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제퍼슨 도서관을 짓다

고객평점
저자바브 로젠스탁
출판사항봄나무, 발행일:2014/09/29
형태사항p.32 24×24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613042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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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을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봄나무의 새 그림책 《토머스 제퍼슨, 도서관을 짓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책을 너무나도 사랑했던 미국의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의 이야기를 담았다.
토머스 제퍼슨은 어린 시절 글을 익힌 뒤로, 쉬지 않고 책을 읽었다.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모으는 데도 탁월한 재주가 있었던 그는 자신이 모은 책을 보관하기 위해 도서관을 짓기 시작했다. 평생에 걸쳐 3개의 도서관을 지었는데, 이 도서관에 있는 대부분의 책들은 미국 의회 도서관으로 옮겨졌다.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위해 싸우던 그 시기에 영국군이 미국 의회 도서관을 불태웠기 때문이다. 토머스 제퍼슨은 미국 의회 도서관을 그대로 내버려 둘 수 없어, 결국 자신의 책을 의회 도서관으로 보낸다. 토머스 제퍼슨의 다양한 책들로 새롭게 탄생한 미국 의회 도서관은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 3천5백만 권의 책을 소장한,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이 되었다.
《토머스 제퍼슨, 도서관을 짓다》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의 흥미로운 책 이야기를 당시의 시대 상황이나 역사적 배경을 곁들여 설명한다. 토머스 제퍼슨이 왜 독립 선언문을 작성하게 되었는지, 그가 누구에 의해 대통령이 되었으며, 그의 수많은 장서를 어떻게 의회 도서관으로 보내게 되었는지 등에 대해서 말이다. 여기에 본문 곳곳에 쓰인 다양한 인용문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그림책이 완성되었다. 책만 읽던 아이가 위대한 대통령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유익한 글과 상상력 풍부한 그림으로 담아낸 알찬 그림책이다.

책만 읽던 아이가 어떻게 대통령이 되었을까?
멋진 꿈을 꾸고 있는 어린이라면 꼭 읽어야 할 그림책

토머스 제퍼슨은 미국의 제3대 대통령이다. 톰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책 사랑으로 여섯 살이 되기도 전에 집에 있던 모든 책을 읽어 치울 정도였다. 톰은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탓에 말 타기도 배우고 바이올린 켜는 것도 배웠지만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것은 책 읽기였다. 성인이 되었을 무렵부터는 하루에 15시간씩 책을 읽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다 톰은 한 권 한 권 책을 모으기 시작한다. 역사책, 의학 책, 수학 책은 물론 계약을 다룬 책, 지도와 그림이 담긴 책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책을 모았다. 수많은 책들을 크기별, 주제별로 모으고 정리하면서 토머스 제퍼슨의 서가는 점점 커져 갔다. 톰은 고향 버지니아 주에 ‘몬티첼로’라는 집을 짓고 가족과 함께 그 안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지냈다. 하지만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위해 싸우고 있던 미국은 그들의 대표가 톰이 되길 원했다. 당시의 여러 정치인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문장가였던 톰은 미국의 대표가 되어 독립선언문의 초안을 작성한다. 톰이 책을 통해 모은 모든 지식을 활용해 작성한 독립선언문은 새로운 나라, 미국을 탄생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 후 톰은 선거를 거쳐 대통령 자리에 오르고, 지금까지도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 책은 위대한 대통령이기 이전에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읽고 책을 모으는 데 오랜 시간 열정을 쏟았던 토머스 제퍼슨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식을 줄 몰랐던 그의 열정은 좋아하는 일에 대한 의지와 끈기의 가치를 전한다. 유난히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더욱 큰 꿈을 품게 하는 계기가 될 만한 그림책이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의 또 다른 이야기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은 미국이 독립하는 데 바탕이 된 독립선언문의 초안을 작성해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또한 미국의 통화를 당시 에스파냐의 화폐 단위인 ‘달러’로 삼자고 제안하기도 하고, ‘루이지애나 매입’을 통해 미국의 새로운 영토를 확보하기도 했다. 또 흑인 노예를 당연시 여기던 당시에 노예를 반대하는 법률의 일부를 작성하면서 노예 제도 금지를 지지했다. 그러나 모순되게도 토머스 제퍼슨은 대농장주의 아들로 태어나 평생에 600여 명의 노예를 거느렸다고 한다. 토머스 제퍼슨은 수백 명의 노예들 덕분에 책에 파묻혀 살 수 있었고, 정치 활동을 할 수 있었고, 과학을 탐구할 수도 있었다.
본받을 만한 인물의 이야기를 천편일률적인 위인전처럼 다루지 않았다는 것은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것에 열정적이었지만, 그 열정을 지속하기 위해 모순적인 모습을 보였던 토머스 제퍼슨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우리 시대의 위인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일러 준다.


서평

“이 독특한 그림책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가 남긴 위대한 유산인 의회 도서관에 대한 흥미로운 공부가 될 것이다.” -커커스

“유익한 작가의 글과 매력적인 그림은 토머스 제퍼슨에게 인도하는 이 흥미로운 입문서를 더욱 풍요롭게 해 준다.” -북리스트

“책에 대한 사랑을 다룬 책에서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 주기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여기 두 작가는 그 일을 훌륭하게 성공시켰다.” -스쿨라이브러리 저널

“토머스 제퍼슨의 책을 향한 열정과 사랑을 유쾌하게 그려 냈다.” -토머스 제퍼슨 재단

▣ 작가 소개

글 : 바브 로젠스탁
실제 인물이나 실제 사건을 다룬 이야기를 가장 좋아하고, 이런 실화를 직접 글로 써서 상을 받기도 했다. 우리나라에는 《소리 나는 물감 상자》가 소개되었다. 지금은 시카고 외곽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다. barbrosenstock.com에서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그림 : 존 오브라이언
지금까지 100여 권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우리나라에는 《피보나치》와 《아이, 달콤해》, 직접 쓰고 그린 《마법사 부부의 아기 보기 펑!》 이외에도 20여 권의 그림책이 소개되었다.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지 않을 때는, 악기를 연주하기도 하고, 뉴저지 주 어느 해변가에서 인명 구조원으로 활동한다. 지금 뉴저지 주 델런에서 살고 있다.

역자 : 이혜선
전라남도 진도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오목골의 보물》 《사과밭 수수께끼》《수학을 사랑한 아이》와 《로스트》시리즈, 《그림자 아이들》 시리즈 등이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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