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1. 서울은 회색빛이 아니라 ‘오색 빛깔’이라고요?
서울은 600년 역사의 시간을 품은 도시이자, 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심장부입니다.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이지요.
그렇다면 서울의 색은 과연 어떤 빛깔일까요? ‘서울 21세기 위원회’에서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서울의 색은 회색빛이라고 합니다. 굳이 여론 조사 결과를 보지 않아도 우리 머릿속의 서울 색 역시 회색 아닐까요? 네모나고 높은 빌딩, 매연을 뿜어대는 자동차 행렬, 여유로움보다 분주함으로 정신없이 돌아가는 도시가 만들어낸 ‘서울의 색깔 풍경’인 거지요.
하지만 조금만 새로운 눈으로 서울을 살펴보기 시작하면 오색찬란한 서울의 색깔과, 그 색깔 속에 숨어 있는 서울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서울특별시가 서울 시내에서 수집하여 정리한 색깔이 무려 250가지나 되거든요. 정말 놀랍지 않나요? 그렇다면 250가지 색깔 중에서 우리는 몇 가지 색깔을 보았을까요? 『색깔 찾아 서울 가자!』는 이제껏 우리가 무심히 흘려버렸던 서울의 빛깔과 색다름을 되찾아줍니다.
2.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색깔로 찾는다고요?
이 책의 주인공 봄이는 퀴즈 프로그램에 당첨되어 아빠와 함께 서울 여행을 떠납니다. 서울에는 볼거리도 많고, 즐길 거리도 다양하고, 먹을거리도 풍성하지요. 또 놀랍게도 빨강, 노랑, 주황, 초록, 파랑 등 서울의 아름다운 색깔이 마법처럼 펼쳐집니다.
봄이는 북촌의 한옥 마을에선 진회색을, 제례악 행사가 열리는 종묘에선 빨간색을, 시청 앞 서울 광장에선 초록색을, 남대문 시장에선 주황색을, 이슬람 성원이 있는 이태원에선 하얀색을, 빌딩 숲에 싸인 테헤란로에선 은색을, 유채꽃이 춤추는 서래섬에선 노란색을, 크고 넓은 한강에선 파란색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봄이 아빠는 다양한 색깔 속에 담겨 있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의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2박 3일 동안 서울의 이곳저곳을 구경하는 봄이 아빠와 봄이. 아빠와 딸의 정겨운 서울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지금 당장 아이 손을 잡고 따라나서고 싶을 거예요.
3. 직접 발로 뛰며 만든 ‘다큐멘터리 그림책’이라고요?
손금 보듯 훤히 알고 있다고 여겼던 서울. 하지만 서울의 속살을 그림책으로 옮기는 작업은 결코 쉽지 않았지요. 그래서 우선 아이들이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충분히 다닐 수 있는 코스로 2박 3일의 일정을 짰습니다. 그런 다음엔, 그곳들을 여러 차례에 걸쳐 직접 걷고 사진을 찍고 음식을 맛보면서 꼼꼼히 답사를 했지요. 무엇보다 서울 풍경을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기 위해 20미터 높이의 크레인에 올라간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답니다. 그러다 보니 작업 시간도 많이 들고 어려움도 컸지만, 어린이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본격 다큐멘터리 서울 책’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는 뿌듯함도 그만큼 큽니다.
4. 나만의 서울 색깔 찾기 놀이를 해보라고요?
봄이와 봄이 아빠가 여행했던 2박 3일 코스는 누구나 손쉽게 다닐 수 있는 서울 투어 코스입니다. 아이의 손을 잡고 그 길을 걸으면서 봄이가 발견한 서울의 색깔도 한번 찾아보고, 또 봄이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서울의 색깔도 새롭게 찾아보세요. 더불어 서울시에서 정한 10가지 대표색(단청 빨간색, 한강 은백색, 꽃담 황토색, 남산 초록색, 서울 하늘색, 고궁 갈색, 기와 진회색, 은행 노란색, 돌담 회색, 삼베 연미색)을 찾아보는 것도 즐거운 체험이 될 것입니다(이 책의 부록 참조). 그런 다음엔 책의 맨 마지막에 실려 있는 ‘봄이가 찾은 서울의 색깔 지도’처럼 우리 아이들만의 서울 색깔 지도를 만들어보면 멋진 체험학습 기록장이 되겠지요.
▣ 작가 소개
글 : 조지욱
대학에서 지리학을 공부하고, 부천의 고등학교에서 지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문학 속의 지리 이야기』『우리 땅 기차 여행』『서로 달라 재미있어!』『동에 번쩍 서에 번쩍 우리나라 지리 이야기』『우리는 아시아에 살아요』『지도를 따라가요』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서울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이 책을 썼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곳저곳을 답사하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서울의 숨은 매력을 더 많이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보면서 자신만의 서울 색깔을 찾아보세요.
그림 : 신영우
1.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계원예술고등학교에서 서양화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작업하기 전에 떠올린 서울은 우뚝 솟은 건물과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로 가득 찬, 복잡하고 차갑기만 한 도시였어요. 하지만 그림을 그리기 위해 오랫동안 발로 뛰며 몸으로 서울을 느끼고, 태어나 처음으로 20미터 크레인에도 올라 새롭게 서울을 바라보았답니다. 그러면서 서울이란 도시가 다양한 이야기를 지닌 사람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쌓여 있는 따스한 공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1. 서울은 회색빛이 아니라 ‘오색 빛깔’이라고요?
서울은 600년 역사의 시간을 품은 도시이자, 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심장부입니다.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이지요.
그렇다면 서울의 색은 과연 어떤 빛깔일까요? ‘서울 21세기 위원회’에서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서울의 색은 회색빛이라고 합니다. 굳이 여론 조사 결과를 보지 않아도 우리 머릿속의 서울 색 역시 회색 아닐까요? 네모나고 높은 빌딩, 매연을 뿜어대는 자동차 행렬, 여유로움보다 분주함으로 정신없이 돌아가는 도시가 만들어낸 ‘서울의 색깔 풍경’인 거지요.
하지만 조금만 새로운 눈으로 서울을 살펴보기 시작하면 오색찬란한 서울의 색깔과, 그 색깔 속에 숨어 있는 서울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서울특별시가 서울 시내에서 수집하여 정리한 색깔이 무려 250가지나 되거든요. 정말 놀랍지 않나요? 그렇다면 250가지 색깔 중에서 우리는 몇 가지 색깔을 보았을까요? 『색깔 찾아 서울 가자!』는 이제껏 우리가 무심히 흘려버렸던 서울의 빛깔과 색다름을 되찾아줍니다.
2.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색깔로 찾는다고요?
이 책의 주인공 봄이는 퀴즈 프로그램에 당첨되어 아빠와 함께 서울 여행을 떠납니다. 서울에는 볼거리도 많고, 즐길 거리도 다양하고, 먹을거리도 풍성하지요. 또 놀랍게도 빨강, 노랑, 주황, 초록, 파랑 등 서울의 아름다운 색깔이 마법처럼 펼쳐집니다.
봄이는 북촌의 한옥 마을에선 진회색을, 제례악 행사가 열리는 종묘에선 빨간색을, 시청 앞 서울 광장에선 초록색을, 남대문 시장에선 주황색을, 이슬람 성원이 있는 이태원에선 하얀색을, 빌딩 숲에 싸인 테헤란로에선 은색을, 유채꽃이 춤추는 서래섬에선 노란색을, 크고 넓은 한강에선 파란색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봄이 아빠는 다양한 색깔 속에 담겨 있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의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2박 3일 동안 서울의 이곳저곳을 구경하는 봄이 아빠와 봄이. 아빠와 딸의 정겨운 서울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지금 당장 아이 손을 잡고 따라나서고 싶을 거예요.
3. 직접 발로 뛰며 만든 ‘다큐멘터리 그림책’이라고요?
손금 보듯 훤히 알고 있다고 여겼던 서울. 하지만 서울의 속살을 그림책으로 옮기는 작업은 결코 쉽지 않았지요. 그래서 우선 아이들이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충분히 다닐 수 있는 코스로 2박 3일의 일정을 짰습니다. 그런 다음엔, 그곳들을 여러 차례에 걸쳐 직접 걷고 사진을 찍고 음식을 맛보면서 꼼꼼히 답사를 했지요. 무엇보다 서울 풍경을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기 위해 20미터 높이의 크레인에 올라간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답니다. 그러다 보니 작업 시간도 많이 들고 어려움도 컸지만, 어린이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본격 다큐멘터리 서울 책’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는 뿌듯함도 그만큼 큽니다.
4. 나만의 서울 색깔 찾기 놀이를 해보라고요?
봄이와 봄이 아빠가 여행했던 2박 3일 코스는 누구나 손쉽게 다닐 수 있는 서울 투어 코스입니다. 아이의 손을 잡고 그 길을 걸으면서 봄이가 발견한 서울의 색깔도 한번 찾아보고, 또 봄이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서울의 색깔도 새롭게 찾아보세요. 더불어 서울시에서 정한 10가지 대표색(단청 빨간색, 한강 은백색, 꽃담 황토색, 남산 초록색, 서울 하늘색, 고궁 갈색, 기와 진회색, 은행 노란색, 돌담 회색, 삼베 연미색)을 찾아보는 것도 즐거운 체험이 될 것입니다(이 책의 부록 참조). 그런 다음엔 책의 맨 마지막에 실려 있는 ‘봄이가 찾은 서울의 색깔 지도’처럼 우리 아이들만의 서울 색깔 지도를 만들어보면 멋진 체험학습 기록장이 되겠지요.
▣ 작가 소개
글 : 조지욱
대학에서 지리학을 공부하고, 부천의 고등학교에서 지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문학 속의 지리 이야기』『우리 땅 기차 여행』『서로 달라 재미있어!』『동에 번쩍 서에 번쩍 우리나라 지리 이야기』『우리는 아시아에 살아요』『지도를 따라가요』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서울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이 책을 썼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곳저곳을 답사하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서울의 숨은 매력을 더 많이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보면서 자신만의 서울 색깔을 찾아보세요.
그림 : 신영우
1.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계원예술고등학교에서 서양화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작업하기 전에 떠올린 서울은 우뚝 솟은 건물과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로 가득 찬, 복잡하고 차갑기만 한 도시였어요. 하지만 그림을 그리기 위해 오랫동안 발로 뛰며 몸으로 서울을 느끼고, 태어나 처음으로 20미터 크레인에도 올라 새롭게 서울을 바라보았답니다. 그러면서 서울이란 도시가 다양한 이야기를 지닌 사람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쌓여 있는 따스한 공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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