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그림책 거장 피터 시스가 들려주는 위대한 자연학자 찰스 다윈의 삶!
2004 볼로냐아동도서전 라가치 상 수상작
위대한 자연학자 ‘찰스 다윈’의 삶을 다룬 인물 그림책
《생명의 나무》는 《종의 기원》의 저자이자 인류의 역사, 문화, 사상, 종교에까지 엄청난 변화를 일으킨 찰스 다윈의 삶을 조명한 그림책이다. 이야기는 찰스 다윈의 어린 시절에서부터 시작한다. 소년 다윈은 덕망 있는 신사가 되어 주길 바랐던 아버지의 뜻과 달리 자연에 대한 넘치는 의문과 호기심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마당의 실험실에서 보낸다. 다음은 아버지의 계획에 여전히 반항하는 의학 청년 다윈이다. 그리고 그다음 자연학자로서의 다윈이 등장한다. 스승이자 조언자였던 존 스티븐스 헨즐로의 추천으로 비글호 항해를 시작한 다윈은 피츠로이 선장과 함께 5년 동안 남아메리카 곳곳을 탐사하며 진정한 자연학자로 거듭난다.
이 책 안에는 다윈이 비글호 항해를 하며 만났던 사람들, 보고, 듣고, 먹고, 만져 본 다채로운 자연물들에 대한 소감은 물론 아버지와의 불편했던 관계, 방황하던 학창 시절, 결혼에 대한 고민, 자식을 잃은 슬픔, 주변 사람들과 나눈 다윈의 사적인 이야기들이 모두 생생하게 담겨 있다. 피터 시스는 찰스 다윈이 남긴 다양한 기록들에 자신의 그림을 절묘하게 결합시켜 찰스 다윈이라는 인물을 더욱 풍성하게 그려냈다. 보면 볼수록 새로운 것들을 발견해 내는 재미를 선사하는 이 책은 아이뿐 아니라 성인 독자가 읽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수준 높은 인물 책이다.
인물 그림책의 명수, 피터 시스가 주목한 찰스 다윈의 도전과 용기!
《생명의 나무》는 찰스 다윈이 살았던 1800년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당시에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자연물들이 신의 산물이라는 통념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찰스 다윈은 그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맞서 종의 진화에 대한 자신의 가설을 발표한다. 이 책에서 피터 시스는 기존의 권위 있는 통념과 사상에 도전하고, 자신의 소신을 꿋꿋하게 펼쳐 나갔던 찰스 다윈의 도전 정신에 주목한다. 스스로 세운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수십 년 간 연구에만 몰두한 다윈. 그리고 반대파의 원색적인 비난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신의 이론을 주장했던 다윈의 소신과 용기는 피터 시스에게 이 책을 집필하게 할 큰 동기를 부여했다. 그는 “나는 어려서부터 탐험과 발견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좋아했지요. 빈센트 반 고흐, 마르코 폴로, 갈릴레오 길릴레이, 찰스 다윈 등이 내 영웅들이었어요. 나는 위인들이 세상으로부터 많은 의심을 받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작가와 예술가로서, 이 혁신적인 사상가들을 기념하는 일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들이 무언가를 발견해 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지요.”라는 말로 이 책의 집필 동기를 전하며 찰스 다윈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철저한 고증과 미학적인 기법이 돋보이는 책
《생명의 나무》는 피터 시스의 다양한 디자인과 미학적인 기법 외에도 그의 박학다식함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피터 시스는 찰스 다윈의 삶에 대한 정확한 자료들을 수집하기 위해 다윈이 남긴 기록과 자서전 등을 수없이 살펴보았으며, 그의 이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을 찾아가 도움을 받았다. 또한 런던에 있는 다윈의 집에 직접 찾아가 다윈이 앉았던 의자에 앉아보기도 하고, 그가 입었던 옷을 만져 보며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찰스 다윈의 삶을 이해하려 애썼다. 이러한 피터 시스의 노력은 한 치의 빈틈도 없는 정교한 그림으로 되살아나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
또한 피터 시스는 찰스 다윈의 삶을 공적인 삶, 사적인 삶, 그리고 비밀스런 삶(종의 진화를 연구하는 일)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한 인물의 인생을 세 가지 관점에서 기술한 독특한 구성은 독자가 찰스 다윈이라는 인물을 다층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작업 기간 동안 찰스 다윈이 살았던 매 순간의 일을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밝힌 피터 시스. 그의 손에서 5년이라는 작업 기간을 거쳐 탄생 된 《생명의 나무》는 찰스 다윈의 일생을 독창적인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04년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논픽션 부문 라가치 상을 수상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피터 시스
피터 시스는 1949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태어나 프라하 실용미술학교와 영국 왕립 예술대학에서 그림과 영화를 공부했다. ''티베트''와 ''갈릴레오 갈릴레이'', ''장벽''으로 칼데콧 아너 상을 세 번 받았고, 생명의 나무로 볼로냐 라가치 상을 받았다. 또한 2012년에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금은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뉴욕에서 살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 ''용이 사는 섬, 코모도'', ''모차르트, 연주해야지!'', ''세 개의 황금 열쇠'', ''공룡 목욕탕'', ''소방차가 되었어'', ''일하는 자동차 출동!'', ''배를 타고 야호!''들이 있다.
역자 : 김명남
김명남은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하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북극곰의 집이 녹고 있어요!'', ''우리가 사는 지구, 왜 특별할까요?'', ''세상을 바꾸는 놀라운 생각 위대한 발명이야기'', ''아주 작은 친구들''외 여러 권이 있다.
그림책 거장 피터 시스가 들려주는 위대한 자연학자 찰스 다윈의 삶!
2004 볼로냐아동도서전 라가치 상 수상작
위대한 자연학자 ‘찰스 다윈’의 삶을 다룬 인물 그림책
《생명의 나무》는 《종의 기원》의 저자이자 인류의 역사, 문화, 사상, 종교에까지 엄청난 변화를 일으킨 찰스 다윈의 삶을 조명한 그림책이다. 이야기는 찰스 다윈의 어린 시절에서부터 시작한다. 소년 다윈은 덕망 있는 신사가 되어 주길 바랐던 아버지의 뜻과 달리 자연에 대한 넘치는 의문과 호기심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마당의 실험실에서 보낸다. 다음은 아버지의 계획에 여전히 반항하는 의학 청년 다윈이다. 그리고 그다음 자연학자로서의 다윈이 등장한다. 스승이자 조언자였던 존 스티븐스 헨즐로의 추천으로 비글호 항해를 시작한 다윈은 피츠로이 선장과 함께 5년 동안 남아메리카 곳곳을 탐사하며 진정한 자연학자로 거듭난다.
이 책 안에는 다윈이 비글호 항해를 하며 만났던 사람들, 보고, 듣고, 먹고, 만져 본 다채로운 자연물들에 대한 소감은 물론 아버지와의 불편했던 관계, 방황하던 학창 시절, 결혼에 대한 고민, 자식을 잃은 슬픔, 주변 사람들과 나눈 다윈의 사적인 이야기들이 모두 생생하게 담겨 있다. 피터 시스는 찰스 다윈이 남긴 다양한 기록들에 자신의 그림을 절묘하게 결합시켜 찰스 다윈이라는 인물을 더욱 풍성하게 그려냈다. 보면 볼수록 새로운 것들을 발견해 내는 재미를 선사하는 이 책은 아이뿐 아니라 성인 독자가 읽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수준 높은 인물 책이다.
인물 그림책의 명수, 피터 시스가 주목한 찰스 다윈의 도전과 용기!
《생명의 나무》는 찰스 다윈이 살았던 1800년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당시에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자연물들이 신의 산물이라는 통념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찰스 다윈은 그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맞서 종의 진화에 대한 자신의 가설을 발표한다. 이 책에서 피터 시스는 기존의 권위 있는 통념과 사상에 도전하고, 자신의 소신을 꿋꿋하게 펼쳐 나갔던 찰스 다윈의 도전 정신에 주목한다. 스스로 세운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수십 년 간 연구에만 몰두한 다윈. 그리고 반대파의 원색적인 비난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신의 이론을 주장했던 다윈의 소신과 용기는 피터 시스에게 이 책을 집필하게 할 큰 동기를 부여했다. 그는 “나는 어려서부터 탐험과 발견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좋아했지요. 빈센트 반 고흐, 마르코 폴로, 갈릴레오 길릴레이, 찰스 다윈 등이 내 영웅들이었어요. 나는 위인들이 세상으로부터 많은 의심을 받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작가와 예술가로서, 이 혁신적인 사상가들을 기념하는 일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들이 무언가를 발견해 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지요.”라는 말로 이 책의 집필 동기를 전하며 찰스 다윈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철저한 고증과 미학적인 기법이 돋보이는 책
《생명의 나무》는 피터 시스의 다양한 디자인과 미학적인 기법 외에도 그의 박학다식함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피터 시스는 찰스 다윈의 삶에 대한 정확한 자료들을 수집하기 위해 다윈이 남긴 기록과 자서전 등을 수없이 살펴보았으며, 그의 이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을 찾아가 도움을 받았다. 또한 런던에 있는 다윈의 집에 직접 찾아가 다윈이 앉았던 의자에 앉아보기도 하고, 그가 입었던 옷을 만져 보며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찰스 다윈의 삶을 이해하려 애썼다. 이러한 피터 시스의 노력은 한 치의 빈틈도 없는 정교한 그림으로 되살아나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
또한 피터 시스는 찰스 다윈의 삶을 공적인 삶, 사적인 삶, 그리고 비밀스런 삶(종의 진화를 연구하는 일)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한 인물의 인생을 세 가지 관점에서 기술한 독특한 구성은 독자가 찰스 다윈이라는 인물을 다층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작업 기간 동안 찰스 다윈이 살았던 매 순간의 일을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밝힌 피터 시스. 그의 손에서 5년이라는 작업 기간을 거쳐 탄생 된 《생명의 나무》는 찰스 다윈의 일생을 독창적인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04년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논픽션 부문 라가치 상을 수상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피터 시스
피터 시스는 1949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태어나 프라하 실용미술학교와 영국 왕립 예술대학에서 그림과 영화를 공부했다. ''티베트''와 ''갈릴레오 갈릴레이'', ''장벽''으로 칼데콧 아너 상을 세 번 받았고, 생명의 나무로 볼로냐 라가치 상을 받았다. 또한 2012년에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금은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뉴욕에서 살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 ''용이 사는 섬, 코모도'', ''모차르트, 연주해야지!'', ''세 개의 황금 열쇠'', ''공룡 목욕탕'', ''소방차가 되었어'', ''일하는 자동차 출동!'', ''배를 타고 야호!''들이 있다.
역자 : 김명남
김명남은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하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북극곰의 집이 녹고 있어요!'', ''우리가 사는 지구, 왜 특별할까요?'', ''세상을 바꾸는 놀라운 생각 위대한 발명이야기'', ''아주 작은 친구들''외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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