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감탄하는 우리 온돌

고객평점
저자최준식
출판사항마루벌, 발행일:2014/04/24
형태사항p. 46배판:26cm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663335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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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엄마, 한의사와 의사의 차이는 뭐예요? 건강에 좋고 에너지 사용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온돌
우리는 조상 대대로 이어오던 생활방식을 거의 버리고 서양식으로 살고 있다. 한옥에 사는 사람이 많지 않고 한복을 입고 생활하는 사람 역시 보기 드물다. 대부분 아파트나 네모난 모양의 서양식 집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이런 엄청난 변화 속에서도 한국인이 고집하는 관습들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온돌이다. 아무리 초현대식 호화 아파트를 지어도 난방은 모두 온돌, 바닥 난방으로 하고 있으며, 집에 들어가기 전에 신발을 벗는다.

시간이 흘러도 온돌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온돌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신발을 벗으니 발이 편하고, 집안이 청결하며, 발이 따뜻하고 머리가 시원하니 건강에 좋다. 따끈한 바닥에 몸을 지지는 것은 병원 물리 치료실에서 받는 적외선 치료보다 더 효과가 좋다. 이것은 동양 의학, 서양 의학에서 이미 명백하게 밝혀진 사실이다.
또, 에너지 사용 측면에서도 온돌은 경제적, 효율적이다. 온돌은 구들에 열을 저장해서 오래 두고 쓰는 축열식 난방법이고 서양 난방법은 어느 것이나 모두 일시적이다.

인류가 발명한 소각로 중 가장 과학적인 온돌
온돌의 구조는 매우 과학적이며 인류가 만든 최고의 소각로이다. 잠시 시간을 내어 온돌의 난방법을 공부해보면, 우리 조상이 얼마나 불을 자유자재로 잘 다루는 사람들이었는지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또, 굴뚝을 집 바깥 멀리 둔 것은 온돌 난방법의 우수한 점의 하나다. 세계 여러 건축물 중 굴뚝이 등장한 것은 18세기 즈음인데, 한옥은 그보다 먼저 굴뚝이 등장했다는 부분에서도 조상의 뛰어난 지혜를 엿보게 한다.

세계를 덥히는 우리 민족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
세계가 21세기에 들어 지구 자원과 에너지의 한계와 고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면서 온돌 난방법의 우수성에 눈을 돌리고 있다. 현재 유럽에서 지어지는 신축 주택의 50% 이상에 온돌이 설치되었으며, 미국 내 온돌 시장도 매년 20%이상 성장하고 있다. 온돌을 체험한 서양인, 중국인, 일본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온돌의 쾌적함에 매료되고 만다.

▣ 작가 소개

글 : 최준식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템플대학교에서 종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국제한국학회장, 한국죽음학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문화와 한국인』,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 『한국인에게 문화가 없다고?』, 『한국미, 그 자유분방함의 미학』, 『한국인은 왜 틀을 거부하는가?』, 『종교를 넘어선 종교』, 『그릇, 음식 그리고 술에 담긴 우리 문화』, 『죽음, 또 하나의 세계』, 『한국인을 춤추게 하라』, 『세계가 높이 산 한국의 문기』, 『서울 문화 순례』 등이 있다. 또한, 역서로는 『중국의 유교불교도교의 만남』, 『중국의 도교: 불사의 도』, 『종교심리학 상, 하』,『사후생』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재고해 보는 근사체험과 그 종교적 의미」, 「조상제례가 전통사회에서 갖는 두세 가지의 의미에 대해: 사회학적인 설명과 종교학적인 설명을 중심으로」 외에 다수가 있다.

그림 : 고정순
고정순은 상상이 이야기가 되고 이야기가 다시 그림이 되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한다. 그동안 작업한 책으로는 『옛날 옛날 관악산에』, 『소현세자와 강빈』 등이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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