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나 정말 안 씻었음. 까마귀야, 어서 와.’
정말로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찾아올까요?
★ 씻기 싫어하는 아이와 어떻게든 씻기려는 부모의 한판승부!
자꾸 안 씻으면 정말로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찾아올까요?
★ 베스트셀러 『왜 띄어 써야 돼?』 박규빈 작가의 신작!
책콩 그림책 31권인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한다고?』는 씻기 싫어하는 아이와 그런 아이를 어떻게든 씻기려는 부모의 숨바꼭질을 유쾌하게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자꾸 안 씻으면 까마귀처럼 지저분해지고,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부모님의 말에, 아이는 반성하고 잘 씻기보다는 도리어 안 씻으면 까마귀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신나 합니다. 까마귀와 계속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에 몸에서 냄새가 나고 엄청 간지러워도 꾹 참았지만, 알고 보니 지저분함의 대명사인 까마귀가 실제로는 아주 깔끔하고 씻는 걸 좋아하는 동물이라는 반전을 통해, 씻는 것이 매일매일 하기 싫어도 꼭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놀이처럼 재미있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더 나아가 작가는 아이를 믿지 않고 무조건 강요만 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살짝 꼬집기도 합니다.
예전부터 부모님들은 지저분하거나 자꾸 안 씻으려고 하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 왔습니다. “자꾸 안 씻으면 시커먼 까마귀처럼 지저분해진다, 자꾸 안 씻으면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찾아올지도 몰라.” 그러면 아이는 까마귀처럼 시커멓게 변할까 봐 무서워서, 지저분한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찾아올까 봐 두려워서 순순히 씻곤 했지요.
하지만 이 그림책 속 준수는 지금까지의 아이와는 다릅니다. 준수네 부모님도 준수가 씻기 싫어할 때마다 자꾸 안 씻으면 더럽고 지저분한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찾아온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준수는 엄마 아빠의 말에 반성하기는커녕 기뻐합니다. 까마귀와 친구가 될 생각에 신바람이 나고, 까마귀와 친구가 되면 계속 안 씻어도 될 것 같아 좋습니다. 그래서 준수는 일부러 더 씻지 않고 일기장에 ‘나 정말 안 씻었음. 까마귀야, 어서 와.’라고 적고는 잠이 들었습니다. 정말로 엄마 아빠의 말대로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준수에게 찾아올까요?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한다고?』는 박규빈 작가가 쓰고 그린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첫 책인 『왜 띄어 써야 돼?』로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작가입니다. 띄어쓰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와 띄어쓰기를 가르쳐야 하는 어른의 막막한 상황을 재미있게 풀어낸 첫 작품인 『왜 띄어 써야 돼?』는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출간되자마자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어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고, 집이나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띄어쓰기를 가르칠 때 중요한 교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이 그림책은 이번에 새로이 개정되는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될 예정입니다.)
줄거리
오늘도 준수는 씻는 게 싫습니다. 그럴 때마다 엄마는 깔끔한 옆집 민혁이와 비교하고, 자꾸 안 씻으면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한다고 말합니다. 아빠도 엄마 말에 맞장구를 치며 안 씻으면 지저분하고 더러운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찾아온답니다. 엄마 아빠의 말에 준수는 신이 납니다. 까마귀와 친구가 될 생각에 기쁘고, 까마귀와 친구가 되면 계속 안 씻어도 될 것 같아 좋습니다. 그래서 준수는 그날 저녁, 오징어를 질겅질겅 씹어 먹고 이를 안 닦았습니다. 강아지 푸코랑 뒹굴어 털을 잔뜩 묻힌 다음 안 씻었습니다. 그러고는 일기장에 ‘나 정말 안 씻었음. 까마귀야, 어서 와.’라고 적고 잠이 들었습니다. 정말로 엄마 아빠의 말대로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찾아올까요?
▣ 작가 소개
글그림 : 박규빈
제주도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다 아동문학 시간에 처음으로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림책을 더 알고 싶은 마음에 ‘한겨레그림책학교’에 들어가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세상과 나누기를 꿈꾸며 그림책 작가로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쓰고 그린 책으로 『왜 띄어 써야 돼?』와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한다고?』가 있습니다.
‘나 정말 안 씻었음. 까마귀야, 어서 와.’
정말로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찾아올까요?
★ 씻기 싫어하는 아이와 어떻게든 씻기려는 부모의 한판승부!
자꾸 안 씻으면 정말로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찾아올까요?
★ 베스트셀러 『왜 띄어 써야 돼?』 박규빈 작가의 신작!
책콩 그림책 31권인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한다고?』는 씻기 싫어하는 아이와 그런 아이를 어떻게든 씻기려는 부모의 숨바꼭질을 유쾌하게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자꾸 안 씻으면 까마귀처럼 지저분해지고,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부모님의 말에, 아이는 반성하고 잘 씻기보다는 도리어 안 씻으면 까마귀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신나 합니다. 까마귀와 계속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에 몸에서 냄새가 나고 엄청 간지러워도 꾹 참았지만, 알고 보니 지저분함의 대명사인 까마귀가 실제로는 아주 깔끔하고 씻는 걸 좋아하는 동물이라는 반전을 통해, 씻는 것이 매일매일 하기 싫어도 꼭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놀이처럼 재미있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더 나아가 작가는 아이를 믿지 않고 무조건 강요만 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살짝 꼬집기도 합니다.
예전부터 부모님들은 지저분하거나 자꾸 안 씻으려고 하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 왔습니다. “자꾸 안 씻으면 시커먼 까마귀처럼 지저분해진다, 자꾸 안 씻으면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찾아올지도 몰라.” 그러면 아이는 까마귀처럼 시커멓게 변할까 봐 무서워서, 지저분한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찾아올까 봐 두려워서 순순히 씻곤 했지요.
하지만 이 그림책 속 준수는 지금까지의 아이와는 다릅니다. 준수네 부모님도 준수가 씻기 싫어할 때마다 자꾸 안 씻으면 더럽고 지저분한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찾아온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준수는 엄마 아빠의 말에 반성하기는커녕 기뻐합니다. 까마귀와 친구가 될 생각에 신바람이 나고, 까마귀와 친구가 되면 계속 안 씻어도 될 것 같아 좋습니다. 그래서 준수는 일부러 더 씻지 않고 일기장에 ‘나 정말 안 씻었음. 까마귀야, 어서 와.’라고 적고는 잠이 들었습니다. 정말로 엄마 아빠의 말대로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준수에게 찾아올까요?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한다고?』는 박규빈 작가가 쓰고 그린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첫 책인 『왜 띄어 써야 돼?』로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작가입니다. 띄어쓰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와 띄어쓰기를 가르쳐야 하는 어른의 막막한 상황을 재미있게 풀어낸 첫 작품인 『왜 띄어 써야 돼?』는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출간되자마자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어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고, 집이나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띄어쓰기를 가르칠 때 중요한 교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이 그림책은 이번에 새로이 개정되는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될 예정입니다.)
줄거리
오늘도 준수는 씻는 게 싫습니다. 그럴 때마다 엄마는 깔끔한 옆집 민혁이와 비교하고, 자꾸 안 씻으면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한다고 말합니다. 아빠도 엄마 말에 맞장구를 치며 안 씻으면 지저분하고 더러운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찾아온답니다. 엄마 아빠의 말에 준수는 신이 납니다. 까마귀와 친구가 될 생각에 기쁘고, 까마귀와 친구가 되면 계속 안 씻어도 될 것 같아 좋습니다. 그래서 준수는 그날 저녁, 오징어를 질겅질겅 씹어 먹고 이를 안 닦았습니다. 강아지 푸코랑 뒹굴어 털을 잔뜩 묻힌 다음 안 씻었습니다. 그러고는 일기장에 ‘나 정말 안 씻었음. 까마귀야, 어서 와.’라고 적고 잠이 들었습니다. 정말로 엄마 아빠의 말대로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찾아올까요?
▣ 작가 소개
글그림 : 박규빈
제주도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다 아동문학 시간에 처음으로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림책을 더 알고 싶은 마음에 ‘한겨레그림책학교’에 들어가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세상과 나누기를 꿈꾸며 그림책 작가로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쓰고 그린 책으로 『왜 띄어 써야 돼?』와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한다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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