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샘은 애완동물을 갖게 되어 너무나 기뻤어요.
하지만 애완동물 ‘앵그리’ 때문에 화가 나는 일이 자꾸 생겼어요.
또, 화가 날 때마다 샘의 곁에 항상 ‘앵그리’가 함께 있었어요.
이제 ‘앵그리’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자꾸 샘에게 화를 내었어요.
“이제 나는 어쩌면 좋지요?”
샘이 화가 날 때 만난 애완동물 ‘앵그리’, 이제는 다른 사람들을 자꾸 화나게 합니다
어떻게 하면 앵그리와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기 쉽지 않은 어린이들은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쉽게 화를 냅니다. 지금 당장 놀고 싶은데 기다려야 할 때, 누군가 나에게 핀잔 섞인 말을 할 때, 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 누군가에게 억울한 지적을 당할 때 등 각각의 이유는 어른의 입장에서 보면 아이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겠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원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유에서 알 수 없이 마음에 드는 감정 때문에 화를 내고, 갈등을 빚게 됩니다.
『심술쟁이 애완동물 앵그리』는 이런 아이들의 감정의 변화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샘의 감정을 애완동물로 비유한 이 그림책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샘의 곁에 항상 있는 애완동물 ‘앵그리’를 통해 어린이들이 화가 나는 상황에 대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놀이터에서 긴 줄을 서며 기다려야 할 때, 엄마의 이야기가 잔소리로 들릴 때, 누나의 핀잔에 심술이 날 때에도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샘이 아니라 바로 ‘앵그리’입니다. 학교에서 친구들을 괴롭히거나, 사고를 치는 것도 모두 앵그리이지만, 사람들은 모두 샘을 탓합니다.
샘이 화가 났을 때 처음 앵그리를 만났지만, 앵그리와 함께하면서부터 모두 샘 때문에 화를 내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어떤 상황에서 화가 나기도 하지만, 내가 내는 화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감정도 상하게 된다는 것을 이 그림책에서 비유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샘은 곰곰이 생각합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어떻게 하면 사고뭉치 앵그리를 잠잠하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사고를 치려 할 때마다 앵그리를 붙잡습니다. 그리고 잠시 천천히 숫자를 세어봅니다. 앵그리는 점점 더 커져 천둥번개 먹구름처럼 거세지지만, 샘은 꾹 잡고 앵그리를 잦아들게 하면서 비로소 앵그리를 다루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심술쟁이 애완동물 앵그리』는 ‘화’라는 감정을 알게 되고, 그 화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이해와 함께, 스스로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깨우쳐 가는 어린이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화’를 내는 것에 대한 단순한 죄책감이나 반성만이 아니라, 감정을 다스리는 슬기로움을 얻고, 좀 더 쉽고 가깝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또래의 친구 ‘샘’을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 그림책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상기타 바드라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했지만, 늘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자 하는 열정을 갖고 있었습니다. 『심술쟁이 애완동물 앵그리』는 그녀의 첫 그림책입니다. 상기타와 그녀의 애완동물 앵그리는 공예품을 만들고, 과자를 굽고, 온타리오 주 브램턴의 집 근처에 있는 길고 굽이진 길을 산책하는 것을 즐깁니다.
그림 : 마리온 아보나
여러 차례 수상 경력이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파리 에꼴 내쇼날레 데 아트 데코라티프(Ecole Nationale des Arts Decoratifs)에서 필름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한 후, 퀘백 주 몬트리올에 살고 있습니다. 마리온의 작품은 캐나다 총독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역자 : 이태영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어린이 책을 기획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하늘을 울리는 거문고』,『불꽃 대장 마루』,『피노키오 동화나라 시리즈』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냄새가 사라졌어요』,『학교는 즐거워』,『작전 1호』,『정정당당』등이 있습니다.
샘은 애완동물을 갖게 되어 너무나 기뻤어요.
하지만 애완동물 ‘앵그리’ 때문에 화가 나는 일이 자꾸 생겼어요.
또, 화가 날 때마다 샘의 곁에 항상 ‘앵그리’가 함께 있었어요.
이제 ‘앵그리’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자꾸 샘에게 화를 내었어요.
“이제 나는 어쩌면 좋지요?”
샘이 화가 날 때 만난 애완동물 ‘앵그리’, 이제는 다른 사람들을 자꾸 화나게 합니다
어떻게 하면 앵그리와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기 쉽지 않은 어린이들은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쉽게 화를 냅니다. 지금 당장 놀고 싶은데 기다려야 할 때, 누군가 나에게 핀잔 섞인 말을 할 때, 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 누군가에게 억울한 지적을 당할 때 등 각각의 이유는 어른의 입장에서 보면 아이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겠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원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유에서 알 수 없이 마음에 드는 감정 때문에 화를 내고, 갈등을 빚게 됩니다.
『심술쟁이 애완동물 앵그리』는 이런 아이들의 감정의 변화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샘의 감정을 애완동물로 비유한 이 그림책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샘의 곁에 항상 있는 애완동물 ‘앵그리’를 통해 어린이들이 화가 나는 상황에 대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놀이터에서 긴 줄을 서며 기다려야 할 때, 엄마의 이야기가 잔소리로 들릴 때, 누나의 핀잔에 심술이 날 때에도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샘이 아니라 바로 ‘앵그리’입니다. 학교에서 친구들을 괴롭히거나, 사고를 치는 것도 모두 앵그리이지만, 사람들은 모두 샘을 탓합니다.
샘이 화가 났을 때 처음 앵그리를 만났지만, 앵그리와 함께하면서부터 모두 샘 때문에 화를 내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어떤 상황에서 화가 나기도 하지만, 내가 내는 화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감정도 상하게 된다는 것을 이 그림책에서 비유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샘은 곰곰이 생각합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어떻게 하면 사고뭉치 앵그리를 잠잠하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사고를 치려 할 때마다 앵그리를 붙잡습니다. 그리고 잠시 천천히 숫자를 세어봅니다. 앵그리는 점점 더 커져 천둥번개 먹구름처럼 거세지지만, 샘은 꾹 잡고 앵그리를 잦아들게 하면서 비로소 앵그리를 다루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심술쟁이 애완동물 앵그리』는 ‘화’라는 감정을 알게 되고, 그 화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이해와 함께, 스스로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깨우쳐 가는 어린이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화’를 내는 것에 대한 단순한 죄책감이나 반성만이 아니라, 감정을 다스리는 슬기로움을 얻고, 좀 더 쉽고 가깝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또래의 친구 ‘샘’을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 그림책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상기타 바드라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했지만, 늘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자 하는 열정을 갖고 있었습니다. 『심술쟁이 애완동물 앵그리』는 그녀의 첫 그림책입니다. 상기타와 그녀의 애완동물 앵그리는 공예품을 만들고, 과자를 굽고, 온타리오 주 브램턴의 집 근처에 있는 길고 굽이진 길을 산책하는 것을 즐깁니다.
그림 : 마리온 아보나
여러 차례 수상 경력이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파리 에꼴 내쇼날레 데 아트 데코라티프(Ecole Nationale des Arts Decoratifs)에서 필름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한 후, 퀘백 주 몬트리올에 살고 있습니다. 마리온의 작품은 캐나다 총독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역자 : 이태영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어린이 책을 기획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하늘을 울리는 거문고』,『불꽃 대장 마루』,『피노키오 동화나라 시리즈』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냄새가 사라졌어요』,『학교는 즐거워』,『작전 1호』,『정정당당』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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