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햄스터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현실과 판타지 사이를 오가며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했던 작가, 크리스 반 알스버그는 이번 책에서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하루하루 불안하게 살아가는 애완동물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렸습니다. 스위티 파이의 눈으로 보는 세상은 거대할 뿐만 아니라 위험한 것투성입니다. 아이들은 말로만 예쁘다고 말할 뿐 스위티 파이를 아껴 주지 않습니다. 스위티 파이를 함부로 던지거나 인형처럼 가지고 노는 건 예사이고, 무시무시한 이빨을 드러내는 개가 스위티 파이를 공격해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 흥미가 떨어지자 스위티 파이를 내버려 두고 곧바로 다른 장난감에 눈을 돌리는 아이들의 모습은 소름이 끼칠 정도입니다. 이처럼 작가는 아이들의 잔인한 행동을 햄스터의 시선으로 실감 나게 보여 주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동물 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웁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이야기
우리나라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이제 천만에 이릅니다. 그러나 인기가 높아질수록 동물 학대의 그늘도 커졌습니다. 최근에는 키우던 개를 잔혹하게 괴롭히고 사진을 찍어 SNS로 퍼뜨린 이의 뉴스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의 행동 역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스위티 파이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통을 느끼며, 자유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존재입니다. 이 같은 생명을 물건처럼 대하다 보면 고통에 대한 공감 능력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행복을 찾아 떠난 스위티 파이》는 생명 경시의 결과가 결국 어디로 향하게 될지 질문을 던지는 책입니다. 파란 하늘을 그토록 그리워했던 스위티 파이는 과연 자신의 손으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너무나도 현실적인, 그래서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이야기의 끝에서 독자들은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크리스 반 알스버그
Chris Van Allasburg
1949년 미국 미시간 주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미시건 주립대학과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에서 조각미술을 공부한 저자는 『앞둘 가사지의 정원』으로 칼데콧 아너 상을, 『주만지』『북극으로 가는 기차』로 칼데콧 상을 받았다. 『주만지』는 영화로 만들어져 국내에도 소개된 바 있으며, 이 밖에 『벤의 꿈』『리버벤드 마을의 이상한 하루』『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무화과』『나그네의 선물』『가엾은 돌』『꿈일 뿐이야』『못된 개미 두마리』등 많은 그림책을 냈다. 사실적인 그림과 환상적인 이야기가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 세계로 유명하다.
역자 : 김하현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어요. 지금은 번역과 출판 편집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답니다. 옮긴 책으로 《꼬마 셰프의 요리쿡 조리쿡》, 《장벽》, 〈딕시와 퍼시의 모험〉 시리즈가 있어요.
햄스터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현실과 판타지 사이를 오가며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했던 작가, 크리스 반 알스버그는 이번 책에서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하루하루 불안하게 살아가는 애완동물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렸습니다. 스위티 파이의 눈으로 보는 세상은 거대할 뿐만 아니라 위험한 것투성입니다. 아이들은 말로만 예쁘다고 말할 뿐 스위티 파이를 아껴 주지 않습니다. 스위티 파이를 함부로 던지거나 인형처럼 가지고 노는 건 예사이고, 무시무시한 이빨을 드러내는 개가 스위티 파이를 공격해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 흥미가 떨어지자 스위티 파이를 내버려 두고 곧바로 다른 장난감에 눈을 돌리는 아이들의 모습은 소름이 끼칠 정도입니다. 이처럼 작가는 아이들의 잔인한 행동을 햄스터의 시선으로 실감 나게 보여 주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동물 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웁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이야기
우리나라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이제 천만에 이릅니다. 그러나 인기가 높아질수록 동물 학대의 그늘도 커졌습니다. 최근에는 키우던 개를 잔혹하게 괴롭히고 사진을 찍어 SNS로 퍼뜨린 이의 뉴스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의 행동 역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스위티 파이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통을 느끼며, 자유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존재입니다. 이 같은 생명을 물건처럼 대하다 보면 고통에 대한 공감 능력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행복을 찾아 떠난 스위티 파이》는 생명 경시의 결과가 결국 어디로 향하게 될지 질문을 던지는 책입니다. 파란 하늘을 그토록 그리워했던 스위티 파이는 과연 자신의 손으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너무나도 현실적인, 그래서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이야기의 끝에서 독자들은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크리스 반 알스버그
Chris Van Allasburg
1949년 미국 미시간 주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미시건 주립대학과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에서 조각미술을 공부한 저자는 『앞둘 가사지의 정원』으로 칼데콧 아너 상을, 『주만지』『북극으로 가는 기차』로 칼데콧 상을 받았다. 『주만지』는 영화로 만들어져 국내에도 소개된 바 있으며, 이 밖에 『벤의 꿈』『리버벤드 마을의 이상한 하루』『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무화과』『나그네의 선물』『가엾은 돌』『꿈일 뿐이야』『못된 개미 두마리』등 많은 그림책을 냈다. 사실적인 그림과 환상적인 이야기가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 세계로 유명하다.
역자 : 김하현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어요. 지금은 번역과 출판 편집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답니다. 옮긴 책으로 《꼬마 셰프의 요리쿡 조리쿡》, 《장벽》, 〈딕시와 퍼시의 모험〉 시리즈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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