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함께’ 하기에 더욱 특별하고 즐거운 것
뾰족뾰족 가시가 돋은 외톨이 고슴도치의 생일날!
고슴도치의 허전한 마음을 어떻게 알았는지, 꼬마 다람쥐가 선물을 들고 고슴도치 집으로 향합니다. 작지만 따뜻한 마음 하나가 피어 오르자, 마법처럼 다른 동물들의 마음도 따라 움직이고 모두 축하의 마음을 전하러 신나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각자 자신의 마음을 담은 소박한 선물도 잊지 않고 말이지요. 이렇게 모두 함께 모이는 중에 작은 소동들도 벌어지지만, 그러면서 고슴도치의 생일은 더욱 특별하고 훈훈해집니다.
특별한 날은 ‘무엇’ 때문이 아니라 ‘함께’이기 때문이라는 따뜻한 진실을 잔잔하게 전합니다.
우리말의 재미에 빠져요.
다람쥐에 이어 토끼, 고라니, 곰, 코끼리까지 동물 친구들은 하나 둘 고슴도치의 집으로 신나게 향합니다. 그 모습을 캐릭터의 성격에 맞춰 재미난 의태어로 표현하고 있으며, 새로운 동물들이 등장할 때마다 새로운 의태어들도 점점 더해집니다. 여기엔 일정한 리듬감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기에 말의 재미도 더욱 살아납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다양한 말의 반복은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잘 짜인 이야기 구조와 개성 있는 등장 인물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타나, 아직 우리 말에 서툰 어린 아이들일지라도 보다 쉽고 즐겁게 우리말의 재미에 젖어 들게 됩니다.
곳곳에 더 많은 재미가 숨어 있는 사랑스러운 그림책!
이 책은 표지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꼬마 고슴도치는 청소도 하고, 오븐에 케이크도 굽고, 깨끗이 목욕을 하며 꽃단장을 합니다. 이렇듯 생일을 맞은 고슴도치의 하루 일과를 서정적인 그림들로 표현하며 이야기는 시작부터 풍성해집니다.
또한 동물들의 움직임을 표현한 그림도 텍스트의 의미뿐 아니라, 그 느낌까지 한껏 살려 주기에 책의 재미가 한층 더해집니다. 작은 다람쥐가 ‘쪼르르’ 달려갈 때는 도토리가 구르듯 작은 움직임으로, ‘깡충’ 토끼가 뛰어 갈 때는 조금 더 큰 움직임으로, 고라니가 뛸 때는 ‘겅중!’ 하며 훨씬 높고 큰 움직임에 속도감마저 더하며 입체적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마치 한 곡의 멋진 변주곡을 듣는 느낌마저 들지요. 이상교 작가가 살린 우리말의 맛깔스러운 재미에 김정선 작가의 섬세한 그림이 생명을 더한 즐거운 우리말 그림책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이상교
1973년 《소년》에 동시가 추천되었고,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1977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습니다. 세종아동문학상과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동시문학회 회장과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습니다. 그림책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도깨비와 범벅 장수》, 《나는 떠돌이 개야》, 동시집 《먼지야, 자니?》, 《개나리가 호호호 찬바람이 쌩쌩》, 동화집 《댕기 땡기》, 《처음 받은 상장》등이 있습니다.
그림: 김정선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와 미국에 있는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시각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내 동생 김점박》이 있고, 그린 책으로 《막걸리 심부름》, 《엄마 생일 축하해요》, 《별 하나 꽁꽁》, 《꼬리 이모 나랑 놀자》 등이 있습니다.
‘함께’ 하기에 더욱 특별하고 즐거운 것
뾰족뾰족 가시가 돋은 외톨이 고슴도치의 생일날!
고슴도치의 허전한 마음을 어떻게 알았는지, 꼬마 다람쥐가 선물을 들고 고슴도치 집으로 향합니다. 작지만 따뜻한 마음 하나가 피어 오르자, 마법처럼 다른 동물들의 마음도 따라 움직이고 모두 축하의 마음을 전하러 신나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각자 자신의 마음을 담은 소박한 선물도 잊지 않고 말이지요. 이렇게 모두 함께 모이는 중에 작은 소동들도 벌어지지만, 그러면서 고슴도치의 생일은 더욱 특별하고 훈훈해집니다.
특별한 날은 ‘무엇’ 때문이 아니라 ‘함께’이기 때문이라는 따뜻한 진실을 잔잔하게 전합니다.
우리말의 재미에 빠져요.
다람쥐에 이어 토끼, 고라니, 곰, 코끼리까지 동물 친구들은 하나 둘 고슴도치의 집으로 신나게 향합니다. 그 모습을 캐릭터의 성격에 맞춰 재미난 의태어로 표현하고 있으며, 새로운 동물들이 등장할 때마다 새로운 의태어들도 점점 더해집니다. 여기엔 일정한 리듬감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기에 말의 재미도 더욱 살아납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다양한 말의 반복은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잘 짜인 이야기 구조와 개성 있는 등장 인물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타나, 아직 우리 말에 서툰 어린 아이들일지라도 보다 쉽고 즐겁게 우리말의 재미에 젖어 들게 됩니다.
곳곳에 더 많은 재미가 숨어 있는 사랑스러운 그림책!
이 책은 표지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꼬마 고슴도치는 청소도 하고, 오븐에 케이크도 굽고, 깨끗이 목욕을 하며 꽃단장을 합니다. 이렇듯 생일을 맞은 고슴도치의 하루 일과를 서정적인 그림들로 표현하며 이야기는 시작부터 풍성해집니다.
또한 동물들의 움직임을 표현한 그림도 텍스트의 의미뿐 아니라, 그 느낌까지 한껏 살려 주기에 책의 재미가 한층 더해집니다. 작은 다람쥐가 ‘쪼르르’ 달려갈 때는 도토리가 구르듯 작은 움직임으로, ‘깡충’ 토끼가 뛰어 갈 때는 조금 더 큰 움직임으로, 고라니가 뛸 때는 ‘겅중!’ 하며 훨씬 높고 큰 움직임에 속도감마저 더하며 입체적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마치 한 곡의 멋진 변주곡을 듣는 느낌마저 들지요. 이상교 작가가 살린 우리말의 맛깔스러운 재미에 김정선 작가의 섬세한 그림이 생명을 더한 즐거운 우리말 그림책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이상교
1973년 《소년》에 동시가 추천되었고,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1977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습니다. 세종아동문학상과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동시문학회 회장과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습니다. 그림책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도깨비와 범벅 장수》, 《나는 떠돌이 개야》, 동시집 《먼지야, 자니?》, 《개나리가 호호호 찬바람이 쌩쌩》, 동화집 《댕기 땡기》, 《처음 받은 상장》등이 있습니다.
그림: 김정선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와 미국에 있는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시각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내 동생 김점박》이 있고, 그린 책으로 《막걸리 심부름》, 《엄마 생일 축하해요》, 《별 하나 꽁꽁》, 《꼬리 이모 나랑 놀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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