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귀여운 먹잇감, 문제를 풀면 보내 줄게!
꼬꼬댁 할머니가 이불 속에 쏙 들어앉은 병아리들을 깨웁니다. “얘들아, 일어나야지. 학교 갈 시간이에요.” 할머니 말에 병아리들은 이렇게 대꾸합니다. “작년에 벌써 다녀왔단 말이에요. 이제 지겨워요. 다 아는걸요?” 그러자 할머니는 병아리들에게 학교에 가기 싫어한 얼룩말 이야기를 들려주네요.
《학교 가기 싫은 얼룩말》의 얼룩말은 혼자 산책을 나섰다가 표범을 만납니다. 표범은 자기가 내는 문제의 답을 맞히면 얼룩말을 보내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표범이 낸 문제에 얼룩말이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답을 말하네요. 정답이냐고요? 아니요. 표범은 얼룩말의 엉뚱한 대답에 이번에는 다른 문제를 냅니다. 그러나 얼룩말은 자꾸 틀린 답만 말합니다. 얼룩말은 정말로 표범의 무시무시한 이를 피해 달아날 수 있는 걸까요?
하기 싫은 것도 해야 하는 이유는 무얼까?
책 속에 나오는 병아리도, 얼룩말도 모두 학교에 가기 싫어합니다. 그건 아마 우리 어린 친구들도 마찬가지겠죠? 지극한 보살핌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어느새 우리 아이들은 곧 바깥세상에도 관심을 두게 됩니다. 또래를 만나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지요. 그러나 언제나 즐거운 나날이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곧 학교에 가야 할 시간이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엄마랑 있을 때는 뭐든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습니다. 먹고 싶을 땐 먹고 자고 싶을 땐 잘 수 있지요. 그러나 학교에 가면 이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생깁니다. 수업 시간에는 얌전히 앉아 있어야 하고, 먹고 싶은 게 있어도 쉬는 시간까지 참아야 하며, 화장실에 가서 쉬야와 응가를 해야 합니다. 상담 센터를 운영하는 여은경 번역가는 “하기 싫어도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은 그 내용과 상관없이 아이들의 심리 발달 과정에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본능에만 충실히 따르고, 해야 할 것을 해내는 힘을 마음속에 정착하지 않으면 마음이 균형 있게 성장하지 못하고 많은 부작용이 일어난다는 말도 덧붙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하기 싫은 일도 꾹 참고 해내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이 책에 나온 표범과 얼룩말이 우리 아이들에게 하기 싫은 일을 해내는 힘이 생겨나도록 아주 즐거운 이야기를 들려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크리스틴 베젤
1972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번역을 공부했지만 글쓰기를 더 좋아하여 책을 쓰기 시작했다. 프랑스의 여러 출판사에서 어린이 탐정 소설과 그림책을 출간했다. 국내에는 《선 따라 걷는 아이》 《난 내가 너무 멋져》가 번역되었다.
그림 : 에르베 르 고프
1971년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에서 태어났다. 보자르 예술 학교를 졸업했고, 1997년부터 마흔 권이 넘는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2000년에 뤼에유 말메종 일러스트레이션 상과 브리브 라 가이야르드 어린이책 상을 받았다. 국내에는 《괴물이 나타났다》 《고양이 우체부의 비밀》이 발간되었다.
역자 : 여은경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영화 제작팀과 《중앙일보》 미디어팀 합작의 만화영화 제작 통역을 했다. 아프리카 프랑스어권 국가에서 10여 년간 거주하다 한국에 돌아와 ‘아우성상담센터’에서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상담을 시작했다. 현재 한국 상담심리학회 정신보건상담심리전문가로 맘편한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그게 바로, 너야!》 《새로운 고독》 《늘싫다고 말한 사자》 《발이 시린 펭귄》 《인형을 갖고 싶은 북극곰》이 있다. www.mindimagecare.co.kr
귀여운 먹잇감, 문제를 풀면 보내 줄게!
꼬꼬댁 할머니가 이불 속에 쏙 들어앉은 병아리들을 깨웁니다. “얘들아, 일어나야지. 학교 갈 시간이에요.” 할머니 말에 병아리들은 이렇게 대꾸합니다. “작년에 벌써 다녀왔단 말이에요. 이제 지겨워요. 다 아는걸요?” 그러자 할머니는 병아리들에게 학교에 가기 싫어한 얼룩말 이야기를 들려주네요.
《학교 가기 싫은 얼룩말》의 얼룩말은 혼자 산책을 나섰다가 표범을 만납니다. 표범은 자기가 내는 문제의 답을 맞히면 얼룩말을 보내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표범이 낸 문제에 얼룩말이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답을 말하네요. 정답이냐고요? 아니요. 표범은 얼룩말의 엉뚱한 대답에 이번에는 다른 문제를 냅니다. 그러나 얼룩말은 자꾸 틀린 답만 말합니다. 얼룩말은 정말로 표범의 무시무시한 이를 피해 달아날 수 있는 걸까요?
하기 싫은 것도 해야 하는 이유는 무얼까?
책 속에 나오는 병아리도, 얼룩말도 모두 학교에 가기 싫어합니다. 그건 아마 우리 어린 친구들도 마찬가지겠죠? 지극한 보살핌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어느새 우리 아이들은 곧 바깥세상에도 관심을 두게 됩니다. 또래를 만나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지요. 그러나 언제나 즐거운 나날이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곧 학교에 가야 할 시간이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엄마랑 있을 때는 뭐든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습니다. 먹고 싶을 땐 먹고 자고 싶을 땐 잘 수 있지요. 그러나 학교에 가면 이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생깁니다. 수업 시간에는 얌전히 앉아 있어야 하고, 먹고 싶은 게 있어도 쉬는 시간까지 참아야 하며, 화장실에 가서 쉬야와 응가를 해야 합니다. 상담 센터를 운영하는 여은경 번역가는 “하기 싫어도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은 그 내용과 상관없이 아이들의 심리 발달 과정에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본능에만 충실히 따르고, 해야 할 것을 해내는 힘을 마음속에 정착하지 않으면 마음이 균형 있게 성장하지 못하고 많은 부작용이 일어난다는 말도 덧붙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하기 싫은 일도 꾹 참고 해내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이 책에 나온 표범과 얼룩말이 우리 아이들에게 하기 싫은 일을 해내는 힘이 생겨나도록 아주 즐거운 이야기를 들려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크리스틴 베젤
1972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번역을 공부했지만 글쓰기를 더 좋아하여 책을 쓰기 시작했다. 프랑스의 여러 출판사에서 어린이 탐정 소설과 그림책을 출간했다. 국내에는 《선 따라 걷는 아이》 《난 내가 너무 멋져》가 번역되었다.
그림 : 에르베 르 고프
1971년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에서 태어났다. 보자르 예술 학교를 졸업했고, 1997년부터 마흔 권이 넘는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2000년에 뤼에유 말메종 일러스트레이션 상과 브리브 라 가이야르드 어린이책 상을 받았다. 국내에는 《괴물이 나타났다》 《고양이 우체부의 비밀》이 발간되었다.
역자 : 여은경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영화 제작팀과 《중앙일보》 미디어팀 합작의 만화영화 제작 통역을 했다. 아프리카 프랑스어권 국가에서 10여 년간 거주하다 한국에 돌아와 ‘아우성상담센터’에서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상담을 시작했다. 현재 한국 상담심리학회 정신보건상담심리전문가로 맘편한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그게 바로, 너야!》 《새로운 고독》 《늘싫다고 말한 사자》 《발이 시린 펭귄》 《인형을 갖고 싶은 북극곰》이 있다. www.mindimagec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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