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자연과 숲의 소중함을 자연스레 느끼는 그림책
만일 나와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이 하루 아침에 세상에서 사라지거나, 누군가에게 빼앗긴다면 어떨까요?《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는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바루가 자연 파괴의 심각성과 숲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몇 년 동안 공들여 준비한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아마존 강이 흐르는 열대 우림에서 수많은 나무를 베어 내는 광경을 보았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가던 수많은 동물들이 살 곳을 잃어버리게 된 것을 마음 아파하며 이 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아마존과 마다가스카르, 보르네오 섬은 지구 생물의 절반 이상이 살아가는 세계적인 열대 우림 지역이에요. 이곳은 일 년 내내 덥고 습한 기후 덕분에 나무가 울창해서 다양한 생물들에게 낙원 같은 곳이지요.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도시화된 편리한 생활을 원해요. 그리고 좀 더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살기를 바라지요. 그래서 숲과 산을 깎아 도시를 만들고, 흙을 밟지 않으려 길을 아스팔트로 덮고, 높은 빌딩을 세워 그 안에서 살아갑니다. 조금만 덥거나 추워도 에어컨이나 히터를 켜고, 집에서 작은 곤충이 나타나면 징그러워 진저리를 치면서도 곤충이나 동물을 보기 위해 돈을 내고 동물원으로 가곤 하지요. 좀 더 풍족하게 잘 살 수만 있다면 숲의 나무를 베어내는 일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연과 떨어져서 한시도 살아갈 수 없어요. 그럼에도 자연 파괴는 전 세계적으로 정말 심각한 상황이에요. 또한 자연 파괴로 인해 인류가 엄청난 재난을 겪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 나와 별로 상관없는 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하지요.
이 책은 아름다운 색색의 나무로 장식된 책 표지와 밝은 그림 덕분에 언뜻 예쁜 그림책으로만 보입니다. 그러나 그림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서서히 사라져 가는 숲과 그 속에서 쫓기듯 밀려나는 안타까운 동물들을 발견하게 되지요.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없다면 숲은 갈수록 파괴되어 갈 거예요. 숲이 파괴되어 사라지면 그 결과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되돌아오게 됩니다. 이제 자연 파괴는 더는 남의 일이 아니예요.
하지만 이 그림책을 보며 환경 보호나 자연 재해 같은 딱딱하고 어려운 단어를 떠올리기 보다는 우리가 그 숲 속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과 같은 마음이 되어 함께 생각하고 느껴 보면 어떨까요? 오히려 그것이 그 어떤 자연보호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경험이 될 거예요. 숲을 보존하는 것은 인간과 동식물, 지구가 함께 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에요.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글자 없는 그림책
《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는 글자 없는 그림책이에요. 글자가 없어서 처음엔 조금 이상할 수도 있지만,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보다 더 풍성한 이야기를 아이와 엄마가 함께 만들어갈 수 있어요. 아름다운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느끼고,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지요. 이 책의 그림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자신만의 이야기책을 만들어 보세요. 글자 없는 그림책은 아이들을 훌륭한 그림책 작가로 만들어 줄 거예요.
엄마들은 글자 없는 그림책보다는 한두 줄 짧은 글이 있는 그림책을 좋아하지만, 오히려 아이들은 그림을 보며 호기심과 흥미를 느껴요. 그림책 전문가들은 “아이의 시선을 붙잡는 그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색깔과 구도 등을 갖춘 그림책이야말로 좋은 그림책”이라고 말합니다. 특별히 이 책은 그림의 숲 속에 숨어 있는 동물들을 찾으며 그림을 보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숲이 파괴되어 더는 숨을 곳이 없어진 코끼리와 앵무새, 뱀을 좇아가다 보면, 집을 잃고 숲에서 밀려나는 동물들에 대해 함께 안타까워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지요.
그러나 이 책은 코끼리와 앵무새, 뱀이 또 다른 숲으로 가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책을 보며 동물들과 자신을 동일시하던 아이들에게도 희망을 안겨 줍니다. 새로운 살 곳을 찾아 떠난 동물들이 더는 그 숲에서 떠나지 않도록, 아이다운 상상력과 관찰력을 발휘해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작가 소개
글그림 : 바루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북아프리카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에티엔 미술학교에서 그래픽아트를 배운 뒤, 여러 일러스트 작업을 했습니다. 선생님의 작품은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포브스 등에 실렸으며, 현재 프랑스와 캐나다, 미국에서 매우 유명한 어린이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메리 모자는 어디 있나요?』를 시작으로 어린이책을 썼으며, 2005년에는 『누가 체리를 먹을까?』로 스위스의 권위 있는 앙팡테지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초강력 아빠 팬티』『금붕어』『내 개는 나를 천재라고 생각해』 등이 있습니다.
자연과 숲의 소중함을 자연스레 느끼는 그림책
만일 나와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이 하루 아침에 세상에서 사라지거나, 누군가에게 빼앗긴다면 어떨까요?《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는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바루가 자연 파괴의 심각성과 숲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몇 년 동안 공들여 준비한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아마존 강이 흐르는 열대 우림에서 수많은 나무를 베어 내는 광경을 보았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가던 수많은 동물들이 살 곳을 잃어버리게 된 것을 마음 아파하며 이 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아마존과 마다가스카르, 보르네오 섬은 지구 생물의 절반 이상이 살아가는 세계적인 열대 우림 지역이에요. 이곳은 일 년 내내 덥고 습한 기후 덕분에 나무가 울창해서 다양한 생물들에게 낙원 같은 곳이지요.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도시화된 편리한 생활을 원해요. 그리고 좀 더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살기를 바라지요. 그래서 숲과 산을 깎아 도시를 만들고, 흙을 밟지 않으려 길을 아스팔트로 덮고, 높은 빌딩을 세워 그 안에서 살아갑니다. 조금만 덥거나 추워도 에어컨이나 히터를 켜고, 집에서 작은 곤충이 나타나면 징그러워 진저리를 치면서도 곤충이나 동물을 보기 위해 돈을 내고 동물원으로 가곤 하지요. 좀 더 풍족하게 잘 살 수만 있다면 숲의 나무를 베어내는 일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연과 떨어져서 한시도 살아갈 수 없어요. 그럼에도 자연 파괴는 전 세계적으로 정말 심각한 상황이에요. 또한 자연 파괴로 인해 인류가 엄청난 재난을 겪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 나와 별로 상관없는 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하지요.
이 책은 아름다운 색색의 나무로 장식된 책 표지와 밝은 그림 덕분에 언뜻 예쁜 그림책으로만 보입니다. 그러나 그림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서서히 사라져 가는 숲과 그 속에서 쫓기듯 밀려나는 안타까운 동물들을 발견하게 되지요.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없다면 숲은 갈수록 파괴되어 갈 거예요. 숲이 파괴되어 사라지면 그 결과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되돌아오게 됩니다. 이제 자연 파괴는 더는 남의 일이 아니예요.
하지만 이 그림책을 보며 환경 보호나 자연 재해 같은 딱딱하고 어려운 단어를 떠올리기 보다는 우리가 그 숲 속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과 같은 마음이 되어 함께 생각하고 느껴 보면 어떨까요? 오히려 그것이 그 어떤 자연보호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경험이 될 거예요. 숲을 보존하는 것은 인간과 동식물, 지구가 함께 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에요.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글자 없는 그림책
《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는 글자 없는 그림책이에요. 글자가 없어서 처음엔 조금 이상할 수도 있지만,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보다 더 풍성한 이야기를 아이와 엄마가 함께 만들어갈 수 있어요. 아름다운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느끼고,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지요. 이 책의 그림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자신만의 이야기책을 만들어 보세요. 글자 없는 그림책은 아이들을 훌륭한 그림책 작가로 만들어 줄 거예요.
엄마들은 글자 없는 그림책보다는 한두 줄 짧은 글이 있는 그림책을 좋아하지만, 오히려 아이들은 그림을 보며 호기심과 흥미를 느껴요. 그림책 전문가들은 “아이의 시선을 붙잡는 그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색깔과 구도 등을 갖춘 그림책이야말로 좋은 그림책”이라고 말합니다. 특별히 이 책은 그림의 숲 속에 숨어 있는 동물들을 찾으며 그림을 보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숲이 파괴되어 더는 숨을 곳이 없어진 코끼리와 앵무새, 뱀을 좇아가다 보면, 집을 잃고 숲에서 밀려나는 동물들에 대해 함께 안타까워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지요.
그러나 이 책은 코끼리와 앵무새, 뱀이 또 다른 숲으로 가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책을 보며 동물들과 자신을 동일시하던 아이들에게도 희망을 안겨 줍니다. 새로운 살 곳을 찾아 떠난 동물들이 더는 그 숲에서 떠나지 않도록, 아이다운 상상력과 관찰력을 발휘해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작가 소개
글그림 : 바루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북아프리카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에티엔 미술학교에서 그래픽아트를 배운 뒤, 여러 일러스트 작업을 했습니다. 선생님의 작품은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포브스 등에 실렸으며, 현재 프랑스와 캐나다, 미국에서 매우 유명한 어린이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메리 모자는 어디 있나요?』를 시작으로 어린이책을 썼으며, 2005년에는 『누가 체리를 먹을까?』로 스위스의 권위 있는 앙팡테지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초강력 아빠 팬티』『금붕어』『내 개는 나를 천재라고 생각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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