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작은 사랑의 표현이 만들어 낸 가장 행복한 순간!
다른 모습의 우리들이 가족이 되는 방법을 제시하는 그림책!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5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
나도 가족사진 갖고 싶어요!
부엉이 사진사와 곰 조수가 숲 속 마을에 찾아와 아름드리 올리브나무 줄기에 ‘가족사진 전문 숲 속 사진관’ 간판을 걸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합니다. 첫 번째 손님은 사자 가족이에요. 엄마 사자, 아빠 사자, 아기 사자가 멋진 자세로 사진을 찍었어요. 다음 손님은 고릴라 가족이네요. 아빠 고릴라와 아기 고릴라들이 재미난 자세로 사진을 찍었어요. 다음 손님은 뱀 가족이에요. 남편 뱀과 아내 뱀이 서로를 꼭 껴안고 사진을 찍었어요.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촬영은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몸을 누이는 시간까지 이어졌고, 길게 줄을 섰던 동물 가족들이 모두들 사진을 찍고 돌아갔지요.
“나도 가족사진 갖고 싶어요!” 곰 조수와 부엉이 사진사가 촬영을 마무리하려는데, 아까부터 사진 찍는 걸 바라보고 있던 꼬마 판다가 주뼛거리면서 다가오며 말했어요. 곰 조수와 부엉이 사진사가 꼬마 판다를 위해 다시 사진 찍을 준비를 하고 셔터를 누르려는 순간, “잠깐!” 하는 소리와 함께 돌아간 줄만 알았던 동물 가족들이 하나둘 모여들었습니다. 과연 동물 가족들은 무엇을 하려는 걸까요? 이 책의 마지막 장면에 다다른 독자들은 가슴 한 편이 따듯하게 데워지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살펴볼 수 있는 그림책
‘곰 세 마리가 한 집에 있어. 아빠 곰, 엄마 곰, 아기 곰….’ 국민 동요 [곰 세 마리] 가사처럼 우리는 보통 가족이라고 하면 엄마와 아빠, 아이로 이루어진 혈연가족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시대에 따라 가족의 모습은 끊임없이 변화하여 매우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지요. 최근 들어 가족의 의미는 혈연관계를 뛰어넘어 좀 더 넓은 의미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사자 가족처럼 엄마, 아빠, 아기로 이루어진 핵가족도 있고, 고릴라 가족처럼 아빠와 아기들로만 이루어진 한부모가족도 있고, 미어캣 가족처럼 북적거리는 대가족도 있고, 악어와 악어새처럼 종을 뛰어넘어 사랑으로 하나가 된 가족도 있고, 뱀 가족처럼 아이 없이 부부끼리 사는 가족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가족에게는 닮은 점이 있지요. 기쁜 일에는 함께 손뼉 치며 기뻐하고 슬픈 일에는 손잡고 함께 울어 주며 어려운 일에는 힘을 합친다는 점입니다. 저마다 모습도 만들어진 과정도 다르지만,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주는 따뜻하고 소중한 의미는 다르지 않습니다. <숲 속 사진관>은 다양한 모습의 동물 가족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냄으로써 독자들에게 다른 가족의 모습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키워 줍니다.
가족이란 네가 누구 핏줄이냐가 아니야. 네가 누구를 사랑하느냐는 거야.
-트레이 파커(애니메이션 감독)
다른 모습의 우리들이 가족이 되는 방법
<숲 속 사진관>은 가족 구성원 사이의 관계를 기록하고 그것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가족사진’이라는 소재를 통해 가족의 통상적인 범주를 다시 생각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꼬마 판다를 중심으로 모인 숲 속 마을 동물들을 하나의 프레임 안에 담아 혈연은 아니지만 사랑을 바탕으로 공동체를 이루는 신개념 가족을 소개하고, 다른 모습의 우리들이 가족이 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하지요.
과거 방송국에서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작가 이시원은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정교한 컴퓨터그래픽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풀잎 하나 털 한 올까지 섬세하게 그려낸 솜씨가 감탄을 자아내고, 동물들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동작이 절로 미소 짓게 만듭니다. 사진기의 액정 화면이나 네거티브 필름 등의 아이디어로 사진과 같은 효과를 살린 것도 재미있습니다. 작가는 특히 색감을 표현하는 데 공을 많이 들였는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른 색깔을 내뿜는 하늘에서 꼬마 판다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도록 했고, 꼬마 판다가 사진 찍을 준비를 하는 장면은 마치 오래 된 사진처럼 모노톤으로 채색하여 일 분이 한 시간처럼 느리게 느껴지는 초조함을 표현했지요. 또 숲 속 동물들의 도움으로 가족사진을 찍게 되는 마지막 장면은 따뜻하고 화사한 색감으로 나타냄으로써 작은 사랑의 표현이 만들어 낸 가장 행복한 순간을 전해 줍니다. 이 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5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이시원
연세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방송국에서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그림책 작가의 꿈을 꾸었습니다. 꿈이 현실이 되는 과정은 힘겨웠지만 제 아이들에게 아빠는 꿈을 이뤘다고 말할 수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이제는 더 많은 이야기로 아이들의 마음속에 따뜻한 이야기 씨앗을 선물하는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작은 사랑의 표현이 만들어 낸 가장 행복한 순간!
다른 모습의 우리들이 가족이 되는 방법을 제시하는 그림책!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5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
나도 가족사진 갖고 싶어요!
부엉이 사진사와 곰 조수가 숲 속 마을에 찾아와 아름드리 올리브나무 줄기에 ‘가족사진 전문 숲 속 사진관’ 간판을 걸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합니다. 첫 번째 손님은 사자 가족이에요. 엄마 사자, 아빠 사자, 아기 사자가 멋진 자세로 사진을 찍었어요. 다음 손님은 고릴라 가족이네요. 아빠 고릴라와 아기 고릴라들이 재미난 자세로 사진을 찍었어요. 다음 손님은 뱀 가족이에요. 남편 뱀과 아내 뱀이 서로를 꼭 껴안고 사진을 찍었어요.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촬영은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몸을 누이는 시간까지 이어졌고, 길게 줄을 섰던 동물 가족들이 모두들 사진을 찍고 돌아갔지요.
“나도 가족사진 갖고 싶어요!” 곰 조수와 부엉이 사진사가 촬영을 마무리하려는데, 아까부터 사진 찍는 걸 바라보고 있던 꼬마 판다가 주뼛거리면서 다가오며 말했어요. 곰 조수와 부엉이 사진사가 꼬마 판다를 위해 다시 사진 찍을 준비를 하고 셔터를 누르려는 순간, “잠깐!” 하는 소리와 함께 돌아간 줄만 알았던 동물 가족들이 하나둘 모여들었습니다. 과연 동물 가족들은 무엇을 하려는 걸까요? 이 책의 마지막 장면에 다다른 독자들은 가슴 한 편이 따듯하게 데워지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살펴볼 수 있는 그림책
‘곰 세 마리가 한 집에 있어. 아빠 곰, 엄마 곰, 아기 곰….’ 국민 동요 [곰 세 마리] 가사처럼 우리는 보통 가족이라고 하면 엄마와 아빠, 아이로 이루어진 혈연가족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시대에 따라 가족의 모습은 끊임없이 변화하여 매우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지요. 최근 들어 가족의 의미는 혈연관계를 뛰어넘어 좀 더 넓은 의미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사자 가족처럼 엄마, 아빠, 아기로 이루어진 핵가족도 있고, 고릴라 가족처럼 아빠와 아기들로만 이루어진 한부모가족도 있고, 미어캣 가족처럼 북적거리는 대가족도 있고, 악어와 악어새처럼 종을 뛰어넘어 사랑으로 하나가 된 가족도 있고, 뱀 가족처럼 아이 없이 부부끼리 사는 가족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가족에게는 닮은 점이 있지요. 기쁜 일에는 함께 손뼉 치며 기뻐하고 슬픈 일에는 손잡고 함께 울어 주며 어려운 일에는 힘을 합친다는 점입니다. 저마다 모습도 만들어진 과정도 다르지만,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주는 따뜻하고 소중한 의미는 다르지 않습니다. <숲 속 사진관>은 다양한 모습의 동물 가족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냄으로써 독자들에게 다른 가족의 모습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키워 줍니다.
가족이란 네가 누구 핏줄이냐가 아니야. 네가 누구를 사랑하느냐는 거야.
-트레이 파커(애니메이션 감독)
다른 모습의 우리들이 가족이 되는 방법
<숲 속 사진관>은 가족 구성원 사이의 관계를 기록하고 그것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가족사진’이라는 소재를 통해 가족의 통상적인 범주를 다시 생각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꼬마 판다를 중심으로 모인 숲 속 마을 동물들을 하나의 프레임 안에 담아 혈연은 아니지만 사랑을 바탕으로 공동체를 이루는 신개념 가족을 소개하고, 다른 모습의 우리들이 가족이 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하지요.
과거 방송국에서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작가 이시원은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정교한 컴퓨터그래픽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풀잎 하나 털 한 올까지 섬세하게 그려낸 솜씨가 감탄을 자아내고, 동물들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동작이 절로 미소 짓게 만듭니다. 사진기의 액정 화면이나 네거티브 필름 등의 아이디어로 사진과 같은 효과를 살린 것도 재미있습니다. 작가는 특히 색감을 표현하는 데 공을 많이 들였는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른 색깔을 내뿜는 하늘에서 꼬마 판다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도록 했고, 꼬마 판다가 사진 찍을 준비를 하는 장면은 마치 오래 된 사진처럼 모노톤으로 채색하여 일 분이 한 시간처럼 느리게 느껴지는 초조함을 표현했지요. 또 숲 속 동물들의 도움으로 가족사진을 찍게 되는 마지막 장면은 따뜻하고 화사한 색감으로 나타냄으로써 작은 사랑의 표현이 만들어 낸 가장 행복한 순간을 전해 줍니다. 이 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5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이시원
연세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방송국에서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그림책 작가의 꿈을 꾸었습니다. 꿈이 현실이 되는 과정은 힘겨웠지만 제 아이들에게 아빠는 꿈을 이뤘다고 말할 수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이제는 더 많은 이야기로 아이들의 마음속에 따뜻한 이야기 씨앗을 선물하는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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