소장. 강원 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으며, 1993년 국내 유일 딱정벌레 연구 모임인 비틀스(BEETLES)를 창립하여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출간된 『딱정벌레왕국의 여행자』로 과학 출판에 데뷔했다, 이 책은 KBS 《TV, 책을 말하다》에 2회 방송되는 쾌거를 이뤘다. 그 후 어린이들을 위한 곤충 동화와 그림책에서 숲 해설가나 과학 교사 같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곤충 도감과 정보 과학 책까지 곤충 관련 도서를 여럿 펴내며 곤충 연구가이자 자연 체험 교육자로 정력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BS 《스펀지》 곤충 관련 자문 위원은 물론, 여러 기관과 잡지의 우수 과학 도서 선정 위원 등으로 활동했고, 청소년 수련관, 지역 문화 센터, 풀뿌리 환경 단체, 도서관 등에서 열리는 자연 체험 교육 강사이자 그 강사들을 교육시키는 교육자로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딱정벌레 왕국의 여행자』(환경부 선정 우수 환경 도서), 『반딧불이 통신』, 『남생이 무당벌레의 왕따 여행』, 『곤충들의 살아남기』, 『와글와글 곤충대왕이 지구를 지켜요』, 『물삿갓벌레의 배낭여행』, 『지구생태계의 수호자 곤충 없이는 못 살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곤충 이야기』(초등학교 교과서 국어 읽기책 수록 도서), 『봄·여름·가을·겨울 곤충 도감』, 『곤충 학습 도감』, 『곤충 검색 도감』, 『파브르와 한영식의 곤충 이야기』, 『꿈틀꿈틀 곤충 왕국』 등이 있다.
그림 : 남성훈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습니다. 2005년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상과 2007년 한국안데르센 특별상을 받았고 제2, 3회 국립 생물자원관에서 주최한 자생동식물세밀화 공모전에서 수상했습니다. 지금은 바퀴달린 그림책에서 어린이 작가들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그림책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동화책으로《옥수수 할아버지》《우리 마을에 놀러 오세요》,《점박이 물범, 내년에도 꼭 만나!》,세밀화 그림책으로 《동물들은 어떻게 겨울나기를 하나요?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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