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한밤중에 일어난 환상적인 모험, 독특한 베갯머리 그림책
호랑이가 내 옆에서 쿨쿨 자고 있다면 어떻게 할까요? 이처럼 상상조차 어려운 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주인공 꼬마는 처음엔 기겁하고 놀라지만, 이내 호랑이를 원래 있던 곳인 동물원으로 데려다 주겠다고 마음먹습니다. 꼬마는 당당하게 호랑이를 둘러메고 집을 나섭니다. 오히려 겁이 나는 것은 독자입니다. 혹시라도 호랑이가 깨면 어쩌나 하고 말이지요.
사실 호랑이는 정말 살아있는 호랑이가 아니라 한참 자라나는 시기의 어린이들이 곧잘 꾸곤 하는 무서운 꿈을 의미합니다. 아이들은 캄캄한 밤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낮에 보았던 책이나 만화 영화의 무시무시한 괴물이나 동물 등을 종종 꿈에서 만나곤 합니다. 그런 두려움 때문에 잠자기를 싫어하고 중간에 깨어나 울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 책은 고요하고 아름다운 밤의 풍경 속에 호랑이와 꼬마의 모습이 너무나 다정하게 펼쳐집니다. 잠자리에 누워 이 부드러운 이야기를 듣는다면 독자들은 어느새 꿈 속에서 만날 것 같은 무섭고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이 희미해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따뜻한 유머가 있어 더욱 돋보이는 평화로운 이야기
이 그림책은 전체적으로 잔잔한 분위기 속에 작가 히도 반 헤테흐텐 특유의 따뜻한 유머가 흐르고 있어 흥미를 더합니다. 가령 꼬마는 호랑이에게 ‘사나운 고양이, 그르렁그르렁쟁이, 코골이 말썽쟁이’ 등 친근하고 재미있는 별명을 계속 붙여 줍니다. 또한 자신보다 몇 배는 더 큰 호랑이를 마치 거대한 장난감 풍선을 대하듯 가볍게 안고 메고 끌고 하는 모습이나 쇼핑 카트 위에 너무나 편안하게 앉아 있는 호랑이의 모습은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듭니다. 게다가 희한하게도 호랑이는 이야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천연덕스러운 얼굴로 쿨쿨 잠만 잡니다. 꼬마가 동물원 우리에 넣고 나서까지도 말이지요. 바로 이런 따뜻한 유머들은 이야기에 재미를 더할 뿐 아니라 아이들의 밤, 어둠, 무서운 꿈에 대한 두려움을 희석시키는 데도 큰 역할을 합니다.
꿈과 현실을 재치 있게 연결한 그림
꼬마는 잠자다 일어나 호랑이를 메고 밤 거리를 나섭니다. 이는 사실 꿈속에서 일어난 일이지요. 이는 작가가 책 속에 마련한 몇 가지 장치로 알 수 있습니다. 우선 비교적 뚜렷한 호랑이와 꼬마의 모습과 달리 밤 거리는 신비로운 푸른색, 보라색, 녹색 바탕에 한두 가지 색의 선으로만 세심하게 표현되어 있는데, 이는 이 상황이 현실이 아님을 은연중에 나타내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맨 첫 장 꼬마 이불 위에는 아마 잠들기 전에 읽었을 것으로 보이는 호랑이 그림책이 놓여져 있습니다. 눈치 빠른 독자는 호랑이가 나타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 장에도 그 책은 이불 위에 놓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베개 밑에는 여러 개의 열쇠가 놓여져 있지요. 꼬마가 호랑이 우리에서 가져온 열쇠는 하나인데, 왜 여러 개일까요? 아마도 다양한 꿈을 꾸는 어린 아이들을 염두에 둔 작가의 재치 있는 배려가 아닐까요? 이처럼 얼핏 보면 단선 구조의 단순한 이야기이지만 볼 때마다 책 곳곳에서 새로운 재미와 의미를 떠올려 볼 수 있는 특별한 그림책입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히도 반 헤네흐텐 (Guido van Genechten)
벨기에 하셀트 미술학교에서 드로잉, 회화, 그래픽, 사진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그래픽 분야에서 일하다 지금은 어린이 그림책만 만들고 있습니다. 1998년에 귀가 길게 늘어진 사랑스러운 토끼를 주인공으로 한 그림책 《리키》로 ''국제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으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리키를 주인공으로 한 또 다른 그림책 《내 귀는 짝짝이》로 ''하셀트 일러스트 상'' 수상하기도 하며 유럽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작가입니다. 국내에서도 ''리키 시리즈''를 비롯하여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 와 《빨간 내 장화》, 《엄마도 날 사랑해?》, 《우린 친구니까》, 《그건 내 모자야》 등 수많은 그림책이 소개되었습니다.
역자 : 이현정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1년부터 좋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꼬마 구름 파랑이〉, 〈곰인형 토토〉, 〈고함쟁이 엄마〉, 〈라신 아저씨와 괴물〉 등이 있습니다.
한밤중에 일어난 환상적인 모험, 독특한 베갯머리 그림책
호랑이가 내 옆에서 쿨쿨 자고 있다면 어떻게 할까요? 이처럼 상상조차 어려운 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주인공 꼬마는 처음엔 기겁하고 놀라지만, 이내 호랑이를 원래 있던 곳인 동물원으로 데려다 주겠다고 마음먹습니다. 꼬마는 당당하게 호랑이를 둘러메고 집을 나섭니다. 오히려 겁이 나는 것은 독자입니다. 혹시라도 호랑이가 깨면 어쩌나 하고 말이지요.
사실 호랑이는 정말 살아있는 호랑이가 아니라 한참 자라나는 시기의 어린이들이 곧잘 꾸곤 하는 무서운 꿈을 의미합니다. 아이들은 캄캄한 밤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낮에 보았던 책이나 만화 영화의 무시무시한 괴물이나 동물 등을 종종 꿈에서 만나곤 합니다. 그런 두려움 때문에 잠자기를 싫어하고 중간에 깨어나 울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 책은 고요하고 아름다운 밤의 풍경 속에 호랑이와 꼬마의 모습이 너무나 다정하게 펼쳐집니다. 잠자리에 누워 이 부드러운 이야기를 듣는다면 독자들은 어느새 꿈 속에서 만날 것 같은 무섭고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이 희미해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따뜻한 유머가 있어 더욱 돋보이는 평화로운 이야기
이 그림책은 전체적으로 잔잔한 분위기 속에 작가 히도 반 헤테흐텐 특유의 따뜻한 유머가 흐르고 있어 흥미를 더합니다. 가령 꼬마는 호랑이에게 ‘사나운 고양이, 그르렁그르렁쟁이, 코골이 말썽쟁이’ 등 친근하고 재미있는 별명을 계속 붙여 줍니다. 또한 자신보다 몇 배는 더 큰 호랑이를 마치 거대한 장난감 풍선을 대하듯 가볍게 안고 메고 끌고 하는 모습이나 쇼핑 카트 위에 너무나 편안하게 앉아 있는 호랑이의 모습은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듭니다. 게다가 희한하게도 호랑이는 이야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천연덕스러운 얼굴로 쿨쿨 잠만 잡니다. 꼬마가 동물원 우리에 넣고 나서까지도 말이지요. 바로 이런 따뜻한 유머들은 이야기에 재미를 더할 뿐 아니라 아이들의 밤, 어둠, 무서운 꿈에 대한 두려움을 희석시키는 데도 큰 역할을 합니다.
꿈과 현실을 재치 있게 연결한 그림
꼬마는 잠자다 일어나 호랑이를 메고 밤 거리를 나섭니다. 이는 사실 꿈속에서 일어난 일이지요. 이는 작가가 책 속에 마련한 몇 가지 장치로 알 수 있습니다. 우선 비교적 뚜렷한 호랑이와 꼬마의 모습과 달리 밤 거리는 신비로운 푸른색, 보라색, 녹색 바탕에 한두 가지 색의 선으로만 세심하게 표현되어 있는데, 이는 이 상황이 현실이 아님을 은연중에 나타내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맨 첫 장 꼬마 이불 위에는 아마 잠들기 전에 읽었을 것으로 보이는 호랑이 그림책이 놓여져 있습니다. 눈치 빠른 독자는 호랑이가 나타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 장에도 그 책은 이불 위에 놓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베개 밑에는 여러 개의 열쇠가 놓여져 있지요. 꼬마가 호랑이 우리에서 가져온 열쇠는 하나인데, 왜 여러 개일까요? 아마도 다양한 꿈을 꾸는 어린 아이들을 염두에 둔 작가의 재치 있는 배려가 아닐까요? 이처럼 얼핏 보면 단선 구조의 단순한 이야기이지만 볼 때마다 책 곳곳에서 새로운 재미와 의미를 떠올려 볼 수 있는 특별한 그림책입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히도 반 헤네흐텐 (Guido van Genechten)
벨기에 하셀트 미술학교에서 드로잉, 회화, 그래픽, 사진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그래픽 분야에서 일하다 지금은 어린이 그림책만 만들고 있습니다. 1998년에 귀가 길게 늘어진 사랑스러운 토끼를 주인공으로 한 그림책 《리키》로 ''국제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으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리키를 주인공으로 한 또 다른 그림책 《내 귀는 짝짝이》로 ''하셀트 일러스트 상'' 수상하기도 하며 유럽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작가입니다. 국내에서도 ''리키 시리즈''를 비롯하여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 와 《빨간 내 장화》, 《엄마도 날 사랑해?》, 《우린 친구니까》, 《그건 내 모자야》 등 수많은 그림책이 소개되었습니다.
역자 : 이현정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1년부터 좋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꼬마 구름 파랑이〉, 〈곰인형 토토〉, 〈고함쟁이 엄마〉, 〈라신 아저씨와 괴물〉 등이 있습니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